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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11:16
간호사 와이프를 얻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잡질병에서 해방. 그러나 인생은 구속 크리. 물론 경험담입니다. 절대 허구가 아님.
11/06/01 11:30
참고로 안구 희귀 질환 중에 초기 증상으로 입안이 만성으로 헐게 되고 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심하다 싶으면 병원에 꼭 진찰을 받아보세요! :D
11/06/01 11:31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일단 최고의 적은 피로 입니다. 평소에 비타민 섭취를 많이 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구요.
그리고 알보칠은 원래 희석 해서 쓰라고 나온건데, 복약지도의 문제였는지 많은 분들이 원액을 그대로 쓰셔서, 유명세를 탔었죠. 지금은 윗분 말씀대로 애초에 희석되어서 나옵니다. 덜아프지만, 효과도 희석되었다는 ... 여튼 구내염 많이 걸리시는 분들은 피로를 멀리하세요~
11/06/01 11:40
하도 알보칠 알보칠 그러길래 마침 입안 헐었을 때 부푼 마음으로 구입해서 발라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픈건 커녕 간지럽지도 않더군요;
11/06/01 11:46
저도 구내염을 달고 삽니다.
요즘은 혓바닥에 구내염이 많이 생겨서 죽겠네요. 몸이 조금만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그분 강림하시고... 비타민제와 간기능 개선제를 매일 같이 복용합니다만. 피로&스트레스 앞에 장사 없습니다. 알보칠 사용의 제 나름 노하우는 알보칠을 바르고, 드라이기의 냉풍으로 집중 건조시키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예전의 알보칠이 그립네요...
11/06/01 11:55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구내염을 달고 사는데 잠을 조금 못자거나 밥을 거르거나 하면 예외없이 바로 옵니다.
구내염이 없는 시간이 있는 시간보다 더 적죠. 근데 이거 무슨 병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냥 신경안쓰고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11/06/01 12:01
저도 구내염이 엄청 심했는데요..
어디서 주워들어서 하루 두번 가글을 시작했거든요..리xxx린이란건데 이것도 가글 중엔 상당히 독하더군요 근데 가글 시작한 뒤로는 확실히 구내염이 안 생기더군요 이게 뭐 입안 세균이 죽어서 그런건지 모르겠긴 하지만..; 아 그래도 글쓴분 말씀대로 피곤이 최고의 발병원인이긴 하지요..
11/06/01 12:16
피로와 스트레스는 건강의 주적입니다.
Vit C를 드시는건 좋은 선택입니다만 구내염때문에 고생하신다면 Vit C보다는 Vit B군을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아로나민 제품이 Vit B군이지요. 피로나 스트레스는 몸안의 부신을 지치게 만드는데 VIt B5 판토텐산이 부신기능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판토텐산은 점막생성에 도움을 주는데 구강점막생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므로 Vit C와 더불어 Vit B군도 같이 섭취하시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윗분처럼 가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리스테린 제품 추천해드립니다
11/06/01 12:36
집에 최근 나온 알보칠이랑 예전에 사다놨다가 찾은 알보칠이 있는데, 옛날거를 거의 다 써가네요 ㅠ
요즘 알보칠은 발라도 느낌이 없어요. 예전 알보칠을 발라야 침 질질질 얼굴 벌개지고 그랬는데..
11/06/01 12:52
저 구내염을 거의 항상 달고 살아서...
병원에 가봤더니, 무슨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4시간인가 6시간에 한알씩 먹는 파란약을 주시더니 한 일주일 먹고나서는 한동안 안생겼던 기억이 나네요.
11/06/01 12:55
구내염이 자주 생길때 베쳇병이라는것을 의심 해봐야 됩니다. 윗분 말대로 안구와 대장등을 같이 침범하기도 하니 위장관 증상이 같이 있으시거나 시력저하 눈부심 눈 불편감 등이 있으면 안과/소화기내과 검진과 함께 류마티스 내과 한번 방문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이게 남자들한테 많은데요 질병이 조절 안되면 신경계쪽으로 증상 생길수도 있으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를 알보칠로 변연절제 하시면 실제로 빨리 좋아집니다. 여기에 오라메디 또는 아프타치 같은 스테로이드로 떡칠을 해주면 조금 더 빨리 호전되실것입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비염이 있으신 경우는 비강 스프레이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역시 스테로이드 성분인데 전신복용이 아니므로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전문의약품이므로 병원으로 가셔서 처방받으셔야 될겁니다.
11/06/01 12:55
저도 달고 삽니다. 저는 입안쪽하고 혀밑? 그쪽이 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아프타치 붙이고 오라메디바르고 알보칠해보고 했는데 답은 예방하는거더라구요..
제가 가끔 아는 형만날때나 친구집에서 외박할때가 있는데 당연히 잠을 적게자고 집에서만큼 깊이 못자니깐 당연히 헐더라구요. 느낌이 옵니다. 아 .. 헐겠구나.. 그나마 아포타치 붙일수 있는곳은 2틀정도만 잘때붙이고 자면 어느정도는 회복되는데 못붙이는곳은 오라메디 바르고 먹으면서 잤어요.. 요즘에도 가끔허는데 비타민c도 아니고 그냥 피로가 제일 큰거같아요..
11/06/01 12:59
제어머니도평생고생중이고 저도 꽤심합니다
이런것도 유전이 되나요?? 점점 모든게소용이없어지셔서 조직검사까지받으셨네요 전 가는빨대를 기피합니다 허는경향이있더군요 [m]
11/06/01 13:00
원인이 무척 많습니다.
바이러스, 피로.스트레스로 인한 비타민B군 위주의 결핍, 자가면역질환, 구강세균 등등.. 간단하게는 알보칠이나 가글, 항바이러스제부터 시작해서 고단위 비타민B군(위에 wish burn님 말씀대로 아로나민보다 훨씬 강력한 비타민B군 제제로..) 유산균+효소제로 전체 점막을 케어, 자가면역쪽으로 파고드는 경우. 오메가3+6로 비타민B군 대사, 피부. 점막 염증의 전반적인 케어로 가는 경우. 등등.. 아주 많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11/06/01 13:04
제가 구내염을 약 3~4년간 달고 살았습니다.
제 병의 이력을 말하자면.. ㅠㅠ 알레르기성비염 아토피 금속알레르기 기타 알레르기등등 해서 몸에 안좋은건 다달고 살았죠 -_-;; 그중에 하나가 구내염인데 다른것도 많이 시달리는데 상대적으로 아프면서도 신경쓸틈이 없더라구요 ;; 그런데 종합 비타민제랑 과일을 많이 먹고부터는 구내염이 사라지더군요 한달에 2~3개정도 나야 정상인적도 있는데 비타민먹고는 확실히 티가나게 좋아지더군요 아무튼 위에분들이 추천한데로 비타민 b,c 하고 과일많이 먹는거 중요한거 같습니다.
11/06/01 15:13
저도 잡다한 지병이 몇가지 있는데....
일단 알레르기가 굉장히 심합니다. 병원가서 40여종정도 알러지반응테스트를 해봤는데 무려 13가지정도에 심한반응이 나오더군요 대부분 식물계열이고 집먼지진드기 2종... 의사선생님이 환자분은 약물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걍 피하면서 살라고..... 그래서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에 재채기 콧물달고 삽니다. 심할때는 폐안쪽까지 간지럽달까요.. 또 위염도 만성인데 이건 군대크리로... 의경은 군대치고 생활이 매우 불규칙적이라 이등병때 체한 상태에서 정로환만 먹고 2달을 버티면서 위를 버렸답니다.. 특히 시위진압나가서 설사를 !!!!무려 12시간을 참았다는!!!! 서장도 우산쓰고 지휘하고 있는데 이경이 장실갈수도 없고... 정말 이게 지옥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포기하면 편하다지만 결코 포기할수 없더라는...
11/06/01 15:14
비염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한번 검진을 받아보는걸 추천합니다.
세상에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없거든요. 자신이 어떤거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검사 받아보고 그런것들 피하거나 예방하면 좀 괜찮아져요. 검사가 250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유익하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먼지 , 갑각류 , 고양이털이 정말 심하고 밀가루 음식에도 좀 있더군요.
11/06/02 09:14
제가 중고생 시절에 구내염, 비염, 편도선을 달고 살았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죽고 싶을 정도로 목이 엄청 붓고 입안은 온통 헐고 콧물은 질질... 근데 이거 한 방에 다 해결해 준 게 군생활이었어요. 작전병 출신이라 그다지 규칙적인 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늘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에 쩔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입대하고 몇 개월 만에 싹 사라졌어요. 체질이 변한건지 어쩐건지 제대하고 나서도 편도선 붓는 증상이나 구내염은 다시 재발하지 않더라구요. 다만 비염만 다시 생겨서 환절기에 고생하고 있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이비인후과 가서 알레르기 검사 한 번 받아봐야겠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약 먹고 이런 거 보다는 되도록이면 여름엔 덥게, 겨울엔 춥게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게 생활하시고 식사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적당한 운동 꾸준히 하시면 좋아지실 거라는 거에요. 아니면 입대 하시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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