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 다시 가슴이 요동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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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여자친구가 면접이 끝이 나고 이렇게 너 응원해주는 분들 있었다. 라며 보여주려고 했다가,
면접 시간 2시간 전에 만났는데 계속 떨고 있길래,
재밌는 피쟐러 님들의 센스 댓글보고 웃으면서 기분 좀 달래라고
면접 전에 미리 보여줬습니다.
혼자 빵빵 터지면서 댓글을 읽더군요.
다 읽고 나서 한말들
[우리 사귀는거 못해도 3천명 이상이 아는거네?]
[오빠 땜에 다들 담배를 피고 계시잖아, 죄송하다고 해]
[나 아직 글쓰기 안되잖아, 오빠가 감사하다고 글 한번 더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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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선 면접은 굉장히 분위기는 좋습니다. 여자친구 집에서 5~10분거리라 여자친구도 굉장히 가고 싶어했고
회사 업무량도 많지 않은 곳인데, 제가 사무실까지 간건 아니지만, 회사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한데, 사장님들 인상이 너무 좋으셨어
라고 말해주더군요. 부사장님이라는 분과 면접을 진행하는데 다 잘 되가고 있었고, 막판에 사장님이 오셨는데, 여자친구 말로는
거의 앞으로 일해달란 식의 말들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조금 더 지나고 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너무 큰 기대가 주는 실망이란 것도 저 또한 알지만, 그래도 요 몇일간은 기분 좋게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 글을 보시고 담배량이 늘어나신 피쟐러님들께 사과인사 다시한번 드리겠습니다.(웃음)
그리고 응원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염장질적 자유글과, 좋은 정보들을 갖고 있는 자유글을 가지고 글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추가, 어제 확실히 나쁜 날은 아니었나보네요, 저도 최종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