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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3 00:25
수능 초기에는 학력고사와는 다른 새로운 유형이 많이 나와
지능 중 (지능도 꽤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적응력, 응용력이 좋은 학생이 유리했습니디만 15년 이상 진행되면서 새로운 유형이 나오기 힘든 지금은 초반보다는 노력하는 학생이 유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시험이라는게 초기에는 케이스가 적어 응용력을 타고난 사람이 유리하지만 그 특정 형태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될수록 타고난 지능보다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인내력도 재능의 영역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11/01/23 01:18
말씀하신대로 피측정자의 노력과 재능을 둘 다 동시에 보는, 즉 기본적인 사고력과 학습을 통한 지식을 동시에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수능이 말 그대로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데 아주 적절하다고 보이는데요. 요즘이야 80%가 대학가는 시대다 보니 새삼스럽습니다만 원래 고등교육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재능있는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원래 꼭 대학을 갈 필요가 없어야 하는데 사회 구조상 그게 안되니 문제가 있는 것이지 그렇게 평가하는 것 자체는 매우 좋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실제로 수능이 둘 다를 측정하는 지에 대해서는 제쳐두고서라도, 도형추리고수님이 드신 근거는 주장하고자 하시는 바를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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