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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0 18:07
예전에 서울에만 폭우가 쏟아졌을 때 현재 강남사진이라고 트위터에서 실시간 RT로 많이 퍼져나갔었는데.. 사실 실시간 사진이 아니라 예전 사진이라고 판명났던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트위터나 미투데이같은 sns에서는 자극적이고 민감한 사건이 언급되면 특별한 사실확인없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RT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11/08/10 18:11
요즘 밖에서는 안을 볼 수없는 통유리문이 많으며
저도 그 유리문 화장실을 이용 했지만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전혀 안보입니다.
11/08/10 18:45
사람인 이상 무슨 일을 해도 실수가 있고, 어떤 정책이든 부작용이 있는데
그냥 다 까는 일이 많죠. 물론 그동안 정부나 공무원이 잘못한 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11/08/10 18:50
잘못된 정보가 제대로 정제되지 않고 퍼진다는 인터넷의 특징이(초기 출처를 모르고 제공된 정보의 책임자가 없으니..)
SNS에서는 더 극단적으로 나타나는듯합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인해 불미스러운일들이 반복해서 발생하면, 기술의 발달로 겨우 얻은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이 정부에 의해 인터넷 실명제등 검열될 '빌미'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SNS에서 얻은정보의 신뢰성을 신중히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 익명성에 기대서 책임이 없는 공간에서는 그렇게 신중한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그리고 이 기사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왜곡에 가까우므로.. 기자의 자질을 검증하는게 필요한듯보입니다. 첫 트위터 제공자야 그렇게 착각하고 사진찍어서 올릴수도 있었겠지만, 담당 취재를 해서 제대로 사정을 알았다면 이런 기사는 상식적으로 쓰면 안되죠. 예전에 MBC의 아이티 지진 관련 보도가 생각납니다. 기자의 생명은 공정성과 신뢰성,객관성인데.... 정치적 성향으로 인한 논조의 차이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이건 외국에서도 마찬가지고 절대적 중립은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으므로) 사정 다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왜곡된 기사를 쓰는건 .. 기자의 존재 자체를 뒤흔드는 행위란걸 알아야할텐데 말입니다.
11/08/10 19:07
지금은 업무가 바뀌었지만.. 예전 업무 처음 맡은지 얼마 안됐을때 지역 신문 기자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웃으면서 안부를 묻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화 편하게 잘 했거든요... 주로 누가 어디를 방문 했는데 왜 새벽에 안오고 아침에 왔느냐... 이걸 물었는데 일정 조율하다가 숙소 문제가 해결이 안돼서 새벽에 집결해서 간다는게 조금 늦었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답변하면서 잘끊었는데.. 다음날 기사에 00000 홀대, 00000에 대한 무관심 드러내... 이런 헤드라인에 굉장히 자극적인 기사내용들..... 저하게 웃으며 대화했던 내용 들중 단어들만 이용해서 아주 소설을 썼더군요..... 전 그 이후로 기자랑은 얘기 안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고발이나 이런 인터넷 기사도 절대 100프로 안믿어요....
11/08/10 19:11
첫 트위터 제공자는 사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한데요.
그걸 옳다구나 하고 바로 기사로 써보내는 기자는 뭐 하는 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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