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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09:22
첼시팬으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드록신과 공존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워낙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니 잘해줄 거라 믿고 그것보다
더 좋은 건 다비드 루이즈까지 데려와서 수비보강 했다는 점 :) 크크크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우승까지 시원하게 달렸으면 하네요
11/02/01 09:31
앤디캐롤은 35m이 아니라 30m으로 영입했나요?
그래도 비싸군요 -_-;; 25m도 비싸고....15m이면 될가 했는데.... 뭐 리버풀 상황이 그런 만큼.....
11/02/01 09:33
근데 과연 첼시가서 잘할까요?
스페인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그저 그랬고 리버풀에서만 잘했는데.. 그리고 리버풀에선 최전방 원톱 역활만 수행했는데, 드록바가 있으니..
11/02/01 09:37
드록신과의 공존 문제는 크게 걱정안합니다...
드록신이 자기중심플레이성향보단 약간 이타적플레이성향이지 않나요?? 팀의 우승을 위해선 드록신도 토레스와의 공존을 위해 어느정도 양보할거라 생각됩니다...크크크 그래도 이번 챔스우승은 레알에게... 레알의 리그우승은 물건너갔고... 챔스나 국왕컵 우승못하면 무리뉴가 살아남을수 있을지... 그나저나 헨리구단주는 생각보다 화끈하네요...크크크 과연 여름이적시장 돈싸움에서 맨시티, 첼시, 레알, 바르샤, 인테르와 싸워서 이길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크크크
11/02/01 09:43
이번 이적시장의 전반적인 팀 스쿼드 변화를 보면 리버풀도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로는 토레스를 보냈지만, 앤디 캐롤을 뉴캐슬에서 데려왔고, 스와레즈를 얻었으니까요. 전형적인 타겟맨과 세컨 스트라이커 조합으로 캐롤-스와레즈 조합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스와레즈의 EPL 적응은 두고봐야겠지만, 첼시역시 스타일이 겹치는 드록바와 토레스의 공존문제가 생깁니다. 어쨌든 첼시는 오랜만에 돈줄을 풀었네요. 수비쪽도 벤피카의 루이스 영입이 성공했다는 기사가 방금 떴네요.
11/02/01 09:45
Fernando Torres Chelsea NO.9 !!!!
환영한다 토레스. 너는 이제 잘하면 곱배기로 찬양. 물론 못 하면 까이는 것도 곱배기로 [m]
11/02/01 09:46
... 토레스 아킬레스건 부상 십자인대 파열 줄부상당했으면 좋겠네요. 첼시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아.. 이선수 진짜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배신도 이런 배신이;;
11/02/01 09:53
리버풀 유스출신도 아니고 토레스 개인의 입장에서도 팀성적이 안나오니 떠나는 걸 이해 못하진 않습니다만, 타이밍이 참 안좋았죠.....
11/02/01 10:21
이번 이적시장 최고의 승자는 삼성인듯...
삼성로고가 새겨진 첼시유니폼을 토레스가 입으니... 게다가 빅네임의 선수이적도 없으니... 삼성은 진짜 돈을 제대로 쓸줄 아는거 같네요...
11/02/01 10:50
그동안 수고 했다.... 가서 잘해라... 마지막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즈타불의 때처럼 새로운 기적을 써 나갈것이니...
11/02/01 11:07
첼시가 이적시장 막판에 약점이던 스트라이커와 수비진을 꽤나 보강했네요. 여전히 중원에서 람파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약점이겠지만 이 정도면 맨시티 아스날과 함께 우승에 도전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맨유는 첼시가 한창 만만하던 작년 말에 원정 가서 잡았어야 하는데, 날씨가 두고두고 원망스럽겠네요.
11/02/01 11:15
첼시팬 입장에선 비싸긴 해도 간만에 로만답게 질렀구나 이제 공격수 걱정은 일단 덜었다 정도지만..
버풀 입장을 생각하면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이게 다 질힉 / 호지슨 콤비 때문이라니.. 허탈함을 말로 표현할 수가..
11/02/01 12:03
토레스가 리버풀 광팬인걸로 알고 있는데...이렇게 갑자기 가버리네요. 첼시는 루이즈도 영입하고 토레스까지..첼시 그 동안 조용했었는데 아주 크게 한방 터뜨리는군요.
11/02/01 12:13
리버풀은 이번 영입도 로또풀이라는 별명답게 성공확률이 랜덤인 선수를 뽑았네요
수아레즈 + 앤디캐롤이라.. 성공하면 대박나는거지만 쪽박차면 나락으로 떨어지겠네요 토레스 사태이던 말던 어쨋거나 둘다 오버페이이고 수아레즈야 아약스에서 날랐다고 해도 성공확률 희박한 네덜란드산 선수이고(대박이라던 로벤이나 반페르시조차 부상 생각하면 성공이라 보기 힘들고;;) 앤디캐롤.. 솔직히 잉글랜드산 공격수 치고 루니이적 제외하면 챔스우승권 노릴만한 팀에 어울리는 공격수가 근래에 몇이나 되었던가.. 크라우치, 대런벤트 등등등.. 개인적인 평가로는 위험도가 높은 이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1/02/01 12:22
앤디캐롤이건 수아레즈건 리버풀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둘 다 유망한 어린 선수일 뿐이지 상위권 즉시전력감 공격수는 아니라고 보기에....요새 믿고 썼다가 크게 데이는 네덜산이라서도 하고요. 포텐터지기 전까지 리버풀은 안습일 것 같네요. [m]
11/02/01 12:29
아스날은 이런선수 안잡고 뭐하나..
개인적으로 토레스야말로 아스날축구 원톱에 제격이라 생각하는데..ㅠ.ㅠ.. 반페르시 아르샤빈 샤막 음.... 잘하긴하는데 확실한 에이스라는 느낌이 아직 드록바 토레스에 비해 좀 밀리는듯 해서..
11/02/01 12:41
리버풀팬분들은 이번 사건으로 루니 건으로 뒤통수 맞은 맨유팬들의 기분을 아실 듯.
토레스야 챔스도 못 나가는 팀에 있기에는 아까운 선수였지만 첼시가 좀더 위협적일 수 있어서 이번 이적 별로네요 흑..
11/02/01 12:56
근데, 캐롤이야 말로 희대에 오버페이네요.
와서 어떻게 갚아줄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이런 오버페이도 없었죠. 우리 세브첸코씨가 30.8m이었고, 베르바토프씨가 30.75m이었는데 말이죠. 그 둘은 해놓은게 있는 상태에서 왔죠. 뭐, 대신 나이 + 잉글리쉬 프리미엄이 있지만요.
11/02/01 13:44
결국 드록바 - 토레스 , 캐롤 - 수아레즈 조합이 완성이 되었는데, 상당히 좋은 조합들이긴 하네요. 헤더와 빠른발 콤비의 투톱 조합은 언제나 나쁜 선택은 아니니까요.
11/02/01 14:43
첼시팬으로선 기분좋은데 과정은 안좋네요; 그런데..리버풀소속일땐 리버풀에있고싶다 리버풀팬이다 라고 말하는건 당연한것같은데;;
뭐여튼 이적 과정 최악의 경우는 호날두가 갑인듯;
11/02/01 15:35
에휴... 여름까지만이라도 남아주길 바랬는데 정말 밉기도 하고 섭섭하고 서운하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첼시 가서는 폼 좀 다시 되찾아서 옛날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사라지질 않네요. 사실 토레스 때문에 리버풀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언제부턴가 토레스보다 리버풀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이 안 좋게 떠나서 더욱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응원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가요, 수고했어요, 토레스 ㅜㅜ
물론 리버풀전에는 골 넣지 말아줘요. 욕할지도 몰라요.
11/02/01 15:50
토레스 요새 경기력이나 스탯이나 그닥인데 어떻게 이적료가 900억이나 되는건지;;
올시즌만 따지면 500억도 과분할 텐데요. 안첼로티가 원해서 데려오는 것도 아니고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자기 뜻대로 사왔다고 하던데 셰브첸코 꼴 날 것 같네요. 토레스 한창 전성기때라면 몰라도 부상당한 이후 몇개월동안 컨디션 회복 안되는 선수를 엄청난 이적료를 쏟아 부어 사올필요가 있었는지.. 거기다 나이도 어린것도 아니고;; 앤디캐롤은 나이보니깐 상당히 어리던데 그러면 35m 가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토레스는 50m가치를 다 해내지 못 할 것 같네요.
11/02/01 16:17
로만 입김이 들어간 이적료 레코드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이라.........딱 쉐바 시즌 2 찍으면 되겠네요.
중간에 누구 응급처치도 한 번 해주고; 근데 존 헨리랑 케니가 확실히 팬들 마음을 알아요. 아예 붙잡으려는 시도조차 안했고 바로 오피셜로 이적요청했다고 띄워버렸죠. '뭐? 우리를 위해 뛰기 싫다고? 그럼 나가! 훈련도 오지 말고!'
11/02/01 16:30
캐롤 비싸게 산건 정말 아까운데
토레스 비싸게 팔아서 거의 비겼다 쳐야죠 캐롤 = 30m 이러면 미쳤냐는 소리가 절로나오지만 이적요청한 토레스 = 수아레즈 + 캐롤 요렇게 바꾸면 그냥그냥 반반싸움 정도 했다고 봐요
11/02/01 16:31
에잇 토레스 벨바 처음올때 처럼 되버려라 ! 그리고 우승은 안정적이게 맨유가...
토레스 다음시즌 부터 잘했으면 좋겠네요 (맨유팬의 입장)
11/02/01 16:58
나름 정리를 해보자면 어차피 시즌끝나고 토레스 이적 불가피했습니다.
이적 조건이 붙어있었으니 풀어주면 35이상 받기 힘들 선수를 바이아웃 해준 첼시가 오히려 고맙네요. 토레스가 있던없던 시즌결과에 큰 영향은 못줬을거라 생각하는바로써 진짜 미운건 뉴캐슬이죠 리버풀 사정을 이용해 그리 배짱을 부리더니 30m에 합법적 사기를 쳐주다니 앤디캐롤이 뛰어난 선수임에는 이의가 없습니다만 스스로 부담거리를 만들어버린꼴이네요 그리고 저도 진지한 kop입니다만 이러시는거 별로 안예쁘게 보입니다. 그래봤자 축구는 축구일 뿐인데 에너지를 다른데 쓰시면 좋을거같아요. 행운을 빕니다 farewell, torres :(
11/02/01 17:01
겨울 이적 시장 Best 10 (골닷컴)
1. 카사노 (AC밀란, 비공개) 2. 수아레즈 (리버풀, 2650만 유로) 3. 토레스 (첼시, 5850만 유로) 4. 제코 (맨시티, 3200만 유로) 5. 아펠라이 (바르샤, 300만 유로) 6. 바벨 (호펜하임, 800만 유로) 7. 파치니 (인테르, 1900만 유로) 8. 시마오 (베식타즈, 90만 유로) 9. 다비드 루이스 (첼시, 2500만 유로) 10. 앤디 캐롤 (리버풀, 4100만 유로) 유머는 제코보다 더 비싼 캐롤 -_-;; 캐롤이 이적료 세계 7위랍니다.
11/02/01 18:45
갈사람은 가고 올사람은 오며 남을 사람은 남아야죠. 다만 갈때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싶은게 아쉽긴하지만요.
캐롤이야 누가봐도 명백한 오버페이지만 잉글 프리미엄에 어린나이, 유로파에 나가는 리버풀의 상황, 개나소나 다 아는 토레스의 이적료, 뉴캐슬의 거상정신, 이런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 나왔다고 봅니다. 그래도 나름 긍정적인건 질힉이 나간 이후 리버풀의 보드진이 팬과 다른 선수들에게 우리도 이만큼 지를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줬고 25살 이하의 어린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한두해 장사해먹을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는거죠.. 그동안 토레스에게만 매달리던 리버풀의 공격루트도 좀 더 다양해진 느낌이 있구요. 물론 이 모든건 수지와 캐롤이 잘 해준다는 전제하에 나온 얘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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