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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3 10:32
앞으로는 공연 부분만 보고 안볼 생각이었는데 다음주 하는거 봐서 다 전부 시청할까 생각중입니다. 개인적으론 괜찮은 인사였다고 봅니다.
11/03/23 10:33
MBC로서는 괜찮은 수를 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음 PD 결정되고 다음 방송을 봐야 정말 잘한건지 PD가 문제였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째뜬 김영희PD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PD로 몰락하려나요.. 일밤 살리겠다고 복귀했을때 쌀집아저씨의 귀환이라면서 엄청 홍보했었는데... 바이바이
11/03/23 10:34
저도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보고 있습니다.
원칙을 어긴 사람은 교체된다는 점이 참가하는 제작진 가수들과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PD 교체는 물론 예능국장이 경고를 먹었을 정도니까요) 이번 조치로 제작진은 발편집을 안하고 책임을 전가하지 않길 가수들은 원칙을 지키길... 시청자들은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라고 나가수가 더 성숙한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3/23 10:34
피디 교체는 환영합니다
나가수는 결국 어그로끌기에 성공했네요 전개가 어찌 될런지 모르겠지만 욕하면서 보게 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것 같아요
11/03/23 10:36
엠비씨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최근에 이 정도로 관심 받은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인데 이를 잘 살린다면 일요일 예능의 확실한 부활이 될 수 있는 거죠.
프로그램 내부적으로도 무너진 원칙을 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구요, 앞으로 출연하는 가수들도 이거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할 겁니다. 잘못했다간 잘 쌓아온 커리어가 한순간에 무너지는......꼴을 직접 봤을 테니까요.
11/03/23 10:38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다시 한번 원칙을 잡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문 MC 도입이나 명예의 전당 제도 혹은 패자 부활전 제도 같은 것이요. 그렇게 되면 워낙 최고의 가수들 소위 말해 아티스트라 말할 수 있는 분들 모아놓은 자리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11/03/23 10:41
사실상 룰을 어긴 그 선택을 떠나서
김영희 피디는 예능형 피디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차려놓은 출연진및 소재의 참신성에 비해서 편집도 너무 엉망이었고, 억지로 삽입한 개그 코드도 어중간했죠. 피디만 잘만난다면 훨씬 히트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1/03/23 10:42
이건 무슨 코미디인가요.....
최고의 선택보단.. 최악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라고 보는게 맞는 듯 하네요.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수없이 욕을 먹은 일부 출연진이 너무 안타깝네요.. 단 일주일만에 기라성같은 레전드 급 가수들이 엄청난 이미지의 손상을 입었으니... 특히 김건모씨는 곧 데뷔 20주년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이건 뭐 헌정앨범이나 20주년 기념 음반같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됩니다.
11/03/23 10:43
질문 입니다.
보통 한 프로그램에서 PD의 권한은 얼마나 되는지요? PD교체로 인해서 룰이 바뀐다거나, 출연진, 제작진이 바뀔수도 있을까요?
11/03/23 10:43
안타깝습니다. 김영희PD가 일밤에 다시 돌아와서 몇번 실패하고(시청률에서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기획의도자체는 높게 평가해주고 싶은게 단비였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이슈로도 대박 시청률도 지난주 간만에 10%고지를 뛰어넘는등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만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한번 균형을 제대로 못잡은게 이렇게 치명상을 남기게 될 줄이야...
11/03/23 10:44
슈스케의 김성주 씨 같은 간판급 MC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이소라 씨는 스스로의 감정에 너무 치우치기도 하고 MC가 노래까지 하면서 평가를 받아야 되는 입장이라는게 엄청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11/03/23 10:45
당연한 교체...
이 정도 반응도 캐치 못한다면 엠비씨 자체가 무능.....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차선책을 했습니다. 최선책은 방송 당일, 혹은 방송 다음날 바로 김영희 PD가 무조건 사과하는 거였는데 인터뷰 내용같은거 보면 상황판단이 너무 떨어지는 모양이고..
11/03/23 10:46
정말 기획은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좋은 이미지 갖고 있었던 가수, 개그맨 한 순간 날려버리고... 이젠 살아남은 가수들 또한 기대도 없어지고...
11/03/23 10:47
PD의 저번 선택에 참 많은 비난을 했습니다만..
불가능해 보였던 나가수 출연진을 섭외해서 한자리에 세워놓은게 PD의 역량이었다면.. 앞으로 그 수준의 출연진들을 섭외하는데 난항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3/23 10:49
솔직히 김영희PD가 아니라면, 가수 섭외하는게 큰일났다 싶긴 합니다. 윤도현씨가 1회차에 그랬잖아요? '어떻게 해야 잘 거절할 수 있을까?' 라구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한번 생각하게 할 정도 영향력은 가진 분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이런 출연진도 모을 수 있었다고 보는데, 글쎄요... 일단 김연우씨 이후에 가수들이 섭외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임이 웬만한 경력 PD가 아니라면요.
11/03/23 10:55
급이 높은 가수가 아니라, 실력은 있는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가수를 섭외해서 발굴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장르도 더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고... 하지만 힙합은 안될거야 아마....
11/03/23 11:01
매니저형식의 개그맨을 7명 두는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좋지만
어찌되었든 중심을 잡아줄 mc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희피디가 얼굴을 보이면서 전면으로 나선것 자체가 에러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들 섭외하기 참 힘들어지겠네요. 첫 탈락자가 박수를 받으며 떠났으면 부담이 줄텐데 이렇게 되버렸으니...
11/03/23 11:03
솔직히 편집이 어떻게 되었든, 얼마나 큰 불만이 야기되었든지 간에,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인해 그래도 최근에 가장 볼만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PD가 단번에 하차해야 한다는 것이 달갑지는 않게 느껴지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자식 같은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열심히 신경써서 만들었을 사람이 이렇게 퇴진한다는게 너무 가여워보입니다.
11/03/23 11:03
이소라 : " 왜 마음대로 PD 바꾸고 난리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쌀집아저씨가 떨어져서 슬프단 말이야"
김제동 : " 다시 한번의 기회를 .... " 박명수 : " 이것 들이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재석아~~ "
11/03/23 11:05
김영희 CP라고하던데 CP의미가 책임피디인가요?
김영희 피디가 그간 편집을 다했는지, 아니면 편집할 피디가 따로있는지는 몰라도 지난회 발편집이 이 '재도전' 이슈에 완전 묻혔습니다. MBC는 앞으로가 더 위기입니다. 방송에서 보기 힘든 출연진들 겨우 모셔놔서 오히려 이미지는 다 깎아먹어놨고, 프로그램의 헤드의 삽질로 결국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잘라냈는데, 이렇게 방송후에 바로 음원이 나오는걸로 따져서는 앞으로 논란거리는 발편집일텐데요. 솔직히 지난 3회분량 편집은 고등학교 방송부가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만들어도 그것보다 잘만들것같습니다. 솔직히 3회분 보면서 실망도 많았지만 나는 가수다는 서바이벌을 가장한 고품격 음악방송으로 제발 발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1/03/23 11:10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음악에의 진정성을 가진 가수들의 진검승부였습니다. 뚜껑을 열고보니 노래하는 부분은 편집으로 잘라먹히고 순위에 승복하는 정당성은 뒤로한 채 연륜,명성,소속사,개인적인 감정으로 범벅이 되어버렸죠. 개인적으로 김건모씨가 가장 실수한 부분은 '창환이형' 언급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1/03/23 11:11
제 생각에는 피디가 발편집한거 말곤 크게 잘못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재도전을 처음 제안한 김제동씨를 보면서 저분은 왜 저러시나 하고 짜증이 나더군요 그럼 거기에 탈락해서 수긍이 가는 가수가 있었습니까. 다들 노래 잘하시고 하는거 알지만 서바이벌 특성상 곡 선정과 당일날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나뉘는거죠. 김건모씨와 이소라씨는 제마음속에 완전 비호감으로 자리잡으셨습니다 -_- 대실망이에요
11/03/23 11:18
이렇게 되고나면 김건모씨는 더 부담이 커지시겠네요.. 에효.. 프로그램이 어찌어찌 잘 돌아갈지 모르겟습니다.
탈락이 아니라 정말 양보의 의미가 될수 있게 발표 분위기나 머 이런 프로그램 전반적 분위기가 좀 부드러워 지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방송이 탈락자에 초점을 맞추고.. 가수 불러모아놓고 pd가 통보하고.. 이런 상황에선 앞으로도 계속 분위기가 무거워 질꺼 같아서 걱정입니다.
11/03/23 11:21
이번에 엠비씨에서 임원 회의만 3번 했다는군요..........
그만큼 나는 가수다의 영향력이 엄청났나봅니다. 뭐.. 나는가수다+신입사원의 시청률이 런닝맨을 추월했다는 자체만 봐도..
11/03/23 11:21
발편집에 제 짧은 소견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 발편집 일부러 의도 된 거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음원올린거 보면 스튜디오 재녹음판이 아니라, 방송 녹음한 것을 그대로 판매하고 있지요. 전 노래 중간에 그런 화면 집어 넣은거 보고 첨부터 '음원팔겠구만'생각했는데 멜론 들어보니...역시나 입니다. 마치 최고의 가수를 불러 놓고 재기를 꿈꾸던 MBC 일밤의 일련의 행동은 너무 과대 망상적 추측이 아닐까 하지만, 최고의 가수 섭외시 음원 판매 수익을 미리 약속함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1회분부터 발편집, 노래는 역시 최고라는 평가- > 사람들은 편집 땜에 음악을 제대로 못듣는다고 투덜댐. -> 하하하; 그럼 음원 공개하겠다 -> 김건모 탈락 그후 일련의 행동들은 이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성 댓글을 올려봅니다.
11/03/23 11:28
좋은 방향이라고 보기엔 후폭풍이 너무 거셀듯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241&aid=0002035488
이 뉴스에도 나와있듯이 기존 가수들이 김영희pd를 믿고 따라간듯한 늬앙스라서 앞으로의 섭외라던지 현재 기존 가수들도 그만둘지도 모른단 얘기가 나오는군요
11/03/23 11:33
프로그램 자체의 존폐 위기는 피디가 짤리면서 어느정도 벗어난거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이번 사태는 초반의 시행착오 정도로 넘어갈수 있을지도..
11/03/23 11:43
'나는 가수다' 출연가수들 단체 행동 나서나. 23일 오후 대책 논의 예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091621
11/03/23 11:56
김영희PD 방송 다음날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 모르는 변명에 급급한 모습만 보이더니 결국 자진사퇴도 아니고 교체를 당하고 말았군요.
인터뷰에서 고작 한다는 말이 만약 김건모를 그냥 탈락시켰으면 잔인하다며 더 큰 논란이 있었을거라고 하질 않나... 그렇다면 정말 김건모씨를 탈락시켰어도 자신이 이렇게 교체당하는 운명에 처했을까? 이제는 좀 생각이 바뀌었을라나요... 아무튼 '원칙의 중요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듯 했습니다.
11/03/23 11:59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이 다른 피디가 아닌 김영희 피디를 믿고 출연을 했기때문에 이번 경질이 프로그램 자체의 존폐에 영향이 있다면 그것도 너무나도 큰 문제입니다. MBC는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출연가수는 또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잘 고민을 해야할 때일것 같습니다. 정말...레전드가 될수있었던 프로그램이 정말 레전드가 되었네요... 원칙의 중요성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껴진 프로그램입니다.. 제발...그래도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되길.... The Show must Go on!!!!!
11/03/23 12:32
오늘자 조선일보에 '나는 가수다' 까는 기사가 올라온 거 보고 뭔 일이 일어나도 일어날지 싶겠구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조선일보는 나름 급(???) 이 있어서 한낱 예능프로그램 따위를 기사로 써내지 않는지라 겨우 3회차 방송인 나가수 기사가 있는거보고 놀랐습니다. ...뭐 교체는 나름 예상했던거긴 한데;; 실제로 보니 더 충격적
11/03/23 12:38
출연가수들 단체행동이라는게 '피디믿고 출연했는데, 의리상 우리도 그만두겠다'그게 아니라 우리 노래 듣고싶으면,
피디복귀하는데 찬성해라 이거만 아니라면....
11/03/23 12:55
허..엠비씨 경영진이 이렇게 시청자나 네티즌의견을 중요시 하는 줄 몰랐네요.
솔직히 경질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긴한데, 그 삽질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프로가 제대로 갈지는 좀 봐야겠습니다.
11/03/23 13:12
MBC의 발빠른 행보에 놀랐습니다.
PD교체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 이미지를 쇄신시킬 수 있는 좋은 한 수라 생각됩니다. PD교체와 더불어 그동안 제기되었던 편집이나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쉬운 점은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이 김PD의 섭외능력이네요. 이 부분을 제외한다면 괜찮았던 선택이라고 봅니다.
11/03/24 00:45
피디교체는 정말 악수입니다 전 사과와 함께 다음 방송에서 달라질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정말 피디욕하면서 봤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기다려진 방송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겨우 3회방송했습니다 처음부터 좋고 최고의 방송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은 거의 없지않았나요? 시청자들이 원하는것을 알아가는 시간도 필요한 것이죠 제가 걱정하는건 이런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좋은 가수들이 출연안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프로처럼 아이돌가수 그리고 포퍼먼스가 집중된 공연만이 나올것같다 또 새로운 피디가 무슨 소행착오를 겪을지 걱정되네요 그러다 평범한 프로그램이되고 해프닝처럼 사라질것 같아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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