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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9 01:05
스페인을 유로2008과 월드컵 우승을 시켜놨다는것만으로도 최고인듯 하네요.
스페인은 토너먼트에 정말 약했는데.. 질문이 하나있는데 예전의 스페인 그니깐 토너먼트 8강정도에서 항상 미끄러지던 스페인은 지금 우승을 해버린 스페인과 객관적인 전력자체도 밀렸던 건가요? 예전에도 무적함대니 우승후보니 이런소리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11/01/29 01:21
사비의 단점이라면 중거리슛이겠죠. 제라드같은, 뭔가 팀이 몰릴때 해줄 수 있는 클러치 능력 말입니다.
그래서 플레이가 예상할 수 있는 정도를 크게 벗어나지를 않죠. 문제는 예상해도 현재 지구상에서 막는 팀이 거의 없다는거? 근데 사실 클럽에선 그걸 메시가 하기 때문에 딱히 개발할 필요가 없었다..는 느낌입니다. 산왕의 이명헌이 경기조율에만 신경쓰고 스코어링은 정우성에게 맡기는 것처럼요.
11/01/29 01:32
전 개인적으로 스페인의 핵심은 카시야스라고 생각합니다... 사비의 실력 최고죠....
카시야스가 주장을 맡으면서 08년 유로와 10년 월드컵 우승을 했죠... '성 이케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그의 엄청난 선방과 팀의 수비를 안정시켜주는 능력과 팀을 단합시키는 능력... 카시야스가 골키퍼라는 포지션때문에 좀 과소평가 받는게 아닌가 생각이들어서 아쉽네요....
11/01/29 02:54
사비의 능력은 이니에스타와 함께 최고의 진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숏패스 축구의 교과서인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두 선수죠. 그런데 더 무서운건 숏패스든 스루패스든 롱패스든 센터링이든 자로 잰 듯이 정확하고 그 볼이 메시나 비야에게 간다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악몽 그 자체입니다. 이니에스타는 사비보다 패스능력은 한단계 아래일지는 몰라도 볼키핑 능력은 최고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드리블도 어느 정도 됩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특성상 중거리슛에 강한 선수가 많이 없는건 어쩔 수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레알의 호날두 (얘는 뭐 못하는게 없냐-_-), 아스날의 로시츠키, 반페르시나 리버풀의 제라드, 메이렐레스 (리버풀 팬이지만 메이렐레스 중거리슛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메이렐레스가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했던 경기에서 메이렐레스의 중거리슛에 머리를 맞은 선수가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죠. 이제 정확하게 차기만 하면...), 맨유의 루니, 스콜스 같이 EPL 선수들에 비해 공격수든 미드필드든 중거리슛 혹은 짧은 프리킥에 강한 선수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메시도 득점기계지만 대부분 패널티박스까지 드리블하고 가볍게 넣는 스타일에 가깝죠. 거기다 세계 최단신 클럽이기 때문에 노마크 상태가 아닌 이상 센터링-헤딩으로 골이 연결되기도 힘듭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하나. 하프라인에서 패널티박스까지 패스-패스-패스-패스-슛 뿐입니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케이타, 마스체라노는 이런 중원에서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능력도 뛰어난데 최전방은 페드로, 비야, 메시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유스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팀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눈빛만 봐도 어디로 패스할지 읽는 사람들이란거죠. 사비가 패스를 잘하기 때문도 있지만 이들의 오랜기간 맞춰온 호흡도 사비의 패스능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1/01/29 03:08
좋은 글인데, 제 관점과 다른 점이 있어서 써봅니다.
전혀 바르셀로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지난번에 K 리그를 모욕했었죠), 사비 선수의 출발은 키핑에서부터 시작한다 생각합니다. 괜히 몇몇 커뮤니티에서 지단 선수의 그것과 비교되겠습니까. 일단 사비의 키핑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봅니다. 현존하는 다른 선수들이 사비보다 빠를 수도 있고, 킬패스를 잘할수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중원에서의 압박이 치열한 오늘날을 축구에서, 보이지 않는, 그러니까 위험부담 따위는 저 멀리 보낼 수 있는 순간적인 키핑과 터치가 오늘날의 사비를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우리 구자철 선수와 기성용 선수를 합하면 사비 선수와 비슷한 선수가 될 거라 봅니다. 아니라면 태클 마구마구 걸어주세요. 오늘 여햏에게 대시받아 기분이 좋아서;;
11/01/29 03:24
개인적으로 골키퍼 거품 최강은 카시야스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 골키퍼 투탑에 부폰과 카시야스가 한창 대세일적 개인적으로 카시야스의 실력에는 물음표였습니다. 왜 모두들 카시야스한테 무엇을보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카시야스라는 이름뒤에 스페인과 레알이라는 이름이없었으면 지금과는 전혀 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카시야스가 주장한뒤로 스페인이 08유로10월드컵을 우승할수있었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스페인은 완성된 팀이였고요 08유로에서 제대로 터트려준건 라모스라고생각하네요. 레알에있었을때와달리 가장 완벽한 수비를보여주었죠.
11/01/29 03:33
바르셀로나의 경우에는 뒷공간을 후리자! 하고 차고 달리는 경우보다는
어느정도 양쪽이 정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공격이 전개되기 때문에 종패스가 그다지 요구되지도 않을 뿐더러 피지컬이 우월한 스트라이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종패스가 요구되지 않죠. 즐라탄을 이용한 실험은 잘 봐 주면 절반의 성공 정도니까 생략하고요... 사비의 아쉬운 부분을 굳이 하나 꼽자면 오히려 중거리슛을 꼽아야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중거리슛의 부재는 인테르와의 작년 챔스 4강전에서 더블 포백을 만났을 때 특히 부각되었지요. 바르셀로나에 스탄코비치 정도의 중거리를 가진 선수만 있었어도 훨씬 위험천만한 작전이었을 겁니다. 물론 사비가 딱히 이게 요구되는 전술에서 뛰진 않지만요.
11/01/29 03:43
알론소 앵커설에서 한번 웃고, 빌라에서 한번 더 웃었네요.
월드컵당시 사비는 앵커였습니다. 알론소는 앵커가 아니라 홀딩이였구요 공격시 전진된 상황이라 그리 보인것 뿐이죠.
11/01/29 04:19
스페인 Casillas, Ramos, Piqué, Puyol, Capdevila, Busquets, Xabi Alonso, Xavi, Iniesta, Pedro, Villa.
월드컵 결승 라인업입니다. '공미'라는 기준을 어떤 기준으로 두신건지 모르겠는데 AMF라면 사비는 AMF로 출전한적이 없습니다. 박스투박스라면 더욱 그렇구요. 유로 08때와 달라진게 별로 없는 라인업인데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4-4-2에서 4-3-3에 가까운 4-2-3-1 전술이었죠. 사실상 4-3-3 입니다. '3' 부분에서 삼각형 역삼각형 형태로 나온게 아니라 사비가 조금이나마 앵커역할을 하느라 앞으로 전진했다. 라고 보시는게 그나마 맞을거에요. 원래는 4-4-2를 쓰면서 이니에스타, 실바를 좌우측에 두고 토레스와 비야 투톱으로 재미를 봤었는데 토레스 폼이 많이 안좋았었고 실바도 그당시에 폼이 안좋았죠. 그래서 실바를 안쓰고 페드로를 넣은겁니다. 보스케가 4-4-2보다는 저 포메이션을 선호하기도 해서, 나중에는 지금 바르사에서의 4-3-3 비야의 ss 자리보다 아예 더 옆,뒤쪽인 왼쪽윙포 자리를 맡게 하면서 토레스를 원톱에 두기도 했었죠. 그 폼 안좋은 토레스를요. 제 기억에 토레스가 폼 안좋은데 왜 쓰냐. 라고 많은 소리 들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또한, 알론소를 한물 가셨다고 평가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의문을 표기하듯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축구보는 눈이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지만 저는 부스케츠도 부스케츠지만 알론소야말로 스페인 축구의 핵심이었다고 봅니다. 레알을 싫어하는 저로써도 알론소를 인정하는 부분이 뭐냐면 알론소가 없었다면, 미들진으로 그렇게 천천히 압박하는것부터 시작해서, 패스가 사비혼자서 이루긴 힘들었을겁니다. 보여준건 없을수도 있죠. 근데 맡았던 역할은 가장 크다고 봐야할까요. 오히려 유로 08때 세나가 했던역할보다 더 잘했다고 보는 저로써는 크게 공감하기 힘드네요. 세나가 나이가 들면서, 알론소가 올라오겠지. 싶었는데 알론소가 저정도로 해주는걸 보면서 아 역시 대단한 선수다 싶었거든요. 알론소가 괜히 08-09때 베스트폼 찍고 배리사가 사건 이후로 라파와의 불화설이 터지고 레알이 기억은 정확하게 안나는데 30M파운드 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34.8유로 정도됐었으니깐요. 그돈가지고 데려간게 아닙니다. 사실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보면 우승을 하기에 적기기도 했지만, 우승을 했어야 할 멤버이기도 했다고 봅니다.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스페인이 우승할꺼다. 라고 내기에 걸었던 저로써는 그렇게 생각했었구요. 미래도 밝죠. 유스들은 펑펑 터지고, 보얀이 생각보다 안터지고 있지만 당장 비야 토레스가 4-5년은 버틸수 있을것이며 보얀과 요렌테도 있구요. 부스케츠와 세스크가 있는이상 미들진도 걱정없을겁니다. 카시야스가 거품이건, 아니건간에 그는 현재 최고의 키퍼 소리를 듣는 선수이고 개인적으로 레이나를 더 선호하기는 합니다만 '예능'때문인지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뭐 당장 저는 세이브라든지, 특히 pk에 있어서는 레이나를 최고로 보기때문에 카시야스가 주전이든, 레이나가 주전이든, 발데스가 주전을 먹든 아무것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당장 세스크가 후보인것부터가 얼마나 스쿼드가 두터운지 보여주는거죠 사실. -.- 실바나 토레스가 제폼이었다면 더 무서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로때처럼 압도적인 강함은 못보여줬지만 적절한 스코어로 결국 월드컵까지 가져가는것 보면서 스페인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구나. 싶더군요
11/01/29 05:31
사비의 드리블 기술은 최고 수준입니다.
기술이 게임에서 커맨드넣어야 발동되는 헛다리나 플립플랩같은 걸 지칭하는게 아니죠 볼터치자체가 기술입니다. 혼자서도 잘 안뺏기는거 자체가 드리블기술이 좋다는 증거입니다. 음..기술보단 요령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제외하더라중거리와 득점능력 제외한 전 부분에선 레전드입니다.
11/01/29 07:48
저에겐 그냥 빠심 충만한 글로 보이네요
알론소는 스패니쉬 답지않게 EPL에서 빡세게 굴러서 이제 완전체 미들로 성장했다는게 중론이던데.. 그리고 히드레가스는 표현도 압권인듯.. 세스크나 발락이나 그런일 없다고 인정했는데..알싸나 싸줄에서 놀다가 오신듯 싶네요
11/01/29 09:54
카시야스가 거품이라니... 그래서 레이나와 발데스가 스페인 국대경기를 출전 못하는 거군요...
거품선수에게 밀려서... 거품선수에게 밀리는 수준이면 리버풀과 바르샤 주전 골키퍼는 어떻게 하는지...
11/01/29 09:58
새벽에 대충 보고 리플 달았는데, 다시 보니 영 문제가 많은 글이네요.
사비 알론소가 한물 갔다.. 히드레가스..라, 축구를 발가락으로 보시는듯? 자기 응원팀 소중하면 남이 응원하는 팀도 존중해줄줄 알아야죠.
11/01/29 13:06
히드레가스라고 쓰신 걸 죄송하다고 해놓고 막상 수정을 안 하시는 모습은 뭔가요-_-?
그냥 사비 예찬글로 끝났음 좋았을 걸.......
11/01/29 13:21
알론소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음에도 수비적 역할은 물론 위협적인 롱패스, 중거리슛등으로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경기 다시 보시면 알론소가 공격루트 열어주는게 보일거에요.
11/01/29 19:47
바르셀로나 팬입니다만, 글 참 불편하네요.
말짱한 알론소나 파브레가스를 왜 까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덕분에 다른 멀쩡한 바르셀로나 팬들이 욕먹게 되는 글이네요. 그리고 홀딩, 앵커는 거의 같은 역핣입니다. 패스에 비중을 두는 수미는 레지스타나 쳐진 플메 정도로 부르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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