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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7 09:59:46
Name 아유
Subject [일반] 아이돌 중심의 설 특집 프로그램, 사실상 망하다.
올해 설 특집 프로그램은 거의 아이돌이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모든 방송국들이 하나같이 아이돌을 특집 프로그램 마케팅의 중심으로 삼았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아무래도 추석 때 아이돌을 제대로 내세운 MBC의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의 좋은 시청률이 자극제가 되었다고 보는데요.
그러나 이번 설 때 MBC의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를 제외한 모든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은 시청률에서 거의 바닥을 기었습니다.

AGB 닐슨의 전국 시청률을 보면 지난주 주간 시청률 20위권 안에 든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아이돌을 내세운 프로그램은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1, 2부가 전부였습니다. 각각 18.7%, 17.6%를 기록했죠.
아니 설 특집 자체가 재미를 못 봤습니다. 너무나 당연한게 아이돌 타이틀 안달고 나온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했으니까요.
거의 대부분 아이돌 관련 설 특집 프로그램들은 10%초반이 최고였고, 8~9%의 너무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설 특집 프로그램이 아무리 안 나온다고 하지만 세시봉 콘서트 1, 2부가 16.9%, 16%를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안 나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다면 왜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는 성공하고 나머지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은 망했을까요?
그건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자체가 가진 특징에 있다고 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이란 이름을 직접 내걸고 나섰지만, 인지도에 메달리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스포츠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인기가 적은 아이돌이라도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죠. 50M 1위를 차지한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수영에서는 레인보우가 자신들의 인지도를 충분히 다졌습니다. 작년 씨스타가 육상으로 인지도를 다진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3관왕을 한 SHINEE의 민호 역시 맴버 들 중에서 이름은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맴버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죠.

그리고 평상시 운동만 열심히 한다면 연습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올해 아이돌 관련 특집 프로그램들은 사실상 아이돌들의 장기에만 메달리고, 여러 아이돌들이 겹치기 출연에 들어가면서
연습이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노출시켰습니다. 당연히 연습의 부족은 프로그램의 질 저하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같은 경우엔 충분히 운동만 해놓았다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상당히 많은 아이돌들이 운동부족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1~2시간 연습하는 정도로도
어느정도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그림이 나왔다고 봅니다.

이번 설 특집 프로그램은 인지도 높은 아이돌들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소녀시대와 2NE은 아얘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새 앨범 홍보차 두 군데만 모습을 보였습니다.
2PM, 2AM, 슈퍼주니어도 프로그램은 가려서 나온 편이고, 아이유는 드라마 촬영 관계로 출연 프로그램은 매우 적었습니다.
당연히 인지도가 낮은 아이돌들로 채워진 많은 프로그램들은 중장년층에게서는 정신없어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아이돌이 무조건적인 시청률 보증수표라 보기 힘들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과연 어떤 것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인지, 어떤 것이 외면을 받는지 방송사들도 제대로 인지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참신한 명절 특집 프로그램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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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lip
11/02/07 10:07
수정 아이콘
설특집 아이돌 브레인,스타댄스,가수왕,마라톤,청백전,건강미녀선발대회..등등
아무리 아이돌이라지만 너무 심하더군요. 지난 추석보다 더 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추석 때 그렇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시청률도 바닥인거 드러났는데
왜 이번 설날에도 똑같은 포맷을 반복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티아라의 효민의 경우 무려 14개의 프로그램에 나왔더군요. -_-
본문에 써주신 것처럼 겹치기 출연에 의한 연습부족으로 안 하는것만 못한 무대가 속출하였으며
레인보우는 4개월동안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방은 40초만 나오는 웃지 못할 사태까지...

다음 명절때는 좀 개선되보길 기대해봅니다
위원장
11/02/07 10:07
수정 아이콘
아이돌 7080 가수왕이었나요? 거기에 슈주 예성군 나왔었죠...
그리고 아이돌의 제왕에도 동해랑 은혁 나오지 않았던가요? 봤던거 같은데...
시청률도 보통 한 7~8% 나오던데 이정도면 적당히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메인시간대에 했던 프로그램도 몇 없었구요. 아이돌로 대충 때운(?)거 치고는 오히려 충분히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되네요
GODFlash
11/02/07 10:19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아이돌 육상 대회는 정말 흥했더군요..
전국 17%에 수도권 20%.... 시간대가 조금 엇갈렸지만 개콘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번 추석때 3회 대회가 열린다지요....^ ^;
11/02/07 10:23
수정 아이콘
tv만 틀면 '아이돌 ~' 이란 프로그램만 하더라구요. 연휴기간 내내 누군지도 잘 모르는 애들이 나와서 뛰어노는데, 재미 없으면 바로 채널 돌아가고, 혹시 흥미가 있는 포멧에 인기있는 아이돌이 나와도 같이 TV를 보는 어르신들의 눈총이 느껴지면 바로 채널 돌아가더라구요.
아이돌이 싼값에 여럿 쓸 수 있는건 알겠는데, 이번 설은 특히 심했던거 같습니다. 아마 방송국에서 연휴간 리모콘주인이 누구인지 잘못파악하신듯...
11/02/07 10:39
수정 아이콘
방영시간이나 설연휴 직전에 했다는 것 까지 감안하면 정말 승리의 세시봉이네요. 아이돌 세상에 레전드를 외치다 보니 의외로 흥했습니다. 흐흐 [m]
꼬쟁투
11/02/07 10:40
수정 아이콘
뻘플인데 상대적으로 샤이니에서 민호가 인지도가 낮나요??
의외네요..저같은사람은 다 알고 있어서 체감은 못해도 민호가 샤이니에선 인지도가 꽤 높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샤르미에티미
11/02/07 11:04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설날 특집이니 하면서 파일럿 프로그램 선보인 것들은 제외하고서 아이돌들이 나온 프로그램들, 말 그대로
명절에만 방영하고 다시는 안 할, 혹은 명절에만 할 프로그램들. 섭외하기 쉬운 건 정말 아이돌 빼고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40대 이상의 중견, 원로 가수,배우,방송인들을 섭외하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리고 한 번 기획하고 마는 프로그램에 어울릴 만큼
대강 조합해서 그림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그맨들로 방송을 꾸리자니 KBS는 그럴 필요가 없고 MBC,SBS는 코미디 쪽에 사실상
손을 거의 놔버린 상태죠. 뭐 그것도 그거지만 '설날 한 번 하고 말 건데 쉬느니 개그 아이템 짜서 프로그램 단발로 만들자' 할 수가 없죠.
흔히 말하는 가격대성능비로는 요새 예능에 아이돌만한 연예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단발 기획으로 만들어 편성표에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돌,가수(아이돌외의),배우,개그맨 중 사람 갖고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가장 편의성을 가진 게 아이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청률 무관하게 애초에 광고비도 정해져 있을 테고 (이건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PD입장에서는 모험이 꺼려질 테고...
뭐 어쨌든 그렇다고 이 현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가 있는 것이냐는 저도 부정적인데 상황상 이해는 갔습니다.
추석 때는 달라지길 기대해보겠는데 아이돌 시대가 그렇게 빨리 저물 것 같지는 않아서 그때도 비슷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몽키.D.루피
11/02/07 11:18
수정 아이콘
육상대회 수영대회는 아이돌 나이 또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연출한 게 주효한 거 같습니다. 사실 20대 후반 이상의 연예인들이 뛰는 거 보면(대표적으로런닝맨) 보는 사람이 다 숨이 차거든요;;;;
11/02/07 11:34
수정 아이콘
육상대회 수영대회랑 마라톤 두개 보았는데, 둘다 재미있더군요. 육상수영대회는 다음 추석에도 꼭 열릴 것 같구요.
아무래도 추석때 육상수영대회가 성공하니까, 한 방송사마다 3~4개씩 준비하다보니까 10개가 넘게 나온듯 하네요;
어차피 추석이니 특집 쇼를 해야겠고, 어차피 아이돌을 쓸거면 제대로 쓰려고 하다가 이런 것 같네요.

근데 육상수영대회나 마라톤이나 엄청 많은 수의 아이돌들이 참가하던데, 대체 제작비가 얼마나 될까요?
아직 인기를 얻지 못한 친구들은 인기를 위해서 싸게 섭외가 되겠지만, 이미 인기 많은 아이돌들도 엄청 많던데요;
11/02/07 12:00
수정 아이콘
'어. 아이돌 나오네 식상 지겹다.'이런 편견도 없지 않나 있다고 봅니다..
아이돌제왕이랑 아이돌브레인인 재밌게 봤습니다..애초에 타이틀을 아이돌을 달고 나왔으니깐요...
다른프로그램 댄스대결이라던가 기타등등은 역시나 아쉽네요.
물론 육상수영대회도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샤이니에서 인지도 제일 높은건 민호,온유 정도 아닌가요?
성유리
11/02/07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차 일수는 있지만.. 민호가 샤이니에서는 인지도가 젤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이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RainBooHwal
11/02/07 12:2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샤이니에서 인지도 제일 높은건 민호입니다.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고, 드림팀에서 쌓은 인지도가 크거든요.
PaperClip
11/02/07 12:37
수정 아이콘
아 참 그러고보니 여러분들 아이유 입장할때랑 선서 말고 경기 뛰는거 보셨어요?
왜 전 기억에 없죠;;
11/02/07 12: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샤이니 민호는 드림팀, 스타킹, 뿌셔뿌셔 등으로 어린아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대중적 인지도가 상당한 편으로 보입니다. 그 외엔 본문에 매우 공감하고요. 타이틀만 설특집이지 성의없고 진부한 포맷의 아이돌잔치였을 뿐이죠.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11/02/07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샤이니에서 인지도는 민호가 제일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11/02/07 13:26
수정 아이콘
예전 설특집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봤는데 올해는 하나도 안봤네요. 무슨 '아이돌'이 안 붙은 프로그램이 없으니 -_-;;
홍성흔
11/02/07 14:07
수정 아이콘
pd들이 능력이 없는건지
무조건 아이돌나오게해서 시청률 날로먹을라고하는데
꼴좋음
탱구남편
11/02/07 14: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니 틀릴수도 있지만..
아이돌 육상대회가 흥했던 이유중에는 여자 아이돌선수들의 수영대회를 보려고 본방 사수한 분들이 많아서 아닐까 합니다 -_-;;
인기있는 아이돌의 팬분들은 물론 그시간 보고 있었겠지만, 저처럼 특정 팬이 아닌 삼촌은 수영은 언제하나 보다 1, 2부로 나눠져 있단말에 고개를 떨구었기 때문이지요..
11/02/07 14:44
수정 아이콘
저는 특히 아이돌브레인대격돌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설정인 티가 팍팍나는, 성의없는 시간 메꾸기 식의 방송의 전형이더군요.
아이돌들도 너무 계산적인 표정이랄까요? '지금 카메라가 날 잡고 있으니까 이런 표정을 지어야 잘 나오겠지??'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문제도 막 일부러 틀리는 것 같았고...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도시락 폭탄 '안창호'와 바다의 왕자 '포세이돈'는 웃기지도 않고 정말 표정이 -_-되더군요.
다른 프로들도 마찬가지이고 설이면 가족들이 다 같이 보는데 아이돌 섹시댄스 이런거 좀 지양하면 덧납니까?
민망해서 제가 먼저 채널을 휙휙 돌립니다. 이번 추석에는 제발 정신 차려서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음 하네요.
마지막으로 좀 딴 소리 입니다만, 남성들에게 샤이니에서 제일 인지도 높은 건 종현 아닌가요 흐흐흐
큐리스
11/02/07 14:59
수정 아이콘
8~9%가 낮다고 하셨는데
몇몇 프로그램 수준을 봐서는 8~9%도 굉장히 높게 나온 거라고 봅니다.
제일 어이 없던 프로그램은
10%나 나온 ''설날특집 아이돌의제왕'인데요.
비행기에서 옆자리 정하기, 댄스신고식,
수영장에서 노는 거 3번 나오고 끝이던데
제작비를 비행기표값에 썼는지 출연료에 썼는지 아니면 호텔 방값에 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태국까지 가서 2박 3일동안 찍은 게 왜 국내에서 하루만에 찍은 거랑 똑같아 보일까요.
(물론 국내에서 하루만에 찍으면 저 멤버들로 섭외가 안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글 쓰신 분과 반대로...
'아무리 허접스러운 기획이라도 아이돌이 나오면 그나마 시청률이 나왔다'
고 결론을 내고 싶군요.
블루 워커
11/02/07 15:18
수정 아이콘
동계아시아게임이나 제대로 중계해주지 라는 생각을 설연휴 내내 했습니다...
내일은
11/02/07 15:38
수정 아이콘
아이돌육상수영대회는 예능감없는 아이돌도 분량에 대한 부담감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고
아이돌에 대한 사전지식없는 장년층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였죠.
아이돌이 나온 예능 프로의 7-8퍼센트 시청률은 딱 아이돌 위주로 나오는 음악프로 시청률이군요. 기대치만큼 나온겁니다. [m]
11/02/07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치만큼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돌들이 결국 가성비가 가장 높았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면, 소녀시대나 2NE1등의 유력 아이돌들이 별로 나오지 않은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으로 보이구요...(카라는 다른 이유지만...)

그리고 시청율면도 좀 뭐한게, 말이 설특집이지 설연휴를 벗어난 프로그램들이 결국 흥했습니다. 세시봉 특집은 월요일과 화요일로 설연휴 전이었고, 아이돌 선수권대회는 연휴 막바지였죠. 세시봉은 평소의 평일과 리모콘을 쥐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았고, 마지막 선수권대회도 그랬을 겁니다. 정말 명절, 특히 차례 지낼때를 전후한 시간엔 그래도 아이돌들이 덜 나왔구요.

명절에 안따라가고 집에서 TV보는 1~20대를 노린 것일 수도 있겠구요. 결과적으로 본래 명절은 1~20대가 아니면 장년층이 대상이라 30대를 전후해선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죠...
11/02/07 16: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이돌만한 가성비가 좋은 출연자가 있을까요..쓰는 이유는 알겠지만 재미가 없..없으면 안보죠..태연나오는 승승장구도 너무 재미가 없어서 안봤습니다.
하리할러
11/02/07 18:13
수정 아이콘
'명절돌' 카라가 안나와서... 구사인볼트의 임팩트가 그립네요..
성유리
11/02/07 18:58
수정 아이콘
돌아오는 추석 아이돌 육상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씨스타 보라의 3연패 달성에 맞서는 구사인볼트의 참여
王天君
11/02/07 23:32
수정 아이콘
아이돌 육상 수영 대회는 여러가지로 좀 흥미로운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스포츠라는 경쟁의 장에서 진지하게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복합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장기자랑이나 코메디적인 요소를 빼고 딱 체육대회 모습 그대로 아이돌들의 승부욕이나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샤이니 민호 어제 방송 본 이후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도련님 같은 얼굴과 몸을 가진 주제에 정말 엄청난 운동신경을 가졌더군요..허들할 때 역전하는 슬로우 영상 보고 꽤나 놀랐습니다.
11/02/08 00:19
수정 아이콘
샤이니에서 민호만한 인지도가 없죠...

샤이니 민호는 출발드림팀에서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는데...

하지만 상추가 출동하면....

다음 아이돌육상대회엔 구사인볼트가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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