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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14:00
별로 달갑지않네요. 그러면 대륙관련, 열도 관련 정치인 관련 다 올리지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망언이 유머로 놀림받지 않으려면 망언을 하지않는거밖에 없죠. 즐겁자고 하는게 유머긴 하지만 뭐랄까 풍자가 없다면 유머도 없죠.
11/03/30 14:01
동감합니다. 물론 저 목사들이 "일부"라고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건 대통령 싫다고 한국 전체를 까내리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특히 pgr에 있는 개신교분들은 다 이런 일마다 부끄럽다, 사과한다고 하시는데 그걸 또 계속 따지고 있죠. 개신교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천주교도지만, 제 주변에도 좋은 개신교인들 많고 저런 망언들을 통해 모든 개신교도를 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일롯토님 말씀대로 다른 데도 많습니다. 여기서는 안 봤으면 하네요.
11/03/30 14:03
저는 반대합니다. 그저 재밌던데요?
참고로 그래서 저는 때려치웠습니다. 여전히 성경은 제 생활에서 일종의 지침으로 작용하고 있지만요. 그런 사람들이 (도저히 '소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있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11/03/30 14:04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불편함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일부의 그릇된 행태로 다수가 피해입는 상황은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개신교인들이 불편하니까 개신교 까는 유머글은 지양하자 라고 하시면 교사 까는 글은 교사가 불편하니 지양, 정치인 까는 글은 정치인 불편하니 지양하자는 논리가 성립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다양한 가치의 공존이라는 인터넷의 제1의 법칙(제 생각)에도 어긋나지 않나 싶네요.
많은 유머가 비판/풍자의 가치를 담고 있기에 부탁하신 바는 이루어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개신교 까는 글에 개신교인들이 사과하는 행위는 전 이상하다고 봅니다. 전 교사입니다만, 교사 까는 글에 제가 사과를 하지 않거든요. 저도 같이 깝니다. 아주 가열차게 까지요. 올바른 개신교인으로서 개신교의 그릇된 행태에 유감스러워하시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렇다고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라는 말씀 밖에 못 드리겠네요. 인식은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한 개인이 바꾸기에는 평생을 다 바쳐도 모자랄 정도이니까요.
11/03/30 14:08
조롱이나 비웃음의 기준은 보고 기분나쁠 사람의 수에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유머 게시판의 대부분의 게시물은 조롱과 비웃음의 범주에 포함이 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유머의 소재가 개신교라서 금지를 해야하는 것인가요?? 왜 금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1/03/30 14:08
전 찬성합니다. 솔직히 그냥 풍자 비판이라고 하기도 머한게 저 글도 봤지만 이번뿐만 아니라 저런글에는 꼭 pgr이니까 심한말은 안하겠지만.. 이라던가.. 저래도 일부라고 하시겟죠.. 라던가 류의 리플이 꼭 한두개씩 달리더군요.
제가 개신교인이라 민감한걸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런 리플 보는순간 그냥 비아냥 거리는거 같다라는 느낌이 좀 들때가 있습니다.
11/03/30 14:08
유게에 있어도 별 상관이 없더군요. 별 의미가 없다고 할까나요. 유머로서의 가치도 없고 그 사람들이 자기 믿는 사람들(하느님 따르면 그런 소리 쉽게 못하죠.) 한테 무슨 소리하는지도 가치없고... 그런 글 보고 개신교 자체를 욕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은 행동으로 생각하고...
가치없는 글을 안 올렸으면 하는 생각은 있지만 유게에 그런 글이 한두개도 아니고요. 별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m]
11/03/30 14:10
저는 개신교 "일부" 목사들의 망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에 파장을 일으킬 정도면 한두명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아닐텐데요? 마치 일부 나치주의자의 행동을 가지고 모든 나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11/03/30 14:11
유게에는 굳이 개신교 관련된 글만이 아니라 특정인에게 불편할 유머 글이 상당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딱히 개신교만 말아달라는 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네요.
11/03/30 14:11
망언집/무개념 전도사진 이런 건 좀 안퍼왔으면 좋겠습니다.
무교인 저는 그런 자료보면 피식합니다만, 애초에 그런 건 웃기기 위해서는 아니고 보고 다같이 까자고 만든 자료가 분명하거든요.. 차라리 내용 보충해서 자게에서 보면 모를까.. 무조건 종교에 관한 유머를 금지하자가 아니라면(얼마전에 올라온 창조론자vs진화론자 이건 블랙유머라고 할 만하죠) 저도 찬성.
11/03/30 14:11
굳이 개신교를 믿는 분들께서 pgr에서 저런 망언에 대해서 사과를 하실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의 일부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될 정도로 썩어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요, 그것이 개신교의 지극히 일부라는 것도 최소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어이를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 망언들에 대해서 왠만한 개신교 신자들이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굳이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과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망언 제조기들은 개신교라기보다는 이제 거의 사이비에 가까운 수준이니까요. 오히려 개신교를 믿는 분들께서 그런 망언에 대해서 더욱 가열찬 비판을 하고, 함께 보면서 즐기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런 인간들과 같은 종교를 믿어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고방식 보다는 '저런 사이비들과는 전혀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11/03/30 14:13
유머는 유머 아닌가요. 역시 기독교는 신성불가침이군요. 하긴 운영진이 기독교 신자라면 어짜피 삭제 될 글인데 이런글까지는 필요없지 않나요?
11/03/30 14:14
물론 많은 개신교인들은 선량하지만
"저건 일부에요" 하기엔 그 "일부"의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만약 진짜로 "일부"라고 한다면 왜 그 "일부"를 고치지 않고 놔두는 건가요? "대부분"의 개신교인이 저렇지 않다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그 "일부"의 망언을 바라보면서 "쟤들이 저러는 건 어쩔수 없는데 욕먹는건 싫어" 한다면 타당성을 가질까요 왜 욕하는지 진짜로 모르셔서 피지알의 개신교 분들이 옹호하시는 건가요?
11/03/30 14:14
애초에 그런 글을 유머게시판에 올리는 의도가 중요한 거죠.. 웃자고 올린 건지.. 까자고 올린 건지.. 제가 보기에 저 게시물은 흔히 디씨에서 말하는 '쿨타임 됐으니깐 까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재밌고 유쾌하고도 의미있는 풍자나 블랙코미디가 얼마나 많은데...
11/03/30 14:14
자기가 속한 그룹에 오점이 (뭐 일부만 그렇다고 하니 오점으로 적겠습니다.) 있다면 자체적으로 정화 시키거나, 안되면 외부 힘을 빌려서라도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고치려는 노력은 안 하고, 논란을 피하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가 두려운 건지 이해가 안 되요.
11/03/30 14:15
그래도 이 정도 수준으로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토론이 열리는 것을 보니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이래야 내가 오는 사이트 답지."
11/03/30 14:16
거의 비슷한 대답들을 하게 될 것 같아서, 비슷한 질문들은 굳이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한 말씀 드리자면, 본문에도 인용했지만 종교 문제를 유게에 올리는 것은 공지사항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11/03/30 14:16
jjohny 님// 개신교에 대한 비판은 "마음이 무거워서" 피해달라는 말씀이십니까
그 개신교도들이 공공장소나 사회적 망언으로 대두분의 사회 구성원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건 어떻게 비판합니까
11/03/30 14:17
왜 무교이신분들은 그냥 무교로 지내시면되지
개신교를 깔려고 무교라고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개신교를 까시는분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가족 친구들 앞에서도 똑같은말 하실수있으십니까?
11/03/30 14:18
예를 들어 코카콜라 광고에 나오는 곰을 희화화한 유머가 있다고 해보죠.
"나 곰 키우고 곰 좋아하는 사람인데 곰 갖고 놀리는거 맘에 안들어" 하면 그 유머도 삭게 가야겠군요?
11/03/30 14:18
아까 그 게시물을 봤습니다. 짧은 댓글도 달았구요.
그런데 과연 삭제 되어야 할 게시물인가 하는 의문은 듭니다. 개신교 관련이어서 기분이 나쁘셨나요? 왜 기분이 나쁘셨을까요? 그 말을 하는 사람들에 동의하지 않으시면서? 문제는 모두가 동의하는 수준의 유머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글이건 관련된 사람에게는 썩 개운치 않을 수 있습니다. 부정한 경찰을 비웃는 카툰은 경찰이나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분을 주지 못하겠죠. 특정 연예인을 웃기게 묘사된 유머는 팬에게는 전혀 웃기지 않을 겁니다. 특정 직업군이 등장하는 유머, 특정 취미를 비난하거나 우습게 여기는 유머등 헤아릴수 없습니다. 종교 관련 게시물만 특별하게 취급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게시물에 기독교도인을 무조건 비난하거나 글의 수준을 넘어서는 무분별한 댓글은 회원들끼리 자제를 권고하고 운영진이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굴러가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왜 개신교 관련 망언들은 유게에 올라오면 안될까요? 정치인 망언도 되고, 위인들의 헛소리도 유게감이 되는데 말이죠. 종교관련소재가 과하게 보호받아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특별취급해야 할 이유도 없고요. 도리어 부당한 일이 됩니다. 아까 유게글에 욕설도 선정성도 없었고 없었습니다. 댓글에 부적절한게 있다면 제재하면 되고요. 삭제는 과도한 보호라 생각합니다.
11/03/30 14:19
컨트롤의요술�� 님// acdang 님// 그 일부가 지금 기독교 권력의 주류죠. 일개 교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교회를 옮기는 거 밖에 없습니다. 일개 교인 한 명이 교회 옮긴다고 그 사람들이 눈하나 깜빠할까요. 제발 그런식으로 이곳 사람들을 다그치지 마세요. 서로 괴롭습니다.
11/03/30 14:20
2007~8년쯤 정치적글이 허용된 이후부터 pgr이 많이 사나와졌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종교글이 범람하는 거 보면, 마지막 선까지 pgr은 넘어버린 것 같습니다.
11/03/30 14:21
토게에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었습니다.
https://pgr21.co.kr/?b=5&n=1665 맨 아래에 운영진으로서 저의 1차적인 의견 수렴 결과를 적어두었습니다. 운영진끼리 좀 더 다듬어 통합 공지사항에 포함시키겠습니다.
11/03/30 14:21
위에 댓글 달면서 생각한 겁니다만. 지역 감정에 대한 유머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홍어라고 하면요? 홍어라는 말 자체는 기아 팬들끼리 유머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똑같은 걸 주제로 삼고 풍자하고, 유머로 승화시켜도 유머로 남을 게 있고 지나친 게 있습니다. 왜 고치려고 안 하냐는 건 마치 대한민국은 모두 이명박 대통령 뜻 따르는 거냐, 왜 고치려고 안 하냐 이거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글 쓴 분은 그 많은 풍자 글에 신경을 안 쓰거나 자기가 사과하시거나, 오해해서 기분 나빠 하시다가 잘못 깨닫고 사과하시거나 하셨습니다. 정도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거지 아예 없애자고 하실 분이 아닙니다.
11/03/30 14:24
대통령이나 집권여당의 대표의 발언도 이치에 맞지 않으면 놀림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게 "표현의 자유"라는 것 아니었나요? 개신교는 왜 표현의 자유에서 불가침의 대상입니까? 만약 기분이 나쁘시다면 왜 그런 유머가 나오는지 성찰부터 하셔야지, 일단 우리 기분 나쁘니 삭게로 보내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11/03/30 14:25
예전에 피지알에서 나왔던 말인데 왜 오락실에서 오락하는 스님은 유머고 근육질의 예수는 안되냐는식이었죠
그런데 본문에서는 파워예수같은 짤은 되지만 망언은 불쾌하니 하지말라인데 저는 이 기준이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이명박대통령이 여러분이거다~~ 로시작하는 말을헌적이 있는데 이것도 이명박대통령지지자 입장에서는 불쾌하거든요 이건 허용해야될까요? [m]
11/03/30 14:25
전 개인적으로 그 유머글을 봤었고(리플은 달지 않았습니다)
개신교를 별로 안좋아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무척 재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jjohny님의 말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11/03/30 14:26
기독교는 어디서든 성역이군요. 엊그제 홍대에 나들이 나갔다 왔는데 반기독교연합 이라는데서 각종 목사들의 망언과 뻘짓들(무안단물이라던가 신자와 불륜중 뛰어내려 사망한 모 목사라던가)을 대자보로 만들어 전시해놓고 있는데.. 기독교쪽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실갱이 중이더군요.
사실 믿을 권리가 있다면, 남의 믿을 권리도 소중한 것이고, 또 믿지 않고 반대할 권리도 소중할 지언데, 뭐가 그리도 자신들을 성역시하고 서로가 서로를 '일부의 망언' 이라고 치하하며 눈돌리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길거리에서 전도할 수 있으면 그 반대로 길거리에서 안티적인 활동을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그조차도 못마땅한가봅니다. 이런 앞뒤 꽉막힌 그들의 논리와 행동이 지겹습니다 정말.
11/03/30 14:26
글쓴분의 말씀에도 어느 정도 동의는 하지만... 그게 참 애매하죠.
저 같은 경우는 원자력 관련 분야로 나아갈 사람인데.. 요즘 일본 원자력 사고 이후 그와 관련된 유머봐도 솔직히 기분 좋지는 않거든요.. 그럼 그것도 다 제재할 수 있나?? 또 그건 아니지 않습니다.. 일단 위트가 들어있는 유머인지 단순 망언인지 그것을 구분하는 것부터가 애매모호 하다고 생각합니다.
11/03/30 14:27
정치와 종교는 분명 다른 사안인데...
언제부턴가 정치가 종교이고, 종교가 정치가 된 상황이 유게에 종교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게 된 상황을 만든 것 같네요. 비기독교인으로서 느끼는 감정은,, 서울 봉헌부터 시작해서 기독교의 권력화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3/30 14:27
그 게시물에서 개신교 비판하는 글 달기도 했고 그 비판 자체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만
생각해보니 그글이 불편한 사람에겐 참 달갑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칼로 무우 자르듯이 딱 잘라서 종교관련 유머는 안된다고 하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은 부분에서도 배려하는 것이 pgr의 미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1/03/30 14:30
제가 만일 야구공에 맞거나 야구빠따에 맞아서 크게 다친 일이 있어서 야구경기장면만 봐도 섬찟하고 놀라거나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불편하다거나, 하다못해 그냥이라도 야구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해봅시다. 그럼 유게,자게에 있는 모두 야구글은 삭게 가야겠군요?
제가 보기에 불편하니까요.
11/03/30 14:33
이런것은.. 아무래도 기준이 참 애매모호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시키면 올릴수있는 글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올라오는것을 방치할수도 없구요. 그 기준에 대한 생각이 저마다 다르기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한다고 보는데요, 이번일 같은경우는 망언이 올라온것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결국 그것때문에 모든 개신교가 비난을 당하기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봅니다.. 그것이 일부라고 생각을 해야되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은것이 사람이니까요..
11/03/30 14:34
물론 인종차별이나 지역차별등은 그냐말로 삭게감입니다. 합당한 이유가 없이 그저 사람의 선천적인 면이나 대부분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 이유로 조롱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엄연히 저런 망언들과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날로 높아가는 시점에서 저 유머가 과연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쓴 분께는 죄송합니다만. 개신교가 현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부정적면이 너무나 크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을 유머의 대상을 삼는 것은 삭제될만큼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3/30 14:34
종교 관련 글에서 글 쓴 분이 써 오신 글들 보면 절대 안 달릴만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하긴 저는 그걸 봐 왔으니 그렇겠지만, 성역이라느니 또 일부라느니 하면서 글 생각하면 나올 필요 없이 "우와 개신교다"하며 쓰는 댓글들이 보입니다.
이런 거 생각하면 종교 글 금지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아무리 유머로 올려도 그 이상의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11/03/30 14:35
솔직히 저는 개신교인이지만 예수가 근육 자랑을 하든, 공룡을 안고 있든, 냉소적인 성격 탓인지 그냥 피식하고 넘어갑니다.
유머에 적합하냐 안하냐의 기준은 어떤 주제냐가 아니라 풍자의 퀄리티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봅니다. 단순히 나쁜 사실의 나열은 풍자가 아니죠. 자게면 몰라도 적어도 유게라면 글을 올릴때 나름 퀄리티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11/03/30 14:35
저도 기독교인이니 글쓴 분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개인 주관이 그다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머게시판에 정치, 종교 게시물을 쓰는 것이 공지사항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이 원칙이고, 개인 주관이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에 우선한 것이 아닌 이상 PGR에서 다른 것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요.
11/03/30 14:36
정치건 종교건 논쟁이 될만한 사안들은 알아서 운영진이 지금껏 삭제 했다고 봅니다. 전 보지 않았지만 그글도 삭제됬다면 수위를 넘어선거겠죠 대채로 전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는편이라서요 종교 관련글 무조건 삭제하지는 않잖아요
11/03/30 14:36
논점이탈같지만 전 댓글이 어느정도 달린 글을 맘대로 지우는것이 더문제라고 봅니다.
본문의 내용의 몇배에 달하는 댓글이 달린글이면 그 글은 더이상 글쓴이만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시작은 글쓴이일지 모르지만 완성은 여러사람의 노력이 함께 들어간거죠. 하지만 글쓴이는 자신의 맘에 안들면 맘대로 지워버릴수 있죠. 어느정도 이상 댓글이 달리면 본문수정은 몰라도 글 자체를 맘대로 지워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또 운영진역시 글삭제의 권한이 있는데 댓글이 과열될 양상이 보이면 코멘트잠금으로 충분한데 아까 종교 유머글을 지워버리는걸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종교비판 자체가 포르노처럼 절대 게시해서는 안되는 주제도 아닌데 막 지우는것은 과도한 운영이라고 봅니다.
11/03/30 14:38
개신교가 부도덕한 짓 많이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점 동의합니다만, 적어도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사람과 이사람을 나눌 수 없으니 하나로 묶어서 같은 개신교인이 되 버리는것 같아요.
따지고보면 교회는 직영점이 아니라 자영업 개념이라 누군가가 대표자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돈많고 손님많은 가게가 입김이 세겠지만...
11/03/30 14:39
취향이니까 존중 해 주어야한다와 같이 종교적인 부분도 서로 존중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이처럼 그저 개신교인들이 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개신교인들의 망언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좀 아닌거 갔습니다.
11/03/30 14:41
2차 창작물이라는게 꽤 애매해서
발언에 대해 쓰고 있는 직접적인 기사 링크는 자게로 기사가 아닌 네티즌의 창작물은 유게 정도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11/03/30 14:41
저도 기독교인이니 글쓴 분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개인 주관이 그다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머게시판에 정치, 종교 게시물을 쓰는 것이 공지사항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이 원칙이고, 개인 주관이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에 우선한 것이 아닌 이상 PGR에서 다른 것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요.(2) 그리고 위의 몇몇분들... 적어도 공지사항은 읽어보고 댓글답시다.
11/03/30 14:43
글쓴분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religion&no=1883&page=1&keyfield=subject&keyword=%BF%B9%BC%F6&search_table_name=& 이런 것은 괜찮은지, 또 괜찮다면 망언의 내용을 만화로 그리는 것은 괜찮은 지 궁금하네요.
11/03/30 14:44
리플을 보면 정치는 둘째 치더라도 종교에 대한 사항이 왜 유게에서 금지되었는지를 잘 알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현실에 대한 조소조차도 제대로 날릴 수 없는 유게의 현실이 조금 씁쓸하긴 하군요. 물론 크게 본다면 조소가 아닌 물어뜯기를 원하는 이들이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11/03/30 14:46
글쓴 분의 지적은 합의된 공지사항의 테두리 내에서 제기할 수 있는 정당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 관련 유머를 전면적으로 금지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유머게시판에 정치/종교관련 문제는 금지대상인게 원칙이니까요. 개신교 관련 유머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전혀 유머의 요소가 없다거나, 자게/토게에 적합한 내용이라면, 게시물을 이동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삭제하면 될 일입니다.
11/03/30 14:46
망언을 망언이 아니라고 한 것도 아니고
유게에 올리는 게 부적절하지 않냐고 한 것 뿐인데 (게다가 애초에 금지사항인데 말이죠) 몇몇분은 비난까지 하시는 것 같아서 좀 이해가 안 가는군요.
11/03/30 14:48
개신교에 대한 글은 괜찮지만 유게에서만큼은 맘 무거워지기 싫다. 공지에도 그렇게 되잇으니 좀 자제해주세요.... 류의 글에서까지 역시 개신교는 자기들끼리 성역화한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부정적이다.. 일부가 너무 많지 않냐... 머 이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1/03/30 14:50
개신교에 반감가지신분들은 개신교를 믿는 모든 사람이 싫은건가요
아니면 개신교의 탈을쓴 악성종교인들을 싫어하시는건가요 여러분들의 개신교에대한 무차별적인 비판을하시는분들보면 참 무섭습니다.
11/03/30 14:54
댓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달아야하는데 우선 반정도만 읽고 댓글을 다네요.
벌써 몇년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pgr에서 개신교에 관한 글을 보는 것이요. 개신교에 관한 글이라면 괜찮습니다. 대부분이 개신교에 대해서 까는 글이지요. 토론이요? pgr에서 종교에 대해 토론을 몇 번 해봤지만 결론이 나던가요? 제 기억으론 그랬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댓글이요? 거의 모든글이 삭게로 가거나 코멘트가 잠기지요. 개신교? 완벽하지 않습니다. 목사님? 문제인 분들 참 많죠. 목사라고 불러야하나 싶을 정도로요. 반성합니다. 노력해야죠. 그런데 그런 글을 이곳 pgr에서 봐야하나 싶습니다. 단순 종교에 대해서 까는 글만 갖고 말이지요. pgr은 자게도 그렇고 유게도 그렇고 종교글을 삼가해달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인들이 불편해할까봐요? 앞서서 말했지만 종교글은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논란만 가중되고 서로 감정만 상하고 투닥투닥.. 종교에 관해서 규제하지 않는 다른 좋은 커뮤니티 많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종교글을 삼가해달라는 이곳 pgr에 그런 글을 올려서 서로 투닥투닥하게 만드는 걸까요. 왜 삭게갔냐? 왜 코멘트 잠근거냐? 어찌됐든 이곳 방침이거든요. 왜 규정을 굳이 규정을 어기시려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자음어도 쓰시고 줄수 규정도 지키지 마시지요. 왜 이 규정만을 다들 어기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11/03/30 14:55
개인적으로 개신교의 창조론같은 것을 과학으로 조롱하는듯한 글은 유머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신교 특히 우리나라 개신교 윗분들의 망언성 발언은 유머게시판에 어울린다고 봅니다. 이건 종교의 성역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보거든요.
11/03/30 14:59
5년단위로 통계청에서 우리나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합니다.
2010년 결과는 아직 안나온것 같아 2005년 결과를 보면 --------------------------------------------------------------------------- 2005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종교인 비율 불교 -23% -1072만명 개신교 -18% -861만명 천주교 -11% -514만명 그외종교 -1% -48만명 무교 -46% -2186만명 ---------------------------------------------------------------------------- 언제나 논란과 조롱과 비판이 되는 개신교도는 우리나라 전 국민중 18%군요. 그 18%를 위해 심각해질 만한 종교 얘기는 꺼내면 삭제다 라는(맘에 몹시 들지 않지만 구성원인 이상 따라야하는) pgr21의 기본원칙을 세워 매우 특별히 배려했으면 나머지는 포기하세요. (심각해질만한 종교 얘기는 지금껏 99.9% 기독교 였으니 그냥 기독교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목사들의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언행이 진실되고 바른 기독교인이신 글쓴분이 보기에도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긴 하지만...나 보기에 전혀 유머로서 즐겁지 않으니 올리지 말아달라구요? 뭔 욕심이 그리 과한가요.
11/03/30 14:59
하여간 이상한 인간들 때문에 예수와 건실한 신자들이 욕 많이 먹네요. jjohny님 안타깝지만 일부 미친것들과 님의 신앙의 대상이 e다르다고 생각하시는것 이 마음 편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 보기 싫다고 남한테 강요하는건 좀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실생활에 악영향을 줄만큼 아주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한 말이죠. [m]
11/03/30 15:01
욕심이 지나치시네요.
저도 개인적 욕심으로 [아이돌 관련 플짤류] 를 유머게시판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과한 욕심이라는걸 알아차리고 철회했습니다. 솔직한 말로 저는 길에서 전도하는 사람들 보다도, 미성년자들이 헐벗은 채로 나와서 기계음 장단에 맞춰 섹시댄스 추는게 더 거슬리거든요.
11/03/30 15:03
비 신자 입장에서 사실 개신교인들의 망언이나 우스꽝스러운 행동들을 보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충분히 유머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쨋거나 룰은 룰이니 종교 이야기를 유머 게시판에 올릴 필요가 없겠죠
11/03/30 15:07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종교글의 99%는 기독교 관련 글이죠.
그래서 기독교의 특혜다? 욕심이 지나치다?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먼저 그것에 대해 이의를 말씀하시고 그게 고쳐졌을 때 그와 관련된 유머라든지 글을 올리셔야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pgr은 '기독교' 관련 글을 허용하지 않는 게 아니고 '종교'관련 글을 허용하지 않는 거죠. 그게 먼저이고 그러다보니 그 글을 차지하는 기독교가 보호받는 것처럼 보여지는 거지 저는 이곳 pgr이 기독교를 특혜하거나 하는 생각따윈 해본 적이 없습니다. 허용하지 않는 글을 먼저 올리고 "왜 올리냐 공지 안 읽어봤냐"라고 하는데 "공지가 잘 못 됐다 고쳐라 기독교 특혜다"이런 주장을 하는 게 옳은가요. 제가 배운 상식으론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옳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11/03/30 15:10
이 곳에 정치, 종교 관련 및 논쟁글 올리지 말아주세요! 라고 떡하니 공지에 올라와있는데
개신교관련글 퍼오지 말라는 부탁이 이렇게 논쟁이되야하나요 애초에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걸 알고있으니 종교관련글 금지라고 한거 아닌가요? 종교관련글은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소모적인논쟁만 불러일으키고 소모적인 논쟁은 항상 서로가 기분만 상하게됩니다. 아예 논쟁이 일어나지않도록 규정대로 종교글 안보고싶네요(정확히는 종교관련글의 댓글들입니다)
11/03/30 15:11
종교가 좋고 소중한 가치여서 이야기 하지 말자. 는건 아닐 겁니다. 솔직히 저는 '시끄러우니 피하자'라는 쪽으로 받아들이고 있긴 합니다만.
'시끄러우니 피하자' 이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니 안봤으면 좋겠다.'도 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망언이나 미친 전도스킬;;;같은건 그것 자체로도 상식선에서 용납하기 힘든 작태들인지라 좀 이상스럽겠지만 웃기거든요. 물론 '시끄러우니 피하자'쪽이라서 '룰은 지키자.' 입니다. 글쓴분도 그리 말씀하셨으면 편한 마음으로 이 글에 동의 했을 겁니다.
11/03/30 15:11
좀 엉뚱한 생각인데, 규제를 완화하는 건 어떨까요? 댓글로 서로 상처를 주든 말든, 이 곳을 떠나든 (욕 같은 건 절대 안되겠지만요)..댓글 수가 무지하게 올라가든 (이 부분은 시스템적으로 서버 부하가 걸리나요?)
사실 운영진이 정치, 종교 관련 글을 규제하는 이유는 해답이 없고, 서로 싸우기만 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그냥 완화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시스템 보조가 가능해야겠고, 욕설이나 비방 같은 발언을 한 사람은 가차없이 패널티를 줘야 겠지만요.
11/03/30 15:11
비 신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유머인 게시물들도 있습니다.
그런 글들을 죄다 '종교글' 로 분류하여 금지시켜야 하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11/03/30 15:12
이 글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군요.
운영진 입장에선, 정말 곤란합니다.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도 알겠고, 이미 그에 따라 운영하고 (그렇게 하려고) 있습니다. 본문의 권고는 회원이 회원에게 하는 것으로는 그리 적합한 주제가 아닙니다.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반드시 이런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저 운영진에게 좀 더 신경써 달라는 쪽지를 보내시는 걸로 그쳤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시초가 되신, 이 땅의 불합리한 종교인들이 미워지는 군요. 회원들께서는 부디 불필요한 증오로 다른 죄없는 회원들을 해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의식으로 다른 죄없는 회원들을 나무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11/03/30 15:13
저도 기독교인이고. jjohny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괜찮고 재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런 유머 올리실 수도 있겠지요. 전 그냥 뭐 사람들이 그렇지. 하면서 무시합니다. 좀 심할때는 운영진이 삭제해주잖아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11/03/30 15:14
규정에 의거해서 삭제됐으면 그만이지 굳이 이런 글을 쓰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감정적으로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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