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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01:10
저도 그 부분을 의심했습니다. 무언가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여튼 저도 편집부분에 관해 짧게 한말씀 드리자면 관객의 반응도 그렇지만 이번 방송분에 유독 가수와 가수들의 대화나 매니저와 매니저간의 대화가 많이 없었어요. 저는 나가수를 보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공감과 소통이라고 보거든요. 솔직한 출연진들간의 대화가 시간 분량상인지 이번 주에 많이 편집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반면 저번주는 그 부분이 아주 좋았죠.
11/06/13 02:00
안에서 듣고있던 가수들은 편곡에서 원래 기타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모를텐데
그런 반응은 아무래도 어색한 편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jk김동욱씨가 이번에 2위 하셨는데 자진하차하셔서 많이 아쉽네요..
11/06/13 03:28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모를 수가 없지요.
같이 리허설을 하는데요. 오히려 평소에 노래를 처음 들어본 척 하는 게 방송을 위한 연기이고요. 다른 가수들은 노래를 알고 있었고 있어야할 반주가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거라고 봅니다. 어색할 거 하나 없는 거 같은데요.
11/06/13 03:50
이게 사실인가요? 전 옥주현이 무반주로 부르다가 긴장을 한건지 음정이 살짝 틀린것처럼 들렸고 그 순간 저 가수들의 저런 반응이 나온걸로 봤는데 말이죠. 음악엔 문외한인지라 제가 들은게 확실하다고는 못하는데.. 이게 정말 시간순서를 왜곡해서 인위적으로 편집한게 확실한건가요? ;;
11/06/13 09:21
근데 그냥 무편집 생방송으로 쭉 보여주는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편집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요. 나가수에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 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1/06/13 10:17
이런 논란 하나하나에 신경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결과가 마음에 않드니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 시스템이고 그렇다고 해서 결과를 조작하는 것도 아니고 본질을 흐리는 것도 아니고... 옥주현이 세계적인 무대를 보여줘도 꼬투리 잡을 사람은 잡고 욕하고 침뱉을 것이기 때문이죠.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검투사들을 콜로세움에 세워놓고 마음에 않드는 사람 죽여달라고 엄지손가락 내리고 고함질러대는 관중들 마냥... 편집이 들어간 이상 현장을 그대로 가감없이 보여준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고 설령 생방송으로 한다고 해도 무대, 무대뒤의 상황을 모두 보여주는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오해를 부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뉴스나 다큐 혹은 PD수첩같은 프로그램이 아닌 웃고 즐기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편집실수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아서 다큐로 만들어 버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좋은 가수들이 매주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무대에 대한 감상글들만 신경쓰고 사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11/06/13 10:39
어제 시사매거진 2580 나가수편보니까 기타음향 안나오는거 보고 음향감독이 내려가서 바로 중지시키더라고요..
mbc에 옥주현 빽이 있는것도 아니고 맨날 감싸주기 라고 나오는데 bmk 노래 가사틀렸다는부분 편집해준것도 mbc 배려인걸로 보여지네요. 방송 후기봐도 좀 심하게 틀린거같던데.. 이번방송 저도 별로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꼬투리 하나하나 따지면 프로그램이 존재할까요? 안그래도 지금 최대의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인데...
11/06/13 10:58
전 결코 옥주현씨는 물론이고 핑클을 좋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이런 주제가 논란이 되는 것도 정상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깔려고 이 잡듯 뒤지는 이들에게는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타블로의 경우나 바위 밑에서 돌아가신 그 분의 경우에서 처럼.. 의도를 품은 편집광적인 꼬투리에는 어떠한 수라도 까임방지 방법은 없습니다. 음악을 듣고 싶은지 먼지를 털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1/06/13 11:00
주말에 보는 예능의 하나인데.. 아 이런거 하나하나 문제 삼으면 뭐하나요..
저는 걍 편하게 누워서 즐기는 편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옥주현 욕할꺼리 찾는건가요??
11/06/13 11:26
나가수가 시청자들에게 민감한 프로그램임을 감안해도 무리없는 편집이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렇게 편집하지 않고 정직하게 했다면, 더 많은 위화감이 들어 특혜논란이 날 수 있었을 겁니다. 시청자들이 전후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거지요. 시청자들은 편집으로 설명해줘야 압니다. 시청자의 수준이 높아서 알 수 있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다 충분히 개연성있게 느껴지도록 화면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시청자 입장에선 내가 흐름을 '읽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여주는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아마 현장 관객중에선 적어도 1/3 정도는 마지막에 피디가 올라와서 상황설명을 했음에도 제대로 상황파악을 못했을겁니다. 옥주현이 무슨 실수를 했다고 생각했거나, 하우스밴드라는 개념을 인지하지 못하고 옥주현 팀의 실수니 결국 옥주현의 문제와 같다라고 생각한 분들도 있겠지요. 시청자는 모든 상황을 보았기 때문에 알지만요. 방송 편집은 원래 그런겁니다. 직접 편집해보면 배경음악 하나 선택이나, 자막 선택하나, 약간의 타이밍 조절 등등... 어느 것 하나 편집자의 의도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나마 네티즌들이 민감하니 지난번에 문제가 되었던 관객 리액션 재활용 같은 것도 피하고 있지요. 그런 리액션 편집은 사실상 excuse된 방송관행인데 시청자들만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나가수는 시청자들이 속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편집기술을 가능한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진실을 전하는 편집입니다. 그런면에서 무한도전과 더불어 가장 건강한(?) 편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중 하나라고 봅니다.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제대로 알고 싶으시다면 현재 상영중인 '트루맛쇼'를 꼭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영화는 맛집소개프로그램에 대한 고발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 방송계의 모든 연출을 대표하여 폭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6/13 11:28
그냥 좀 거하게 심각한 에러가 아닌이상 너그러이 봐줄 순 없는걸까요?
너무들 들쑤셔 대니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가 인터넷매체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어있지 않았던 10년전에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피드백을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 심각하게 룰에 위배되는 요소가 아닌한 좀 쿨하게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런 편집적 부분은 호불호에 따라 나뉘는 것 같아서 말이죠.
11/06/13 11:56
이렇게까지 까려면, 무도나 1박도 중간중간 웃음소리나 박수소리, 이펙트음, 자막 넣는거 하나하나 안 깔게 없죠;;
나가수가 좀 특별한 케이스긴 해도, 결국은 예능인데... 좀 공평하게 대했으면 좋겠네요;;
11/06/13 13:10
무도, 1박과 엄연히 성격이 다른프로인데 비교하려면 슈스케나 위탄과 비교해야겠죠.
경연프로에서 한명에게 기울어진다면 말이나오는건 당연한겁니다. 무도나 1박처럼 웃고마는 예능이었으면 별로 감흥없는 무대는 30초로 짧게 보여주면서 "xxx는 무난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자막과 함께 넘어가도 그냥 '재미없었나보다~'하겠죠. 편집으로 상황을 설명하려는거다라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이미 편집으로 상황설명이 힘드니 "재녹화에 대한부분을 무편집으로 내보내겠다"고 밝혔는데 거기에 더해 편집으로 상황을 부각시킨다는게 웃기는거죠. 시청자들이 눈치 못챈다면 상관없겠지만 어느정도 꼬리가 잡힌다면 당장은 손털어서 무마시켜야 할텐데 편집논란이 이전에 없었던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안티들의 '감시(?)'를 받는 사람인데 거기에 꾸준히 편집을 넣는걸 보면 제작진이 멍청하게까지 느껴집니다. 감싸는게 오히려 독이되는 상황이겠죠.
11/06/13 14:35
어떻게든 까는 네티즌때문에 오버스러운편집이 나오지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렇게생각하고보니 눈살이찌푸리기보단 좀더안타까운생각이들더군요. [m]
11/06/13 20:39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전 어제와 같이 탈 락이 결정되는 주에는 인터뷰 편집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이미 다음 녹화때 진행된 인터뷰가 나오다보니 `아 이사람은 이번에 안떨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다음녹화때´ 라는건 옷을 보고 추측한 것이긴 하지만요.. 무리한 요구일 수는 있겠으나 서바이벌 방송이라는 특성상 아쉬움이 남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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