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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6 18:06:2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주식>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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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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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에 현금이 남아있는걸 견디지 못하는건 몇년이 지나도 잘 없어지지 않네요..
10/1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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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상당하신거 같은데 글 잘보았습니다.
김쌍™
10/11/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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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댓글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과연 지수가 어디까지 밀릴까? 이생각만 하고 있네요
저도 매매일지 3년전부터 적었는데 서브프라임 이후라 매매일지의 의미가 크게는 없는거 같습니다
강산 2번 바뀔만큼은 작성해야 좀 적었다 싶을꺼 같네요
코뿔소러쉬
10/11/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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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좀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아마 경험에서 우러나온 바를 담은 글이라서 그렇지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1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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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공부해야할 것도 너무 많고...
제가 그 뛰어난 사람을 이길 수 없을거 같아서 진즉 포기하고
여윳돈으로 20년 불입 목표로 코덱스200만 매달 일정 금액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레스
10/1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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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식을 합니다만, 잘(!)만하면 참 매력적인 부업이될수있죠..
몇년전만해도 챠트분석에 수반된 기술적 분석으로 날밤을새고, 스캘핑한답시고 모니터 4대 뛰워놓고, 여러가지방법으로 수익을 냈습니다만..
근래 2년여 동안은 쉬엄쉬엄 합니다만, 결과론적으론 더 큰 수익을 정기적으로 얻어내고있습니다..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첫번째 종목선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업종대표종목군으로 2-3가지정도씩만 선정해서 관종으로 띄워두시고,
예를들면 조선(현중,삼중,stx조선), 차(현대차,기아차,모비스), 반도체(삼전,하이닉스), 건설(현건,삼물), 은행(kb,신한),게임(엔씨,nhn) 등으로 코스피200군에 우량주위주로만 포트를 짜십시오.. 초보분은 처음에는 코스닥쪽은 외면하시는게 좋습니다..
지수가 올라도 업종의 종목군은 돌고돌기때문에 전체가 다 지수에 따라가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지수대비 낮은 종목군을 눈여겨보고 덫을 놓아두는게 좋습니다. 전 작년올해 조선주,건설주 등에서만 1억정도 이익을 봤으니 재미를 많이 본셈이겠네요..
그렇게해서 52주 최저가에 근접하면 분할매수 하십시오.. 처음 52주에 근접하면 가진돈의 30%를 넣고, 거기서 5%에서10%(본인이 정해둔) 떨어지면 다시 30%를 넣고, 거기서 10%가 더 떨어지면 나머지 40%를 넣으세요.. 업종대표주라는게 기본전제에 들어가야되구요..(코스닥 잡주는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초보자가 주식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배워야할것은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겁니다.
지인이 주식을 하고싶다고 하면, 전 백만원어치 주식계좌에 넣어두고 사고싶은거 눈으로 보고 다음날 확인하는식으로 두달만 매수하고싶은 욕구를 버텨보라고합니다. 주식은 잃지않는것도 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애널들도 생각보다 주식수익율이 높지않은 이유는 매일 거래를 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확율이 높을수만은 없는겁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가장 크게 요동치는 놈만 낚아올리면 됩니다.
물론, 어떤 미끼를 써야되며 어떤 낚시터가 좋은지등의 내공은 본인이 공부하면서 쌓아나가야하시겠죠.
맥쿼리
10/1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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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글을 쓸때 너무 길어서 자르고 자르다 보니 내용이 없네요;;
아레스 님// 아이쇼핑 매매인가요?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네요^^ 근데 두달이나 버틸만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퀘이샤
10/11/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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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지향하는 저로서는 수긍하기 힘든 내용이 많네요. 여러 변수 중에서도 결국 기업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m]
블랙비글
10/11/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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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에 너무 집중해서도 안되죠.. 결국 인간이 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내개가치라는 것 역시 신만이 알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기업가치에 집중한다는 말이 좀 애매합니다. 극단적 가치투자자부터 작전주 투자자까지 모두 기업가치를 집중한다고들 하죠.. 초보자라면 기업가치에만 집중하면 되는구나 하고 어설프게 따라하다 낭패보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싸고 좋은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방법만이 주식시장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대신 대박에 대한 환상은 버리셔야 합니다. 머리로는 "싸고 좋은 주식에 분산투자"라는게 옳다는 것을 알더라도 탐욕에 사로잡힌다면 분산투자를 하지 않거나, 작전주 등에 휘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워렌버핏은 다 좋은데 분산투자의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게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이라면 반드시! 분산투자하세요..
10/11/16 21:06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본문글과 잃지 않는것이 버는것이라는 말은 정말 공감합니다.
처음부터 주식을 하지 않는게 돈을 버는것일지도 모르죠

사람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도 달라질텐데 제 입장에선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오래 기다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데이를 기본으로 매매 하는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평가된 종목이면 분명 기업가치대로 가긴하지만 언제 갈지 모르죠 개미는 철저히 단타를 해야 성공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럴지도 모르는데 우량주 중장기투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식의 가장 중요한건 본문글대로 주식은 수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죠.
주식은 =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재료가 생기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고 싶어하는 심리로 테마가 생기고 급등하게되죠
급등을 하게되면 언제가는 상투라는 공포와 차익실현 때문에 급락하구요 역시 호가창도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구요.

분명 주식투자엔 정답이 없고 이글보는 고수분들도 많을텐데 이런 댓글 달아서 괜한 욕먹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에다드스타크
10/11/16 21:17
수정 아이콘
워렌버핏이 10년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면 10분도 가지고 있지말라고 했습니다.
28살 2학년
10/11/16 21:11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을 하셨지만 그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 넘죠
저도 그 당연한 일을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구요 흐흐
요새 재밌는 소재를 갖고 궁시렁거리며 고민하고 있는데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일롯토
10/11/16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반깡통 3번차고나니 기본만지켜서매매합니다
우량주(코스피200)를 코스피지수가 떨어질때사서 오를때팔면되는겁니다
돈벌기 참쉽죠?
근데 이쉬운방법이 그렇게 힘들수가없습니다...
나자산과의 피나는 유혹의싸움끝에 작년에 2번 올해 3번승리를했네요
아직 작은승률이지만 평생을 바라보고 천천히하고있습니다
맥쿼리
10/11/16 21:57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가치투자. 과연 대한민국에서 가치투자 제대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재무분석을 제대로 할려고 고급회계까지
파봤습니다. 근데 기업은 계산한 가치대로 주가가 항상 가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판단기준이 다르거든요.

지수가 폭발적으로 빠지면 가치고 뭐고 없습니다. 삼성전기가 15만원 상회하던게 왜 저리 빠졌을까요? POSCO는 중국 철강시장 한방에
갑자기 가치가 하락인가요? 한1년 놔두면 매입가 까지 돌아오겠죠. 그럼 1년동안 본전이나 조그마한 수익을 얻느냐, 다른 종목을 공략해
더 큰 수익을 얻느냐...전 후자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개인이 소비하는 시간가치는 무의미하지 않거든요.
10/11/16 22:0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증권고수 맥쿼리님이 멋진글 남겨주셧네요.

일단 감사하고요.

4년치의 매매일지는 귀찮고 마이너스일때는 집어던지고 싶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근데 저랑 나이대가 비슷할줄 알았는데, 주식10년차시면 저보다 훨씬 나이가 있으셧네요. 몰랐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0/11/16 22:08
수정 아이콘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은 개인 투자자, 직업 투자자와 투자 기간,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어느게 옳고 그르지 않습니다.
결국 올라야 할 산이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등반법을 결정해야 겠죠.

맥쿼리 님, 이제 시간도 이 정도 흘렀으니 진짜 전문가가 되셨겠군요.
마켓을 완전히 떠난 저는 요즘 주가도 모릅니다.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구요. 어쨌든 건승하시길 항상 기원합니다.
10/11/16 22:24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바둑과 비슷한 면이 많군요.
글의 내용과 대비시켜 본다면....

1. 바둑은 자신과 상대방의 실리와 두터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면서 최선의 수를 찾아 나가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치밀하게 계산해서 판단을 내려야 할 터인데
저는 상대방의 진영으로 특공대를 투입할지 상대의 약한말을 공격할지 같은 중요한 판단은 무조건 직감에 맡깁니다.
그 주변의 돌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보고 둔다고 할까나요... 고스트 바둑왕 보면 묘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기사들이 흠칫한다거나 표정을 찡그릴 때가 그런 때예요.
조치훈 9단은 "직감을 버리고 두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마는...

2. 이건 바둑 두는 데에도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습관입니다.
인터넷으로 두면 컴퓨터에 둔 기록이 저장되기 땜시 굳이 따로 기록할 필요가 없어요. 이걸 가끔씩 반추하면서 저의 멍청함을 탓하죠.크

3. 잘두는 상대 혹은 비슷한 상대를 만나면 두다가 손해를 보는 일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나 스타로 치면 한상봉 수준의 공격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저는 손해를 봤다 싶으면 바로 초강수를 두어버리기 때문에 초강수를 수습하기 위해 계속 무리수를 두다가 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는 판의 대부분이 이런 경우였어요.

하지만 주식과 바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둑은 기본기가 통한다는 것이겠죠.
1번과 같이 둘 수 있는 건 제가 해왔던 반복된 훈련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직감에 의지해서 두어도 왠만하면 통했던 것이죠.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펀드매니저나 앵무새나 수익률에 별 차이가 없다더군요.

중학생 때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이 멋있어 보여서 장래희망으로 삼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흐흐
지금은 주식 같은 건 손댈 생각도 못하지만요.

그래도 가끔씩 "왜 내가 권할 때 메가스터디를 안샀어요!!!"이렇게 상대방을 갈굴 때 유용하더군요 크크
애플보요
10/11/16 23:0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추세 매매를 합니다. 결국엔 오르는건 더 오르고 내리는 놈은 밑도 끝도 없이 내리거든요. 물론 우량주라면 손해보지 않는 매매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이 있죠. 낙폭과대 우량주 물타기 자꾸하면 결국엔 평단가 보다 올라오겠지만 그 많은 시간동안 다른 종목에 투자하지 못한 기회비용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올라가는 종목의 이평선 지지를 확인해가며 추가로 더 얹는 불타기가 훨씬 큰 수익을 준 경우가 더 많더군요. 뭐 어느게 매매스타일 차이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어느게 옳다고 단언할수도 없지만 주가라는게 사람의 심리를 반영하는것이기 때문에 올라가는 종목은 생각보다 훨씬 오버슈팅 하는경우가 많고 내려가는 종목은 이쯤되면 바닥이라고 생각한곳보다 훨씬 더 지하실이 있기 마련입니다. 즉 한번 방향성이 바뀌면 멈춤 현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무섭게 그쪽으로 쏠려가는 거죠.

사실 개인이 가치투자 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가치투자란 허울일 뿐이죠. 대부분의 개인은 그만큼의 인내심이나 자금여력이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개미들은 코스피 200 우량주를 사든 코스닥 잡주를 사든 결국 짧은기간에 자신에게 최대한 이득을 줄수 있을 만한 주식이라고 판단하고 주식을 사는것이죠. 좋은 주식이란게 따로 없습니다. 우량주든 잡주든 결국 좋은 주식은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려주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 지겠죠.
하얀눈사람
10/11/17 01:09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옥션에서 쓰던 방식은,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종료되는 1엔시작 경매만 참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미리 일정금액을 정해놓고 그 이상이 올라가면 바로 포기하는 방식입니다. 투자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을 빼면은 일옥에서 가장 괜찮은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나름 분석해서 한다고 하는데도 결국 하늘에 빌게 되는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주식을 안합니다. 이리 단순하고 내가 사는쪽이라 유리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내맘대로 안되는데 주식은 말도못하겠죠.
달걀껍질
10/11/17 08:22
수정 아이콘
주식관련글에는 가급적 댓글을 안달려고 했으나.. 맥쿼리님과 bEst님 두 분은 가치투자의 '진짜 의미'를 모르시는군요..
가치 투자는 가치에 의해 주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가치와 언젠가는 만난다(수렴한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습니다)고 생각하지요..
물론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가와 가치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가는 것이지만 주가가 가치에 비해 낮다면 위쪽 방향을 향해 갈 확률이 크다는 신념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입니다.. 08년 10월처럼 일시적으로 심리와 수급에 의해 어긋날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가 가치투자의 전제입니다. 1년의 시간이 무의미 하시다고 하셨지만 워렌버핏의 이익 90%는 투자기간의 30%에서 난다는 사실 또한 생각해 볼 만한 사실입니다.
가치투자를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는 개인의 자유지만 가치투자를 잘 모르시면서 거부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 글자 남겨봅니다. 물론 저는 가치투자자입니다.
Zergman[yG]
10/11/17 08:33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가치투자를 지향하고 실천하려 노력하는데
왜 제 포트에는 스몰캡 단타들만 떠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
가치투자 정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결국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자신이 어떻게 재가공해서 자신의 포트에 적용시키느냐는 자신의 몫이지만요
결국 개미가 기관을 이길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AI쪽이긴 하지만 금투협 펀드매니저 등록도 되어있고 매일 증권사 레포트 및 자료도 챙겨보면서 나만의 기준을 세워보지만
항상 가치투자보단 내부정보에 의한 선행매매가 수익률면에선 낫더군요
그러니 애널들도 다 차명으로 앵벌이 하는걸테구요
LG.33.박용택
10/11/17 13:02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미래가 밝아보이는 기업이
지나친 미래의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기업 펀더멘털에 의한 투자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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