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25 19:20:55
Name 후푸풉
File #1 제목_없음.jpg (307.1 K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심심풀이로 보는 90~2000년대 앨범 판매량...top50


말그대로 심심풀이로 그냥 한번 자료 조사해봅니다.
1.90년대 이전에는 앨범 판매량 자료 조사가 어려워서 제외했고 2001년 이후에는 100만장 이상 앨범이 없는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2.여기저기 자료에서마다 판매량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조사한 자료가 정확한 앨범 판매량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찾을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하위순위로 갈수록 자료마다 차이가 심해 정확도는 좀 낮다고 볼수 있습니다.

3.90년대 음반은 역시 Big5 으로 볼수 있는 김건모,신승훈,조성모,서태지,H.O.T 가 독보적이네요.  의외라면 조관우의 "님은 먼곳에" 앨범인데, 어렸을적이라 인기가 많았던거 기억나는데 저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PS. 여러분 기억속에 가장 대중가요적으로 큰 파급력을  가져왔던 노래라면 어떤 노래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5개를 고르라면 순위와 상관없이

서태지(난알아요)            :    서태지 전후의 대중가요의 시작을 알린곡
김건모(잘못된만남)         :    역대 앨범판매 1위    
H.O.T(캔디)                  :    아이돌시대의 서막을 알린곡
조성모(To Heaven)       :    뮤비의 영화화  
원더걸스(Tell Me)          :    후크송 및 전국의 텔미 댄스 열풍

이 5개의 노래가 가장 파급력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25 19:31
수정 아이콘
저 다섯개 노래는 참 의미가 크네요 덜덜덜;;
강아지
11/04/25 19:32
수정 아이콘
김건모 조성모 신승훈 서태지 HOT
위엄 쩌네요 정말
근데 조관우는 조금의외네요 2집이 저렇게나 많이 팔렸었나요?
수미산
11/04/25 19:35
수정 아이콘
조성모가 대단하네요. 1집 2집 2.5집 3집까지. 754만장 팔았네요. 평균 188.5만장.
근데 그 뒤에 급속히 망한 케이스. 어떤 일이 있었기에. 매실 때문만은 아닐텐데..그죠?
11/04/25 19:35
수정 아이콘
어라? 양파 앨범이 100만장 넘은적이 없엇던가요?
강아지
11/04/25 19: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HOT 는 아이돌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컸죠
요즘에는 남자들은 대부분 여성아이돌에 열광하지만
저땐 남자임에도 다들 HOT에 열광했을정도니
리버풀 Tigers
11/04/25 19:38
수정 아이콘
후크송을 유행시킨거를 제외하곤 전국적 유행을 탄거에 대한 부분은 이정현씨나 장윤정씨도 있으니...
텔미보단 한류의 시작을 알린 곡이나 한류의 정점을 이룬곡이 좋을듯하네요.
한류의 시작을 알린곡으로 하면 2인조 댄스가수가 생각나서 씁슬하네요. DJ KOO는 좋은데 말이죠.
잠만보
11/04/25 19:41
수정 아이콘
브라운아이즈의 벌써일년 - 미디엄템포 발라드의 시작 (혹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발라드)
장윤정의 어머나 - 2000년대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곡
당장 이정도는 떠오르네요.
레지엔
11/04/25 19:44
수정 아이콘
난 알아요하고 보이지 않는 사랑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을 지배하는 댄스-발라드의 공식을 이걸로 써버린 것 같아서...
Zakk WyldE
11/04/25 19:49
수정 아이콘
90년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 도시인인데 정기송 교수님의 연주는 정말 잊지 못하겠습니다. [m]
11/04/25 19:50
수정 아이콘
위에 표는 그 당시 판매량 보다는 많으니깐 몇년도 까지의 누적 판매량 같군요
듀스2집이 3집보다 더 많이 팔린건 의외...
그리고 조성모는 시대를 잘탄 가수중에 독보적이죠...영화같은 뮤비 제작과 더불어...
망디망디
11/04/25 19:52
수정 아이콘
조성모 정말 좋아하는 가수에요
Zakk WyldE
11/04/25 19: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부활이 없네요 ㅠ 100만장은 넘겼으나 105만장 미만인가...
부활 III 하아.... [m]
몽상가저그
11/04/25 20:0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단기포스 최강은 변진섭 2집 일듯.......^^변진섭 노래 두 곡이 동시에 1위 후보 한 적이 있으니...
2000년도의 조성모 2.5집 175만장 + 3집 221만장 혼자서 400만장 팔았네요!!
버디홀리
11/04/25 20:23
수정 아이콘
서태지 5집 Take Five는 저 당시 예약으로 판매했었습니다.
예약 시스템이 아니였다면 저렇게까지 팔리진 않았을거 같네요.

HOT 앨범들 빼곤 거의 다 제게 있는 것들이군요!
11/04/25 20:29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는 소리바다님의 시대겠군요....
Go_TheMarine
11/04/25 20:47
수정 아이콘
hot 5집이 100만장 넘게 팔렸었군요...
클럽 hot였던 여친조차도 100만장안된다고했었는데...

그리고 몇몇 앨범은 너무 뻥튀기 된 것들도 있네요.
헤나투
11/04/25 21:14
수정 아이콘
몇몇 가수들의 위엄이네요. 여자 가수중에서는 누가 제일 많이 팔았을까요? 이수영은 몇장이나 팔았죠?
멀면 벙커링
11/04/25 21:22
수정 아이콘
뻥튀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음반산업협회에서 집계하는 거랑 차이가 나는 음반들이 있긴 있네요.

그리고 '운명'이 들어간 쿨의 앨범은 3집입니다.
별마을사람들
11/04/25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관우 2집에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저는 당시 군대에 있었는데 인사계 몰래 쏘니 카세트 플레이어로 훈련도중에도 틈틈히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었고, 리메이크 앨범중에 최고라고 생각하죠.

위 순위중에 페이지가 없다는게 아쉽고, 그나마 공일오비가 끄트머리에 있다는게 위안이 됩니다.
한선화
11/04/25 21:50
수정 아이콘
이소라씨도 난행복해 포함된 단일음반으로 100만장 판매로 알고잇는데 포함이 안되있네요.. 꾸준히 팔아서 기록에 안남은건가..
11/04/25 21:52
수정 아이콘
저 앨범들 중에서 가장 신기한 건 연가네요.

연가 후 컴필레이션 앨범이 쏟아져나왔고, 앨범시장 위축의 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78만장이라니... 많이도 팔았네요. 참...
11/04/25 21:56
수정 아이콘
조성모 3집
서태지 6집
HOT 4집
김종환 3집
김건모 7집
조성모 4집
HOT 5집

50개 앨범 중 제가 안 샀던 앨범은 7개 뿐이네요. Tape이라 지금은 창고에 처박혀 있어서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큐리스
11/04/25 22:30
수정 아이콘
여성 판매량 1위를 대충 검색해본 결과로는 김완선 5집이 90여만장이라는 설이
더 유력한 것 같은데요.
이수영씨는 총 판매량 1위(7개 앨범으로 400여만장)라는 것 같고요.
여성그룹 1위는 S.E.S. 3집으로 약 78만장이라는 것 같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1/04/25 22:30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 앨범이 2001년 작품이라는게 유머고 그 중 하나가 컴필레이션 음반이라는게 더 유머네요 ㅠㅠ
한 가지 놀란게 김건모 7집도.....당시엔 이전 김건모 음반과 비교해서 음악성땜에 많이 까인 것 같았는데 138만장이나 팔았네요 ; 역시......
TWINS No. 6
11/04/25 23:37
수정 아이콘
뮤비의 영화는 미국의 가수의 나나나인데 너무 조성모로 알고 있는거 같아요 [m]
11/04/26 01:25
수정 아이콘
저 중 절반 이상 CD로 있었는데 B모 사이트에서 죄다 무상분양하고 지금 남은건 일부 크크..
11/04/26 01:57
수정 아이콘
노래 다섯개 잘 선정하셨네요.
보통 사람들이 조성모를 잘 언급하지 않더라구요. 인기나 음악성과는 별도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스토리가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급의 뮤비 제작의 시초라는 점에서 가요계에 끼친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수 없지요.

다만 제 이견으로는 김건모의 경우 역대 음판 1위라는 점이 대중적인 파급력을 주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당시 인기야 어마어마 했지만 대중적 인기와 가요계에 끼친 영향력은 조금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저라면 김건모를 빼고 SES의 I'm your girl을 넣겠네요. 여성 아이돌 그룹의 시발점이 된 그룹이고 90년대 전멸하다시피 했던 여성 가수들이 SES의 등장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죠.
대략 10년이라는 시차가 있긴 하지만 SES와 핑클이 있었기에 소녀시대도 있고 카라도 있고 티아라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11/04/26 04:30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사랑이 빠졌네요. 다섯 노래 중에는 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낭만토스
11/04/26 05:33
수정 아이콘
변진섭....1집..2집 -_-; 전 그때 꼬꼬마였는데 노래를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요즘처럼 매체가 다양하지도 않은데). 특히 희망사항의 포스는.....
소방차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소방차만 나오면 엉덩이로 방방뛰면서 좋아했다라나 뭐라나
11/04/26 09:40
수정 아이콘
텔미가 조금 과대평가 된 느낌이 있네요. 다 사랑했던 노래들이지만...
11/04/26 21:50
수정 아이콘
텔미는 지금 들어보면 좀그렇습니다만, 당시의 파괴력은 상당했죠. 아이돌그룹의 후크송 유행을 불러왔던 곡이었고 동시에 유투브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만든 곡이죠.

5명을 살펴보면,
서태지는 노래보다는 가수 자체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고,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은 저에게 노이로제를 일으켰던 곡이네요.
HOT는 아이돌의 시작
조성모는 뮤직비디오의 영화화를 이끈 장본인이고,
텔미는 2천년대 이후의 후크송과 유투브를 통한 수많은 모방과 패러디를 알린 노래네요.
11/04/27 20:30
수정 아이콘
원조 아이돌 잊으셨나요?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 '너 없는 동안',
'언제나' 가 없는 게 신기하네요.
하아, 미치겠다. 벌써 20년 전이군요. 그땐 8살 꼬맹이었는데.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678 [일반] 좋아하던 배우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24] 늘푸른솔솔7071 11/04/25 7071 0
28677 [일반] 애프터스쿨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세우실5769 11/04/25 5769 0
28676 [일반] 임재범이 맛이 갔다..? [20] sinfire12955 11/04/25 12955 0
28675 [일반] 한때 열심히했던 게임이 서비스종료됬네요.. [58] parallelline10073 11/04/25 10073 0
28674 [일반] 심심풀이로 보는 90~2000년대 앨범 판매량...top50 [41] 후푸풉11432 11/04/25 11432 0
28673 [일반] 산장. [4] Love&Hate6149 11/04/25 6149 0
28671 [일반] [피겨]김연아 선수 쇼트 공개 연습영상 (풀버전) [27] 달덩이5592 11/04/25 5592 0
28670 [일반] 이지아씨 드레스 팬픽 [23] epic9248 11/04/25 9248 0
28669 [일반] 야 그런거 없어 [27] Cand8179 11/04/25 8179 8
28668 [일반] 참치라면에 대한 소고 [11] 낭만토스7926 11/04/25 7926 0
28667 [일반] [수동재생] 대학교 구타 [51] 단 하나7877 11/04/25 7877 0
28666 [일반] 불편한 음악 [7] 츄츄호랑이6126 11/04/25 6126 1
28665 [일반] 중국이 부러운 점 한가지 [41] 사람two8746 11/04/25 8746 0
28664 [일반] 30살이라 말한다.. [5] 나, 유키호..5720 11/04/25 5720 0
28663 [일반] (잡담)우유도둑! 걸려들었어! [32] 스웨트7753 11/04/25 7753 0
28662 [일반] [EPL] 아스날 vs 볼튼 [청량리 선발] [182] V.serum4595 11/04/25 4595 0
28661 [일반] 너 요새 말투가 좀 바뀐 것 같아. [18] nickyo7626 11/04/24 7626 3
28659 [일반] 1박2일의 연기자 vs 스태프 대결이 눈에 거슬립니다. [84] 홍승식14058 11/04/24 14058 0
28656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2- [560] EZrock4846 11/04/24 4846 0
28655 [일반] 임진왜란 해전사 - 완. 원흉(元兇) [27] 눈시BB7900 11/04/24 7900 5
28654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284] EZrock3064 11/04/24 3064 0
28651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23 (아카네짜으앙) [1] Eva0104204 11/04/24 4204 1
28648 [일반] 맨유 우승의 8부능선은 넘었다고봐야... [25] 케이윌7599 11/04/24 75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