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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21:41
아이돌도 프로이고 가수니까요.
아마츄어라면 그런 반응 안나오죠. 아이돌보고 개그 못한다고 까면 잘못된거지만 노래 못한다고 까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더군다나 각 그룹에서 그래도 잘한다는 애들만 일부러 모아놓은건데요.
11/06/13 21:45
성적 농담은 동의합니만
근데 아이돌도 가수이고 프로고, 왠만한 가수들 보다 더 많은 수입과 팬들을 보유하지 않았나요? 가수로서 똑같이 대접받아야지 꼭 노래 실력이 부족할때만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봐주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나는 가수다가 흥하는게 아닐지..
11/06/13 21:46
유머게시판 정도의 성적농담에 눈쌀이 찌푸려지시면..
사회생활에서 아줌마들이 하는 농담에는 얼굴이 정말 많이 빨개지실거에요..(아주 짜증이 납니다.. ㅡㅡ;) 그리고 불후의명곡에 나오는 몇몇 아이돌들은 까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못부르더군요...
11/06/13 21:47
명곡 망치기는 한거 같습니다. 그 노래를 이적 애드립까지 똑같이 베끼다 시피 하니 거부감이 들만도 하죠. 편곡을 한거도 아니고..
근데 다른 팬분들이 보고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으니 자제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안좋게 느낀사람이 평을 쓰는걸 막을 권리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큰 룰만 어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을것 같진 않네요.
11/06/13 21:48
불명2건만 놓고 봤을땐, 비방당하는 연예인과 그 팬들만큼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원곡 좋아하는 사람도 마음이 썩 좋지 않습니다.
10년도 넘게 듣던 곡을 그렇게 듣게 되니 로그인해서 악플이 달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똑같이 패닉의 곡을 부른 박정현도 어느정도 비교기준으로 잡혀서 더 욕먹는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무대는 좀 보고듣기 곤란했습니다.
11/06/13 21:48
피지알만 그런게 아니라.. 뭐랄까 전체적인 현재 웹상의 유행이 게이와 과거미화 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돌은... 꾸준히 까여왔습니다. 제가 아이돌중에 유이하게 좋아하는 그룹이 빅뱅이랑 투애니원인데 여기서 관련글보면 울컥울컥하죠. 유게뿐만아니라 자게에서두요. 아마 유게에서 그 소녀시대 처음나왔을때 여자 슈주다 그글보시면 아실꺼에요. 사실 성적 농담이야 중고등학생들이 다른데서야 못보겠냐 싶지만 다른사람이 불쾌할만한 유머는 가급적이면 피지알에는 안올라왔으면 싶은건 저도 공감합니다.
11/06/13 21:52
불후의 명곡은 안 봐서 뭐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확실히 성적 농담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군요.
본문은 물론 댓글 보면서도 이건 삭게행이구나 느껴지는 글이 있었지만 무사한걸 보면 그래도 그 정도는 허용 범위라는 판단인거 같아요.
11/06/13 21:54
불후의명곡이란 타이틀을 걸고 저런 노래를 부르니 안 까일수가 있나요.. 게다가 가창력만큼은 인정하고 있던 가수가 기대 이하의
가창력을 보여주니 실망감은 더욱 커질수밖에 없죠. 비난이 아닌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11/06/13 21:55
일주일 동안 올라온 유게 페이지 복습하고 왔는데 애초에 아이돌
깔려고 작정한 게시물이 2개도 안되는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오늘 유게에 올라온 글은 거기 분들도 아이돌 팬분들이 많습니다만..
11/06/13 21:55
성적농담은 원래 무조건 삭제대상입니다.
운영진이 24시간 상주하는 GM이 아닌지라 체크를 못할 뿐이지, 눈에 띄면 무조건 삭제입니다. 그냥 쪽지로 운영진에 신고하심이 좋을 거 같네요~
11/06/13 21:56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자면, 자게에 올리긴 10줄 규정에 걸리니까
유머든 아니든 올리고 싶은거 그냥 유게에 올리는 경우도 꽤 많은거 같습니다...
11/06/13 22:01
1. 성적농담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합니다
2. 아이돌비방에 있어서는 대중이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그들의 성장기를 본다거나 그들의 잠재력을 보는 목적이 다가 아니죠 그들이 요즘 음악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건 그냥 가수가 아니라 말그대로 연예인으로써 그런 사람들을 원하는 수요가 있으니 그걸 충족시켜주는 역할 이라고 이해는 하겠는데 그들이 노래를 진지하게 하는 무대에서는 그것도 그들의 쇼가 아니라 그들의 노래를 듣게 하고자 하는 무대에서는 엄격해 보이는 잣대에서 기인한 비방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11/06/13 22:01
불쾌한 유머 의외로 많죠
저도 찰지구나류 개그에는 사실 불쾌감을 정말 많이느낍니다 근데 그런거 전 그냥 넘겨버립니다 기준이라는 거 좀 애매하니까요
11/06/13 22:02
그리고 그냥 유머라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적대적인 글들도 유게에 많이 올라와서 불편하더군요.
'다 함께 까보아요'라는 의도가 있는 글들 말이죠.
11/06/13 22:03
좀 딴소리 같지만
저는 유게를 약간 무방비한(?) 작은 자유게시판 정도로 보고 있어요...; 정말 유머를 위한 게시물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꽤나 되는것도 있고(대표적인게 줄추가하면 자게에다 쓰는데 못써서 유게에 올린다는 식의 글들) 댓글로 유머를 살리기도 하지만 진지도 좀 많이 먹는 느낌 이랄까요.. 뭐 아무튼 쓰고보니 확실히 딴소리네요..=_=;
11/06/13 22:04
과한 성적 농담이나 자게글인데 줄수 때문에 유게 올린 것 포함,
유게 공지사항을 어긴 게시물이나 리플이 있으면 신고해주세요. (글 번호보다는 글 제목+작성자로 알려주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글 번호는 삭제하면서 바뀌거든요.) 게시판을 관리하는 어느 운영진에게나 상관없습니다. 유게담당인 Timeless님뿐만 아니라 박진호님, kimbilly님, 항즐이님, 저 기타등등. 운영진이 수가 많아도 항시 상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게처럼 게시물 순환이 빠른 곳은 엄격한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회원들이 쪽지로 알려주신다면 그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11/06/13 22:19
이왕 이글 올라온김에 이명박 까는 유머글도 신고기준에 포함해줬으면 좋겠네요
가카를 지지하는 쪽은 절대아닙니다만 어찌되었건 간에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는 절대로 객관성을 유지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카를 까는 짤방 오면 낄꼴깔 거리면서 모 대통령 까는글 올라오니까 댓글의 반응도가 정 반대인게 좀 그렇더군요
11/06/13 22:20
저도 성적인 농담에 관한 부분은 공감합니다.
특히 게이 유머에 대해서는, 동성애를 대상으로 하는지 이성애를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 조크와 성희롱의 경계가 다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후의명곡2에 관한 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획사가 댄스랑 돈되는 음악에 얼굴 잘생긴애들만 뽑아낸다는 것은 동감이지만 아이돌이 기획사의 노예는 아니니까요. 기획사가 연습생을 뽑고 데뷔시키는 기준이 댄스랑 돈되는 음악, 얼굴이라면 뽑힌 사람도 그 부분을 어필했으니 뽑힌 것 아닙니까? 그들도 그 시스템에 편승...이라기보다는 그걸 이용해서 스타가 되었고, 방송에 나왔고, 인기를 얻었고, 돈을 벌었으니 욕먹을땐 먹어야죠. 열광은 아이돌에게 하고 깔땐 기획사를 까라는 것은 온당한 태도가 아닙니다. 사족. 불명2는 정체불명의 귀로(처음엔 귀로 아닌 줄 알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랜데...?)를 들은 뒤로 관심 껐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모릅니다만, 그 뒤로도 계속 그 정도 수준이라면 까여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6/13 22:28
음.... 불명2는 예시로 들을려고했었는데 적어놓고보니 예시가아닌 주제였었군요.
확실히 불명2가 가수 타이틀을 걸고 하는데다가 노래 잘하는애들만 나와서 부른다해도,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이유밖에 몰라서 그런지몰라도... 아이유만해도 스케이트에 자작곡부르는데다가 광고등 이곳저곳 막 뛰어다니는걸로아는데 소속사에서 저곳에 나오도록 충분한 연습시간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말의 의도는 가수보단 연습시간도 안주는 소속사를 탓해야하지않나 하고 적은건데 의도가 빗나갔나보네요. 물론 나가수다에 나오는 가수분들이 한가하단소린 아니지만 부족한만큼 더욱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6/13 22:34
그래도 제가 불명2에 나오는 곡들을 좋아했던분들을 생각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관대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불명2에 나오는 가수들도 모르고, 아이유의 팬이긴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좀 많이 불쌍하단느낌이 많이들어서 게다가 우울증에대해서도 좀 민감하게생각해서 그런지 적어도 더이상 우울증환자가 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런다고 우울증환자가 팍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한두명정도는 줄일수있지않을까요..?
11/06/13 22:40
으잉 성적인 글이 많았나요? 하긴 깨알같은 드립은 자주 본것같기도...
전 이명박이건 노무현이건 세종대왕이건 이순신이건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선 웃기면 좋아하는 마인드라 ㅡ.ㅡ 다만 정치적이라 느낀 분들도 꽤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이돌 관련해선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노래 못한거 못한다고 말하는거고, 그거에 대한 유머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고 보고요. 이걸 제한하는건 역실드라고 봅니다. 멀쩡히 가만있는 애들 들춰서 웃는것도 아니고.
11/06/13 22:43
저도 가끔 성적인 내용은 좀 과할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비판에 대한건을 얘기하자면.. 몇몇분들을 보면 팬심 때문인지 아이돌이라서 다 봐줘야 된다는 마인드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돌을 실력파(?)가수 (솔직히 가수라는 카테고리안에 실력파와 비실력파(?)를 구분 짓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들과 비교하면 안된다 하면서 실력이 떨어진다는 발언만하면 실력있다고 옹호도 합니다. '실력이 떨어지는건 아이돌이니까 당연한거다. 그런데 실력은 있다.'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11/06/13 23:16
유독 아이돌실력에만 따가운 단어들이 많이 쓰이는것같긴합니다
까이는 아이돌이 제 아이돌이라 그런것같기도하지만요 종현이 노래듣고 노래 까는건 마음아파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헤어지라는 덧글 달린거보니깐 안타깝더라구요
11/06/13 23:31
물론 못부른건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그런거갖고 겨우 한두개의 무대만 봤을 뿐이면서 그 가수에 대해 곡해석력이 빵점이냐느니 창의력이 제로라던가 그런 말들이 주루룩 달리는건 솔직히 보기 불편합니다.
음반리뷰를 쓸때 겨우 한두번 듣고 쓰는것이 아니듯이 그 가수에 대해 좀 더 많은 무대를 보고 평가해야되는데 특히 아이돌이나 이미지 안좋은 가수들이 한두번정도 실수하면 이때다 싶은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여자아이돌이 실수하면 나오는 반응과 남자아이돌이 실수하면 나오는 반응도 솔직히 천지차이로 느껴집니다. 저만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요
11/06/13 23:57
과한 성적 농담은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눈쌀 한 번 찌푸리고 그저 무시할 뿐입니다만
요즘 아이돌에 대한 비판을 너머서서 비난이 심한 건 진짜 사실입니다. 나가수로 인해 대중의 눈이 높아져서 그 잣대가 더 날카롭고 또한 사나워지기까지 했죠. 그러다 보니 포탈은 아예 들어가보고 싶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나마 피지알은 포탈의 아무렇지도 않게 싸질러대는 그것에 비하면야 양반이죠. 참 우스운게 지금의 아이돌 대세를 만든 것이 대중인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선 아무렇지않게 비아냥대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어린 친구들이 진짜 고달프겠구나 싶다가도 한 편으론 대중의 마음을 다시 끌어오는 것도 그 친구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 아이돌들 외모 비하하는 글은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도대체 본인 외모는 어느 정도길래 그러는지 쪽지 보내서 직접 만나보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 말입니다. 하하
11/06/14 00:01
나가수를 통해 잊고 있었던 노래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다시 보게 되고 잊고 지내왔던 보컬들과 명곡들이 마음을 촉촉히 적셔줘서
감사하게 보고 있었지만 굳이 아이돌들 끌어들여서 비교하면서 비웃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 만들어진것이긴 하지만 현재 한류의 중심에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있습니다. 며칠전 에셈 프랑스 콘서트가 대 성황리에 마친걸 보고 경악했지요. 다 같이 훌륭한 우리나라의 보물들입니다. 우리가 보듬어 줘야지요.
11/06/14 00:22
물론 나가수 가수들이 연륜이 있어서 자기곡 말고도 소화하는 능력이 월등한것을 사실이지만 지금 아이돌들의 가창력과 보컬톤은 아주 칭찬할만 합니다. 애초에 나가수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장르도 다르고 추구하는 감성도 다르고. 레코딩을 위주로 했던것도 있고 라이브한 차이도 있고. 딴것을 떠나서 요즘같은 트렌디한 장르의 곡들은 나가수 창법을 하면 안봐도 뻔할것이란는것!
11/06/14 00:44
음 저는 궁금한게 singenesis님이나 다른분들께서는 업로드를 많이하시면서 그런얘기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검색해보니 singenesis님은 유게에 자료가 없네요)
단지 유머게시판의 댓글에대해서만 얘기한다면 댓글은 또 많이 다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전 눈팅만할께요 많이 올리세요~ 아! 근데 그건 pgr 룰에 어긋나진않지만 제맘에 안드네요 ! 제맘에 안들지 않게 알아서 좀 잘해주세요 라고 밖에안들리는데요.. 김치찌개님이나 k`님이 업로더로써 우리같이 이렇게해요~ 라는 의견도아니고 그냥 보기만하면서..흠냐; 저도 레벨업당하기전엔 유머자료 보면 pgr에도 막올리고싶고 해서 자주올리다가 두번이나 레벨업해서 이제는 더이상 유게에 글을 안올립니다만 pgr룰 지키면서 유게에 올리는것조차 힘듭니다. 그것도 음악은 왜여기에? 이게 유머에요? 이런소리도 들어야되고 중복인데요? 이런말까지 참아가며 중복도피하려고 하고 정말 골치아픕니다. 그런데 누가 돈주는것도아니고 그냥 같이 pgr님들과 즐기기위해서 어 이거 같이보면 재밌어하겠다 라는생각에 올리는건데 예전에 저도 업로더였던 사람으로써 이런글이 올라온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11/06/14 01:12
저는 아직도 pgr의 유게가 너무 무거워져서 탈이라고 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라도 무플일때가 많지요.
요새는 세상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스타가 예전만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게나 겜게는 많이 가벼워진 반면에 유게는 오히려 예전보다 분위기는 많이 무거워진것 같아요~ 그래도 유머 게시판 패배는 피지알의 상징이니.... 한 두분은 고정적으로 꼬~옥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06/14 01:29
성적농담도 위트있게 하는 것이 있고 저질스럽게 하는 것이 있는데, 최근엔 후자가 많이 보이는 듯 하네요.
어느정도는 자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불후의 명곡? 이야기는 잘 모르겠는데, 오늘 유게에 올라온 어떤 아이돌의 왼손잡이는.. 뭐 까여도 이해가 가겠던데요. 또 얼마전에 봤던 미로밴드인가 뭐시긴가 하는 아가들 무대랑 뭐가 다른지 모를정도였습니다. 음. 아이돌에 대해서는 그리 아는게 없지만, 프로의 범주에 속한다면 못하는 것에 대한 질책은 어쩔 수 없죠. 그만큼 그들은 수확은 해가잖아요.
11/06/14 01:52
저도 성적농담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위트보다 저질스러운 쪽이 많아진다는 것에 공감입니다.
아이돌 비하야 뭐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니... 하다못해 깔만한 이유가 있을때만 깠으면 좋겠습니다. 투애니원 좋아하는 입장에서... 박봄 라이브 대망한거보고 노래못한다고 까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단골로 등장하는 CL, 공민지 얼굴가지고 까는거 볼때마다 혈압오르더라구요. 제일 무서운건 다른 좋아하는 아이돌들에게 '나는 관대하다'모드 시전하면서 남자아이돌이나 흥미없는 여자아이돌들 까는 분들 보면 섬찟하기까지 합니다.
11/06/14 02:12
유머게시판에 유머가 안 올라온다는게 불만이긴 합니다.
아이돌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 아이돌 사진 올라오고 땡이고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글이 안 올라와요. 내용상 19금 글도 PGR이 성인전용도 아닌데 올리시면 당연히 문제 있는겁니다.
11/06/14 02:28
성적 농담에 대한 이야기들이 개인적으로는 신경쓰이네요. 성적 농담이 보이는 유게 게시판에도 pgr에는 여성분도 있으니 이런 성적 농담은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이 꼭 하나씩 있는 편이고 본문에서도 성적 농담이 여성 유저가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보기 안 좋다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좀 의아합니다. 저는 잘 몰랐거든요. 여성이 성적 농담을 즐기기 힘들거나 매우 불편해 한다는 사실을요. 뭐 일부는 싫어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남자의 일부도 똑같이 해당됩니다. '모든 남성'은 성적 농담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모든 여성'만 성적 농담에 불편함을 느끼나요? 성적 농담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여성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입니다.
여성은 정숙해야해 여성은 성과는 거리가 멀어야 하는 존재야. 이런 생각이 은연중에 여성은 이런 성적 농담을 불편해할꺼야.그러니까 이런건 여성이 오는 곳에서는 하면 안되라는 관념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여성 역시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성생활을 즐기며 성에 쾌락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똑같이 성에 대해서 농담할 수 있고 성담론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구요. 물론 그것이 남성들이 많은 여성과 잤다는 것을 전공훈장처럼 여기고 자랑하는 것과 같은 한쪽 성에 대한 불편한 수준의 이야기만 아니면 말이죠. 그러므로 성적 농담이 부담스럽다면 여성들도 오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맙시다. 그냥 불편합니다라고 합시다. 사실 오늘날 대다수의 여성들이 가부장제라고 칭해지는 사회 억압 기제에 의해서 성에 대해 이야기 자체를 불쾌해하는 건 부정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보기 때문에 성적 농담을 다룬 글을 올리지 말자라고는 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을 성과 거리가 먼 존재로서(멀어야 하는 존재로서) 보는 시선이 깔려있는거 같아 불편하거든요.
11/06/14 03:02
답답하네요.
피지알에는 여성유저도 있습니다. 성적 농담은 제발 안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밤은 이것으로 한다라든가. (아니 사실 이게 웃깁니까?, 웃기기라도 하면 이해하도 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겠는데) 매너입니다. 매너라구요. 내가 보기에 별거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닌게 아닙니다. 그리고, 웃고 떠드는 댓글들이 더 많다고 다수가 동의했다는 착각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러워서 여기 끼기 싫어서 그냥 스킵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인지해주길 바랍니다. "다들 별 말없는데, 왜 니만 그러냐"라는 식의 댓글들이 자주 보이는데, 정말 큰 착각입니다. 꽤 많은 수가 불쾌해도 넘기는 겁니다. 아이돌 가수 비하등도 짜증나는 부분이기는 한데, 피지알에서 소수라고 말할수 있는 여성들도 신경 많이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남녀노소가 즐길수 있는 피자일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여성들을 쫓아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비단 여성들 뿐아니라, 저같은 남자들도 기분 나쁩니다.
11/06/14 03:29
성적인 농담이 많아진 건 확실히 느낍니다.
다만,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폄하가 지나치다는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네요. 오히려 동방신기, 빅뱅 등 실력파 아이돌들에 대해 인정하고 관심도 많이 있는 분위기입니다. 효린양이나 창민군도 이번 불명을 통해 평가가 바뀔 것 같습니다. 전 아이돌에 관심도 없고 tv도 잘 안봐서 모르지만, pgr에서 인정받는 아이돌들을 보면서 오히려 아,, 저런 가수가 있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아이돌 전체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없습니다. 다만, tv를 켜면 아이돌들만 나오고(방송국 입장에서야 얼굴 반반하고, 말잘듣고, 싸게 써먹을수 있으니 일석삼조죠) 청소년기에 CD를 돌려듣던 가수들이나 실력파 가수들이 뮤직뱅크 등 가요 프로그램에 설 자리가 좁아지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이 나가수를 통해서 갈증이 해소되면서 아이돌위주의 프로그램편성에 비판이 가해지는 상황입니다. 김범수씨도 30대 전후 남자가수중 가창력으로는 첫손에 꼽힐만큼 훌륭한 가수지만, 이번 나가수를 통해 처음 1등을 해봤다고 했죠. pgr은 아이돌을 배척하는 곳이 아닙니다. 실력있는 가수라면 불후의 명곡 같은 무대를 통해 충분히 재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11/06/14 09:28
아이돌 노래실력이야 뭐 언급할가치가없으미 패스하고
아이돌이 입고나오는 옷 자체가 나를 대상으로 성적담화를 해라고 선언하고있는건데요 뭔 이제와서 성적농담 드립인가요 속칭 삼촌팬이라는 사람들이 10대 아이돌 영상보면서 헤벌레하는게 귀여워서 그런거라고 보나요 [m]
11/06/15 06:06
저로써는 유게에 대해서 이런글이 있다는게 약간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블랙유머에 여성pgr유저분들이 눈쌀을 찌푸린다는 이야기에 "편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야...뭐...이런 "고상"한 사이트에 와서 나름 "고상"한 글을 적는다는게 제 주변사람들이 믿지는 않겠지만... 살아오면서 블랙유머에 여성이라 수치심을 가진다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실례로 오늘도 "이성"친구들과 만났을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엉덩국이라는 만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고 그 친구들도 아무런 스스럼없이 웃으면서 유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살아오면서 여자친구들을 포함한 여성분들과 소위 말하는 색드립도 자주하는 편인데 모두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들은 제가 못만나봐서 그런가 본문에서 왜 여성분들이 수치심을 느낀다고 본문에 적어졌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히 수위가 높은 블랙유머에 관해서는 남성이건 여성이건 전부 눈쌀을 찌푸립니다. 하지만 이곳 pgr은 그 정도의 수위는 절대 넘지 않았다고 04년도부터 눈팅을 해왔던 저는 지금 현재 수위에 관해서도 '절대로' 자신할수 있네요-_- 물론 미성년자들이 이곳에 와서 수위가 높은유머를 봐서 정서적으로 안좋다는 논리는 펼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요(다만 정말로 미성년자때 pgr수위 정도의 블랙유머를 겪어보고 눈쌀 찌푸리셨거나 불순한 생각을 가지셨거나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오히려 저는 유게가 가면 갈수록 예전에 비하면 점점 삭게행 열차라는 것때문에 활성화가 안되는게 그저 슬픈 하나의 눈팅유저일뿐입니다. 제가 pgr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편견"이라는것에 타 사이트에 비하면 자유롭다는 점에서 이용하는데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랙 유머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여성과 미성년자에게 좋지 않다라는 이런 글귀에는 공감이 가지 않네요 우리...성인입니다...물론 미성년자들의 비중도 높긴 하지만 그네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정능력이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그냥 항상 활성화가 되서 그냥 낄낄대고 그날 하루의 스트레스를 갖은 유머들로 풀어나갈수 있는 pgr이 됬으면 좋겠어요 그런뜻에서 이런글 적어봤습니다^^공감해주시면 좋겠고...고로 더 많은 유머들이 유게에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ps. 불명2에 관해서는 제 생각도 공감합니다. 아직은 부족합니다. 프로라는 이름에도 부끄러운 모습일지 모르구요 하지만 그네들이 앞으로 5년 혹은 10년 후에 제 2의 "나가수"가 될 재목(맞나요?술채서 헷갈리네요 -_-)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니까 조금은...우리 어른이니까...이해해주고 너그럽게 아...이 아이들이 나중에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구나 그러니까 더욱 더 찬사를 보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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