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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8 11:16
NC소프트의 9구단 우선협상자 확정을 축하합니다.
관련한 댓글들도 그렇고 NC 주가가 오르는 걸 봐도 그렇고 여론은 호의적이네요. 모두가 승리한 와중에 롯데만 밉상...
11/02/08 11:20
정말 이번 9구단 창단건과 이대호 연봉 조정사태라는 두 사건 덕분에 다시 한번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롯데라는 기업은 야구단을 운영할 만한 그릇이 못 됩니다. 아니, 야구단 뿐 아니라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할 만한 그릇이요. 물론 재계 순위로 따지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 들어가겠지만 야구단을 운영하는 자세는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하죠. 진짜 롯데 자이언츠 연고지가 부산만 아니었더라면 애초부터 팬 다 떨어져 나갔을겁니다. 지금처럼 썩어빠진 장사치 마인드로 운영했다면요.
11/02/08 11:25
팀명도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흐흐 엔씨 아이언즈..???
무엇보다 9구단 탄생을 축하하며.. 국내 프로야구 리그가 외형확대만큼 내실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1/02/08 11:28
엔씨말고도 9구단에 경쟁했던 2개의 기업명을 밝히지도 않고 10구단에 대한 청사진도 밝히지 않는 크보는 뭐하는 집단인지도 궁금하네요.
11/02/08 11:31
그나저나 그냥 마산구장 리모델링해서 쭉 가면 안되나요.
그라운드 상태는 안좋지만 돈좀들여서 리모델링하면 해결될문제고 일단 구장사이즈나 이런건 인천문학, 서울 다음으로 큽니다. 관리의 문제가 있었지 그렇게오래된 경기장도 아니고 그리고 사직이 야구의 수도라면 마산은 야구의 성지라 불리는 곳인데;;
11/02/08 11:33
엔씨의 우선협상자 선정은 사실 당연한거고요.
저정도로 성의를 보의고 나섯으니... 사실 재무구조나 이런건 다른기업들(센테니얼은 빼고)보다 확실히 딸린다고 보긴합니다. 매출액의 문제라기보다 온라인게임회사는 계속해서 대박게임이 몇년단위로 나와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11/02/08 11:33
헌데 이렇게 되면 이제 경남은 창원소재 엔씨구단이고
롯데는 부산만으로 좁혀진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경남으로 해도 부산보다 인구수는 적을듯 한데 그래도 규모면에서는 SK나 넥센보다 크겠죠
11/02/08 11:36
10구단 창단한다면 울산은 어떨까 싶습니다.
명색이 광역시고 재정도 탄탄한걸로 아는데 울산창단을 누가 하려고 든다면 롯데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11/02/08 11:41
유일하게 반대하는 롯데를 까는 분위기가 대세라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저도 좀 불안한게 프로야구 게임단이라는게 몇 십년을 계속 운영해야 할텐데요. 다른 sk나 삼성, 롯데처럼 안정적으로 구단을 운영하려면 엔씨는 아이온과 같은 대박게임이 몇년 텀을 두고 꾸준히 나와줘야 할텐데 사실 이게 쉬운 게 아니지 않습니까? 리니지나 리니지2도 조금씩 하향세고. 아이온도 테라로 인해 약간 휘청거리는 분위기던데요. 막말로 수백억 쏟아부은 프로젝트가 연달아 몇개만 실패하고나도 휘청거릴거 같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11/02/08 11:41
엔씨말고 추가적으로 9구단 창단을 원했던 기업은 있긴 있었던가요????????????
끝까지 공개를 안하니 그냥 크보의 언플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롯데 장병수 사장은 이번 2월 롯데그룹 임원인사때 물갈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뜩이나 이미지 안좋은거 더 악화시켜버렸으니....... 그냥 이미지 안좋은건 윗선에서 용납가능하겠지만, 이번엔 이슈 너무 되서 욕 대놓고 먹은거라.. 어차피 대세를 막지 못할꺼면 마지막에라도 쿨해야될텐데.... 이건 뭐 욕은 욕대로 먹고, 실리는 실리대로 못챙기고... 마지막으로, 엔씨 분명 알짜기업은 맞습니다만...앞으로 10년 이상 잘나갈꺼라고 보기에는 약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잘해나가기를 바라고는 있습니다..
11/02/08 11:45
엔씨의 재무구조나 이런건 저도 의문스럽고 야구단운영능력에 대해서도 회의가 많이 듭니다만
롯데가 저런말하는건 좀 웃기죠. 82년 프로야구출범당시 롯데는 지금처럼 거대기업이 아니었고 당시 롯데는 지금 엔씨수준도 안되던 회사였죠 75년 실업야구 롯데자이언츠 창단시절은 뭐 더했고요. (이때로 롯데는 세미프로구단이었죠)
11/02/08 11: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178092
NC가 웬지 롯데를 가지고 노는 듯 하네요.....
11/02/08 12:04
롯데입장에서는 최악의 하루네요...
실리는 전혀 못챙기고.. 마지막까지 쿨하지 못해서 소인배라고 까이고.. NC한테는 인터뷰도발 능욕까지... 그러게 진작에 잘좀 하지..
11/02/08 12:08
롯데는 자업자득입니다. 이대호 연봉건부터 시작해서 모든 야구팬들에게 제대로 미운털 박혔죠. 반면에 엔씨의 언론 플레이는 마치 야구팬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 알고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롯데와의 관계는 껄끄러울 수 있어도 적어도 팬들의 마음은 확실히 얻는 거죠. 어차피 대세가 창단 쪽으로 기울었으면 쿨하게 인정해 주는 게 더 나을 듯 했습니다.
11/02/08 12:21
일정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월요일 쉬는걸 폐지+모든 구단이 3연전을 같이 시작하지 않기
이 것만 수정하면 유동성 있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3~4일까지는 안 쉬어도 돼요.
11/02/08 12:47
홀수로는 운영을 안할거라고 봅니다.
기업구단으로 10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2013년부터는 상무나 경찰청 두팀중 한 팀을 임시방편으로 프로로 올릴거라고 봅니다. 8개구단이 되던지 10개구단이 될때까지 말이죠. 프로팀이 홀수로 운영을 하게되면 팬들의 문제보다 감독들의 팀운영이 매우 난감해집니다. 특히 5~6선발제에 계투 - 마무리로 완성된 현대야구의 틀이 홀수로 운영되면 이상하게 되버리죠.
11/02/08 13:22
센테니얼 때에는 급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때는 야구판이 줄어든다는 위기감이 있었고
언제까지 7개구단이 현대의 구단운영을 보조해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센테니얼이 한다고 하니까 급하게 받아들인 것이죠. 원래 더 좋은 기업들이 있었으나 전부 퇴짜놓다보니 남은 기업이 센테니얼 밖에 없었구요. 이번 NC 같은 경우엔 다른 케이스입니다. 너무나 적극적으로 나섰고, 거기다 새로운 창단입니다. 기존에서 벗어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9구단체제로 계속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야구단 창단을 원하는 지자체나 기업이 나타나면 바로 포함될 것이고 긍극적으로는 10구단 체제가 유력합니다. NC는 올해부터 2군리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정규 1군으로 올라가려면 어느정도 시간은 벌어야 되겠죠. 그 기간 동안에 10개구단팀이 나타나면 괜찮겠지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른 스포츠의 경우처럼 상무나 경찰청팀이 프로로 올라와서 10개구단이 될 때까지 시간을 끄는 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
11/02/08 13:23
현금만 4천 억원을 갖고있는 NC보고 현금 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NC는 절대 게임만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처럼 부동산도 하고 있구요. 물론 비전문 다각화는 하질 않을 겁니다. 김택진 창업자가 그럴 마인드가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다만 관련 다각화는 반드시 진행할 겁니다. 그리고 유통업에 생소해도 유통업 전문 기업을 인수할 수도 있는거죠. NC는 자본 규모로 그리 흐리멍텅한 회사는 절대 아닙니다.
11/02/08 13:26
PgR에 엔씨소프트 다시시는 분 계신 걸로 아는데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마구 말 던지시는 분이 보이네요.
세상 아무리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만...-_-;; 어쨌거나 NC의 행보는 앞으로 흥미롭게 지켜보렵니다.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롯데야 뭐 자업자득이라 할 말 없습니다. 미운털 박히기도 이리 쉽지 않을 듯...
11/02/08 13:39
원래 8구단 창단할 당시에도 전주보다 유력했던 곳이 마산이었죠. 돌고돌아 드디어 창단되네요. 불안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왕 확정된 거니 기대해 볼렵니다.
11/02/08 13:39
이번 NC소프트의 프로야구 9구단 창단확정은 '선례' 가 되는 사안입니다.
기존의 7개구단이겠죠. -롯데는 끝까지 반대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니- 그들이 반대할 수 없는 기준안을 KBO가 제시했고 7개구단 사장들이 받아들였다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것은 추후 10구단, 11구단, 12구단이 생길 때 '잡음' 이 생길 가능성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의 롯데처럼 20대기업, 30대기업 운운하면서 막는 것이 아닌 저 기준안을 통과할 수 있냐? 없냐? 로 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나저나 KT는 프로야구판에 뛰어들 생각은 없는걸까요?? 농구단 운영하는 것 보면 프로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10구단으로 KT정도의 기업이 들어오면 좋을텐데.
11/02/08 13:51
마산구장 리모델링 확정이군요.
창원시에 따르면 2012년 초까지 리모델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억 예산 책정도 이미 끝났다고 합니다.
11/02/08 14:08
- NC가 롯데마트에겐 동네슈퍼의 정도라...
NC의 시가총액은 5조 , 롯데마트는 12조 규모입니다. 무슨 동네슈퍼가 마트의 절반이 조금 안되는 규모인가요 ? - 롯데가 마음만 먹으면 게임업계 진출해서 NC를 인수한다구요 ????? 돈으로 NC의 경영권을 사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조는 준비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
11/02/08 14:11
흰설탕님// 허허;;; 시가총액 61위의 코스피 상장기업을 동네 구멍가게 취급할수도 있는거군요...;;
얼마나 스케일이 크신 분이신지 짐작도 안갑니다. 시가총액 5조가 애들 껌깞이던가요..;; 그리고, NC는 이제 대박 안터트려도 운영이 됩니다. 가지고 있는 빌딩들 임대료만 가지고도 직원들 월급이 나와요... 제 말을 못 믿으시겠으면.. http://finance.naver.com/sise/sise_market_sum.nhn?&page=2 위의 링크를 따라가서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 순위와, 그 아래위에 붙어있는 기업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1/02/08 14:20
재계 61위 NC소프트가 구멍가게라면 63위 한화(4조), 65위 두산(3조9천억)은 뭔가요...?
롯데가 게임업계에 진출하여 경쟁사를 합병해서 NC를 잡겠다고 하셨는데 NC 잡으려면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한게임 3군데중 2군데는 인수해서 해당 주력게임의 요금을 반값인하라도 해야 될까말까인데 대단한 분이시군요.
11/02/08 14:22
재밌네요. 롯데가 NC 인수하는 것보다 NC가 빅 3 제외하고 유통사를 인수하는게 훨씬 쉬울듯 합니다. 재밌는 논리였고 웃고 갑니다.
11/02/08 14:22
/흰설탕
리니지3를 예상치 못한 일로 개발중단하고도 아이온으로 멋지게 성공했습니다. "리니지1은 당연한거고 리니지2 아이온 둘중 하나만 없었어도 지금의 엔씨는 없습니다." 라는 발언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그렇게 얘기하자면 아이팟 없었으면 지금의 애플이 없고 윈도우가 없었으면 MS가 없겠네요. 그렇죠?
11/02/08 14:31
nc가 동네슈퍼라...
댓글 읽으며 내려오면서 뿜었습니다.... 비판하시려면 좀 알고 비판하시지....아니면 비유를 들어도 제대로 비유를 하시지... 좀 심하네요.
11/02/08 14:32
생각없이 말을 던지는 전형적인 스타일이군요...
뭐, 그것과는 별개로 NC의 9구단 창단은 매우 축하할 일입니다. 동시에 10구단까지 성립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조금 무리일 것 같기도 하네요.
11/02/08 14:42
NC를 잘 모르는분이 있네요...뭐라해야 하나 유통업이 아직까지 최고의 생산성을 가진 생각만 가진분 같다 해야하나...
NC는 몇년전부터 게임엔진,물리엔진,그래픽 엔진등등 계발과 유통까지 하고 부동산과 북미쪽에서는 게임유통도 일부분 하고있습니다. NC계열사를 합치면 세계에서 게임계열사로는 징가,EA,비벤디 유니버셜,텐센트,닌텐도에 이어 10위권 안밖정도의 엄청난 순위입니다. 저기서 비벤디 유니버셜과 EA계열사,닌텐도 빼고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NC밖에 없구요. 북미와 유럽에서 5위권에 항상드는 게임은 길드워이고 중국과 남미에서는 NC의 망했다는 캐쥬얼게임들이 상용화 이후로 돈을 긁어모으고 있죠. 온라인게임 특성상 모든 장사는 현금장사인데 오히려 재무표를 보실수 있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NC의 자산의 대부분이 Cash이고 오히려 어떤면에서는 롯데보다 현금유동성이 훨씬 높은회사인데 말입니다.
11/02/08 14:45
뜬금없이 롯데 VS 엔씨의 재무재표얘기까지 나오고....
뭐 인수얘기까지 나오고......시가총액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건 앞서가도 너무 한참 앞서가는것같습니다............. 갑자기 왠 ㅡ.ㅡ;;;;; 롯데나 NC나 그런건 서로 관심도 없을텐데 말이죠..
11/02/08 14:48
동네슈퍼 정도로 생각 하시는 거에 답변 달려고 쭉 읽어 왔는데 윗 분들이 많이들 말씀 하셨네요.
그깟 게임 회사 뭐 얼마나 한다고 라는 전형적인 인식이 참 씁쓸 합니다. 예전에 윗분들 중에서 이런 발언 하신 분도 계시죠.
11/02/08 14:56
자기쪽 연고 아니라고 나머지 7개구단은 ok하고
롯데는 죽을상인데 다수결로 7:1이라고 몰아가는거 안좋아 보이는데.. LG두산은 히어로즈 서울올때 돈이라도 받았지, 롯데는 손해만 보는거니.. 롯데입장 이해가 갑니다 근데 야구단 창설해서 NC소프트 자체에 이득갈게 없을거 같은데..
11/02/08 15:07
이건 뭐... 무시가 아니라 무식인데요 -_-; 세상에 동네슈퍼..?;; 3타수3안타로 운좋게?;;; 게임대박안나면 쪽박?;;;;
NC가 게임료만으로 먹고산다면 우리나라인구 몇명이 게임을 해야 하는 줄 아십니까;;
11/02/08 15:23
엔씨 게임은 그닥 안 좋아하지만 저도 엔씨의 업적이나 시장 성과나 규모는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감정과 사실은 별개이니까요.
무슨 구멍가게, 동네슈퍼 수준이니 '롯데가 맘먹고 조질려고 하면 NC라는 회사자체를 가루로 만드는건 일도 아닙니다.' 라니요. 참 별 소리가 다 나오는군요. 롯데가 그렇게 할 수도 없거니와 만에 하나 그렇게 한다면 롯데도 무사할지 의문입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NC를 국내 대기업보다 무조건 아래로 보는 것은 대한민국 게임업계에 대한 무지의 소산일 뿐입니다.
11/02/08 15:36
루크레티아 님// 잘못 알고 계신데, NC의 국내와 해외 매출 비율은 5.5대4.5 많게 봐도 6대4 정도입니다. 내수 위주 회사 아닙니다.
길드워가 망한 시장은 국내이지 북미와 유럽에선 지금도 연 100억원 정도 매출 내고 있습니다. NC가 북미에서 실패했다고 하지만 작년 북미 매출이 440억원 정도이며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북미 진출을 위해 들인 막대한 투자(특히 게리엇 형제...)를 생각하면 아직은 보여줄 게 더 많긴 하지만요.
11/02/08 15:39
저 분 전부터 토론할때 느낀건데...자신의 생각이 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자신이 아는 지식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나보네요. [m]
11/02/08 16:09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토론중에 단 한번도 단 한마디도 남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분을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거 잘 모아놓으면 빵빵 터뜨릴 수 있는 짤방감인데 -_- (쓴다는건 아닙니다;)
11/02/09 00:47
이놈의 피지알식 비꼬기는 정말 답이 없네요. 뭐 모르고 오는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이런분위기인것도 아니라서 이제 뭐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
1. 저는 롯데그룹을 롯데마트로 본다면 엔씨소프트가 동네슈퍼정도라고 한겁니다. 자산규모 비교하면 이정도로 규모차이 충분히 납니다. 2. 저는 엔씨가 야구단창단하고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거나 반대한적 없습니다. 다만 댓글중에 엔씨가 재정이 야구단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을정도로 탄탄하다거나 위에서 문제가된 엔씨마트, 엔씨백화점도 가능하지 않겠냐에서 그건 아니다고 말한거 밖에 없습니다. 다시 물어보고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엔씨가 마트만들고 백화점운영하고 이럴수있고 이럴거라 생각하십니까? 진출할리도 없고 진출해서 성공하기도 어렵다고 말한게 그렇게 죄가 되나요? 3. 그리고 엔씨가 차후에도 리니지1,2, 아이온수준의 흥행작들이 대략 5년에 한번꼴로는 나와주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수익, 재정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말한게 잘못된건가요? 4. 게임회사라고 무시하고 그런적도 없어요. 잊으셨나본데... 여기 피지알도 게임사이트에요. 게임회사 무시하고 그런사람이 여기 올거같습니까? 냉정하게 재계서열 5위인 롯데와같은 재벌그룹과 비교해서 기업규모, 자산등이 차이가 난다고 말한게 무시한겁니까? 엔씨도 저정도면 제법 큰 회사죠. 근데 롯데와 비교하면 동네슈퍼수준이라고 말한게 크게 비하한겁니까? 5위와 98위의 차이입니다. 5. 저도 찾아보고 잘못안게 있습니다. 롯데가 82년 당시 지금 NC보다 못한수준이라고 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더군요. 재계서열을 잘못기억한건지 제기억으로 92년당시 롯데는 100위밖으로 알고있었고 그래서 98위 엔씨보다 나을게 없다고 했었는데. 찾아보니 49위라고 나오네요. 뭐 여전히 재계서열 30위권내의 기업이 아니면 안된다는 롯데의 논리가 웃긴건 다름없지만 그래도 엔씨보다 조금 낫긴 나았네요. 6. 또한 저는 엔씨의 야구단창단을 반대한적도 없습니다. 어디 한번 찾아보십쇼. 했던말 주장한바가 있는 소리로 이렇게 매도당하면 억울하지나 않지. 하지도 않은말로 참....
11/02/09 00:51
흠.. 9구단 창단을 반대하는 건지 NC창단을 반대하는 건지 파악이 안되긴 한데..
그냥 단순한 야구팬으로써 NC의 제 9구단 창단 축하하고 넘어가렵니다. 첨언하자면 롯데의 논리가 웃긴데 왜 굳이 그 웃긴 논리를 얘기하면서까지 엔씨보다 낫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11/02/09 01:23
댓글러분들 중에서 롯데마트-구멍가게 정도 차이나는 규모다라고 말하는건 흰설탕님 혼자밖에 없어요.
아닌건 아닌거지 혼자서만 바득바득 내말이 맞다고 우기시면 뭘 어쩌자는 건지요. 애초에 엔씨소프트에 대해서 '겜밖에 만들줄 모르는 쬐만한 규모의 대기업' 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주장하시는거같은데..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을 창단하려는 목적이 바로 그런 생각을 고치려고 하는 겁니다. 뭐 롯데가 엔씨 가루만드는건 일도 아니라느니 그런 황당한 수준의 댓글은 넘어가서라도요 기업과 기업간의 관계가 무슨 초딩 소설도 아니고 바로 롯데가 게임진출해서 잡아먹는다느니 하는 그런 댓글은 좀 삼가해주세요.
11/02/09 13:10
한국 게임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코스피에 상장되서, 당당하게 시가총액 61위에 올라있는 회사.
세계 게임 개발사 10위 안에 들어있는 회사를 무시하는게, 전체 게임회사를 무시하는것과 뭐가 다르다는건지요... 흰설탕님이 분명히, 엔씨는 재정탄탄하고 수익이 안정적인 회사가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뭐, 따져봐야 소용없을것 같고, 그냥 입맛이 씁니다.. 쩝... 게임회사라는게 초대박 게임을 3개나 내놔도, 차기 프로젝트 하나 망하면 바로 쓰러지는 그런 존재로만 보고 계시다는 것 자체로 말입니다. 어쩌면... 블리자드도 향후 5년 내로 와우같은 대박 하나 못내놓으면, 망할 회사 쯤으로 보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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