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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9 00:41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경기력 솔직히 지금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는 아닙니다.
근데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정말 좋은 재능입니다. 또한 어릴때부터 벌써 해외 유명팀에서 뛰고 있구요. 신문선 해설도 말하길 이 선수에게 국가대표 경험이란 엄청난 경험과 국대골이란 경험을 심어줌으로써 한국축구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를 할것이고 또한 가장 중요한 세대교체의 중심인 인물이죠. 신문선 해설이 자꾸 세대교체 발언을 하셨고, 손흥민 선수의 데뷔골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했고.. 분명 대표팀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이너스가 될 요소도 아니라고 봅니다. 조광래 감독의 선택에 분명 글쓴이님 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전 그래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결과론적이지만요.. 한국 축구 대승적인 차원에서 좋은 카드였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11/01/19 00:46
손흥민선수는 앞으로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경험을 쌓는것이 중요하죠 인도전은 이기는게 당연한 거였으니 이런 경기에서 손흥민선수를 기용하여 경험치를 올려주는것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가게 된다면 이란이랑 8강에서 붙는것 정도는 감수해야죠 어짜피 언제든 붙을 상대 아니였겠습니까
11/01/19 00:49
첫줄에는 이란을 인도로 잘못쓰셨네요.
음..제 생각으론 오늘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는 마치 초등학생을 상대로 하는 고등학생 같은 플레이같은 느낌이랄까요. 인도 수비수 2~3명쯤이야 내가 제치겠지. 라고 생각하고 돌파하려 했지만 돌파는 안되는..;; 조광래 감독이 한번 제대로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한가지 다른분들 생각 듣고 싶은건 이청용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선데요. 저번 호주전도 그렇고 이번 인도전도 그렇고 저는 이청용 선수의 컨디션이 영 안좋아보이거든요. 물론 킬패스가 나오긴 하지만 이청용 선수에게 공이가면 템포가 확 죽는 느낌이 들고, 슈팅할 타이밍도 잘 잡지 못하는것 같구요. 같이 뛰는 차두리 선수의 포스가 너무 좋아서일까요..
11/01/19 00:58
손흥민 선수를 보면 예전의 박지성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뭐랄까, 연습이나 훈련때는 잘하는데 막상 출전시키면 약간 실망스러운... 실제로 박지성도 2000년때 그랬었죠. 박지성이 2002년의 성공적이였던건 그런 밑바탕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광래 감독은 그런 점을 염두해 두고 손흥민을 쓰는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은 유럽평가전에 내놔 봐야 진가를 알수 있어야 할거 같아요.
11/01/19 01:03
오늘 경기에서의 손흥민 선수가 어떠했냐고 묻느다면 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볼 컨트롤도 나쁘지 않았고 슈팅도 많은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어이없는 슛은 거의 없고 킥 자체는 깔끔 했었죠. 대부분 한끗 씩 빗나가거나 수비들이 투지 넘치게 잘 막은 경우인데 그 정도 골운이 따라주지 않는 건 스타급 공격수에게도 종종 있는 일이기에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는 선수 자체에 대한 평가를 내리라고 한다면 전 아직까지도 그냥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만으론 호의적이지만 일단 상대가 인도였죠. 확실한 판단을 내리기엔 아직 출전한 경기가 별로 없고 상대도 강하다 할 수 없고요. 그냥 조금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잠재력은 확실히 있는 선수라고 보고요.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만들려고만 하다 보니 적극적으로 자신이 결정할 만한 상황에서도 패스 플레이를 할려고 했다는 거네요. 상대의 밀집 수비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때때로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잠깐동안은 일본 경기를 보는건가 싶기도 했을 정도니 말이죠;;; 그리고 박캡틴이 치통까지 앓으면서 뛰었는데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것도 크게 아쉽습니다.
11/01/19 01:06
전 반대로 봤습니다.
손흥민선수에게 가면 기대하게 되더군요. 한국팀의 전/후반 경기력이 다른 것은 차두리/기성용 선수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용래선수는 꽤 괜찮은 선수이긴 하나, 볼을 뺏기지 않고 서둘러 처리하는데 그쳤습니다. 기성용선수도 탑클래스 선수들처럼 한박자 빠른 패스를 하는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볼을 여유롭게 처리하였고 따라서 윙어와 공격수들도 편한 상태에서 공격할수 있었죠. 최효진선수는...잘하는것 맞나요? 많이 뛰기는 하나 윙백은 생각보다 영리해야 합니다. 템포조절도 안되고, 그저 항상 최고속으로 뛰는데만 집중하더군요. 사실 전반전에 들어간 골들도 인도 무뇌수비진덕분입니다. 빠른 슈팅타이밍이나 돌파의 날카로움을 가진 선수가 한국엔 없었어요. 패널티박스안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줄수 있는건 손흥민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이야 우리 미드필드진이 클래스(속도/몸싸움/전술이해도/위치선정)에서 압도했기 때문에 공격진은 동네축구하듯이 어슬렁거려도 골이 들어갔지만 이란전에도 그럴수 있을 까요. 지동원선수의 기술이 좋다는 평가가 많지만, 스트라이커는 프리스타일할 시간없습니다. 간결하고 빠른터치 자체가 기술이지요. 손흥민선수가 아직은 선발출장할 만한 경험과 운영능력이 없지만 이란전에서 후반조커로서 한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저는 손흥민선수 왼발슛에서 클래스가 보였습니다만. 들어갈수밖에 없게끔 차더군요.
11/01/19 01:08
본의 아니게 지동원선수를 좀 깠습니다만, 스트라이커일때의 비판입니다.
공미로 쓰는게 나아 보이더군요. 억지비유하자면 지단을 스트라이커로 쓰는 느낌입니다.
11/01/19 01:16
손흥민 선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뽑은 거고 오늘 한 골 넣어줬으니 제 몫도 해준거라 봅니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기본기, 슛팅도 보여줬구요. 손흥민 선수랑은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청용 선수 휴식기간 안 주나요? -_-; 이러다 크게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11/01/19 01:25
45분 가지고 그의 모든 능력을 알 수 없고 클럽과 대표팀의 플레이 스타일도 다를테니
오늘 경기만 가지고 뭐라 하긴 그렇죠. 확실한건 대표팀 내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다만 원래 템포가 느린 선수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스피드있게 공격해야할 때 템포를 죽이는 모습은 마음에 안들더군요. 대표팀 내에서 오늘 경기에 굳이 많은 골을 넣으려고 한게 아니라면 상관은 없겠지마는... 이란을 피하고 싶은 팬의 입장에서 볼 때 오늘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는 참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11/01/19 01:33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손흥민 선수 괜찮던데요? 기대하게 만들더라구요.
분명, 다듬어야할 부분도 많지만 나날이 성장할거 같더라고요.
11/01/19 01:47
독일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템포가 느린 선수가 아닙니다. 다만 인도전은 수비수가 밀집된 상태에다가 비까지 내렸으니 자신의 장기인 드리볼 돌파 후 슛팅이 잘 먹혀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츰차츰 배우다 보면 제 2의 차붐이 되어 유럽을 휩쓸수 있겠죠.
11/01/19 01:52
수중전에 10백... 어린선수로서 당황할수도 있죠 저는 한골 넣어준것만 고맙게 생각합니다..
계속 못넣고 자신감 잃는거 보다 골 맛보고 토너먼트에서 조커로서 한건 해줄꺼 같기만 하거든요 그 골결정력 좋은 유병수에게서는 아무것도 기대가 안되네요.. 우성용선수도 K리그에서는 날아다녔습니다..
11/01/19 02:08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손흥민 선수가 딱히 못한 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가능성이야 최고지만 아직 보여준 것은 없다고 할만한 게 사실이고.. 굳이 K리그 선수들 놔두고 손흥민 선수를 쓸만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보는 내내 "K리그에 저만한 선수 한명이 없단 말인가??" 라는 생각 하면서 봤어요.
11/01/19 07:50
솔직히 유병수?? 잘모르겠네요
조1위로 올라가려면 더 많은 골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병수가 아니라 손흥민이었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그 어린 선수가 힘든 상황에서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뭘 진지하게 생각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가까이서 선수들을 보고 있는 감독입니다. 감독이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면 쓰지 않는거지요. 리그에서 잘한다고 국대에서도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구자철 윤빛가람 비유를 했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윤빛가람 선수가 조광래 감독이 키웠다고 할 수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썼는데 점차 구자철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중용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유병수 선수는 멘탈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같은 모습을 또 보고 싶지는 않네요
11/01/19 09:26
유병수에게 기회를 줍시다. 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손흥민을 소재로 삼았다는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유병수는 발로텔리도 아니고. 국대 멘탈이 아닌것 같네요. 기사보니 그 미니홈피 사건 이후 국대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었다네요. 후에 감독님께 화난게 아니라는 언플을 하긴 했지만, 어디 그게 감독에게 하는말이 아니었을까요. 이번사건을 통해 기성용처럼 다시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유병수는 K리거 출신이라 자주 기용이 안되는게 아니라, 유병수기 때문에 기용이 안되는겁니다. 너무 K리거에 대한 우선을 두지 않았으면 해요. 아시안컵엔 그런게 없으니까요. 감독 전술에 맞는 사람 먼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11/01/19 10:04
유병수가 한일이 항명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건항명이었죠 그것으로 국대의 분위기는 매우 축 늘어졌다고하는게 맞겠죠
어제 손흥민을보니 몇년도 아닌 당장 내년만돼도 국대 한자리는 따놓은 당상처럼 보이던데요 [m]
11/01/19 10:16
글쓴분이 냄비라는 지적을 받을거 같다고 적어주셨는데
약간 그런거 같습니다 3경기 출전하긴했지만 45,18,45분 뛴게 전부입니다 따지고보면 한경기좀더 뛴꼴이죠. 그런데 골까지 넣었구요 염기훈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기회를 주고 까더라도 까야죠
11/01/19 10:38
저도 그저 유병수 선수 이야기하기 위해서 손흥민 선수 가져다 쓴거로밖에는 안 보이네요. 윗분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겨우 한경기 좀 더 뛰었구요. K리그 토종 득점왕이고 K리그의 자존심이라는 이유로 유병수 선수를 굳이 감독이 써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소 감정적인 이유로 리그 팬분들은 그걸 원하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의 호주전 2번 교체에 대한 '비난'도 감독의 전술적 실패를 따지기보다는 우리 선수 마음 다친다 쪽에 무게가 실려있는 느낌을 받았구요. 또 그 2번 교체 당한 대상이 손흥민 선수였으면 그런 반응이 없었을꺼라고 생각하구요.
11/01/19 10:46
아시안컵 전부터 손흥민 선수의 국대 승선이 너무 이르다고 했었는데, 어제 경기 보면서 확실히 그렇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좋은 선수 맞습니다. 잠재력도 대단하고요. 상대가 인도라고 하지만 그 나이에 중요한 국가대항전에서 골까지 넣은 건 칭찬해줘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당장 대한민국의 축구 국가대표로 써야 할 만큼이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1/19 11:17
그냥 A매치 데뷔 및 국제경기 경험적인 측면에서 출전시킨 듯 합니다. 2~3년 후를 내다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제의 손선수의 경기력이 유선수의 경기력보다는 좋아보였습니다. 감독의 전술과 안맞는 선수를 기용을 하는 것도 모험이라고 생각하구요. 더군다나 앞으로는 8강토너먼트가 진행되는데 지동원선수가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에야 유병수선수가 스타팅으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지동원-유병수 2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요.) K리그 득점왕인데 아쉽긴 하네요..쩝..
11/01/19 11:46
꼭 유병수때문만은 아닙니다. 여기 계신분들 다 그러시겠지만, 전 손흥민선수 프리시즌때부터 지켜봐왔습니다. 확실히 어린선수가 드리블도 좋고 골도 잘넣고 대단하더라고요. 그런데 안타깝게 부상을 당했고, 11월인가 복귀해서 데뷔전에 2골을 몰아넣으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죠.
그 이후로도 8경기 3골로 알고있는데... 경기 출전시간같은걸 생각해보고, 그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좋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아직 이 선수 확실히 어린선수라는것이 느껴졌던것도 맞습니다.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는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라는것이죠. 프리시즌때는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줬는데 그때는 상대들이 아무래도 프리시즌이라 널널하게 축구를 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아시안컵 차출되었을때 개인적으로 반대했던것입니다. 분명 유망주지만, 아직은 부를때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광래감독님은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비록 경기에 못나올지는 몰라도 대표팀에 불러들여 선수들과 호흡하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네 라고 말이죠. 더군다나 이번이 어쩌면 박지성선수의 마지막 A매치인데, 손흥민선수에겐 귀중한 시간이겠죠. 그런데 이 선수가 조커로써 또 중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자체로 태클걸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딱 기대한만큼의 움직임밖에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속팀에서도 보여지는 실수들이 대표팀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위에분들 말씀대로 이 경험이 훗날 이 선수가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선수로 성장할때 엄청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조급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당장은 아시안컵... '컵'이 우선인 우리나라에서 다음 토너먼트때도 손흥민이 나올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팽팽한 호주전에는 손흥민선수가 못나왔었는데, 이란전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역시 물론.. 본문에도 썻지만, 손흥민선수가 만약 나온다면 이 글이 무색할만큼 좋은 움직임이나 결정적인 골을 넣어준다면 그건 더욱 바랄것 없이 좋습니다. 손흥민선수가 무럭 무럭 더 크길 바라는건 우리나라 축구팬이라면 당연한거니까요.
11/01/19 12:04
좀 별개의 얘기지만.. 역대 K리그 득점왕중 유병수 선수 만큼 인터넷 지지기반(?)이 탄탄했었던 선수도 없었던 듯 싶습니다.
이 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떤 허정무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도 어느정도 작용했었다 보구요 호주전에서 반은 날려먹은 느낌이지만 제가 예를 들었던 우성용 선수나 김도훈 선수에게는 없던 현상이죠.. 그만큼 K리그 수준이 올라간것도 사실이지만 당장 작년에 이동국 선수만 해도 K리그 득점왕이였는데 많이 까인건 사실이죠 기회 부여차원에서는 유병수선수가 이동국선수와 비교하면 안드로긴 하네요.. 항명의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갈꺼 같기두 하구요
11/01/19 12:30
전 오히려 유병수 예찬론이 가장 마음에 안듭니다.
비록 20분 출전이었지만 움직임이 전무했습니다. K리그 득점왕이라서 좀 보나 했더니만 정말 움직임이 없더군요. 손흥민 선수는 아직 20대도 안 된 어린나이입니다. 하지만 그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주전선수로 발탁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합니다.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골을 기록한 재능이 넘치는 선수구요. 3년 후 월드컵을 생각해서라도 손흥민 선수를 대표팀에 두고 키워야 하는게 옳은 방법입니다. 아시안컵 이후 큰 대회는 3년 후 월드컵 밖에 없습니다. 올림픽이야 올림픽 대표 중심이니 클 수가 없습니다. 대표팀에 가서야 대표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커나갈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선배들과의 호흡을 통해 경험을 쌓아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손흥민 선수의 개인적인 움직임이나 위치선정은 뛰어납니다. 그건 어제경기로 입증되었다고 봅니다. 대표팀이 후반 내내 답답했던 골 가뭄을 제대로 된 슈팅으로 날려준게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손흥민 선수가 좀 더 커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01/19 12:31
다른건 다 제쳐두고,
염기훈선수에게는 기회를 많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기회를 준선수가 있었을까싶은 생각도 들구요.. 그렇게 전국민의 욕을 먹고있으면서도 말이죠.. 어떤 결과물도 보여주지못한상태에서 계속 기회를 준 허정무,조광래 감독은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1/01/19 12:40
저도 처음에 손흥민 대표팀뽑히는거 반대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저런 포텐만땅인 유망선수가 어릴적부터 저런 국제대회경험을 쌓으면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무기가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에 동년배 지동원도 뽑히는 마당에 손흥민이라고 유망주니 뭐니 이런소리 하는게 솔직히 안맞기도 하고
유병수가 물론 국대 a매치 나온 시간이 워낙 짧아서 감히 평가하긴 힘들지만 손흥민 별로니까 유병수쓰자라고 할만큼의 능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것 같구요 위에도 몇분이 말씀해주셨지만 멘탈도 상당히 실망스럽고........... 리그에서 잘한다고 국대에서 잘하는게 결코아니죠 다른나라도 다 마찬가집니다 당장 어제경기만 보더라도 차두리와 케이리그 투탑오른쪽윙백중 하나인 최효진의 클래스 차이만 봐도 알수있죠 또 다들아시는 염기훈선수는 작년케이리그에서 과장조금보태서 이천수급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국대에서 현실은? 황재원 정성룡 다 케이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인데 국대에 들어오면 맨날 욕먹고...... 조광래가 케이리그 유망주 아니면 그외 케이리그 에이스들은 잘 안쳐다보기는 하죠 하지만 애초에 감독취임할때부터 세대교체하겠다고 공언해왔었구요
11/01/19 15:23
유병수는 스타일 안바꾸면 국대 승선은 힘듭니다. 변화하기전 이동국과 같은 스타일인데 특히 조광래 감독은 그런 스타일 안씁니다.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홍병보 감독도 마찬가지구요.
11/01/20 00:29
뭘 진지하게 봅니까. 그냥 유망주에게 기회를. 이게 딱 맞죠. 글쓴분께서 냄비소리 걱정하셨는데, 솔직히 냄비 맞습니다.
그리고 전 손흥민선수의 골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한국선수중에서 홈런걱정하지 않고, 그렇게 골문앞에서 강하게 때려서 넣는 선수가 드디어 생겼다는걸요. 그건 어지간한 자신감 아니면 못할텐데, 정말 잘해줬습니다. 제발 손흥민선수든, 어떤 선수든간에, 인터넷에 비판여론같은거 보고 기죽거나 그래서 경기력에 영향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분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인터넷에선 무슨, 한경기못하면 바로 역적 되어버리니.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축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요새보면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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