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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1 18:50
시즌 초반의 리버풀을 생각해보면 5위만해도 대박입니다. 지금 체제라면 다음 시즌 빅4 복귀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단, 맨시티의 폭풍영입과 거절의 아이콘 토트넘이 얼만큼 거절을 안 당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11/03/21 18:53
아 맞다, 이걸 안 적었는데요, 버밍엄이 칼링컵을 우승하고 FA컵 4강 대진이 맨시티 VS 맨유 VS 스토크시티 VS 볼튼
이 되면서 5위를 하지 않으면 유로파 티켓을 얻지 못하죠. 총 유로파 티켓이 3장 있는데 칼링컵 우승팀 1장, FA컵 우승팀 1장 배분인데 FA컵 우승팀이 유럽대회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면 준우승팀에게 가죠. 결과적으로 스토크시티 VS 볼튼 두 팀중에 한 팀이 유로파 티켓 1장을 가져가게 되므로 5위 못하면 유로파도 없습니다. 만일 유럽대회마저 못나가면 리버풀로서는 보강이... 참 어려워지죠.
11/03/21 18:54
제가 봤을 땐 토레스보다 나아보이네요.
가격은 토레스 = 앤디캐롤 + 수아레즈 인데 효용은 수아레즈>>>>토레스 인 듯하네요 2골 3어시만으로 대단하지만 일단 스탯을 떠나 수아레즈의 존재만으로 수비진에 금이 갑니다. 달글리쉬도 달글리쉬지만 수아레즈가 핵심이죠 리버풀팬은 아니지만 토레스&호지슨 방출은 올 시즌 최고의 방출 중 하나 인 것 같네요.
11/03/21 18:55
그리고 5위를 해야 유로파 나가는데
리버풀은 일단 이유없이 무조건 다 이기고나서 토트넘 맨시티 첼시 등이 삽질해주길 바라는 수밖에요 -_-;;
11/03/21 18:59
일단 승점차이가 그래도 꽤 있는 이상 중요한건 맨시티와 토트넘이 얼마나 비틀거려 주냐는거겠죠. 위에 다음 시즌 예상이 있어서 써보자면 일단 이번 챔스에 못들어간다면 다음 시즌 리버풀도 상당히 힘든 도전을 해야할겁니다. 토트넘도 자금력이 꽤 되는 팀이거니와 맨시는 무링뇨에게 10m파운드의 연봉을 제의했다는 보도도 나올 정도더군요. 만약 다음시즌 챔스까지 나간다 치면 선수나 감독이나 엄청난 링크들이 뜨지 않을까 싶네요.
11/03/21 19:04
이 와중에 리버풀 구단주인 존 헨리는 트위터로 토레스를 디스했네요.
Amusing dig by JWH at torres:"Someone was saying that people weren't happy here. But I think since that person left people are happier."
11/03/21 19:07
토트넘이 위건전 잡으면(위건이 최하위팀인 것 감안하고) 52점인데 시티가 53점이니 챔스나 유로파나 난이도는 비슷해지는군요 -_-;;
리버풀이 살아날 때 유로파는 무난히 잡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포풍 버밍엄 우승에 FA 대진이 이렇게 되버려서 유로파가 굉장히 위험해졌네요 ;;후반기 잘해놓고도 유로파도 못 나가게 되면 다음 시즌까지 완전 꼬여버리겠네요.
11/03/21 19:40
다음 시즌 챔스진출권까지는 무리인듯 하구요. 5위는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킹 케니 호구슨의 반경기에 승수는 1승차이네요..크크
수비에서는 아게르, 공격에서는 수지..정말 리버풀의 보물이네요.. 아게르가 버티는 리버풀의 수비는 레이나가 예능을 펼쳐도 안전할만큼 철벽이고 상대팀과 몸싸움시에도 아게르가 나가서 뭐라하면 상대팀도 깨갱되니까 팀원들 입장에서 든든하구요^^ 성격이 소극적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장에서는 투지가 그냥 덜덜..수아레즈는 답답한 공격진에 창의성을 불어 넣어준다고 생각되네요..수비수 한 두명쯤 제끼는건 기본이고 전성기 시절 토레스 저리가라 할만한 슈팅력(아약스 시절 영상 찾아보니 정말 토레스는 저리가라더군요)..이적 후 스탯으로 봐도 준메시급이네요..그리고 그냥 평범한 어시&슛이 아닌 메시급의 어시&슈팅..정말 극찬밖에 해줄말이 없네요.. 이 선수가 고작 400억.. 캐롤은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공중볼 장악능력은 대단하더군요. 경기가 안풀릴 때 활용하기 딱 좋죠..모든공은 캐롤의 머리로 통한다..하지만 캐롤을 좀 더 활용하기 위해 특급 윙어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킹케니가 애슐리 영을 눈여겨 보고 있고 애슐리 영도 1년 남기고 빌라와 재계약을 포기 했다고 했으니 여름에 이적은 확실시됩니다만 어느팀으로 갈지는..맨유도 눈여겨 보고 있으니..이청용선수도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되네요. 캐롤&이청용 조합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리버풀 입장에서 쓸만한 윙어가 없으니.. 그리고 은곡 대신 파쳬코는 왜 안내보내는지 모르겠네요.. 리저브팀에서 날아다니던 파쳬코인데 1군에서는 나오지를 않네요..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 보다는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리버풀입니다. 스쿼드만 조금 더 빵빵해지면 (구단주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하니까..) 다음 시즌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리버풀입니다. 아퀼라니와 인수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유베에서 15m 이하로 안 깍아주면 완전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하니..파쳬코가 토레스만큼만 커주면 공격진은 정말 epl 최강이라고 불려도 되겠네요..
11/03/21 20:39
궁금한게 어제 나온 제이 스피어링 선수는 과연 어떤가요? 가능성이라던가, 포지션과 롤이라던가 등등 말이죠
토레스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어제 첼시전을 전반전만 보고 자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안첼로티가 말루다-토레스-칼루 이렇게 쓰다가 답답해지니까 아넬카-드록바-지르코프 조합으로 교체하던데 사실상 드록바와 공존할 타입은 아니라는 뜻일까요. 아님 루머대로 정말 드록바가 이적하고 그 대체자로서 토레스를 사용할까요 예전에 지금 첼시 스타일과 토레스는 맞지 않는다는 글을 읽었었고 또 요즘 토레스의 모습을 보면 공감이 많이 가는데 축구 스타일만 봐서는 첼시보다는 다른 팀이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본인의사가 젤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밀란이나 레알(절대 안가겠지만)이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에투의 대체자 혹은 벤제마의 대체자로 말이죠. 암튼 수아레즈가 토레스의 이번시즌 모습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무언가 골문 안에서의 순간적 움직임과 센스가 굉장한것 같아요. 영리하다고 해야할까 킥력도 좋고 말이죠
11/03/21 20:51
일단 리버풀...
공격진에선 캐롤 수아레즈 파체코 은고그 있는데 은고기는 그냥 보내고....서브 공격수 1명정도 영입하면 좋겠더군요. 리버풀 오피셜에 의하면 인터밀란의 판데브나 입스위치의 코너위컴 정도 던데요. 괜찮은 영입이라 보이네요. 특히 코너위컴이 온다면 앤디캐롤+코너위컴 차세대 잉글 국대네요 미드필더 중앙으로는 아퀼라니 복귀에, 저번에 링크난 찰리아담 정도? 윙어로는 이청용 정도면 우왕 굳. 에쉴리영은 맨유가 좋다니까요.... 시급한 왼쪽윙백....뉴캐슬에 엔리케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켈리나 애들이 서브하면 되니까요 그나저나 인수아는 올라나 -_-; 센터백은 아게르에 캐러거, 스크르텔에 키르기아코스 정도면 훌륭하고...오른쪽을 존슨 쓰고요 -_-;
11/03/21 20:58
8년째 리버풀 팬을 해오고 있지만 지금 스쿼드에서 가장 실력과 활약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는 카윗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네덜란드 킹 시절을 겪었음에도 리버풀을 위해서 오른쪽 윙포로 희생해주고 거의 두명이상이 뛰는 정도의 활동량과 성실함, 그리고 희안하게도 중요경기나 무승부 상황에서 결정골을 잘 넣어주는 선수인데 말입니다. 토레스가 있을 때도 토레스 부상시 훨훨 날아다녔던 기억이 아주 많이 남아있구요.
일단 현재 다시 팀이 안정감을 찾은 모양새이고 아게르가 건강한 상태에서의 수비진 포백이 이대로 버텨준다면 왼쪽에 아우렐리우 그리고 오른쪽에 켈리로 백업을 짜서 몇년 이끌고 가도 되리라보구요(캐라가 나이가 더 들면 켈리를 선발로 올리는 등의 방안 생각) 미들은 메이렐레스가 준수하게 시즌을 뛰어주면서 걱정이 많이 줄었습니다. 캡틴 랄동이 돌아오면 미들도 괜찮은 상태구요. 루카스도 미들을 잘 뒷받침하고있고 개인적으로는 아퀼라니가 임대복귀했으면 합니다만,,, 이것은 어찌될지 모르는 문제이군요. 이제 막시와 조콜 그리고 폴센이 자리가 애매해지게 된 상황이라 보여지구요(수아레즈와 캐롤이 확고한 투톱을 형성하면 아마 카윗이 오른쪽 윙으로 뛰리라 보여지기때문에). 특히나 제 생각엔 막시가 생각외로 활약이 별로인 듯 한데 조콜보다는 상당히 중용되는게 좀 아쉬움이 남네요. 여기서 조콜까지 살아나주면 정말 괜찮겠는데 말이죠. 공격진은 뭐 부상만 없다면 손댈게 없어보입니다. 뭐 한명 쯤 부상이 있어도 카윗이나 파체코가 대기하고 있구요. 그리고 전 아쉽지만 이젠 은고그에 대한 믿음을 바벨때처럼 이어가지 말고 뭔가 다른팀으로의 이적등으로 활로를 열어줄때가 아닌가 봅니다. 은고그 이상하리만큼 바벨보다 더욱 발전가능성이 더뎌보이네요... 올시즌 5위만 해주면 감지덕지,, 못한대고 해도 전반기 호지슨의 리버풀을 이만큼으로 회복시켜 준 킹 케니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싶을뿐이구요. 다음시즌은 정말 08-09의 그 무서움을 재현해봤으면 합니다. 갑자기 08-09의 멤버들이 보고싶네요. 알론소-아르벨로아-마스체라노,,,,,, 정말 좋은선수들이였는데 ~~
11/03/21 21:20
수아레즈는 레알입니다!!!
이번 시즌의 챔스권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뭐 사실 희망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유로파에 진출하는 것도 보너스로 생각하렵니다. 약간의 희망이 있지만 시즌초 말아먹은 수많은 승점을 이만큼이라도 회복한 것으로 위안삼고, 수지와 캐롤이 점점 손발이 맞는 걸 보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 헨총무의 능력 믿어보고 담 시즌에 부활할 리버풀을 기대합니다.
11/03/21 21:39
http://sports.kbs.co.kr/sports/soccer/2011/03/21/2261876.html
아놔... 그 와중에 7월에 방한한다네요~ㅠㅜ 왠지 욕먹을거 같은데요.
11/03/21 23:15
언제 한번 다른곳에서 주절거린 음모론인데...
1.리버풀에서 급하게 토레스를 팔아서 영입자금과 주급을 확보하여 '수아레즈 + 앤디캐롤'을 사온다 2.토레스가 첼시가서 삽질하여 첼시의 전체적인 폼을 떨어뜨린다. 3.첼시가 토레스를 싼값에 내놓으면 어느정도 안정화된 리버풀이 잽싸게 다시 줍는다. 4.달글리쉬감독은 천재! 예전에 로이킨이 생각나서 떠올렸습니다.
11/03/22 00:23
음... 남은 8경기에서 7승 1패 이상의 성적(8전전승 또는 7승1무;;;)을 거둔다면 챔스도 꿈은 아닐듯 한데..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네요. 그나저나 존 헨리가 여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스타급선수들의 리스트가 궁금합니다. 어제 수아레즈의 골은 정말 대박이더군요. 리버풀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
11/03/22 02:22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 토트넘이 경기력도 썩 좋은편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챔스까지 뛰니 체력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힘들어보이는건 사실이네요. 그리고 여름시장에서 영입은 그닥 기대가 안되는게 만약 5위안에 못들어서 유로파라도 못들어가면 아무리 돈질을 해도 A급 선수들은 안올려고 하지않을까 싶네요. 지금 탑5도 리버풀비해 자금력은 전혀 안떨어지니까 리버풀이 영입하는건 쉽지 않아보입니다. 기대되는건 다음 시즌이네요. 올 시즌엔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하다고 보구요. 수아레즈,캐롤을 토레스 대신 사온게 대박이고...토레스 최근에 경기력 좋습니다. 첼시팬들이라면 다들 인정하실거라고 봅니다. 전 전혀 불안하거나 실망스럽지 않네요. 오히려 첼시 전술에 잘 녹아들고 있어서 기특할뿐.
11/03/22 09:24
월드컵에서 손으로 골 막고 모른척 하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 테베즈랑 비슷한 스타일에.. 영입 대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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