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그 중에서 직업 중 하나인 토네이도와 관련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게임 부문 2010년도 파워 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메일이 와서 확인해보니 '축하합니다! 2010 파워블로그로 선정되셨습니다.'란 제목이 있어 왠 낚시인가 했는데
정말 파워 블로그가 되어서 어떨떨하면서 기뻤네요.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애정을 갖고 운영한 블로그가 어떤 형식으로라도 인정을 받았다는게 좋았습니다.
블로그로 크게 기뻤던 것은 이번에 4번째 일으로
첫번째는 캡파 관련 정보를 올릴 때 넷마블에서 파워 블로거가 되달라는 메일이 와서 넷마블 파워 블로그가 된 것,
두번째는 던파 공인 기자인 아라드 기자단에 선정되었던 것,
세번째는 블로그 총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던 것(지금은 140만을 돌파했습니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그가 된 것이네요.
처음에는 자작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이웃과 교류하는 블로그를 운영해보려고 블로그를 개설했었는데
이렇게 운영하는 것보단 내가 잘아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더 재밌고 블로그 기록에 도움이 되겠거나 싶어서
어릴 적 게임잡지 기자가 되고 싶던 막연한 소망을 담아 이런저런 게임 글을 썼을 뿐인데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벌어졌네요.
다 의도한 적 없이 글을 썼을 뿐인데 뭔가 굴러들어오니 복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파워 블로그가 되어 파워 블로그 엠블럼, 퍼스나콘을 받았고
선정 기념품과(크리스탈 감사패인듯 합니다.) 블로그 활동 지원 아이템을 준다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블로그를 이제 아주 가볍게 운영하려고 해서 지원 아이템은 필요없을듯합니다.
그래도 끝을 내려던 시기에 이런 2010년 활동에 대한 보답을 받으니 유종의 미를 거두는 기분이네요~.
p.s
2010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 선정 기준이랍니다.
http://section.blog.naver.com/sub/PowerBlogHelp.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