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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8 12:53
제동생이 딱 그런경우죠. 어디서 월드컵을 하든 WBC를 하던 묵묵히 지할짓(=게임)만 합니다-_- 그래서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사회생활하려면 누구누구가 공 좀 차는거같더라 하는식으로 맞장구쳐줄 정도는 되야하는데요..옛날에는 그나마 야구도 좀 보고 농구도 좀 보고 했었는데 요즘은 그닥 관심안두는거같더군요.
11/01/28 12:56
스포츠광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것중 하나였죠. 아니 남자가 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 여럿 만나보니 그렇구나 싶더군요. [m]
11/01/28 12:57
제 친구중 한명도...(2)
축구나 야구에 전혀 관심없고 월드컵때도 축구를 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술 마시는게 재밌어서 같이 놀려고 본다더군요.
11/01/28 12:59
지금의 제가 아닌 4개월전의 제가 딱 그랬습니다.
거짓말 아니고 정확히 12년간 스포츠에 아주 담쌓고 살았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2002월드컵 한국대 미국경기할때는 가게에서 혼자 일했습니다. 축구보느니 차라리 일하는게 낫다 하고 당연히 경기들 거의 본게 없습니다. 이탈리아전은 채널돌리니 한 2.3분있다 우리나라 어떤선수가 골넣고 이겼다 하더군요 스페인전은 물론 뉴스시간에 야구는 아예 전멸수준... 일단 본게 없으니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11/01/28 13:02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그 시간에 게임이나 하겠다는 애들도 있고 축구하는걸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는 하는게 재밌지 보는건 싫어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중 한명은 스포츠에 스자도 싫어했는데 취직하니 사회생활때문에 중계를 보더군요. 윗사람이 스포츠에 관한걸 물어봤는데 몰라서 엄청까였다고요. [m]
11/01/28 13:04
저요.
어렸을 때는 용돈 아껴서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종종 다니면서, 왠만한 팀들 성적, 선수이름까지 모조리 외우고 다닐 정도였는데(야구 같은 종목은 지역 유망주들까지 다 알 정도...) 20대 중반 넘어가면서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요즘은 거의 안봅니다. 월드컵도 한 경기만 봤죠. 다만, 야구는 작년부터 조금씩 챙겨보려고 합니다. 가끔씩 스포츠 뉴스 보다가 깜짝깜짝 놀랍니다. 어렸을때 유망주라고, 대어급 신인이라고 외던 선수가 리그 최고참아니면 코치더군요...-0-;
11/01/28 13:07
사회생활 하려면 윗사람이나 거래처 상대방의 이슈에 민감해야할 필요성이 있지요. 특히 셀러리맨들의 경우엔... 그렇다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취미를 꺼낼수는 없는 노릇이고 상대방도 그걸 알기때문에 결국 나오는 이슈는 스포츠,연예,음주가무...이쪽을 잘 모르면 사람이 '일만아는 사람','인간미가 없는 사람'취급을 받는단 말이죠-_-; 그중에서도 그나마 자기도 망가지지 않고 접할 수 있는부분이 스포츠더군요. 그래서 흔히 '공돌이'라고 불리는 제조업 사람이 아니면 이런 이슈들에 대해선 어느정도 숙지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40대중반의 제 친구 상사분도 이런쪽에 안밀리려고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들은 다 꿰고 다닌다고 하시더군요;
11/01/28 13:12
저같은 경우는 야구는 정말 좋아합니다. 다른 스포츠도 많은 관심 가지고 있구요. 근데 야구 이외의 스포츠는 나중에 결과만 보는 편입니다. 축구 국가대표 경기도 마찬가지로 그 시간에 다른걸 하고 나중에 결과만 확인하는 수준..
11/01/28 13:14
제친구들도 그래요.
축구경기는 02월드컵보고 관심도 안가지고 스포츠 모르는남자애들 생각보다 많아요.. 저는 epl 경기까지 챙겨보는대 의외로 생각하시는거보다 스포츠 안보시는분 많아요...
11/01/28 13:19
야구는 보는데(특히 한화 경기는 챙겨보거나, 결과라도 챙기는 편)
축구는.. 예전에는 국대경기는 봤는데, 이젠 축구에는 거의 무관심입니다.
11/01/28 13:22
야구는 한국시리즈나 wbc4강이상정도만 보고
축구는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정도 저도 남자지만 게임이 더 재밌어서 크크 그래서 피지알에 야구토론이 벌어지면 신세계 같습니다 특히 어제 이범호 선수관련 글은 댓글이 그리 많을 줄은....
11/01/28 13:41
스타랑 무도말고는 티비자체를 안봅니다..고등학교때까진 축구 농구도 많이 했는데 그때도 보는건 그닥 안좋아했네요. 평소에는 안보다가 국대경기나 월드컵 올림픽때만 보는 사람들도 조금은 의아하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요. 굳이 본다면 축구네요. 시청하기 굉장히 편안하다고 해야하나...주변에서 에이 그래도 한국경긴데 할때도 그닥...다만 월드컵같은 경우는 브라질vs프랑스 같은 대박매치업은 봅니다. 또 뭔가 내기를 건 경기면 챙겨보고요.
근데 인터넷을 자주해서, 어디가서 얘기하다보면 자주 보는줄 알더군요 ㅡㅡ;;
11/01/28 13:47
여자사람이긴 하지만 저희집에 있는 어떤 분은 2002 월드컵도 아예 하나도 안 봤습니다. 유일한 관심은 피겨 스케이팅인데, 그것도 라이브는 살떨려 못보더군요. 크크 1년내내 김연아 경기하길 손꼽아 기다리다 막상 경기는 못본다는..
11/01/28 14:17
20년 가까이 살면서 스포츠 본거는 2002년 월드컵 밖에 없고 야구는 전혀 없네요.
특히 단체로 하는 종목은 더욱 싫어하고 2010월드컵때는 자고 있는데 이웃집에서 소리질러서 오히려 짜증이 나더군요. 스포츠는 직접하는거 보는거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컴퓨터 게임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피겨 김연아 경기는 찾아보더라구요.
11/01/28 15:04
경기 자체를 꼭꼭 챙겨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최대한 알아두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런 스포츠 관련 일도 일반 상식이 되었으니까요..
별개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야기, 그들의 노래와 일거수 일투족도 이젠 일반 상식이 되어먹는 세상이라서 말이죠... 며칠 전 아는 사람과 차를 타고 가다가 소녀시대, 카라, 아이유의 최근 노래들을 풀 버전으로 처음 듣는다고 하니까 절 제정신이 아닌 사람 취급 하더군요...
11/01/28 15:09
전 야구에 관심 없는데
친한 친구들이 야구이야기를 많이해서 적어도 얘기는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왔네요 이런 것도 사회생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말을 이어 나갈 수 있게 해주죠 중요합니다 여러방면에 아는게 많으면 유용하죠
11/01/28 15:31
친구들 여럿이 모이면 보통 스포츠이야기 하게 되는데 관심없는 친구들은 끼질 못하니 꽤나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얘기를 안하자니 남자끼리 모이면 자연스럽게 스포츠로 얘기가 흘러가게되고.. 근데 전체적인 스포츠 시장이 컨텐츠의 종류, 숫자가 워낙에 커졌기 때문에 관심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알아두려고 해도 여간해서는 쉬운일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진입장벽이 알게 모르게 높은게 스포츠라는...
11/01/28 15:33
스포츠는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내셔널리즘이 지나치게 가미된 국대축구나 이런건 안보는건 아닌데 별로 즐기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력위주로 경기를 보는편이라 저라면 국대축구 한일전과 챔스결승전이 같은시각에 중계된다면 당연히 후자를 볼겁니다. 단순히 한국선수라는 이유로 세계수준의 최고급 선수가 아님에도 관심갖는다던가 그런거 이해를 못합니다. 박지성도 마찬가지죠. 국내리그는 예외로 치고요. 어쨋든 국내에서 벌어지는 리그이고 라이브로 직접 관람가능한것들이니 06년 독일월드컵도 한국경기는 한경기도 안봤습니다. 나머지 국가들의 경기는 한경기도 안놓치고 전부 다 봤습니다.
11/01/28 15:55
남자라면 당연히 스포츠!를 외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만,,
군 시절 06년도 월드컵 우리나라 경기 안보고 그냥 자는 선임보고, 질색했던 적이 있습니다. 의외로 많아요,,,,전 남자로 안봅니다..하하
11/01/28 16:11
저도 딱히... 야구는 그래도 좀 잼있어서 보고요. 축구는 한일전이라던가 월드컵쯤되면 그래도 관심가지고 보는데요. 솔직히 오늘 3.4위전도 안볼듯;; 이번 아시안컵도 한일전만 딱 보고 안봤네요;
11/01/28 16:13
제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좀 많습니다. 뭐, 저는 또 농구, 축구쪽만 좀 보고 고등학생때까지는 야구 진짜 라디오채널맞춰서 이어폰을 귀에 꼽고라도 들었는데, 야구는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매력이 사라지더군요.
아마 어렷을때는 딱히 할게 없어서 야구에 그리 정을 일부러 붙였던게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뭐, 이건 딴얘기였고 저는 제 주위에 친하다 할만한 친구들은 모두 스포츠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 뭐 골프 이런거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딱히 운동이라는 자체를 좋아해서 시청을 즐기는 친구나 주위 분들이 없습니다. 그나마 상징성을 가지는 김연아나 박지성 이랑 국대축구 국대야구팀 선수 이름 정도 알면 많이 아는 거죠. 거기다 어렸을 때야 그래도 운동경기얘기라도 소재거리 삼아서 얘기라도 나누고 했는데, 뭐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기다 보니 가끔씩 국대경기처럼 큰 이벤트가 되는거 아닌담에서야 일상의 얘기거리보다 뒷전으로 밀려나기도 하구요. 그 중에 정점은 제 사촌 형님이신데, 이 형은 제가 어렸을 때 얘기가 나와서 알게된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케이스인데, 저고등학교 형 대학교 시절쯤 됐던거 같은데, 어느 날 얘기가 나와서 이어진건데, 아, 자기는 사실 스포츠 진짜 참 관심없다고 우리나라 프로야구팀 이름을 한화 자이언츠, 롯데 타이거즈, 이 정도로 아시는 수준이더군요 ^^;;;
11/01/28 16:16
전 야구는 좀 정적이어서 보는것만 좋아합니다~
농구가 진리입니다. 물론 보는건 덜재밌지만요 nba는 볼만해요 박진감있고, 직접하면 훨씬재미있어요 뜬금없이 마이애미 파이팅!!
11/01/28 16:16
저는 박지성 선수 나오는 맨유경기만 챙겨보는 정도? 06-07 시즌의 속도감 있는 중계를 보다보니 A매치는 안 챙겨보더군요. 한일전은 제외하고. ^^;
야구도 어린 시절 팬이었던 LG 경기만 채널 안 바꾸고 보는 정도군요. (좀 잘해라. 직관 가면 맨날 지고 ㅠㅠ)
11/01/28 16:26
그때 그때마다 다른것 같네요. 아시안컵만 해도 이전 대회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박지성 선수의 마지막 대회라 그런지 좀더
감정이입해서 봤고 월드컵 때는 열심히 봤는데 하계 올림픽은 이기든 지든 별 상관 없고 동계 올림픽은 김연아 선수 경기 때만 약간 관심 있었지 나머지는 어떻게 되든 아예 관심이 안 가더군요.
11/01/28 17:24
저도 그럭저럭 좀 보기는 하는데 열성적이지도 않고 한팀을 계속 응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많이 보는게 야구인데, 최근 몇년간 SK->KIA->LOTTE->삼성 다시 SK로 이러고 있습니다. 농구는 이상민건 이후로 관심 끊었고 축구도 국대 결과 정도만 봅니다. 제가 가장 열성적으로 스포츠 보던게 월드컵하고 박사장 경기 정도일 겁니다. 저도 이정도면 참 안보는 편인데 운디네님도 어지간하네요...그러면서 프로리그 돌리고 있는 저는 겜덕후겠죠...휴.
11/01/28 17:43
저랑 제 친구 둘은 정반대.
저는 과하게 스포츠를 즐기는편, 소위말해 마이너 종목부터 메이저 종목까지. 나머지 두 친구는 국대나 가끔 필요한 경기는 볼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포츠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는거죠.
11/01/28 18:13
저 같은 경우 볼때는 재밌게 보지만 찾아서 보지는 않습니다.
남들 볼때 같이 보는 정도... 2002 월드컵 때도 평일날 학교에서 틀어주는거 보고 주말에 한 스페인전은 집에서 보지도 않았죠.
11/01/28 21:06
스포츠 볼 시간에 스타를 봅니다.
옛날에는 워낙 할게 없으니 오락거리로 주구장창 스포츠만 봤지만 요즘엔 엔터테인먼트 할거리들 널렸는데 스포츠 안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죠
11/01/28 21:32
축구랑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중요한 국가대표 경기는 거의 봅니다.
새벽에 하거나 하면 정말 관심가는 경기만 보고요.(월드컵이라던가, 이번 아시안컵 이란전같은) 올림픽 타 종목의 경우는 볼때는 재밌게 보는데, 따로 찾아서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결승전 같은 건 좀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니, 보통 보게 되지만)
11/01/28 21:55
학창시절에 축구 한 시간으로 치면야 웬만하면 뒤지지 않는 저이지만 축구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특히 국대 축구는 월드컵에서 해줘도 그다지 관심이... 엊그제 다들 한일전 볼 때 저는 소설책 읽었습니다. 그래도 메시는 좋아합니다. 2010년 월드컵 중에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독일 경기는 재밌게 봤습니다. 보는 걸로 따지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올림픽 시즌 모든 종목입니다. 가끔 여친따라 야구장 가는 수준이고 그나마 NBA를 챙겨보는 편이네요. 그마저도 하이라이트만 보기 일쑤이지만;;; 반면 구기종목 하는 건 대부분 좋아합니다. 농구, 축구, 당구, 탁구, 볼링, 야구, 테니스, 스쿼시 등등 아무튼 저도 마이애미 파이팅!!
11/01/28 22:01
전 운동에는 영 젬병인지라 스포츠 경기 관람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여자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어느 특정 스포츠가 아닌 스포츠 선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와 관련된 경기를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박지성 선수가 2002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의 슛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 그 뒤로 팬이 되어 아인트호벤 시절부터 현재 맨유까지 틈틈이 경기를 챙겨보려 노력했어요. 마찬가지로 김연아 선수도 좋아라해서 그녀의 전 경기를 프로그램별 한 편씩은 소장해놓고 제 마음이 나태해질때마다 보고 있어요. 두 선수 다 좋아하는 선수이기전에 존경하는 선수들이거든요! 하지만 정작 K리그보다 EPL을 더 잘 알고, 김연아 선수외의 피겨 경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 [m]
11/01/29 09:47
저는 스포츠를 직접 하는 건 엄청 좋아하고, 실제로 주위에 그 어떤 사람보다도 축구, 농구 등을 자주 하는데
남이 하는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축구는 말할 것도 없고, 가장 좋아하는 농구같은 경우에도 중계를 보면 뭔가 재미가 없어서 안 보게 되더군요. 이번에 월드컵 예선 중에서 한경기는 안 봤습니다. 무슨 경기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_-;;
11/01/29 11:32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로 챙겨보진 않고
뉴스를 통해 나오는 정보들로 살아갑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같은 큰 규모의 경기결과만 알고 국내경기나 소규모 경기는 모릅니다. 주변에 저처럼 별 관심 없는 사람들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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