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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7 08:32
민주당 다음 총선에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나봅니다. 다음 총선에도 한나라당이 무난히 이기고 또 대선에도 또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유일한 적수가 계속 똘끼짓을 하니 -_-;; 어차피 저 의원은 신상이 다 털려서 의원 하기 힘들텐데 이미 인터넷 뉴스등에 얼굴 다팔린 상태고 ..
11/02/27 08:59
"민주당이 이번 4.27보선, 나아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본격화 될 야권 연대 협상을 염두에 둔 것" 이건 조선일보에서 나온 말이군요. 민주당 발언이 아니라 전문가의 '관측'이고요. 이건 확실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음모설 하나 만들자면 "조례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록은 공개할 수 없다"는 성남시의회 입장을 이용한 한나라당의 이중 플레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의제발의는 하고, 투표에선 반대표 들어버리는거죠. 다 반대표 들면 한나라당이 반대표 든 게 뽀록나니깐 몇명은 찬성표를 들고요. 민주당+무소속표가 16표니 한나라당에서는 3표 이하 7표 이상 찬성표가 나오지만 않음 되는겁니다. 그리고 부결 원인을 민주당에 떠 넘기고요. (물론 이게 음모설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 민주당이 이 결과에 대해 거세게 항의가 없었다는 점, 2. 민주당측 또한 의제발의전 이숙정 의원의 제명에 대해 몇몇 의원들이 난색을 표했단 점 등을 이유로 들 수 있겠네요.)
11/02/27 09:02
제 친구, 공공근로 할려고 3월달에 신청하려 한다는데 시의원 성함을 필히 숙지하라고 일러놔야겠어요. 안 그러면 머리채 붙잡히겠죠? 감히 공공근로 따위가.. 시의원 성함을 모르다니, 국가의 녹을 먹을 자격이 없도다...
그리고 당연히 민주당에게는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애초에 기대도 안합니다. 라고 쓸려고 했더니만, 역시나.. 그분께서 또 등장하셨군요. 민주당 관련된 일에 빠짐없이 등장하셔서 옹호하기 바쁜 그분..
11/02/27 09:05
더 심한 일 하고도 국회에 멀쩡히 제명 안된 국회의원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냥 보수 언론이 껀수 만들어서 까볼려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제명만 안되었지 정치적으로는 이미 끝난 사람 가지고 몇번이나 우려먹는건지 원.. 성남시장을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성남에 대한 중앙의 관심이 무척 높아졌고 성남시 정치권에 있는 야당에 대하여 이런식의 흠집내기 계속 되겠죠.
11/02/27 09:20
야권연대 협상을 염두에 뒀건만 민노당은 제명조치... 이렇게 자꾸 서로의 의도는 빗나가고...
그리고 뭐 더 심한 일하고도 제명안된 국회의원들 언급하시는데, 그 얘기랑 전혀 관련없이 일단 저런 의원은 제명해야죠 얼씨구
11/02/27 10:01
민주당에서 야권 연대 협상을 염두에 두고 반대나 기권표 던졌다는 건 납득이 안가네요. 이건 정말 말이 안되죠. 그 의원이 거물도 아니고 민노당에서도 이미 버렸는데(징계절차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진탈당)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구제해 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 말에 의하면 "제명안 부결을 위해 조적적으로 움직인 것은 아닌데, 동료 의원을 내 손으로 자를 수 없다는 생각이 작용했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 같은데 민주당에서도 상당히 당황스럽겠네요. 아무튼 실제로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기권표를 그렇게 많이 던졌다면 개념없는 일인 건 분명하죠...
다만 이번 사건을 굳이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야권연대와 결부시켜 까주시는 조선일보는 역시나 재수 없습니다. 위에 링크하신 기사에는 야권연대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 조선일보 어제 기사에는 아예 제목을 야권연대를 까는 쪽으로 뽑았더군요. 이 부분은 전적으로 기자의 추측 뿐이던데, 야권연대에 대한 민주당 관계자의 코멘트를 교묘하게 붙여서 마치 민주당이 야권연대 논의과정에서 민노당으로부터 양보를 받기 위해 이숙정의원을 구했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썼네요.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색깔을 덧칠하려는 조선일보의 노력이 가상하긴 합니다..--;;
11/02/27 11:49
이번에도 민주당은 차려지는 밥상을 발로 차는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군요.
근데, 글쓴님께 하나 묻고싶은게 '민주당 측'에서 야권연대를 염두에 두고 이런 행동을 했다는 부분은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11/02/27 11:53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사이라도 자기들 전체의 이익에 관련된문제(체포동의안 같은 것들)에서는 신기하게 단합잘하는게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죠
11/02/27 11:57
성남시의회에서는 누가 투표했는지 발표하지 않았고, 고로 민주당이 부결시켰을 것이다라는 기사자체부터가 추측입니다.
그럼에도 상식적으로 한나라보다는 민주당이 반대표를 던졌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기사는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저런 자살발언을 공식적으로 했나요? 아니면 글쓰신분 추측인가요?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위해 제명해야 할 의원을 구했다? 이건 아주 욕먹어야 하는 사실인데요. 민주당 입장은 중요한 겁니다. 저도 글쓴이에게 묻고 싶네요. 그 민주당 발언은 기사에 없는데 다른 기사에서 보신 건가요? 아님 근거없이 그냥 까려고요? 그리고 전 이미 사퇴한 줄 알았는데 의원직 유지하는 저 뻔뻔함에도 기가 막히네요. 대체 왜 버티는 건지. 민노당 아주 큰 실수 했습니다. 저런 인간을 공천하다니요.
11/02/27 12:16
민주당이 본의로 했든 한나라당에게 낚여서 했든
이번 건에 대해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마땅합니다 본의로 했으면 원자단위로 분해시킬 기세로 까줘야하고 낚여서 했다면 멍청하니까 까여야합니다 이 사람들은 대체 밥상이 차려지면 몇번을 걷어차야 직성이 풀릴까요...
11/02/27 12:59
이유야 어쨌든 저런 무개념을 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냥 욕을 먹어야죠. 민주당이 멍청한 짓을 한 건지,
한나라당이 계략(?)을 부린 건지는 몰라도 전자의 가능성이 많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이런 무개념 짓을 자주 하는 만큼;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자리 물러나게 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욕설하고 폭행한 밀양시장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바랍니다.
11/02/27 13:20
한나라당 18명을 제외하면, 15명의 민주당 의원 중에서 2명만 찬성표를 던졌다는 거죠. -_-
-> 이 문장 자체가 글쓰신 분의 추측일 뿐입니다. 수정 바랍니다.
11/02/27 13:27
사실 이런 일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민주당에 불리합니다.
정치역학적인 문제라 뭐 굳이 언급할 가치도 없긴 합니다만 굳건한 30%의 지지율을 가진 정정과 15%의 지지율을 가진 정당에게 같은 형태의 같은 일이 일어날수록 15%의 지지율을 가진 정당이 매우 불리하죠. 그래서 이런 사건은 부풀리면 부풀릴수록 좋은 건 30%의 지지율을 가진 정당입니다. 뭐 여기에 굳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조선일보의 행태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뻔하니까요. 그리고 웃는 옵세 님 말처럼 누가 어떻게 투표했는지는 모릅니다. 한나라당 의원 100%가 찬성표를 던졌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죠. 그건 국회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라 정확하게 투표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데 마치 그런 것처럼 몰고가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뭐 그런 행태가 국회의원들 사이에 만연해 있고 당연히 고쳐져야 할 폐습이긴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국회의원들의 의식을 고쳐야 할 문제이지 어느 특정 정당의 문제는 아니죠.
11/02/27 14:57
"민주당이 이번 4.27보선, 나아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본격화 될 야권 연대 협상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예측이 있고
- 역시 조선일보 아니랄까봐 소설을 쓰고 있네요
11/02/27 15:25
'야권연대'가 이유가 아니라면 이 사건이 민주당의 책임이라는 증거는 없는 것 같은데요.
거기서 '야권연대'의 증거가 없다고 물러나셨다면 이 글은 도대체 무슨 근거가 있는 지 모르겠네요.
11/02/27 15:39
이숙정의원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재명은 반대합니다.
현재 성남시 의회 구성을 보면 총원 34명에 한나라당 18명 민주당 15명 그리고 이숙정의원 이렇게 구성되있습니다. 다시말해 한나라당이 과반을 살짝 넘고 있는거죠. 여기에 이숙정의원이 재적되면 그야말로 한나라당 판이 될수가 있습니다.
11/02/27 15:40
며칠전 조선일보 기사를 믿어버렸다는게 제 스스로 충격적이네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이거 원...
당연히 가결 되어야 할 사항이 부결이 되어서 실망스럽습니다.
11/02/27 17:53
진짜 이런 글이 나돈다는것 자체가 어이없네요.
민주당에서 반대해야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반대해서 얻는 이득도 없고, 반대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온다면 이야기는 확실히 달라집니다만, 아직까진 재대로 된 증거는 본 적이 없네요.)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 찌라시에 반응하는 월척들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1/02/27 20:19
조선일보가 회의록을 훔친 후 그걸 토대로 기사를 쓰지 않은 이상 민주당이 단체로 반대,기권표 던졌다고 확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본문의 '지금 확인해보니, 성남시의회는 18명의 한나라당 의원과 15명의 민주당 의원, 그리고 한 명의 무소속(=이숙정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나라당 18명을 제외하면, 15명의 민주당 의원 중에서 2명만 찬성표를 던졌다는 거죠. -_-' 부분은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숙정 사건은 지상파 뉴스에도 몇번 방송을 탔을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 많이 회자가 되었습니다. 사건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민주당이 아무리 보선때 야권연대가 중요하다고 이런 무식한 짓을 했을거라고 생각하기 힘드네요. 정말 그렇게 했다면 진짜 멍청한 집단들이죠. '이 의원은 사건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이었는데, 25일 표결 때는 민주당 도움을 받았다. 전체 의원 34명 가운데 이 의원을 뺀 33명이 참석해 진행된 제명결의안 표결은 찬성 20명, 반대 7명, 기권 6명이었다. 의원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23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3표가 부족해 부결됐다. 한나라당 의원 18명 전원은 찬성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15명 가운데 2명만 찬성해, 민노당도 "의원직 사퇴가 마땅하다"고 했던 이 의원을 민주당 의원들이 '구제'한 것이다. ' 링크의 조선일보 기사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알아낸 걸 까요?? 회의록을 훔쳐내지 않은 이상 한나라당 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다 물어봤다는 건데...과연 의원들이 제대로 다 얘기했을까요?? 기사뜨면 여론이 들고 일어날 건데...민주당의원이 '저희 2명빼고 다 반대혹은 기권표 던졌습니다'라고 기자한테 말할까요?? 만약에 물어봤다면 한나라당 의원한테만 물어보고 쓴거거나 아니면 기자가 소설가가 되고 싶은 겁니다.
11/03/05 19:58
민노당을 감싸는 일을 민주당이 할까요? 저는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이숙정의원에 대한 여론은 감싸주기가 아니라 제명인데요. 야권연대를 아무리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상식선에서 민주당의 행보로 보여지지 않네요. 만약 정말 민주당이 반대를 결의하고 던졌다면 이건 큰 정신상의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그건 그렇다쳐도 도대체 저 반대표들은 뭐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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