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25 08:35:11
Name OrBef
Subject [일반] [신변] 포닥 생활을 끝내고, 교수가 됐습니다.
사실 글을 너무 뜨문 뜨문하게 올려서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지 않겠지만, 2006년 1월부터 2009 년 10월까지 약 3년 반에 걸쳐서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을 위하여' 라는 연재물을 올렸던 OrBef 입니다. 말이 연재물이지, 실제로는 쓸 말이 생각날 때에만 하나씩 더해나간 식이었기 때문에, 한달에 두 개를 올린 적도 있었고, 반 년 넘게 잠적한 적도 있었고 뭐 그렇습니다. 워낙에 오래전 연재물이다보니, 처음에 올렸던 글들은 사라져버렸습니다! 하하하하;;; 저 개인적으로도 저장하지 않은 터라 깜놀했었는데, 다행히도 인터넷에 제 글을 퍼가신 분들이 약간 있으셔서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더군요.

뭐..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재작년에 박사 학위를 받고 나서 1년 반동안 포스닥 생활을 했습니다.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자연대로 가서 포스닥을 했는데, 나름대로 꽤 기초과학스러운 주제로 박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공대생이 자연대에서 일하려니까 사고방식의 충돌이 제법 많았습니다. 해서 초반에는 '여기서 늙어죽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어찌어찌 살아 남아서 이번에 UT Dallas 라는 주립대에 기계과 조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거기 박xx 교수님이라는 한국분이 계신데, 그분은 제가 아닙니다. 저는 아직 그곳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지 않습니다.) 제가 연구 활동을 좀 난잡하게 한 관계로 (MEMS/nanoengineering/microfluidics/complexity 등등등), 제 CV 를 차분히 보고 있노라면 '얘는 도대체 뭘 메인 토픽으로 했다는거야?'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뭔가 산만합니다. 이게 원래는 교수 임용 시장에서 조금 좋지 않게 작용을 하는 것이 상식인데, 운 좋게도 UT Dallas 에서 밀고 있는 분야와 잘 맞는 바람에 결과가 좋게 나왔네요.

뭐랄까... 중학교 1학년.. 긍까 12살 때부터 25년 동안 바래왔던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우스운 것이, 딱 일주일만 좋더군요. 지금은 '아.. 어떻게 제안서를 써서 펀딩을 따야 하나', '수업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학생이랑 포닥은 어떻게 뽑아야 하나' 등등등, '적군이 물밀 듯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 난국을 어떻게 한단 말이오!' 스러운 질문들이 수십개 (과장없이 수십개!) 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동안 '고참' 학생 노릇만 하다가 '신참' 교수로 일종의 다운그레이드를 한 셈인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도,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니까 좋다고 해야겠지요. 가족한테도 약간은 덜 미안한 생활이 될 듯하니, 그것도 좋은 것이구요.

해서, 이제 이공학도로서의 오픈 게임은 끝내고 진짜 메인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오랫동안 연재글 올리던 피지알에서 축하 받고 싶어서 글 좀 올려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는망내
11/02/25 08:39
수정 아이콘
오 축하드립니다~
11/02/25 08:40
수정 아이콘
와~ 이공계 길을 가는 후배로서 연재글 잘 봤었습니다.
축하드려요~
방과후티타임
11/02/25 08: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곳에 있으시네요......
11/02/25 08:44
수정 아이콘
교수님이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로자룩셈부르
11/02/25 08:47
수정 아이콘
하하 축하합니다
11/02/25 08:47
수정 아이콘
꿈을 이루셨군요 축하드립니다.
11/02/25 08:53
수정 아이콘
감축드립니다!
저도 현재 박사과정 중인데, 참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모두가 허덕이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나중에 좋은 결과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견디고 있습니다. 나중에 Orbef님과 같이 좋은 결과로 맺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진짜 축하드립니다^^
권진관
11/02/25 08:5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역시!
먼저 가고 계시는 선배님의 좋을 글 언제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가 연구자의 끝이 아닐 것이니... (이제 연구실 매니지먼트?)
앞으로도 이공계 후배들을 생각하시어 주옥 같은 글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atternBlack
11/02/25 08: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어렸을때부터 원하시던 직업을 갖게 되신다니... 그게 가능한 일이었군요 흐흐.
블루워프
11/02/25 08:59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전에 올리신 공대생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진로 문제로 고민하시는 글도 보고 했는데
잘되셨다니 다시 축하 드립니다. 이공계를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교수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정문에서
11/02/25 09:0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11/02/25 09:01
수정 아이콘
우하하하 너무 노골적인 축하 구걸글이라서 좀 뻘쭘했는데, 이렇게 다들 축하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최강희남편
11/02/25 09:01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11/02/25 09:0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Pluralist
11/02/25 09:03
수정 아이콘
와 정말로 축하드려요.
부디 멋진 교수님 되어주세요.
이미 멋진 교수님이실지도...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11/02/25 09:0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멋진 교수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약사
11/02/25 09: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른 아이디로 , 유학관련 쪽지를 보냈을 때, 진심어린 양질의 답문을 보내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1/02/25 09:1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1/02/25 09:1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회인 인생이 시작되겠군요.
좋은 일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원하시던 일이니 꿋꿋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한걸음
11/02/25 09:22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제 꿈도 Orbef님과 같은데 아직 군대에 있는(이제 2학년 1학기까지 밖에 안한) 꼬꼬마라 답답해하고 있어요.

예전 글 읽고 많은 생각하며 응원했는데, 결국 이루셨다니 대리만족(?) 느낍니다.
나는 고발한다
11/02/25 09:25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선배님!!!!!!!
아나키
11/02/25 09:2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주변에 보면 아직 주변에 포닥으로 허덕이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이제부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켈로그김
11/02/25 09:2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기.자 - 컴.정에 잠시 몸담았다가 현실적 문제로 중간에 진로를 바꿔서 그런지 더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1/02/25 09:3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또 테뉴어까지 긴 길이시겠지만 잘 해내실 거에요.
이제 박사과정 들어가는 후배로서 그동안 읽은 OrBef님 글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삶을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떤 길이든지 즐겁겠지요.
밀로비
11/02/25 09: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잡체인지가 성공하셨군요
이제 레벨업만 남으셨습니다.^^
11/02/25 09:37
수정 아이콘
55? 555!!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석사 2학기차인데..
하루사리
11/02/25 09: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 글을 보고 참 공감많이 했었는데 학생들도 많은 공감 ~ 나누시기 바랍니다. (말이 요상하네~)
흐흐.. 여튼 멋진 인생 설계 하시기 바랍니다 ^-^
11/02/25 09: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글구 샘나요 하하.
언젠가 글에 한국으로 들어오실 계획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그러면 그 계획은 없어지는 건가요?
하도 오래전부터 보던 아이디라 웬지 그냥 내 잘 아는 후배가 교수되었다는 것처럼 흐뭇하네요 (이렇게 말하면 실례인가 ^^;;;)
좋은 제자 많이 키워내시고 좋은 연구 많이 하셔서 행복한 생활 하시길...
항즐이
11/02/25 09: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흐흐
지바고
11/02/25 09:50
수정 아이콘
측하드립니다~ 공학계 대학원생으로써...하나의 결실을 맺기까지 OrBef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젠 정말 새로운 시작이네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교수가 되시고, 지도학생이 많아지시고... 예전 대학원 생활을 되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따뜻하게 잘해주시기 바래요~
언제나
11/02/25 09:50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25년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오실수 있는 의지에 경탄드리며,
앞으로 25년간 다시 달릴 목표를 잘 세워주세요. 항상 좋은 글귀에 감사했습니다.
메모광
11/02/25 09: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예전에 연재해주신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뿌지직
11/02/25 09:58
수정 아이콘
교수 되신걸 축하드리고, 질문 하나 있습니다. 나이를 보아하니 39살에 교수가 되셨는데.. 보통 교수가 되는 나이가 그정도로 늦나요??

그리고 늦게까지 공부하고 했는데, 교수임용이 안되면 어떻게 살아가나요?? 교수되기전까지는 어떻게 먹고 살구요??

저도 박사학위를 받고 싶으나 늦은나이까지, 해야한다는게 부담되네요.. 된다는 보장도 없고..
11/02/25 09:5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교수님!!!!!!!!!1
국산벌꿀
11/02/25 10:0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좋은교수님 되시길..
11/02/25 10: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m]
동네노는아이
11/02/25 10:06
수정 아이콘
남교수의 은근한 매력!!!!!!을 가진 멋진 교수님되세요
F받고 구걸오는 학생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어주시길..ㅠㅠ
11/02/25 10:1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1/02/25 10:15
수정 아이콘
..논문 완성전까지는 pgr에 댓글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런 경사스러운 일이!

두문불출하신다 했더니 교수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전 일단 최소 5년은 더 굴러야...[먼산]
아이유쓰레빠
11/02/25 10:17
수정 아이콘
오~ 축하합니다!!
루크레티아
11/02/25 10: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최초 노벨상 교수만 남으셨군요.
honnysun
11/02/25 10:20
수정 아이콘
우와 축하드립니다. 박사2년차인데 갈길이 멀군요. 저도 힘내야겠어요.
여자동대장
11/02/25 10:22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멋진 교수님으로 거듭나시길!!
(한국 오시면 쏘세요,,크크크크크)
11/02/25 10:26
수정 아이콘
오 이제 오교수님(?)이 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11/02/25 10:27
수정 아이콘
오호. 뜻하던 바를 이루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좋네요(?) 흐흐
COurage0
11/02/25 10:31
수정 아이콘
우어와..
축하드립니다. 기쁘네요.
공학 발전을 위하여...
티아메스
11/02/25 10:32
수정 아이콘
오오 축하드립니다. 노력하신 만큼 빛을 보시는군요
이제 or교수님이라고 불러야하나요 흐흐
Nothing on you
11/02/25 10:34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에 저도 기쁘군요.
축하드립니다~ ^^
퍼플레인
11/02/25 10: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동부의 혹한을 벗어나 따스한 남쪽나라로 가시는군요. 이힛.
이제 고무고무 거품거품 불꽃불꽃 기타등등과 함께 테뉴어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시와요 :)
OnlyJustForYou
11/02/25 10:42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꿈은 이루어지는군요.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
개의 뿔
11/02/25 10: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우왕!! 교수님이라니 ~
퍼펙! 할 수 있다
11/02/25 10:48
수정 아이콘
와우~~ 축하드립니다~~

석사과정중에 2달동안 미국 갔다가 UC irvine에서 포닥하시는 선배님집에서 살면서
미국에서 한국 유학생 신분으로 교수 되는게 힘들겠다 라는걸 느꼈는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훌륭한 교수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Je ne sais quoi
11/02/25 10: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 축하드려요~
11/02/25 11:03
수정 아이콘
빈터님/ 한국에 언제고 들어가긴 가야죠. 이번에도 사실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

뿌지직님/ 아뇨 요즘은 병역법도 바뀌고 석박 통합도 많아져서 4 ~ 6 년정도 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sinfire님/ 5년이라니.. 5년이라니...!! 저같으면 자살을(응?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
유이남편
11/02/25 11:12
수정 아이콘
오...축하드립니다...요즘으로 따지면...엄청 빨리 되셨네요....ㅠ.ㅠ 축하드립니다...박사는 빨리 될수 있어도 교수는 빨리 되기 힘든데...축하드려요...엉엉
11/02/25 11:13
수정 아이콘
중학생 때의 꿈을 이루신 그 노력과 열정을 존경합니다...
저는 꿈은 커녕 이리저리 현실이란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시군요.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To Be A Psychologist
11/02/25 11:22
수정 아이콘
현직 심리학과 석사과정 재학생으로서...

너무 축하드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一切唯心造
11/02/25 11:2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왠지 멋지네요.
11/02/25 11: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왜 안보이시나 했더니 이런 경사가..
축하드리옵니다 >_<
이제 교수님의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글들을 기다려야.. 응?
땅과자유
11/02/25 11:44
수정 아이콘
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글을 남겨주시는 OrBef님의 글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02/25 11:45
수정 아이콘
그간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grant와의 싸움이시겠네요.
그래도 먼저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이제 동부에는 저만 남는건가요... 보스턴 가면 꼭 뵙고 싶었는데 흑흑...
11/02/25 11: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 기나긴 인고의 생활을 잘 알고 있기에, 제 친구들 중에 교수를 꿈꿨던 아이들이 죄다 LEET, MEET로 빠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를 알기에, 더더욱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민주아빠
11/02/25 11:5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유명한 교수가 아닌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교수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선데이그후
11/02/25 12:1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니-_-V
11/02/25 12: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제가 대학때 OrBef님 글 한번식 봤는데 참 좋았었는데.. 좋은 교수님 되시길 바래요 :)
11/02/25 13:38
수정 아이콘
곰주님/ 모르긴 해도 그 동네에도 분명히 눈팅 피지알러가 100명은 될 듯요.. 그런 눈팅족이 우리 주변에 많이 숨어있더라구요. 저도 과 선후배 50명중에 피지알 눈팅족을 벌써 여섯명 발견했다는..
느긋한강아지
11/02/25 13:38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요즘 다들 인원감축한다고 staff, faculty 등 다 짜르던데 너무 잘됐네요.
UT Dallas 면 저 있는 곳하고 가까운 편이네요.
나도 따뜻한 플로리다에 있다가 다행히 작년에 job을 잡아서 Houston으로 오게 되었네요.
열심히 연구하시고 좋은 교수님 되세요~
맥주귀신
11/02/25 13:55
수정 아이콘
흔한 게임 덕후 사이트 pgr의 일상적인 모습이네요. 크크.
축하드립니다. 저로서는 글쓴님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도대체 얼마나 큰 어려움일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분명 부침이 있었을테고, 끝이 보이지 않는 여정을 묵묵히 걸어오셨다는 생각에 절로 존경심이 듭니다.
훌륭한 교수님이 되어주세요.
11/02/25 14:2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공계 학부출신으로 벗어나보고자 발버둥치다 다시 이공계 산업계에 발담구고있는 박쥐인 저로서는
그간의 쉽지않은 길을 무사히 마치시고 메인게임에 들어가신 O교수님께 이공계의 미래를 맏깁니다.(응?)
내년이면 4학년이신데 항즐이님의 아스트랄한 미래예측처럼 장미빛 미래가 가득하시길..
Who am I?
11/02/25 14:4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댓글 쓰려고 로그인 했...퍼억!

꿈을 이루셨으니! 더 큰 꿈을 꾸실일만 남았네요!!아자아자! ^^ [m]
11/02/25 15:02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11/02/25 15:14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기쁨은 이미 온데 간데 없고 걱정만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정말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려니
11/02/25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축하드릴려고 로긴 했..;;;
완전 축하드립니다!!
코뿔소러쉬
11/02/25 16: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레알 시작은 저 같이 말 안듣는 대학원생을 받는 데서부터...덜덜....
I.O.S_Daydream
11/02/25 17:17
수정 아이콘
오오... 축하드립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ㅠㅠ
Montreoux
11/02/25 17:21
수정 아이콘
나 ; 피지알에 확률문제로 7개의 게시글에서 1000 플이 달렸똬.
M군 ; (고3인 관계로 야구 농구 축구 게시글만 대충 훑어 주시며 바쁜척 하는 나날을 보내시는 중) 크히히 또 퐈이아.
나 ; O님 아냐? <이공계..> 글 쓰시던 분 말야, 교수님 되셨대. 장장 중1부터 꿈꿔온 직업이시란돠. 좀 느껴 봐.
M군 ; 아 놔 드래곤볼 (비유 수준이;) 7개 모으는 일보다 더 어려워 보임 !!!
나 ; ...=,.=

중간에 동네노는아이님과 항즐이님댓글 강추합니다.
적절한 환타지 !

축하드립니다~
11/02/25 18:2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이시군요 [m]
11/02/25 18:40
수정 아이콘
우와아아앙!! 이 글을 왜 이제서야 발견했지;;;
축하드립니다!! 학생들을 무지막지하게 굴리는 무시무시한 교수님이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어디론가 끌려간다)
Minkypapa
11/02/25 18:5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Rat race에서 일단 초반에 잘 치고 나가셨군요. 한인도 많은 달라스라 꿈의 직장 아닙니까?
하이브레인 드나 드실테고, UTD라면 한국 학생들로 두어명 실험실 채워야 할 것 같은데요..
박사과정보다 포닥, 포닥보다 더 일을 많이 하는게 조교수(즉, 빡신 박사 9년차정도?)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누라님이 '언제까지 주구장창 밤새면서 살래?'라고 물어볼때, 이젠 자신있게 '그런거 없다. 앞으로도 쭈욱'이라고 말할수 있게 되셨어요. 크크

언젠가 미국땅에서 한번쯤 만나게 되리라고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11/02/25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교수라는 직업을 지망하고 있었는데

이글 덕분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네요.

감사드리구요, 축하합니다.
뱃살토스
11/02/26 01:19
수정 아이콘
아 완전 축하드립니다. 좀 더 즐기셔도 될듯요^^;
Orbef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전자공학석사...하고 다시 이과계열 공부를 (시험대비..)하는 입장이라..크크크
(많이 모자라나요? ^^)
여튼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한국도 아닌 타지에서 교수의자리에까지 올라가시다니요~~^^
부디 많이 연구하셔서 한국을 빛내주세요^^
11/02/26 01:26
수정 아이콘
안군님/ 자기는 아는 거 하나도 없으면서 학생들에게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는 멋진 교수님이 되려고 합니다 (응?)

밍키파파님/ 달라스는 한인이 엄청나게 많은 도시가 맞는데, 정작 UTD 자체는 한국 학생이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오히려 인도 학생이 소수자 그룹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전자쪽 회사가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체념토스
11/02/26 08:58
수정 아이콘
오! 아무나 쉽게 교수가 되는게 아닐텐데~~
완전 축하드립니다!

좀만 더 고생하세요~!
쌀이없어요
11/02/26 09:53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려요!!!!
전자공학을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 OrBef님 연재글 읽으면서 깨알같이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
교수가 되셨군요.

이번에 에질런트 테크놀로지에서 신형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했던데
연구실에 들여놓으심이 어떠세요 헤헤
헥스밤
11/02/26 10:5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Darwin4078
11/02/26 11:34
수정 아이콘
공학쪽은 쥐뿔도 모르지만, Orbef님이 대단한 분이시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대단한 분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테뉴어를 향해 고고싱~
웃는 옵세
11/02/26 19:55
수정 아이콘
이공학 계열은 아니지만 연재하셨던 글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더 바빠지시겠지만 앞으로도 생각하게 하는 많은 글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11/02/27 13:4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박사과정 동안 큰 힘이 되었던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을 위하여' 글에 엄청 감동 받았더랬습니다.미국에서 job 을 찾으셨군요. 좋은 연구와 grant 잘 받으셔서 멋진 교수님 되어주세요! 저도 기계과라 미국에 나가게 되면 한번 찾아뵙고 싶네요. 포닥 나부랭이를 만나주신다면야..^^; 아니 포닥으로 써주세요!..하하
11/02/27 14:23
수정 아이콘
많은 노력이 있었을라 짐작이 되네요.
가족과 또 가까운분들과 기쁨 만끽하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축하 드립니다.
키보도초단
11/03/02 00:27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공계생으로써 당신이 피쟐러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건승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70 [일반] 저장장치의 용량을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가?(수정) [9] jjohny4898 11/02/25 4898 0
27469 [일반] 영어 초보자를 위해서 5탄_단어편 [18] 졸린쿠키6059 11/02/25 6059 1
27468 [일반] 진 삼국무쌍. 좋아하세요? [24] Cand8005 11/02/25 8005 0
27467 [일반] [NBA]데드라인까지의 트레이드 정리 [10] 아우구스투스5000 11/02/25 5000 0
27464 [일반] [신변] 포닥 생활을 끝내고, 교수가 됐습니다. [104] OrBef13525 11/02/25 13525 9
27463 [일반] 중동 혁명의 물결, 그리고 북한 [15] 大人輩4646 11/02/25 4646 0
27462 [일반] 확률문제를 대하는 수학강사 5분의 의견입니다.. [173] poibos10759 11/02/25 10759 1
27461 [일반] 확률 문제와 몬티홀 정리. [37] 피아노5712 11/02/25 5712 1
27460 [일반] 확률 문제 이렇게 생각 합니다. [3] 유치리이순규4142 11/02/25 4142 0
27459 [일반] CJ E&M에 따라 달라질 국내 미디어 시장 [4] 아유4367 11/02/25 4367 0
27458 [일반] [야구] 양승호 감독님 체제의 롯데 자이언츠. [29] 꿀꿀이4852 11/02/24 4852 0
27457 [일반] 주관적인 프로야구의 순수한 게임적 문제점 [21] swordfish4300 11/02/24 4300 0
27456 [일반] 확률문제 종결(됐으면 좋겠네요) [218] 굽네시대15402 11/02/24 15402 0
27452 [일반] [야구] 스테로이드의 사기성 [17] kapH9608 11/02/24 9608 0
27451 [일반] 유게의 '다이아일 확률은' 의 답이 1/4라고 주장하는 이유.. [145] Sino7148 11/02/24 7148 0
27450 [일반] [KBO]프로야구 역대 최고-최악의 트레이드 [45] 아우구스투스7896 11/02/24 7896 0
27449 [일반] [피겨] 한숨만 나오는 대만 4CC [41] 금시조131267M6736 11/02/24 6736 0
27448 [일반]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들 모음. [7] 마실4870 11/02/24 4870 0
27445 [일반] 라디오헤드 신보(The King of Limbs) 나왔습니다 [20] 삭제됨3981 11/02/24 3981 1
27444 [일반] 이번 빅뱅의 앨범, mini4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58] 바카스7520 11/02/24 7520 0
27443 [일반] [NBA]뜬금포. 데론 윌리엄스 to 뉴저지 [28] 아우구스투스4836 11/02/24 4836 1
27442 [일반] [MLB]Baseball America prospects TOP 100이 떴습니다. [9] To Be A Psychologist4627 11/02/24 4627 1
27441 [일반] 여러가지 지역사업들의 타당성 문제에 대해... [3] 아유3840 11/02/24 38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