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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 11:41
축구 잘 안봐서 모르는데 존테리가 그 뭐 바람폈다던가 그선순가요? 멋지네요 남들이 아무리 까도 그냥 난 축구 잘하니까
주장해도되 이런 마인드인가 허허
11/03/20 11:45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럴때보면 이천수선수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국까지 갈 것도 없이 공 좀 차면 수비안한다고 깐족댈수도 있고 공 좀 친다 싶으면 단체합숙도 빠질 수 있는 일본만 해도.... 암튼 영국은 성적인 개념이 우리랑 많이 다르긴 하지만,, 제대로 된 막장을 보여주네요. 이 막장의 끝은,, 루니나 제라드 와이프 건드리고 평생 선수생활 못할정도로 개패듯이 맞아야 끝나려나요.
11/03/20 11:45
최악의 경우 국대 팀내에서 테리 지지파vs테리 반대파 이런식으로 파벌형성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냥 국대에서 배제하는게 가장 깔끔할것 같은데 말이죠.
11/03/20 12:15
사과하시는 글을 남기시는 것.. 참 좋은데, 아우구스투스 님 글들을 쪽 봐오노라면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너무 쉽게 글들을 남기시는게 아닌가 싶을때가 가끔 듭니다. 그 감정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향도 가끔 있으신거 같구요. 저 역시 해외축구 관련 정보글들을 항상 감사히 보고 있고.... 자유게시판에 좋은 소스 제공을 담당하고 있는 아우구스투스 님께서 일반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때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따금 올리신 글이나 댓글들에 다시 공격적인 댓글들이 우수수 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참 안타까울 때가 있어서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존 테리 건은...참 할말이 없네요-_- 개인적으로는 존 테리 복귀자체도 엄청난 문제지만 기존 선수들에 대한 카펠로 감독의 태도가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팀플레이가 기본인 축구에서 선수장악능력이 이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 어떻게 축구 종가의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을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11/03/20 12:25
어떻게 보면, 대륙문화 vs 영국문화 차이일 수도 있겠네요.
일단 영국에선 감독이 많은 것들을 통제하는게 당연시 되는 것에 반해, 카펠로 감독은 사생활에 노터치로 유명하지요. 뭐 죽이되든 밥이되든 경기만 잘뛰면 기용한다 식이니까요. 예전에 레알에서도 베컴이 LA갤럭시 이적을 확정시킨데 분노해서 한참동안 기용을 안하다가도, 베컴의 계속된 성실함과 프로정신에 시즌 중후반부터 기용하면서 톡톡한 재미를 봤지요. 뭐, 둘 관계는 그 이후에도 그렇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지만. 또한 '주장'의 존재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가도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카펠로 감독 부임 초기에도 누가 주장이 될 것인지 영국언론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나자 카펠로 감독이 '이탈리아에선 그냥 A매치 가장 많이 출전하는 사람한테 완장줘' 라고 했었다죠? 다른 나라에서도 그냥 '오래된 프랜차이즈 스타' 혹은 '걍 팀내 스타플레이어'한테 완장주는 경우가 많지요. AT마드리드 시절 토레스도 뜬금 주장 찼었고, 현재 레알 마드리드 3번째 부주장이 88년생 마르셀로입니다(-_-;; 이선수에게 리더십?). 걍 현 스쿼드에서 짬밥 3순위라 채워주었지요. 문제는 현지 영국문화가 그렇지 않아서 카펠로 감독의 수가 '무리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이겠네요. 아마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본다면 '완장 누구 차냐가 저래 중요한가 쟤들은?'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뭐 우리나라도 박지성 선수에 의해 EPL 문화가 들어오기전엔 주장완장 누구차냐에 대해 큰 관심들은 없었으니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11/03/20 12:34
라울리스타 님// 카펠로 자신이 사생활이 엉망이니..사생활 터치를 안하는걸지도모르겟네요
감독좀바꿧으면 좋겟습니다 전술적으로 좋은지도 보기에 좋은지도 모르겟던데
11/03/20 12:36
국가를 대표하는 팀의 주장이, 팀 동료의 여자를 탐했다가 딱 걸린놈이라니.. 그런놈에게 리더십을 바라다니.. 참 특이하네요.
11/03/20 17:29
잉글랜드는 뭐.. 정말 인물이 없나보죠.
EPL이 워낙 잘 나가다보니 더불어 잉글랜드도 많이 부각이 되는데.. 솔직히 베컴이후로 딱히 주장감인 선수는 없어보여요. 퍼디난드, 제라드, 테리정도? 차라리 램파드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잉글랜드에 대한 최고 기대치는 월드컵 8강정도입니다. 유로는 더 빡쎌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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