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16 22:34
흠 진짜 맘에 드셨다면 한번 더 dyd해보세요.
솔직히 사람 한번 만나고 모르는데.... 그리고 소개팅에서 까이는 건 부지기수니까 너무 상심하지마시길.... 그리고 봄은 이미 지나갔고 이제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 가고 겨울가야 봄이 오니까 여유롭게 마음 가지고 하시다 보면 언젠가봄은 오겠죠 참고로 전 30년째 안오네요 ㅠㅠ
11/05/16 22:34
제대로 폭풍 까임 당하셨군요.... ㅜㅜ
물론 모든 여자한테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흘러갈 확률이 반 이상이고 이것이 소개팅의 현실입니다..... ㅜㅜ 전 참고로 소개팅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저랑 나이가 똑같군요.. 88년생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 내세요!!!!
11/05/16 22:36
맹수의 왕 사자의 사냥 성공률은 20% 라고 합니다.
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소개팅에서 100전 100승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반타작만해도 소개팅의 甲이라고 하니까요.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힘내세요 ^^
11/05/16 23:12
헉.. 제가 이번 주말에 소개팅하는데 저 24살.. 여성분 21살..
굉장히 두렵네요..ㅠ 이 글이 제 소개팅의 성지가 되지 않기를.......
11/05/17 01:09
단 한번의 만남만으로 이 사람이 좋다 싫다 섣불리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은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님을 홀대했더라도 나의 진가를 잘 몰라서이겠거니 하고 씨익 웃어넘기시고 더 좋은 사람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사세요!!
11/05/17 03:19
친구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입니다.. 장난이구요.. 그냥 인연이 아닐뿐... 그래도 먼저 소개시켜주겠단 후배가 어딘가요... 그만큼 매력이 많다는건데요.. 용띠..화이팅입니다...
11/05/17 13:29
얼마 전 동안미녀인가? 하는 드라마에서 장나라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온 세상 여자들이 다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는 거잖아!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년도에 전반기에는 만나는 여자마다 저에게 호감을 표했었는데, 후반기에는 만나는 여자마다 절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제가 반년 사이에 많이 변했다거나, 후반기에 만났던 여자들이 이쁘거나 눈이 높았던 건 아닙니다. 그냥 자신에게 맞는 사람도 있으면, 안맞는 사람도 있는 거죠. 자신감만 잃지 마세요.^^
11/05/17 14:42
저도 그 어색함의 낭만을 느끼다가 소개팅에서 실패한 경험이 꽤되네요^^
그런분위기 어려워하시는 여성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더라구요 최근엔 나가자마자 재밌게 해달라는 주문을 받기도했어요!
11/05/17 16:54
전 소개팅 성공률이 50%정도 됐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소개팅만 나가면 예쁜 여자분, 성격좋은 여자분들이 나오셔서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러나 군대가기 전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여자분이 먼저 대쉬하는 것도 피하고... 군대가서 고참들에게 대학시절 연애담 얘기하다 바보취급 받기도 했었더랬죠 크크 그러다 전역하고 한달인가? 있다가 소개링을 했는데... 정말 제 이상형에 가까운 긴생머리 처자가 나와서.. 세번째 만나는날 사귀고... 그 처자랑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가 그 다음 소개링 한분이랑 사귀고.. 또 헤어진 다음에 좀 쉬다가 직장 취업하고 1년쯤 일하다 바로 소개팅 연타.... 한달반 정도 안에 소개링 일곱번을 하고... 일곱번째 만난 아가씨가 지금 와이프 입니다... 와이프 만났던 주에는 소개팅이 세번 잡혀 있었는데... 수, 토, 일.. 수요일 토요일만 나가고...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던 아가씨한텐 급한 일이 터져서 못나간다고 말하고 파토 냈었더랬죠...... 그 못 봤던 마지막 아가씨가... 정말 예쁘다고 소문난 아가씨였는데다... 목소리도 정말 예쁘고 친절했었는데.... 결혼한지 1년반이 다 된 지금도 그 아가씨까지는 한번 만나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크크크크 소개링은 하다보면 늘더라고요... 장소 잡는 것도 항상 여자분에 맞춰서.. 만나는 장소도 최대한 부끄럽지 않은곳으로 먹는것도 여자분이 좋아하는 걸로... 이동하는 루트도 사전 조사... 등등 노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매우~~ 중요하죠~~ 또, 이여자가 날 아니어 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쿨하게 연락을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결과에 구애치 말고 기회 될때 소개팅 많이 해놓으세요~~ 결혼하면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