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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9 22:35:05
Name 페가수스
Subject [일반] 왜 페가수스는 선동렬을 까는 것인가?
PGR내에서 나름 "한국 프로야구사",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그 외에 MLB 관련 글등 소위 빠따쟁이로 활동했던 페가수스, 아니 예전에는 Operation_Man과 유니콘스로도 활동한 누군가.

그는 2011년 3월 19일 오후 2시경에 갑자기 선동렬의 포스트시즌에 관한 글을 쓰며 "선동렬을 깠다"

선동렬이라는 위대한 투수를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90년생 애송이" 페가수스가 "선동렬 경기 한번 보지도 않은 주제에 몇몇 움짤갖고" 선동렬을 까는 것을 PGR의 야구인들은 당연히 분개할 수 밖에 없다.

페가수스는 1990년생이었고 당연히 선동렬이 0점대 평균 자책점을 찍고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하는 것은 볼 리가 만무했다.

게다가 페가수스가 야구란 놈을 처음 접한 것은 1996년이었다. 그 해에 선동렬은 일본으로 가 있었다. 당연히 선동렬의 활약상은 볼 리가 없었다.

페가수스가 선동렬을 처음 본 것은 1997년이었다.

그 처음 본 내용은 이것이었다. (소위 말하는 충격이 엄청났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히 기억한다.)

"선동열 1이닝 퍼펙트" 그리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어떤 사람의 모습.

파일철에 신문에 나온 선동렬 기사를 오려서 열심히 스크랩하기 시작했다. 40장짜리 파일철이 가득 차 있었다. (뭐 중간중간에 다른 것이 있기는 했지만, 그 대표적인 것이 이승엽 vs 마쓰이 히데키)

선동렬은 일본 세이브 순위 1위를 두고 어떤 일본인과 경쟁하고 있었다. (그 일본인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라는 사실은 10년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다.)

1997년 후로 선동렬은 페가수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엄청난 양의 스크랩만 남기고

시간이 흘러 야구 스탯쟁이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2008 ~ 2009년부터 선동렬을 다시 알게 되었다.

보는 순간, 페가수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다가왔다.

0점대 평균 자책점 <- 그것도 3번이나 규정 이닝을 채우며 기록.

선동렬은 신이었다. 선동렬이라면 어느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위의 의견들도 대체로 그러했다. "최고의 슬라이더" 선동렬,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

인터넷에 돌았던 선동렬의 슬라이더를 보았다.

엄청난 낙차였다. 저게 슬라이더라니?

페가수스가 아는 슬라이더는 횡으로 크게 휘는 것인데 저것은 포크볼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누군가는 선동렬이야 말로 로저 클레멘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놀란 라이언, 존 스몰츠, 랜디 존슨과 같은 메이저리그의 에이스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한 말을 그대로 믿었다.

소위 말하는 "선빠", 그리고 WBC의 활약에 힘입어 "국빠" 가 된 것이다.

1년 정도 소위 말하는 "선동렬의 보이지 않는 그 위력", 그리고 누군가 선동렬에 대해 다른 평가라도 내릴라 치면 "너 몇년생인데 선동렬의 경기나 보고 그런 말을 하냐?" 라고 말하기 일쑤.

그러다가 정말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구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아니 이미 이렇게 말을 했다.

"저질", "나이도 어린게", "그동안 글 잘보았는데 정말 실망이다", "미리 결론부터 내고 말하자면 어쩌자는 건가", "숫자놀이만 하니 이러는 것이다", "선동렬 경기는 보고 하는 소리?"

페가수스도 오늘 그 글을 쓰지만 않았어도 PGR내에서는 괜찮은 빠따쟁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밝히고 싶다.

페가수스는 선동렬을 결코 미워하지 않는다. 아니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가 없다.

선동렬의 경기? 페가수스가 볼 확률이 있었나? 1990년생 주제에 말이다.

그리고 오히려 숫자놀이를 하게 된다면 선동렬을 더욱더 깔 수 없게 된다.

0이라는 숫자가 그야말로 선동렬을 엄청난 산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예전에 페가수스가 가져온 글을 읽어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일 시즌 최저 평균 자책점과 최저 WHIP등의 기록은 모두 선동렬의 소유이니 말이다.

단지 페가수스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너무나도 위력적이었기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한국 야구계의 빛나는 별, 선동렬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선동렬이 나오기만 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를 신격화하기 때문이다.

선동렬에 관한 이야기는 이 말 하나면 끝이다.

"한국 프로야구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단한 선수이며,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몇년간 좋은 마무리로 활약한 선수"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에는 페가수스의 이런 말도 가식과 자기변명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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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러티
11/03/19 23: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못봤다고 논할수 없는 자격이 없는건 아니겠죠.

여담이지만 저도 당시에 일요일 오후 2시 정~말 어쩌다 평일 오후 6시에 하는중계 보곤했었는데..중계 정말 드물었습니다. 물론 그시절 국딩때 직접가본 야구장에서 기억나는건 날아다닌 닭다리가 1위입니다.
발가락은 원빈
11/03/19 23:10
수정 아이콘
그다지 글 내용이랑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때 본 기억에 의해 극강의 느낌을 가지게 된 경우는.. LG 김용수 선수가 있습니다..
최종 스탯이나 이런 건 모르겠는데, 어릴 때 아버지랑 여름에 수박 먹으면서 야구보다가 그 선수 나오면
아...롯데 큰일났구나.. 라는 느낌을 항상 받았었죠.. 해설자분들 설레발 덕분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실제로도 마무리로 나오면 거의 졌던 듯 하고, 잘 던지셨던 듯하네요.
소방수 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별명이..... 국민학교 저학년때라...기억이 가물하네요.
11/03/19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선동렬이 포스트시즌에 부진한 이유는 스트라이크존 때문이다." 요것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11/03/19 23:19
수정 아이콘
우선 90년 생이라고 선동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탯 나열 빼면 아래 글은 '선동렬은 압도적인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평범했는데, 그 것은 좌우로 좁아진 스트존 때문이었다.'는 말 아닌가요? 포스트 시즌에 스트존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관한 세부적인 얘기(혹은 당시 선수나 심판 들의 증언이라도) 없이 결과만 가지고 이렇게 주장하시면 파이어 안될 수가 없죠. 읽기에 따라서는 포스트 시즌 성적은 곁다리고 정규시즌의 압도적인 면이 사실은 스트존의 혜택이었다고 주장하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이런 주장은 야구사이트에서 선동렬관련 논쟁이 있을 때 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레파토리죠.)

또한 글쓰신 분 생각이 다 맞더라도 선동렬의 기록을 폄하할 이유는 전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 혜택 받았으면 모르되, 리그의 존 자체가 넒은 시절이었으면 그걸 잘 이용한 선수가 칭찬받아 마땅하죠...

뭐..썩 좋아하지 않는 선수이자, 감독이지만 선수시절 기록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이 선동렬 국내선수 시절의 거의 끝무렵이라 살짝만 봤었는데 확실히 후덜덜하긴 했었거든요.. 빙그레와의 플레이오프였나...아직도 강석천 선수(이름 맞나;;)가 선동렬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친 장면을 기억합니다. 얼마나 홈런 안 맞는 투수였으면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게 기억이 날까요;; (댓글 쓰고 찾아보니 91년 한국시리즈였군요. 20년 전...아흑 ㅠ)
착한스
11/03/19 23:20
수정 아이콘
90년생이면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애송이라고 볼수는...;;

저도80년 생이라 첨엔 90년생하면 좀 멀게 느껴지긴하지만
따지고 보면 어엿한 성인인데 뭘요.흐흐

대충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는지는 이해하겠습니다.(선동렬선수에 대해 일부에서 지나친 신격화도 있긴하죠..)
다만, 같은 내용이라도 선동렬의 전성기를 직,간접 관전하며 자라온 세대가 자료와스탯 그리고 시대배경(자료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을 가지고 평가를 했다면 글에 좀 더 무게감이 실렸을테고 나이가지고 말이 나오진 않았을거 같네요.


마지막으로로 글쓴분이...
"너무나도 위력적이었기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한국 야구계의 빛나는 별, 선동렬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밑의글 본문전체를 통틀어 글쓴분 스스로도 선동렬을 제대로 바라보고 쓴 글인지 자의적해석이 너무 부정적으로 간 부분이 있지 않은지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pgr에 괜히 나이하나만 가지고 걸고넘어질 사람은 없는거 같아서 말이에요.
Je ne sais quoi
11/03/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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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봤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그 이유가 '정규시즌때는 넓었던 스트라이크존이 포스트시즌에는 정상화되었다' 이건 아니죠. 거기에 실제로 보신적도 없으면 반발은 당연합니다.
시지프스
11/03/19 23:28
수정 아이콘
82년 프로야구 개최할때부터 팬이었고 롯데 어린이회원이었던 전 말할 자격이 있겠죠^^

선동렬선수는 정말 대단했죠. 흔히 스탯으로 평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스포츠가 야구라 하는데 그런면에서 선동렬 선수가 크보사상 최고의 투수라는건 이견이 없겠죠. 기록이 말해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가 나오는건 자신의 모든걸 하얗게 태워버렸던 최동원선수가 그 전에 있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선동렬선수가 폄하되는건 막강한 해태타선과 음..뭐라고 할까요..선동렬이 아니어도 그를 도와주던 좋은 동료투수들이 있기 때문인것 같네요

제가 최동원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동원이는 그 특유의 에고만큼이나 결과를 너무 드라마틱하게 보여줘서 그 감동이 너무 크고 암튼 지나친 혹사로 프로에 오기 전에 몸이 망가졌지만 마지막까지 추한 모습 보여주지 않고 간게 너무 고맙습니다.

만일 지구 멸망을 두고 한판 야구겜을 펼칠 장소에 제가 판단할 기회가 생긴다면 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연대 재학 시절 최동원 선수를 내보낼것 같습니다^^
11/03/19 23:28
수정 아이콘
이글도 중간에 짤린건가요?
왠지 뒤에 이제 왜 선동열을 까는것인지 본론이 나와야 할거 같은데 서론만 씌여진 느낌입니다.
11/03/19 23:2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선동렬을 깠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발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좀 아닌것 같습니다.

페가수스님의 예를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했기 때문 아닌지요.
아우구스투스
11/03/19 23:49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물론 저도 글 쓰면, 바로 전 글에서도 실수를 했지만 제가 무엇을 실수 했는지 인식은 했습니다.

그런데 페가수스님은 그야말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도 생각 못하시는거 같습니다.

pgr에 댓글 다신 분들이 90년생이라서 페가수스님의 의견에 비판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KBO 역사에 빛나는 별인 선동렬을 까서 그랬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놓고 자료 조작도 하셨고 잘한 부분은 'XX 때문이니까 제외' 이런식으로 해놓고, 패하지도 않은 걸 스탯을 나열하면서 '사실상'이라고 하고...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그러고서는 대놓고... '스트라이크존때문이다.'라는 말이나 하고 말이죠.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각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만하자
11/03/19 23:50
수정 아이콘
반발을 하거나, 변명을 듣자는게 아니라 님이 쓰신 글에대한 객관적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소위 님께서 말하시는, 선동열은 페넌트레이스에서는 마해영이 방망이를 집어 던져야 맞힐 수 있는..
'지금' 야구로 보면 볼이나 다름없는 슬라이더를 심판들이 스트라이크로 잡아줬기에 엄청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심판이 그렇지 않았기에 좋지 못한 기록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씀하신 글의 객관적 자료가 궁금합니다.
지금 쓰신 글에서는 글쓴님의 주관적인 판단과 상상력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90년생이시라면, 경기를 직접 보시고 말씀하신건 아닐테니,
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는 인터넷 자료나, 어느 전문가&블로거의 글, 동영상 등등이 있지 않겠습니까?
아우구스투스
11/03/19 23:52
수정 아이콘
단지 페가수스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너무나도 위력적이었기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한국 야구계의 빛나는 별, 선동렬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라는 건데 제대로 바라보자는 건 좋지만 그게 자료를 조작하자는건 아니잖아요. 왜곡된 시선으로 편견을 가지고 보자는 것도 아니고요.

자신의 글에 비판적인 분들을 소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선빠'로 규정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은 선동렬 감독을 비판한 것이 아닌 페가수스님의 조작이나 해석이 워낙 경솔했기에 그런거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크나이트
11/03/19 23:52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뭔지를 모르겠네요-_-
누가 봐도 밑의 글은 선동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담긴 글임이 확실한데
이건 뭐 반론도 아니고 변명도 아니고 너무 어정쩡하네요.
제라드
11/03/20 00:00
수정 아이콘
하아.. 이런분들 보면 좀 답답한게;

아마 님이 포스트시즌의 사나아리고 생각하는 선수가 정민태일거같은데
두선수의 한국시리즈 기록을 비교하면

-한국시리즈-
선동열 14출장 6승 1패 4세 72.1이닝 방어율 1.74
정민태 13출장 6승 1패 0세 73.2이닝 방어율 2.81

이렇습니다-_- 시대의 보정이 필요하겠지만..
선동열의 포스트시즌성적은.. 그자체로도 가을에 하도 잘해서 '가을'까치라는 별명까지 생긴 김정수보다도 더 좋지만
몇번없던 해태의 플옵에서 부진했던게 크죠. 한국시리즈 성적도 시즌성적보단 별로라면 별로지만; 그 자체로 참 대단한 기록이고 팀의 화려한 역사에 많은 공헌을 한선수입니..기록만 봐도 태평양존이 포시에선 줄어들어서 못했다는 말을 하기가 힘들겠죠? 애초에 선동열은 정규시즌조차도 대놓고 심판들이 딴선수보다 짜게줬다고 하던 선수인데 말이죠-_- 워낙에 시즌때 먹어주다보니 체감상 못해보였던것 뿐이지 다른선수가 딱 저만큼 던져줬으면 모두가 찬양하고 그사람 이름엔 '가을'이 붙었겠지요.

먼저 쓴 글을 읽어보니 그 글의 실제 의도는 정규시즌에 존재했던 태평양존의 영향으로 낳아진 괴물이라는 것 같은데..
그 근거로 드는게 고작 마해영이 삼진먹는 움짤 하나신거같군요; 과거에 존이 넓었던건 사실이지만 그게 선동열이 포스트시즌에서 기록이 나빠진 근거가 되는 희안한 연결'' 야무영웅이라는 극렬 선까블로그좀 다니셨나요?
(엠팍이란 사이트에서 오직 선동열을 까기위해서 만들어진 존안드레라는 날조된 선수기록갖고 멀티짓하다 안드로간 그사람..)
막상 선동열은 슬라이더 구사율이 그렇게 높은 선수도 아니었는데-_-

본인의 글이 가열차게 까인건 선동열을 깠다는 사실때문이 아니라 그 글에 어떠한 논리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란걸 아셔야해요..

여기부턴 참 주제넘는 소린지도 모르겠지만, 보아하니 스탯을 열심히 챙겨보시고 야구를 스탯 위주로 찾아보시는거같은데..(그럴수록 선동열은 깔게 없어지는데.. 페가수스님의 논리과정은 참 이해가 안가지만;;)
1년에 야구장 많이도 아니고 딱 10번만 직접가서 직관해보세요. 스탯과 티비 영상으로만 봐왔던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야구가 참 다르게 보일겁니다..직관을 많이하시는 분이라면 할말 없지만요..
11/03/20 00:02
수정 아이콘
자 그럼 선동렬을 제대로 보기 위한 글과 자료를 올려주세요.
큐리스
11/03/20 00:0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근거나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셨는데
뜬금없이 의도가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걸 이렇게 길게 쓰시다니...
납득이 안 가네요.
11/03/20 00:2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좀 한심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를 비유로 하자면,
평생 바다 건너는 일로는 제주도도 못가본 사람이 미국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체 게임내외 환경 모두를 체감하며 선동열을 본 사람과
그저 수치로만 된 선동열을 본 사람의 의견충돌이
관련글에서 나타나는 반발인데 그걸 경기를 봤네, 아니네 하는것도 우습고,
이미 십수년전에 선동열을 직접보고 느낀 이들에게 선동열을 재발견하자고 하는건 어이가없군요.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페가수스님이 태어나기 전에도 세상은 돌고 있었습니다.
그걸 좀 명심하시길.
11/03/20 00:23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보이는 압도적인 모습과 달리 포스트시즌에서는 시즌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는것도 사실이고 시즌평균보다 늘어난 볼넷도 스탯으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약물과 함께 사실로 밝혀지지 않는 이상 언급되어선 안될 심판을 의심하는 내용으로 그 이유를 설명한 것도 좋지 않았고 이미 존재하고 어느정도 신뢰성을 갖게된 스탯을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잘라서 쓰는건 스탯쟁이가 가장 피해야하는 행동이 아닌가요? 9회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지만 9회말 타선의 힘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블론세이브, 승리투수라는 스탯으로 충분히 나타낼수 있는 상황을 실질적인 1패라는 말로 둔갑시키고 자신의 주제에 어긋나는 내용은 온갖 이유들 붙여가며 빼버리고...
저도 워낙 숫자를 신봉하는 사람이라 그럴거면 야구 왜보냐는 소리 무지하게 듣고 사는 사람으로 -_-;; 스탯쟁이들 인식이 나빠지는데 가장 치명적인 빨거나 까기위해 스탯을 왜곡하는 류의 페가수스님이 쓴글인지 인용한 글인지 모르겠지만 저 선동열을 까고 최동원을 빠는 분의 글을 그대로 가져오셨다는데 참으로 아쉽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_-;;
11/03/20 00:30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님의 리플에 백번 동의합니다.

+ 왜 자기자신을 3인칭으로 쓰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11/03/20 00:48
수정 아이콘
악질 선빠가 싫다고 스스로 저질 선까가 되는 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네요.
라이온즈 팬으로서 감독 생활에서 보여준 성적은 인정하지만 선수 생활 했을 땐 적이라서 싫었고 감독때는 프렌차이저들에게 모질게 굴어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님처럼 까진 않습니다. 신격화하는 인간이 싫으면 거기서 반박하면서 놀면 되지 신격화 하지도 않은 곳에 와서 뭐하시는 플레이인가요 이게? [m]
11/03/20 00:4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MLB관련글들 재밌게 봤었는데...
넷상에 소위 멋지게 '까는' 글을 올리면 당시에는 정말 통쾌하고 기분이 좋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보면 정말 부끄러워집니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어쨌든 까와 빠를 떠나서 일단 댓글이 어떤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이유는 왜일지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다음에 좋은글로 다시 봐요...
forgotteness
11/03/20 00:52
수정 아이콘
왜 유니콘스님이 이런글을 쓰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좋았던 명문들이 어느순간 싸구려틱한 공격적인 가십글로 전락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전에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관한 여러글들, 레전드 선수에 대한 글들...
기억에 남는 좋은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굳이 이런 논쟁을 필요로 하는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선동열은 말 그대로 한국이 낳은 최고의 투수고 이걸 부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직접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엄청난 스탯의 숫자를 능가할만한 포스가 있었던 선수죠...

"너무나도 위력적이었기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한국 야구계의 빛나는 별, 선동렬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이 ""한국 프로야구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단한 선수이며,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몇년간 좋은 마무리로 활약한 선수""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고 하기에는 크보가 낳은 최고의 선수였고...
똑같은 조건에서 그 누구도 선동열을 능가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죠...
아니 그 근처에 가는 선수도 없었습니다...
님의 결론은 최고의 선수를 그저 훌륭했던 선수로 폄하하는 늬앙스를 지울수가 없고 좀 더 심하게는...
글을 쓰면서 비아냥 되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포시에서 부진?...
상대적인 것일뿐 여전히 그는 포시에서도 가장 잘 던진 투수중 한명이었죠...
그렇다고 팀을 우승을 못시킨 패장의 불명예를 쓴 선수도 아니었구요...

스트라이크 존을 운운하면서 포시 성적을 까기에도 선동열의 여러 스탯은 기형적인 수준이죠...;;;
왜 이런글을 쓰고 이런 논쟁을 벌이면서 감정을 소모하는지 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사실을 사실로만 바라봐도 선동열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최고의 투수입니다...
huckleberryfinn
11/03/20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선감독의 성적이 과대포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페가수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선 80년대 우리나라의 프로수준은 처참했습니다. 전모씨에 의해서 나무배트를 든 아마야구가 "프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죠.
당시 우리나라의 야구수준은 mlb 싱글A, 혹은 AA 정도였던 npb의 2군 수준이었습니다.
타자들이야 그렇다쳐도 투수들, 특히 각팀 1,2 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로테이션 투수들이나 불펜선수들은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여서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존이 커지게 됩니다.
MLB의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하면 점수가 너무 많이 나서 경기가 재미가 없어지고 지루해졌기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각 팀의 에이스 선수들은 괴물같은 스탯을 찍어냅니다. 최고의 투고타저 시절이었고
한 팀을 제외하고 팀 평균자책점이 모두 2점대인 시즌도 생깁니다.
또 선수층이 두텁지 못해서 선수들간의 빈부격차가 심하다보니 선감독이 WAR이나 ERA+ 등등의 압도적인 스탯을 양산합니다.
90년대 후반 KBO에 용병선수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투수들은 대부분 직구 슬라이더에만 의존했고 타자들은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웨이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현재의 KBO 수준은 AA or AAA 정도라고 하고 NPB는 AAA or AAAA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류현진이나 김광현 등의 선수들은 NPB 올스타 선수들을 상대로도 호투할 수 있고 심지어 MLB에서도 통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선수들이 과거 80년대 일본 올스타를 상대로는 던져본 적도 없고 90년대 NPB에서 3년간 마무리로 활약했던 선수보다 많이 뒤쳐진다고 보시나요??
huckleberryfinn
11/03/20 01: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끔 선감독을 축구의 펠레나 마라도나, 혹은 스타1의 임요환 선수쯤에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는 잘못된 비교입니다.
펠레와 마라도나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임요환선수 또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고 여러 세계 대회에서 그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선감독은 KBO에서만 최고였습니다. 세계 수준과는 넘사벽의 수준차이가 존재했고 MLB가 아닌 NPB에서조차 최고가 되지 못했습니다.
정 주지 마!
11/03/20 02: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페가수스님은 선동열을 깠을까요..
11/03/20 02:18
수정 아이콘
자기소개에 적어주신 히키코모리는 당연히 장난이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11/03/20 02:33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그냥 아래 글을 올리고 보니 다른 pgr사람들의 반발이 너무 세서 자칫 욕먹고 그간 페가수스님의 행적마저 위태로와 질거 같으니
서둘러 급한 불이라도 꺼보려는 심정으로 쓴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기록만으로 판단을 다 할 수 없는것이거늘..
강아지
11/03/20 03:03
수정 아이콘
지금 선동렬 까는게 문제가 아니라
군대는 다녀오셨는지;;
11/03/20 03:37
수정 아이콘
야생야사 카페에 써놓으신 글부터 검색 비허용으로 수정하지 그러셨어요..
빼도박도 못하게 피지알에 본인이 쓰신글에 달린 댓글까지 인용해놓으셨던데
이제와서 뭐가 아쉽다고 몇시간만에 세탁을 시도하시는지..
관리지
11/03/20 03:38
수정 아이콘
정말로 네이버에서 야xxx으로 검색해서 카페 제일 위에 페가수스님께서 글을 써놓으셨네요

선빠 박멸글 올리고 달린 수십개의 덧글 확인하다보니 g모의 블로그 주소가 달려있었고 한참밑에 어떤사람이 코멘트를 달았다.....생략

그래서 그카페를 좀 구경해봤는데
헬리제의우울
11/03/20 03:39
수정 아이콘
그냥 아래글이 못 쓴 글입니다
11/03/20 03:50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남들이 대단하다고 이야기 하는사람을 까면 뭔가...선구자 적인 느낌이 들어서 이러시는건가요..왜이런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11/03/20 05:06
수정 아이콘
선빠 박멸이라고 하시던데 그런짓은 뭐하러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영아빠
11/03/20 05:19
수정 아이콘
오늘 낮에 논쟁이 있었다면 며칠동안 pgr출입을 삼가하면서 논쟁을 되집어보는 편이 좋지않을까요?
진심어린 사과의 글이 아니라면, 아직 감정의 찌꺼기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불씨만 낳게되는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
크게 쉬어가는 의미에서 오늘 하루라도 컴퓨터를 떠나서 야구글러브 한번 잡아보시는 것을 어떻까하고 감히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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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로써 거제리에 있는 본사에 직접 신청하러간 롯데 1기 어린이 회원으로써
선동열선수는 거대한 절벽이었습니다.
타선이 살아나서 일말의 희망이 생겼을 때 그는 등판하여 무참히 추격의 의지를 박살내었습니다.
여하튼 그는 부산갈매기의 마음속에는 악마 중의 악마 디아블로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해태를 떠나 나고야의 태양이 되신 이후로는 그를 너무너무 사랑하였고(?) 그를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삼성감독을 하실 때에도, 지금 백수가 되신 지금도 그는 저의 영웅 중의 한분이십니다.
Since1999
11/03/20 05:22
수정 아이콘
아래글은 비일관적이네요.
댓글은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글이 보이고...

선수는 스탯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 맞습니다.
하지만 스탯을 폄하해서도 안 됩니다.
기록은 객관적입니다. 그 이상의 무엇은 주관적이지요.
선동열이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에 부진했던 것은 맞습니다.
물론 글의 해석과 근거는 틀렸지요.

그런데 왜 글에 내용과 주장의 논리성의 부족에 대한 반박이 아닌
무언의 가치에 대한 찬양과 글쓴이의 배경으로 반박을 하려는 건가요?
안타깝네요.
아영아빠
11/03/20 05: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어린 친구 마음에 상처가 안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페가수스님의 논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토론중에 감정이 격해져서 말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토론은 토론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11/03/20 06:04
수정 아이콘
상처 받기는요. 떡밥 문 사람 많다고 웃고 있을 글쓴이 모습이 훤한데요
모모리
11/03/20 07:02
수정 아이콘
밑에 나이 가지고 얘기한 분들 있죠. 번호 붙여가면서.
독수리의습격
11/03/20 07:40
수정 아이콘
저도 선동열의 실력이 당시 KBO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국내 스탯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과대평가 됐고
박찬호vs선동열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만
근거로 드신 스트라이크 존은 너무 자의적이고 다른 투수와의 형평성도 맞지 않습니다.
그 당시 국내 투수들중에 그만큼의 횡슬라이더라도 구사할 수 있는 투수가 없었으니까요.....

그 글만 보면 김정수같은 선수들은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하나씩 있었고 그게 기가막히게 먹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성적이 좋았다라고 미리 전제를 깔아놓으신 것 아닙니까?
사실과 전혀 다를 뿐더러.....표본 자체가 너무 부족합니다
StayAway
11/03/20 08:58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으신 부분도 있을거고
감정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서운함도 드실겁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같은 말이라도 밉게 하시는 분들이 분명 보이니까요

하지만 이번에는 꼭 그런 경우라고 보기에는 다른 부분이 있지 않나 싶어요

논지는 꼭 틀렸다고 보기 힘들고, 논쟁은 있을 수 있을지언정 토론해볼만한 주제였습니다만
그 논거가 객관성을 잃어서 논지마저 틀려보인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본래 글을 쓰실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리플로 잘 주고 받던 분이었으니까
다른 분들의 댓글도 읽어보시면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글에 대한 판단도 해보시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습니다.

기죽지 마시고 기왕 내친 김에 배에 힘주고
'선동열 vs 박찬호' 떡밥에 과감히 도전하는(?) 패기를 보여주시길 개인적으로 기대해봅니다..
똘이아버지
11/03/20 10:25
수정 아이콘
자의식 과잉이네요.
멀면 벙커링
11/03/20 11:04
수정 아이콘
나이 운운하시는 분들도 몇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님 글에 대한 비판은 '명확한 근거를 대어달라' 입니다.
스트라익존으로 얘기를 하실거면 당시 방송자료라도 구하셔서 글을 올렸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것도 없이 맹목적으로 이런 글을 남기시니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죠.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차이는 '여러가지 변수가 일어날 상황이 더 많다' 라는 겁니다.
큰 경기를 대하는 심리 상태, 휴식일이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시즌 후의 피로 누적상태의 차이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변수가 많이 나타나죠.
선감독은 KBO에서 다시는 나오기 힘든 성적으로 냈습니다. 선감독만의 초특급적인 성적을 정규시즌에 낸거죠.
그리고 포스트시즌엔 다른 특급선수들만큼의 성적을 냈다고 봅니다.
이유는 정확하게 설명할 순 없습니다. 선감독을 잘 공략해야 우승을 하니까 상대팀들이 선감독 분석과 거기에 맞는 전술을 짜는 데 좀 더 시간을 들였을 수도 있구요. 정규시즌에 많이 당해왔으니 포스트시즌은 절대 당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상대타자들이 집중력을 좀 더 높이게 만들었을수도 있습니다.(그렇게 해도 선감독을 잘 공략 못한 건 사실이죠.)
스트라익존의 문제라면 확실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그걸 원하는거죠.
11/03/20 11:27
수정 아이콘
나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이 분이 다른 커뮤니티에 선빠박멸 어쩌고 하신거 보니 지금까지 이 분 글 안읽은게 참 잘한일이었다 싶네요.
11/03/20 12:17
수정 아이콘
...선동렬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는데 그 말씀하신 카페보고 왔더니 이분 완전 저급이었군요..에효 말을 맙시다.
wish burn
11/03/20 12:20
수정 아이콘
가끔 올리신 글 재밌게 봤었는데 크게 실망하고 갑니다.
다크나이트
11/03/20 12:31
수정 아이콘
와 선빠박멸 글 읽어봤는데 기가 차네요.
이래서 참 인터넷에서는 사람이 이중적이 된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PGR을 완전 또라이들 모인 사이트로 취급하네요.
타 사이트에서 PGR 모욕하고 다니는데 내가 운영자면 이런 인간 탈퇴라도 시키고싶네요.
바알키리
11/03/20 12:40
수정 아이콘
선동렬 선수시절의 한화의 팬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선동렬 정말 이웠습니다. 선동렬만 아니면 좋은데 라는 간절한 바람 ...글쓴이는 이런 맘 전혀 모르시겠죠. 아마 그시절 해태 이외의 팀의 팬이였다면 절대 선동렬을 이렇게 바라볼 수 없었을겁니다.
huckleberryfinn
11/03/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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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독은 KBO 초창기에 좋지 않은 여건과 선수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롱릴리프(선발투수로서 2년 포함) 투수
또 당시 우리나라보다 월등하게 앞서있던 일본야구에 진출하여 첫 1년은 실패했지만 다음 3년간은 준수한 성적을 냈던 마무리 투수
8~9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였고, 가장 뛰어난 투수.
딱 저만큼이 선감독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입니다.

하지만 소위 선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과 선감독 자신 or 지인들의 사실왜곡이나 과장이 지나쳐서 그에 대한 반발에 의해 흔히 선까 라고 불리우는 신의 영역에 존재했던 선감독을 인간계로 끌어내리려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에는 선감독을 박찬호선수와 비교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요새는 거의 한쪽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심지어 선감독을 클레멘스나 랜디, 페드로 등과 비교하며 오히려 그들보다 낫다는 소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지금이야 당연히 웃고 넘길 얘기지만 당시에는 진지하게 선감독의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메이저를 정복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던 때였습니다.
그 분들에게 선감독의 구속, 직구와 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투피치 조합의 한계, 손가락이 짧아 변화구 구사가 어려웠다는 등등의 여러 근거를 제시하며 선감독이 KBO에서는 독보적이었지만 메어저에서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는 아니였다라고 말을 하면
저는 당장 선감독과 KBO의 선수들을 무시하는 선까 혹은 사대주의에 찌든 메어저리그빠로 몰아가더군요.

이에 못지 않게 선감독 자신과 KBO 관계자들, 스포츠 기자들의 지나친 선감독 띄워주기 역시 지나칩니다.
선감독 자신도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지 사실과 다른 말들이 존재합니다. 메어저 계약문제라던가, 병역문제, 선수협 문제, 은퇴당시 상황등등 좀 과장을 한 정도가 아니라 사실과 다른 얘기를 가끔 하십니다.
또한 야구 관계자나 기자들 역시 선감독의 신격화에 한 주범으로 역할을 합니다. 선감독의 구속 뻥튀기라던가, 김광현 슬라이더 기사나 박찬호 선수와의 비교, 마치 일본리그에서도 최고투수였다는 듯한 말투, if를 대입한 메이저 진출설 등등 정말 전문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점이 많은 얘기들을 하시더군요.
huckleberryfinn
11/03/20 13:55
수정 아이콘
당시 선감독의 위치를 스타1에 비유하자면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메이저리거라고 본다면
일본야구는 각 구단의 연습생 수준이고 한국야구는 배틀넷 고수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선감독은 배틀넷 고수들 사이에서는 100승 2패정도에 압도적인 성적을 냈고
구단의 영입제의로 연습생으로 들어간 후에는 준수한 성적을 내는 연습생정도입니다.

문제는 이 연습생(선감독)이 만약 프로리그에 나갔다면 혹은 스타리그에 진출했다면 4강 혹은 우승도 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 이미 프로리그에서 많은 승을 거두고,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박찬호선수)와 비교하며 박찬호선수 역시 배틀넷 고수들과 붙어보면 100승 2패라는 기적적인 승률을 거두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교 불가다 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11/03/20 14:15
수정 아이콘
어제 아래글을 보고 느낀건
유니콘스 아이디를 쓰실때 현대관련 글들을 굉장히 관심있게 읽고 했는데 이런글을?.. 였습니다.
현대만큼 해태에 대해는 잘 모를수도 있지. 역시 자기가 애정을 가지고있는 팀이 아니면 스탯으로 읽을수밖에 없구나.
나도 아무리 야구를 많이보고 안다고 해도 그팀의 팬만큼, 그 선수를 맨날 보는(혹은 당하던-_-) 사람만큼 알수는 없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선빠박멸-_-운운을 보고는 중2병이라는 단어만 떠오르네요.
네버스탑
11/03/20 14:25
수정 아이콘
흠.. 댓글 몇 개에서 선동열 활약당시 kbo수준이 처참했기에 과대평가 받는 선수라고 인식하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그럼 이전까지의 모든 레전드로 불리던 선수들은 다 필요없는 성적남기고 간것이 되나요?
100년이 넘는 mlb 에도 소위 스핏볼 시대니 하는 투고타저의 시대나 타고투저의 시대도 많았구요
그중에 3인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완투하는 선수도 많았습니다..
지금 '놀란 라이언'의 5714탈삼진을 깨는 투수가 나오지 않는게 단순히 그때 당시의 수준이 낮아서라고 하실수 있나요?
양키스의 전설 '루스'의 활약이 예전의 수준 낮을때의 성적이라고 폄하하실수 있습니까?
한국야구 초창기 선발 등판하고 얼마안되서 불펜 등판하고 다시 선발하고 마무리하고 그러던 선수가 선동열 선수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그랬죠.. 그런 선수들의 성적이 당시 수준이 낮아서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으면 좋겠네요.. 스탯이 전부는 아니지만 스탯을 무시할수 없는게 야구라는 스포츠입니다
그만하자
11/03/20 14:49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님, 글 잘읽어보았습니다. 객관적인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근데, 핀트가 조금 어긋난것 같지 않습니까?

이밑에 글도, 또 여기서도 리플들에서도, 선동열 선수를 박찬호와 비교하거나, 신격화시키거나.
님께서 말씀하신 if놀이나 mlb선수들과의 비교하며 우상화하는 글은 한군데도 본적이 없습니다.

떡밥을 던지고, 즐거워하는 저질 선까의 근거없는 글 뿐이죠, 본문글 말이에요.
지금 이런 리플들이, 선동열을 mlb랑 비교를하며, 과대평가 하기에 벌어진 충돌로 보시는건가요?
huckleberryfinn
11/03/20 14:52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선감독이 KBO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성적은 비교불가하지만 전세계적인 흐름과 선진야구와의 수준차이로 보면 류현진, 김광현, 임창용 같은 선수들이 선감독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당시의 세계 야구에 판도를 간단히 도식화 하면
mlb>>>>>>>>>>>>>>>>>>>>>>npb(<<<<선감독<<<<<<<<<<<)<<<<<<<<<<<<<<<<<<<<<<<<<<<<<<<KBO

정도라고 보는데, 오히려 최근 우리나라 투수들의 위치는 선감독에 비해 최고의 수준에 더 근접했다고 봅니다.
mlb>>>>>>>>>>>>>>>>>>npb(<<국대 에이스들<<<<<<<<)<<<<<<<<<<<KBO

이 정도로 볼 수 있다면 오히려 선감독보다 현재 던지는 에이스들이 세계 야구와의 차이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
11/03/20 15:02
수정 아이콘
이분 다른데서 pgr 까신건가요? 선빠 박멸이라고 하면서요?
루크레티아
11/03/20 15:13
수정 아이콘
지난 과거의 레전드를 현재의 개념에 대입해서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심각하게 구시대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이영호는 분명히 당대 최강의 게이머입니다. 과거의 임이최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라도 애초에 게임의 분석력과 운영 시스템 자체의 인프라가 다른 현재로 온다면 분명히 이영호에게 뒤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이최가 이영호만 못한 게이머입니까? 레전드를 레전드라 부르지 못하고 까기에 바쁜 현실이 참 불쌍하고 동정심이 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1/03/20 15:23
수정 아이콘
이분 pgr에서 퇴출시켜야 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충격적이네요. 대놓고 pgr 까면서 선빠 박멸을 위해서 출격해달라니... 할말이 없습니다. pgr의 이성적인 분들, 심저어 선감독을 옹호한게 아니라 글쓴이의 논리를 지적한 사람을 모두 선빠라고 하며서 박멸해야 한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대박이네요. 지금까지 글 잘 읽었는데 그것마저도 역겹게 보일 정도입니다.
StayAway
11/03/20 15:58
수정 아이콘
굳이 찾아볼 생각도 없고 실드를 칠 생각도 없습니다만..
다른 사이트에서 쓴 글을 찾아낸 것이 무섭다라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설마 같은 필명으로 쓴거라면 그건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이겠지만..
녹산동조싸~!
11/03/20 16:05
수정 아이콘
야생야사에서 대놓고 pgr까고 있네요.. 어이없음..
11/03/20 16:16
수정 아이콘
와... 어이없네요.
이 글은 자기 글을 변호하기 위한게 아니라 변명을 위한 것이며
그것조차 진심이 있지 않은 글임을 알았습니다.

악질선빠를 '박멸'하겠다고 주장하는 최악질선까셨네요 -_-;;
빨간당근
11/03/20 16:21
수정 아이콘
도대체 pgr에 대해 뭐라고 써놨길래 아우구스투스님이 저러시나 한번 찾아봤는데,
이런 분도 회원으로 안고 있어야 하나요???

페가수스님 그동안 가면쓰고 pgr에서 활동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huckleberryfinn
11/03/20 16:32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와우를 하며 알탭으로 글을 쓰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선감독을 와우의 투기장 시스템에 적용시켜보면
80년대 투기장 1시즌에서 메이저리거들은 2200 이상의 고평점자들이고 npb는 1800정도의 고수들 KBO는 1500정도의 리그였다고 가정하면
선감독은 1900점을 왔다갔다 하는 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투기장 11시즌인 현재에는 역시 2200이상에의 메이저리거들과 메이저리거들의 동영상과 방송을 보며 연구해서 2000점 근처까지 평점을 높인 npb 선수들과 단기간에 갑자기 실력이 늘어서 평점이 1800까지 상승한 KBO라고 가정한다면
국대 에이스들은 2000점 혹은 1900대 후반의 평점이라고 볼 때
1900의 선감독보다는 2000에 가까운 현재의 국대 선수들이 약간이라도 더 낫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거의 찾아보기 힘든 저만의 작고 소심한 외침인데,
뭐 와우를 모르시거나 알더라도 공감이 안 가신다면 어쩔 수 없죠 ㅠ.ㅜ
I아이유U
11/03/20 16:47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서 쓰셨던 글들이 예전에 비해 줄글이 줄고 수치의 비중이 너무 커져서 아쉬웠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동열 선수 관련 글, 그에 따라 쓰시게 된 이 글, 그리고 네이버 카페에 올리셨다는 글을 보고 나서는 아쉬움을 넘어 크게 실망하게 되네요.
선동열 선수와 관련한 '빠'와 '까'의 논쟁은 둘째치고,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계몽'을 넘어 '박멸'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한 점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11/03/20 16:52
수정 아이콘
그동안 글을 잘 읽던 입장이라, 설마해서 까체 가봤는데 후.....

야생야사에서 대놓고 pgr저격글을 적으셨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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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포스트시즌에 관한 글을 쓰면서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지자 패스트볼의 구위로 밀어붙이게 된다라고 썼더니
최근에 달린 덧글에
"선동렬 직구가 평범하다고요? 우와 진짜 새로운 시각이네요."
난 선동렬 패스트볼 평범하다고 한 적 없는데? 오히려 구위로 밀어붙인다는 것은 그만큼 패스트볼이 더 뛰어나서 아닌가요?
어쩔 수 없는 선빠 물량에 저는 그 곳의 포탈을 열어야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사이트 www.pgr21.com
가입하셔서 좀 선빠와 싸워주세요.
[출처] 어제 올린 본인 글이 날조되기까지 함 (野生野死 야구에 죽고 사는 사람들) |작성자 페가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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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님이 작성한 리플](사실 다른 분들도 같이 조롱하는 리플들이 장난아니었지만 몇개만 가져왔습니다.)

간을 보면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이제 네오님 칼럼과 계몽서 올리는 순간
"너님은 이제 추 to the 락"
그동안 제가 썼던 많은 글들이 있었지만 어제 글 한방에 제 이미지는 "병 to the 신" 이 되었음. 크

어제 올린 본인 글이 날조되기까지 함,

신성모독죄인 한명 추가될듯 크크크

그들의 신을 모욕한 저는 이제 낙인이 찍혔슴둥

저보고 스트라이크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고

나이는 몇인데 선동렬 경기는 보았냐, 선동렬 전성기가 지난게 언젠데 그런 이야기 하냐, 심지어 군대는 다녀오고 하는 소리냐 드립시전

gminhee추종하고 믿는 븅신들(요건 다른분 리플)
=> (페가수스님의 리플답변)그러면서 치는 드립은 이겁니다. "g가 악질 선빠인 것은 알겠지만 님이 선동렬 깔 그거는 안되네요." 아낰크크크크

[출처] 어제 올린 본인 글이 날조되기까지 함 (野生野死 야구에 죽고 사는 사람들) |작성자 페가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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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하신 글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것참...
무리수마자용
11/03/20 17:04
수정 아이콘
약이라도 드셨나요.
OnlyJustForYou
11/03/20 17:0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어이가 없네요;;
굳이 그 글 읽어보려고 그 카페 가입해서 봤는데 크크크크
좋게 봤던 분인데 이런 분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빠와 까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나누지면 선까에 가까운 사람입고 pgr에도 저같은 분이 많으실 거 같은데 그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을 다 선빠로 둔갑시키시고..
뭐 본인의 주장이 다 옳고 남은 틀렸다고 생각하시네요.
이런분과는 대화도 안 되고 답도 없죠.

어제 글쓰시고 저도 그렇게 댓글 달았고 또 너무 많이 까이셔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글 읽고 "어?"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다른 곳에 쓰시다니;; 뭐 이해해드릴 가치가 없네요.
11/03/20 17:05
수정 아이콘
극단적이지 않는 사람에게 극단적인 예를 들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것도 모자라 자꾸 반복, 얘기해서 불편하게 하는것이 문제 아닐까요?
저질 선동렬빠의 말도 안되는 '신격화' 류를 경계하자는 것에 반대하는 피쟐분들 없을거 같습니다만
앞선 글을 보면 피지알분들도 해외 유명선수들과 비교하는것은 무리라는 평이 대부분인거 같던데요.
대한민국 야구, 그 당시 야구에서 선동렬은 특별한 인물이었던 건 사실이지 않나요.

이놈에 호기심때문에 결국 검색해 보고 말았네요.
페가수스님께 '선빠박멸' 그게 뭐라서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실망과 불편한 감정을 갖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마치 십자가를 짊어진 듯, 선빠박멸이란 대단한 사명감쯤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군요.
피쟐에서의 일은 피쟐에서 끝낼것이지 타사이트에 보고할건 뭐랍니까.
오히려 지금은 페가수스님이 악의적인 선까행동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잠수중
11/03/20 17:05
수정 아이콘
오호~ 괜찮네요 진짜 네이버 뉴스란 이나 네이버 지식인에 봐도 선동렬 관련 신격화글들 참 많죠.
정 주지 마!
11/03/20 17:41
수정 아이콘
어.. 이런 분을 여지껏 몰라봤다니. 역시 인터넷은 반전의 연속입니다.
lotte_giants
11/03/20 18:50
수정 아이콘
선동렬 감독 일본진출 시기부터 야구를 봐서 선감독 논쟁에 대해서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타 커뮤니티 글 가지고 와서 까는거 개인적으론 좀 불편합니다. 요즘 문제되는 신상털기같은 느낌도 있고요..
11/03/20 19:47
수정 아이콘
실체가 들어났을뿐 놀랍지는 않네요;;
비내리는숲
11/03/21 01:40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딱히 놀랍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부정당하는 곳이 있는 반면 긍정당하는 곳도 있는 법이죠. 썬빠와 싸워달라고 써놓은거 보고 어린애는 어린애구나 했을뿐입니다. 반대가 심해도 자기 논리는 자기가 책임지십시오. 엄마가 뭐라 했다고 아빠한테 달려가 엄마한테 뭐라 해달라고 하는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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