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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1 03:01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법무부의 검사임용방안은 딱히 어떻게 손댈 수 조차 없는 이상한 방안이라, 토론할 만한 주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뭐 조금이라도 말이 돼야 수습을 하죠. 원장추천은 로스쿨생도 안 좋아할 겁니다. 로스쿨원장이나 좋아하려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생들이 조용히 있는 이유는 떠다 먹여주는 밥상에 굳이 긁어 부스럼 안 만들려는 이유겠지만요. (실상은 그 밥이 설사약이었다는? 법무부의 무리수 덕분에 밥상이 시끄러워 지긴 했네요. 뭐 이런..크크 )
11/03/11 04:51
그냥 밥 그릇 싸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안타까운 면이 있긴합니다
그 밥 그릇은 정당하고 치열한 경쟁으로 얻어낸 자기 밥 그릇이니까요 밥 그릇 뺏기는데 가만 있을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요 앞으로 10번만 더 먹으면 어차피 니 밥그릇 아니니깐.. 뭐 이런 논리로 당장의 내 밥그릇에 숫가락을 올리겠다는 소리니.. 이걸 과연 용납하는게 더 이상한거겠죠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임용권한이 있느냐에 있는건데 개인적으로 이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신중히 논의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왜 굳이 1회 졸업생부터 적용하려고 하는건지..(알듯도 싶지만 씁쓸하군요)
11/03/11 07:48
100분토론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항상 밀리는쪽에선 빙빙 돌리더라구요. 특히 어제 모 로스쿨 교수.. 밀리니까 동국대와 방희선씨를 무시하는듯한 로스쿨 학생 가르쳐봤냐는 뉘앙스의 말투는 좀 웃기더군요. 그럼 자기는 사시패스는 해봤는지...요새 서울대 인터넷에 오르는 교수들도 사시 실패후 미국유학다녀와서 그부분에 대해선 잘난체 안하는데;; 실무 강화라는 로스쿨에 뭐이리 실무해본적 없는 교수들이 널려있는지 참...
11/03/11 12:57
어제 노원구 사시는분의 전화연결이 명언이었죠. 변호사는 자영업자고 판검은 공무원인데 공무원을 추천으로 뽑는것은 있을수 없다... 원칙만 따져도 무엇이 오류인지는 너무나 명백한데 말이죠. [m]
11/03/11 17:22
방송 컨셉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분명히 촬영 전 나승철 변호사의 글에는 이번 검사 임용안보다 전체적인 로스쿨 제도 자체의 문제점에 포인트가 갈 것이라고 써 있었는데 방송 자막에는 검찰 임용안이 주제인 것처럼 나와있었나 보네요.
11/03/11 18:11
상식적으로 로스쿨원장이 검사를 선발한다는 말인데 그 과정이 공정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스쿨원장이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쥔다는 말인데...어휴 이 제도는 정말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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