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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7 21:51
징계는 아니더라도 재경기는 갔어야죠. 재경기도 안가고 거기에 도리어 박성훈선수가 징계라니-_-
안그래도 밉보이는 협회, 이런일까지 일으키네요-_-
07/04/07 21:53
그럼 임요환선수대 박상익선수의 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벌쳐의 마인비비기를 했을때 임요환선수에게 징계를 주고 재경기를 했어야 했나요?
선기도 사건때도 그냥 경기 계속했듯이 그 플레이가 당장 규칙위반이라고 정해져있지않으면 그대로 계속 해야죠
07/04/07 21:54
그 버그플레이가 게임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인지 게임 밸런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 플레이인지는 나중에 서로 토의해서 판단할 문제구요
07/04/07 21:55
규정에 있는 버그플레이 사용시는 몰수패입니다.
그럼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사용했을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몰수패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버그에 대한 손익을 없애기 위해 재경기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협회는 오히려 반대로 박성훈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곧 취소하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준건 확실하겠죠. 2리버탄 셔틀이 벙커에 터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났으니) 이대로 넘어가면, 선수들 사이에는 알려지지 않은 버그는 일단 사용해서 한경기 이기면 괜찮다는 풍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만약 박성준 선수가 저글링 뭉치기 사용해서 이겼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난 비난이 날아올테고, 거기에 협회가 아무대처가 없으면 욕하는건 당연한겁니다.
07/04/07 21:56
협회는 규정대로 한게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버그리포트를 한선수에게 주의징계를 했던 건 잘못했다고 보구요. 솔직히 협회를 까고싶진않고 (이부분에 관한룰의 수정이있었으면 합니다만)선수를 정말 까고싶네요. 스타를 그만 볼때까지 까겠습니다. 악역으로 데뷔를 했느니 스타그만볼때까지 악역으로 만들어드리죠
07/04/07 21:58
선기도 예를 든건 그 게임상황에서 비록 논란이 될 플레이가 나왔더라도 그 플레이가 규정에 제한이라고 정해져있지않는이상 그걸 재경기할수는 없다는겁니다. 임요환선수대 박상익선수 경기도 재경기해야합니까?
07/04/07 21:58
재경기는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김창희 선수나 온겜팀에서 재경기를 먼저 제안했으면 좋겠네요. 그게 좋은 모습이라고 봅니다. 선기도랑은 다른 문제 같습니다. 선기도는 맵 지형에 관한 문제고, 이번 문제는 전략적인 측면이 강한 초반 정찰에 관한 버그 사용이라...의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07/04/07 21:58
한마디로 처음섰을 경우에 무조건 처벌하는것은 옮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듯. 물론 무조건적은 처벌을 하는것은 저도 반대합니다.
그러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3년간 봐온 저로써는 이 버그는 비비기나 뭉치기와는 경우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뭔가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속으로 '재경기 해야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죠.. ps( 얼라인 마인같은경우는 규정에 없었지만 재경기 가지 않았나요?
07/04/07 21:58
파에톤//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사용할땐 그냥 그대로 진행시키고 그뒤에 이 버그플레이가 허용하는 플레이인지 허용해서는 안되는 플레이인지를 판단해야죠
07/04/07 21:59
적어도 재경기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의성이 다분한 버그이고 문제가 될 만한 소지의 것이라면.. 예전 박성준 선수처럼 이런 버그를 사용해도 되느냐 하며 미리 물어보고 사용하는 정도는 해야 프로의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4/07 21:59
아 누가 한 번 무적드론같은 버그 발견 좀 해줬으면 좋겠군요. 그럼 시원하겠어요.
박성준선수는 바보였나요? 거의 100%잡을 경기를 일부러 보고해서 한 경기 버렸게요?
07/04/07 22:00
그냥 대전액션게임 대회에서도 몇몇 플레이는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되어있습니다. 근데 어떤 선수가 특유의 얍삽 플레이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를 해서 이겼습니다. 그 플레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서 제한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근데 주최측에서 그 플레이를 한 선수를 처벌하거나 혹은 재경기를 하게 끔 할수있을까요? 아니요 못하죠. 처벌규정에 없으니까
대신 그 뒤부터 이런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라고 또 추가하겠죠. 그게 상식적인 겁니다.
07/04/07 22:00
협회는 규정대로 일을 진행했을 뿐입니다. 규정에 있는 사항이라면 그 규정이 바뀌기 전에는 지켜져야 하는 거구요. 이번 일로 규정이 바뀌겠지만, 헛점이 있는 규정이라도 지켜져야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박성훈 선수의 징계도 규정에 있는 사항이었죠. 처음 발생하는 사안에는 어쩔 수 없겠지요. 협회로써는 아쉽지만 당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07/04/07 22:00
그리고 처음나오는 버그라고는 하지만
이미 같은 상황에서 썼을시 똑같은 효과를 보는 플레이가 버그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가스통버그) 가스통 버그는 100%에 가깝게 성공하고, 이것은 확률적으로 성공한다고 하지만, 실패한다고 SCV가 터지는 것도 아니고, 계속 시도하면 당연히 성공할수 밖에 없습니다. 50%확률로 성공한다고 해도 10번 연속 실패할 확률은 0.1%도 안되니까요. 최소한 7번 연속 실패할 확률도 1%입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7번정도 시도를 각오하면 99%성공하는 플레이라는 거겠죠. 공론화 시킬만한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07/04/07 22:00
얼라이 마인은 규정에 있었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라고 다만 온게임넷에서 임요환선수에게 공문이 잘 안가서 몰수패를 주지않고 그냥 재경기한거죠
07/04/07 22:01
근대 개인적인 생각으론
규정에 걸리지 않아 처벌은 내리진 않아도 이 선수는 오히려 더욱더 욕을 먹을듯 합니다. 차라리 징계나 재경기를 하는것이 이 선수를 위해서라도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07/04/07 22:01
어떤 플레이가 원래 제작자(프로그래머)가 의도한 대로인지 아닌지는 - 넓은 의미의 버그 - 사실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스탑러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협회 등에 의해 버그 플레이로 지정되고 금지됩니다. 명확한 기준은? 제 생각엔 없습니다. 오늘 플레이만 해도 사람들의 생각이 제각각이죠. 물론 협회는 규정을 만들어야 하고, 선수들은 지켜야 합니다만 처음 나와서 처음으로 공론화된 플레이를 이렇게까지 비난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07/04/07 22:01
파에톤//
가스통버그하고 똑같은 효과를 본다고해서 같은 버그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이버그는 미네랄 비비기 버그하고 같은 효과를 봅니다. 미네랄비비기가 허용되니까 이버그도 허용할수있다라고 주장할수 있겠네요? 같은 효과라고 같은 버그가아닙니다.
07/04/07 22:01
1. 징계가 아니고 재경기 들어가는게 타당했습니다.
2. 오히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박성훈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3. 이러이러한 플레이는 어느정도 선에서 되는구나, 안되는구나 정도는 솔직히 스타를 조금만 안다면 누구나 판단 가능합니다. "처음나온" 버그를 강조하시는데 이 버그 솔직히 왠만한 사람들 다 알고 있었습니다. 선수가 모르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군요. 게다가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거의 동일한 종류의 다른 버그는 이미 금지되어 있거든요. 4. 그리고 반말이 좀 거슬리는군요
07/04/07 22:03
허저비// 그 판단 가능하다는 게 뭘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겁니까
어떤 법을 세우고 규칙을 세운다면 어느정도 의 선이라고 그냥 얼렁뚱땅 써서는 안되고 확실하게 써야죠. 그렇게 확실한 기준을 말씀하실수있습니까?
07/04/07 22:03
만약에 해처리 버그처럼 프로그램을 튕겨버리게 하는 신종버그를 누군가 찾아냈다고 칩시다.
불리할때 그걸 고의적으로 사용한다면 그것도 규정에 없는 버그니 징계처리 안하고 그냥 재경기 하도록 둬야 하다는 건지요.. 규정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팀에서 버그를 알아내면 바로바로 신고하고 토의해서 사용여부를 결정해야지.. 이건 우리가 알아냈으니 적당한 상황에서 그냥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경기중에는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고의적으로 사용한다면 심판의 재량에 따라 징계나 재경기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버그로 인해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 않는 것을 막을 수가 있죠.
07/04/07 22:03
건빵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선수를 위해서도 재경기 하는 게 바람직 합니다. 메이저에 오를 실력있는 선수를 이런 문제로 발목 잡는 것 보다, 명확하게 일 처릴 해 주는 게 선수를 위해서 좋죠.
07/04/07 22:04
스탑럴커는 허용되고 어떤 플레이는 안된다라는 확실한 기준 그걸 글로 표현할수있나요? 그냥 어느정도 라는 애매한 표현은 어느누구에게나 다 다른거고 그런 식으로 징계내리면 분명 여러 잡음이 나올겁니다. 규칙이라는건 그렇게 애매해서는 절대 안되죠
07/04/07 22:04
규정에 나오지 않은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앞으로 새로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생각은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저는 오늘 처음 알았고 심판이나 기타 관계자분들중에도 처음 안 사람들이 많았을수도 있습니다.
07/04/07 22:04
파에톤//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사용했을땐 무조건 재경기가 아니라 인투더다크니스님 얘기처럼 '그 버그플레이가 게임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인지 게임 밸런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 플레이인지는 토의해서 판단한' 후에 판정해야 합니다 그 판정이 경기중단 후 속행전에 결정되어야 하는지는, 현실적인 여건이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Mars// 경기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재경기를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협회는 이미 재경기 판정을 내릴 타이밍을 잃었습니다) 토의 후 이번 버그플레이가 금지버그 목록에 포함된다고 결정되더라도 소급적용이 곤란함은 물론이며... 그 버그를 사용안했을 경우에 김창희선수가 이기지 못했을것이란 보장이 없습니다
07/04/07 22:05
왠지 결과는 이 버그는 금지되고
김창희 선수는 안티가 엄청 늘을것 같군요 -_-;; 이럴떄 생각나는 분..우리 대인배 ㅜ_ㅜ 왜 떨어지셨는지..
07/04/07 22:06
그럼 가스통버그는 버그고, C눌러서 일꾼통과하는건 버그가 아닙니까?
그리고 일반적으로 미네랄비비기는 처음나와도 버그가 아니라고 판정했었습니다. 일꾼으로 일꾼을 넘기든, 일꾼으로 다크를 넘기든, 배럭으로 벌처를 넘기든 미네랄을 넘는것을 버그로 규정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막는 일꾼을 넘는것은 일반적으로 버그이고요.
07/04/07 22:07
인투더다크니스//
아래 글과 같은 얘기 반복하게 되는데요... 저한테 굳이 확실한 기준을 명문화 해달라고 요청하신다면 전 이런 명문화를 하겠습니다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버그성 플레이는 금지한다 - 단, 신종 버그의 경우 선수가 포즈를 요청했을 경우 심판과 진행요원, 각팀 감독이 논의하여 결정한다" 이정도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이 기준에 비추어 이번 사태는 어떤가요? 전 별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재경기 선언이 나온다면.
07/04/07 22:07
상대방의 막는 일꾼을 넘는 것은 버그이다 라는 규정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일반적이라는 생각은 확실한 규정보다 모호합니다.
07/04/07 22:07
규정을 바꾸면 되겠죠...
허용되어진 약간의 버그성 플레이 이외의 모든 버그성 플레이는 다 금지... 그렇게 되면 오늘과 같은 경우는 나오지 않게되겠지요... 그리고 그런 규정등은 한시즌 정도 끝나고 필요 여부에 따라 수정가능하다... 이런식으로 바꾼다면 좀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합니다...
07/04/07 22:07
플러스// 타이밍이란 건...잘못 된 걸 인정하는 순간 결정되는 거지. 늦은 건 없습니다. 아마 지금도 논의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같군요.
07/04/07 22:09
허저비//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라는 게 기준이 불분명하다라는겁니다. 그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 이라는걸 어떻게 결정합니까? 선수들도 이게 심각한 영향을 줄지 안줄지 기준이 다르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 애매한 기준조건으로는 오히려 더 분란을 조장할 확률이 높군요
07/04/07 22:10
파에톤// 미네랄 넘기기 버그라고 규정하지 않았다구요? 그냥 허용만 했을뿐이지 그걸 버그라고 규정하지 않은건 아닙니다만 스탑럴커역시 버그이긴 하지만 허용한 플레이구요.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효과가같다고 같은 플레이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미네랄 비비기나 이번 김창희선수의 플레이나 효과는 같죠.
07/04/07 22:10
박성준선수가 왜 버그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았겠습니까? 아직은 이 판이 이기는 경기보나 재밌는경기 좋은 경기를 더 높게 평가하기 때문아닐까요? 김창희선수는 프로로서 이기는 경기를 했을지는 모르지만, 팬들에게 불만있는 경기로 앞으로 조금 힘들겠군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이기는 경기 할수 있었을 텐데요.
07/04/07 22:12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는지 안끼쳤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경기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까요?
scv가 들어가서 상대 테크를 전부 확인할수 있었으니까요. 상대 상황을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차이가 꽤 크죠. 그렇다고 김창희선수가 졌을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경기라는건 모르는거니까.
07/04/07 22:12
Mars//
지금 그냥 넘어가는게 아닙니다 규정대로 처리되었으므로 아무 문제도 없는 것입니다 최소한 김창희선수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으며, 협회의 대응능력이 비판될 뿐입니다 (오늘 현장에서 빠르게 판정하지 못한 점이) 파에톤// 형평성은 무슨 뜻입니까? 버그를 쓴 선수와 버그를 당한 선수간의 형평성인가요?
07/04/07 22:13
임요환 vs 박상익전의 얼라이 마인은...
그냥 '전략가 임요환' 이미지와 그당시 가지고 있던 임요환의 파워(?)랄까.. 그런것들 때문에 대충 넘어간것이 아닐까요.. 그당시 협회는 있으나마나였고... 솔직히 시청자들도 별(?) 반발도 없었고... 지금은 버그도 훨씬 많이 발견되었고 그만큼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제제도 많아지게 되었죠. 케스파 규정도 지금은 그당시랑 비교할수도 없고요 과거 임요환 vs 박상익전에 현 상황을 비교하면서 이런 선례가 있으니 이번 경우도 이래야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07/04/07 22:14
인투더다크니스//
그럼 그정도까지 딱딱 떨어지는 규칙을 어떻게 정한단 말입니까?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도 심판의 재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다 일일이 정합니까? 제가 쓴 문구정도면 유연하면서도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게다가, 이번 사태는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이 없을거라고 게이머들이 기준이 다르고 의견이 분분할 것 같지는 않군요. 명백히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 같군요. 토스진영 정찰은 거의 항상 가능....이게 심각한게 아니면 대체 뭐가 심각합니까?
07/04/07 22:14
파에톤//
'닥치고 재경기'를 한다면 (이하는 인투더다크니스님 댓글에서 발췌) 서경종선수의 뮤탈뭉치기같은 플레이를 막는다고 생각되는군요 만약 임요환선수의 벌쳐 마인 비비기가 허가가 안되어있었다면 우리는 임요환선수가 벌쳐 마인비비기를 할떄 아 이럴수도 있구나 하며 놀랄수도 없게 되는겁니다
07/04/07 22:15
아니죠.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허용된 버그와 허용되지 않은 버그의 차이점은 밸런스의 붕괴에 대한 우려냐 기술이냐의 문제고 이런 버그는 밸런스 붕괴로 직접 가지 않습니까.
07/04/07 22:16
그리고 이번경우는...
비슷한 경우인 가스통을 이용하여 넘기기가 분명히 버그로 공지되어 있기때문에... 당연히 버그성 플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보이구요... 방법만 달랐지 결국 얻어가는 이익과 목적은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알고 있다고 해도... 당연히 버그성 플레이라고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지금껏 사용되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당하는 박성훈 선수입장에서는 가스통을 사용해서 넘어왔는지 아니면 미네랄을 물로 C키 연타후 올라왔는지... 전혀 알수가 없는 상황이고... 단지 그 상황에서 판단 할 수 있는것은... 내가 정찰을 막기위해서 드라군 1기와 프로브2기를 동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는 그것을 무시한채 정찰을 했다라는 점이겠지요... 그 순간 머리에선 버그성 플레이라는 생각이 든것이고 타임을 요청했지만... 돌아온건 심판진의 판결은 어처구니 없는 피해자에게 주의징계... 비상식적인 판단의 연속에 의해서... 오늘같은 상황이 벌어진것이고... 당연히 고의적으로 버그성 플레이를 한 선수와... 그것을 제대로 판정하지 못한 심판진에 대한 비난은 따른다고 봅니다... 잘못을 했는데 그마저도 묻고 넘어가자 하는게 더 옳은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이라서 봐주자... 허울좋은 변명 아닌가요... 만약 내가 지금 그런 경우를 당했는데... 상대가 처음이니까 넘어가자 이런식으로 나오면... 허허 웃으면서 넘기실 분은 100에 하나둘도 없을 듯 보입니다만... 아니면 여기에는 독도한 사람들이 많아서 좀 더 많으려나요...
07/04/07 22:16
미네랄 비비기와 김창희선수의 플레이와 어떻게 효과가 같은거죠?
이해할수가 없네요. 박성훈선수는 정찰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브 2기와 드라군을 세워놨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절대 정찰이 불가능 합니다. 일반적으로 허용된 미네랄 비비기나 서플 비비기로는 프로브를 절대로 못 통과합니다. 그리고 대처방안도 있고요. 이 플레이는 플토가 테란을 상대로 초반 전략을 원천봉쇄 당합니다. 드라군프로브 세워놓고. 몰래다크나 리버를 사용할수 없게 되죠. 미네랄 비비기와 같은 효과라니...이해할수가 없네요.
07/04/07 22:16
벌쳐비비기나 건물로 유닛 넘기기도 사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 그걸 그냥 넘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이럴수도 있구나 놀라는 것보단 저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이번 경우는 저럴 수도 있구나 하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07/04/07 22:17
파에톤// 효과가 같죠. 넘어갈수 없는 곳을 넘어가서 정찰등의 이득을 본다 같은 효과아닙니까? 철의장막에서 미네랄 넘어서 정찰하는거나 김창희선수의 플레이의 효과나 다를게 뭡니까
07/04/07 22:17
허저비//
이번에 공론화된 버그가 금지버그 목록에 오르는 것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공론화되지 않는 버그를 공식경기에서 처음 사용한 선수애 대한 대응'의 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또한, 위의 대응과 '이미 대응미숙으로 결과가 나온 경기를 무효처리할 것인가' 도 다른 문제입니다
07/04/07 22:18
허저비//
처벌을 주는 규정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냥 확실히 뭘 하면 처벌한다가 아니라 밸런스에 심하게 영향을 주는거 같으면 이라는데 그 심하게 영향을 준다라는걸 뭘로 기준내리고 뭘로 판별합니까?
07/04/07 22:18
규칙으로 모든게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규칙으로 해결이 애매하다면 당연히 상식 선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스포츠의 예만 들었지만 사실상 사법체계에서도 애매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만 보통은 상식적이고 도의적인 선에서 해결됩니다. 규칙에 없다고 나몰라라 손놓으면 오늘 떨어진 김준영선수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줘야 하나요?
(김준영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테란전은 이겼을지 누가 아나요)
07/04/07 22:18
허저비//
선수에게 처벌이라는건 엄청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매하게 규정내려서 처벌을 준다구요? 처벌을 해도 말들이 많을걸요?
07/04/07 22:18
그리고 이건 벌쳐 마인넘기기 보다는 보다 더 비슷한 가스통 넘기기와 비교하는게 옳을 듯 보이는군요...
분명히 가스통을 통해 넘기는건 버그라고 규정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07/04/07 22:19
그러니까, 이런 미묘한 상황을 해결한 방법은, 버그 플레이의 기준을 '심각한 밸런스 붕괴'니, '게임 내적으로 의도된 요소'니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보다, 협회의 규정, 혹은 심판의 재량, 이런 것들이 더 합리적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07/04/07 22:20
허저비//
대전격투게임대회에서 그냥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몰수패시킨다라고 규정정해버리면 다들 너무 애매하다라며 막 말들 많을겁니다. 그래서 주최측은 그냥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를 규정해버리죠. 그런 애매한 규정은 오히려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더욱더 많은 논란을 일으키게 될게 뻔하군요.
07/04/07 22:20
벌처비비기, 스탑러커, 미네랄 타넘기등등 그런 버그들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게임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네랄 타넘기는 이번 경우와 별반 다른바가 없군요. 정찰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07/04/07 22:21
답답하군요.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말이 그렇게나 애매하다면 그런 문제들은 나중에 논의하는게 맞다고 칩시다
하지만 오늘 문제는 결단코 아닙니다. 오늘 건은 확실히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선수 본인이 밝혔듯이 버그성 플레이입니다. 재경기는 지극히 타당합니다.
07/04/07 22:21
파에톤//
효과라는건 넘어갈수 없는 곳을 넘어서 정찰을 한다라는겁니다. 님이 말한것처럼 결과가같으면 똑같은 플레이라는 소리는 미네랄 비비기나 김창희선수의 버그 플레이나 똑같다라는 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효과가 같다고 같은 플레이입니까?
07/04/07 22:22
네네 그럼 가스통 버그는 버그니 금지하고, 이번 이창훈 선수의 플레이는 신개념 플레이니 환호성 해주고 칭찬합시다.
참으로 융통성 있는 적용이네요.
07/04/07 22:23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버그가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지만.. 규정을 단단히 하기 위해서 전략적인 면이 사라지긴 하겠더라도 이런 버그는 사용해도 되는지 미리 알려서 사용여부를 허락 받은 뒤에 쓰도록 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허용된적이 없는 고의적인 버그 사용은 모두 금지 하고 말이죠.
07/04/07 22:23
인투더다크니스님 오늘 플레이는 일반적으로 봐도 해서 안되는 플레이 아닙니까? 명문화된 규정이 없지만 상식선에서 선수나 관계자만 되어도 밸런스에 영향을 줄수있는 버그 플레이인것을 알수 있는데요.
07/04/07 22:24
withinae// 일반적이라는 말이 너무 애매한거죠. 어떻게 그 기준을 정하는지도 애매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는거구요. 상식적으로 봐서 일반적으로 봐서 처벌하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규정을 내릴수는 없는겁니다. 세상에 그런 규정이 어딨습니까
07/04/07 22:24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아마추어의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이런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마인넘기기가 그냥 허용되어졌다고 해서... 오늘과 같은 버그성플레이를 혀용하자는것도 비논리적이네요... 그 마인비비기 시절에도 상당히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입지가 좁은 협회와 플레이에 대한 제제가 없었지만... 그 이후 협회가 어느정도 입지를 갖게되면서...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그 이후 몇번이나 말을 하지만 가스통 넘기기라는 유사한 형태의 플레이가 버그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럼 아주 비슷한 이익을 취하는 오늘과 같은 플레이는 버그일까요 아닐까요???... 잠깐만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의 경우가 이래서 오늘도 이래야 한다라는건 억지라고 밖에 판단되지 않네요...
07/04/07 22:27
인투더다크니스// 세상에 그런 규정이 어딨습니까
-> 제가 예를 들어 드려도 자꾸 그러시네요?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의 규정집에도 애매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심판 재량에 맡깁니다. 사법체계 역시 법관의 재량에 맡기고 있습니다.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냐고 물으시면 원래 세상이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7/04/07 22:27
forgotteness 아마추어의 경우가 아니라 프로 대회 만해도 다 그렇습니다. 아니 모든 프로스포츠가 다 그래요. 애매한 규정으로 정해놓지는 않습니다.
07/04/07 22:28
유사한 방법으로, 동일한 목적으로 있는 버그가 이미 금지로 규정되어있고,
승자전이 끝난직후, 캐스파가 이 버그를 금지 시키기로 했다는 내용을 해설진들이 전달하는 것을 보아서는. 분명히 잘못된 플레이 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그네들의 생각대로, 금지시켜야 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옳지 않은 버그라면, 적어도 그러한 버그로 승패에 크게 영향받은 경기의 재경기라도 해야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그러면, 최소한... 이번 상황같이 규정이 악용되는 일은 막을 수 있겠죠.
07/04/07 22:28
허저비// 어떤 예를 들었는데요 그냥 세상이 그렇다라고만 하지 확실한 예는 한번도 든적이 없어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게 옳은겁니까? 그래서 유전무죄무전유죄라는 말도 나오는거죠. 워낙 재량껏 개인적인 주관이 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게 옳은가요?
07/04/07 22:29
만약 오늘의 경우가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이었다면...
달랐을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하고 싶은 분들은 안 계시겠지요... 선수가 누구이건 관에 이런 버그성 플레이를 고의적으로 사용하는건 앞으로도 당연히 제제되어야 하고 지양되어야 합니다... 오늘같은 경우 유명선수가 같은 플레이를 했어도... 똑같은 강도의 비난이 있었을겁니다...
07/04/07 22:30
forgotteness 박성준선수의 뮤탈 뭉치기도 최근의 일입니다. 그것역시 버그성플레이니 처음 나왔을때 바로 징계를 하거나 몰수패를 줘야 하나요?
07/04/07 22:30
인투더다크니스 님// 지난경기에 자꾸 집착하시는데... 이미 지닌 과는 과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김창희 선수의 버그성 플레이는 좋게 볼 수가 없는데요.. 파포기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버그인거 알면서도 썼다는 뉘앙스를 풍기던데... 그건 잘못된거죠..
게다가 그정도 버그면 벨런스에 문제 생깁니다.. 그리고 명문화되 규정 운운 하시는데.. 명문화되 규정으로 한번 정의 내려 보세요.. 자꾸 댓글들에 태클만 걸지 마시구요...
07/04/07 22:30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처럼 허술한 규정을 만들고 유지시켜 온것은 분명히 협회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07/04/07 22:31
인투더다크니스//
재량에 맡기는게 유전무죄무전유죄는 결코 아닙니다 -_- 사법체계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네요? 법관의 재량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보통은 상식선에서, 국민에게 되도록 유리한 부분으로 판결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여기서 대법원 판례까지 예를 들어드려야 수긍하길껀가요? -_-;
07/04/07 22:32
여자예비역// 박성준선수의 뮤탈뭉치기나 임요환선수의 벌쳐비비가 과인가요? 그 플레이가 나왔을때 멋지다 라고 환호를 들었는데요.
그 플레이역시 다 버그이지만 게임에 도움이 되니 허용하고 있습니다. 버그라고 다 나쁜게 아니라는겁니다. 명문화된 규정은 지금처럼 처음 나온 버그는 처벌할수 없고 그 뒤 토의를 통해 허용할지 안할지를 판단한다 입니다. 허용해선 안된다라고 판단되어 금지 플레이로 만들면 그뒤에는 그걸 하면 처벌받는거죠
07/04/07 22:33
허저비// 재량에 맡기는게 유전무죄무전유죄가 아니라 재량에 맡기는 경우가 높을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겁니다. 대체 어느 프로스포츠 룰에서 경기 밸런스를 무너트릴 플레이는 금지한다라는 룰이 있습니까?
07/04/07 22:35
야구를 예로 들어봅시다. 투수가 공을 던질때 금지하는 것중에는 공에 침묻히기, 공에 이물질 묻히기 등이 있습니다. 그렇게 확실히 금지상황을 규정하지 그냥 대놓고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투구는 금지한다 라고 규정이내려있나요?
07/04/07 22:40
프로스포츠라고 해서 모두 다 명백하게 체계를 갖추고 출발하지는 못합니다...
프로야구라든지 프로축구라든지 처음에 생길때는 다들 말들이 많죠... 드래프트라던지 연고지 문제라든지 아직도 규정화되지 않아서라든지... 아니면 기존의 기득권을 이용한 약간의 세력다툼 이런것들이 해결되지는 않고 있지 않나요???... 물론 경기내의 규정들은 어느정도 완비가 되었지만... 출발 당시에는 지금처럼 규정이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시간이 지나고 경험들이 쌓이면서 규정들이 완벽해지는 것이지... 애시당초 완벽한것은 아니지요... 협회라는 단체가 공식적으로 힘을 얻고 규정을 마련한지 고작 몇년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협회에서는 이런저런류의 규정들을 마련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버그성플레이에 대한 것도 상당히 제제가 까다로워 졌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주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마인넘기기를 사용한 경기가 이러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그와같은 판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협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면서 마련해 놓은 가스통 넘기기라는 플레이를 버그로 규정하고 있기때문에... 그것과 아주 유사한 형태의 플레이는 가스통 넘기기와 비교를 해야 옳은 판단이 아닐가 싶네요...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가스통 넘기기와 비슷한 의도와 이익을 취하는 플레이라면... 같이 버그성 플레이로 즉 반칙으로 판단을해도 옳다고 생각하는게 제 판단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후 판정도 버그성 플레이라고 판단을 한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고... 분란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너무나 많이 남겼기는 했지만요... 다만 아쉬운건 김창희 씨의 게이머로써의 자질과... 심판진의 미흡한 대처... 그리고 아직까지 남의 집 구경하는듯한 협회의 미적미적한 대처... 이 세가지로 요약되어지네요...
07/04/07 22:40
인투더다크니스님/ 기본적으로 간과하신부분이 있는데요
님께서 주장하신부분에서 꽤나 밀고계시는 철의장막등에서 사용하는 미네랄비비기와 이번이 무엇이다른가? 라는건, 첨부터 미네랄비비기를 알고있고 염두해두고 제작한 맵이란겁니다 다들 알고, 그런식으로 쓰라고 만들어둔거죠 그리고 하나 묻고싶은데요, 혹시 야비하고, 얍삽한 방법으로 사기라던가 기분 나빠지는 일을 한번도 안당해보셨나요 살아오면서? 법에나와있지 않아서 처벌받지않는 나쁜짓들이 세상엔 더러있죠 하지만 보통 하지않고, 또 하고 처벌은 안받아도 욕먹는이유는 그 결과와, 의도가 너무나 분명하기때문입니다 관점은 첨이냐 아니냐, 처벌이냐 가 아니고, 의도와 결과죠 적어도 님말마따나 규정에 업으니 잘못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다들 알죠, 어떤게 옳은건지 설마 이런것 마저도 부정하실건가요? 입발린 소리로 아무리 옳고 그름을 따져봤자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김창희씨[선수라고 하긴 싫군요]는 버그를 썼고 고의적으로 그 버그를 쓴 의도에대한 이익을 100% 가져갔습니다 그럼 그 손해는 누가 보는겁니까? 상대방입니다,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고, 그것이 고의적인 누군가의 의도로 [비록 명시되어있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선수로서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써서는 안된다는 이유를 외면하고] 썻다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요?
07/04/07 22:40
인투더다크니스 님// 그렇게 명문화된 규정이 없다고 양심도 없는 건가요..? 저 버그플레이.. 그동안 많이 해본게 아니면.. 우연이면 결코 저렇게 플레이 할 수 없을겁니다..
선수본인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비슷한 다른 버그들의 플레잉이 금지된것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어느 프로스포츠에도 벨런스에 방해되는 플레이를 금지하진 않습니다만.. 스타는 다릅니다. 정찰이 곧 승패와 직결되는데.. 그렇담 다른 버스성 플레이의 규정도 다 풀어야 겠군요...
07/04/07 22:42
법에 나와있지 않아서 처벌받지 않은 나쁜짓이 있지만 그렇다고 법에 나와있지도 않다고 처벌할수도 없는겁니다. 그게 상식아닌가요?
법에 나와있지 않지만 그냥 생각해보니 나쁜일이라고 처벌할수있습니까?
07/04/07 22:43
여자예비역//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협회 규정의 문제입니다. 전 김창희선수가 양심이 잇다 없다를 말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버그성플레이라고 다 나쁜것도 아니고 스탑럴커, 마인비비기등의 버그는 허용되어있습니다. 버그라고 다 금지시킬수가 없는 이유죠
07/04/07 22:44
파에톤// 같은 효과라고 같은 플레이라고 하니까 어이없어 말한겁니다. 대체 같은 효과라는게 뭐가 중요합니까? 같은 효과라고 가스통비비기를 금지했으니 김창희 선수 플레이도 처벌받아야 한다라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같은 효과라고 같은 플레이가 아니라구요
07/04/07 22:45
인투더다크니스//
맨땅에 헤딩하려니 피곤합니다. 생각이 다르신건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거듭 말씀드린 사실을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시니 정말 할말이 없군요. 재량권 자체를 그리 부정적으로 보시니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님이 바라는 그런 100% 명확한 룰은 이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걸 알아주세요. 님은 아니라고 하지만 각종 프로스포츠 룰에도 이런 애매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사실만 좀 알아주세요. 오늘 만약 박성훈 선수가 못올라갔다면 박선수가 느낄 억울함과 좌절감...그리고 지금 김준영 선수의 마음... 저는 그저 피해자일 뿐이 이 두선수의 억울함을 푸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할 뿐입니다. 김창희 선수는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면 그뿐이라지만 이 두선수는...?
07/04/07 22:48
참...
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상식적으로 양심적으로 어긋나는 일 마구 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입니까... 살다가 참 어이없는 경우많지만... 그게 상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존재하네요... 법을 악용하는게 좋다고 학교에서 설마 배우지는 않으셨겠죠...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스타판에 열광하는건... 여기는 아직 순수함이 남아있고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그 순수함 마저도 개념없는 인간들에 의해 짓밟히고 있군요... 입장바꿔놓고 생각해서 내가 박성훈 선수였다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상대는 규정을 교묘하게 피해서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는데... 내가 할수 있는건 고작 바라보는것 밖에 없다... 그나마 부당한 방법을 썼다고 신고했는데... 돌아오는건 주의 징계이다... 자 상식적으로 뭐가 맞는지는 각자가 판단해보시면 될겁니다...
07/04/07 22:50
인투더다크니스님//
김창희선수에 대해 징계해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소수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징계할 근거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목에서 주장하시는 바에는 동의합니다만... 이번 버그는 처음 나오는 버그가 아니라... 프로라면 당연히 알고도 안 쓰는 류의 버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성훈 선수도 이의제기를 한 것이고... 김창희 선수가 욕을 더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자기가 발견한 게 아니라 남이 쓰는 걸 보고 알았다고 되어 있거든요.
07/04/07 22:51
forgotteness 양심적으로 어긋나는 일 마구해도 상관없다라는게 아닙니다. 그에 대해선 마음대로 비난하고 비판할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법에 규정되어있지도 않은 처벌 마음대로 할수가 있나요?
아니 법에 처벌규정도 없는데 마음대로 처벌할수있습니까?
07/04/07 22:53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면 도덕적으로 비난하고 양심이 없다라고 비판하면 됩니다. 하지만 법적인 징계문제 몰수패문제로 들어서면 당연히 그건 안된다라고 말할수밖에 없죠. 사회시간에도 배웠을텐데요. 법에 쓰여져있는것 이외에는 처벌할수 없다. 그게 무슨 주의였더라..?
07/04/07 22:55
인투더다크니스//
음...하도 답답해서 제가 심지어는 KBO 홈페이지까지 갔다 왔습니다. 야구룰 찾아보러...;; 8.02 투수는 다음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d)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히려고 투구하는 것. 이와 같은 반칙행위가 생겼다고 심판원이 판단할 때는 심판원은 다음 중에 택일 할 수 있다 ① 그 투수 또는 그 투수와 그 팀의 감독을 경기에서 퇴장 시킨다. ② 그 투수와 양팀의 감독에게 재차 이와 같은 투구가 있을 때는 그 투수(또는 그 투수를 구원하기 위하여 출장한 투수)와 감독이 퇴장 당한다는 요지의 경고를 한다. 심판원은 반칙행위가 일어날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는 경기 개시전 또는 경기중임을 불문하고 언제든지 양팀에게 경고할 수 있다. 커미셔너는 9.05에 규정된 권한에 따라 제제를 가할 수 있다. 자. 그럼 여기서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히려고 투구하는 것" 이부분의 판단기준은 명확합니까?
07/04/07 22:55
여기 댓글을 다시는 여러사람들이 처벌을 하자는 경우는 잘 안보이는군요...^^;
선수의 행위에 대해서 비판하는 경우는 많아도 말이죠... 대부분이 적어도 재경기는 갔어야 한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것이지... 여기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것은 아니지요... 법에 없다고 그것을 교묘히 이용하는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겁니다...
07/04/07 22:57
인투더다크니스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프로라면 누구나 알고도 안쓴다는 기준은 뭔가요...? 어떻게 하면 사용해도 되고 어떻게 하면 사용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어이가 없군요...ㅡㅡ;
07/04/07 22:57
forgotteness 덧붙여 협회의 규정이 잘못되었다 협회가 욕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덧붙여서요. 그게 잘못되었다는거죠.
그리고 재경기 역시 일종의 징계죠.
07/04/07 23:00
다크니스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미네랄찍어서 유닛무시하고 통과. 일꾼 뭉치기 라든지 뮤탈뭉치기 라든지 철의장막에서 미네랄 넘기기 이런거 다 블리자드가 의도하지 않은 플레이거든요.. 협회 대응은 지극히 당연한거였죠..;
07/04/07 23:00
죄형법정주의죠(이런데서 들으니 또 새로운 기분이...)
금지되지 않은 버그인데도 단지 버그라는 이유로 몰수패를 주는 건 그게 죄형법정주의 내지는 소급입법 금지에 어긋나므로... 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어쨌든 좀 심하다는 거고. 그렇다고 버그 있는 것 같아서 신고한 선수가 주의 먹는 것도 이상하죠. 그 선수 입장에서는 그게 허용된 건지 금지된 건지 알 방법이 없는데요. 거기다 결과적으로는 비슷하게 되는 버그가 이미 잘 알려진게 하나 더 있고 그건 규정으로 금지되어 있는 버그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나마 재경기가 낫죠. 쓴 선수 몰수패 주거나 당한 선수 주의 주는 것보다는.
07/04/07 23:01
재경기까지 징계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부당한 이익을 본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무효화 하는건 재경기 밖에 없죠... 몰수패가 극단적인 판단이라면... 그나마 양 선수에게 합리적인 판단은 재경기이죠... 징계가 아니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거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07/04/07 23:03
규정에 없는 사안을 판단함에 있어 굳이 어렵게 몰수패니 재경기니 이런 규정에 관한 것으로 처벌하는거 필요도 없어요. 커뮤니티 여론의 향방이 옳고 그름을 판단해줄거 같네요.
07/04/07 23:03
그런식으로 치면 저글링 뭉치기를 공론화 안시키고 아껴두었다가 5전 3선승제 같은데서 써버리면, 어차피 규정이 그 자리에서 생기지야 않을테니 첫경기 쓰고, 규정에 없는 버그이니 속개, 두번째 경기 쓰고, 세번째 쓰고. 뭐 거저 먹을 수 있겠는데요.
(누가봐도 명백한 밸런스 파괴형 버그다! 라고 주장한다면야, 뮤탈도 뭉치는데 저글링은 왜 못 뭉치냐..라고 할 수도 있는거고) 이 버그가 문제가 아니라, 이 사태가 선례가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버그가 발견되면 최소한 선수들은 그 버그를 미리 알려서 금지시키기 보다는 최소한 한 경기는 이기고 들어가는데 쓰고 나서 금지 시키겠군요. 판이 그렇게 돌아가기 시작하면 대단히 추잡해 진다고 생각합니다만.
07/04/07 23:06
버그를 이용한 비열한 전략과 버그를 이용한 기발한 전략은 한끝 차이인거 같습니다..ㅡㅡ;
배럭으로 유닛넘기거나 벌쳐 마인심고 비벼서 언덕 올라가는건 기발한 전략이고 이 경우는 인간이 덜된 사람이나 쓰는 쓰레기 전략이니 말이죠..?
07/04/07 23:06
인투더 다크니스님 / 이긴걸 무효로 하자는게 아니라, 이긴이유중에 큰 부분이 버그성플레이를 통한 이득이였으므로, 포즈당시 바로 재경기를 선언했어야하지만, 그게 안됬으니까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자는거죠
게임에서 이겼다는게 뭡니까? 공정하게서로 싸워서 한쪽이 승리한거죠 불공정한게임에 승리라는 말을쓰고, 또 이긴걸 반납한다니요? 버그성 플레이를 쓰지 않았으면 이겼을지 졌을지 알수없는데 일단 이겼으면 이긴거다라는겁니까? 그럼 올림픽만해도 약물복용 금지라서 설령 매달 열개를 땃더라도 나중에 금지약물복용이 발각되면 모든 기록은 사라지는거죠 그게 당연하거고요, 그럼 님은 이것도 징계가 아니라고 하실건가요? 아니면, 명문화되어있지 않은 버그이고 명문화 되어있지 않은 약물이라면 괜찮다고 하실건가요? 새로개발된 약물을 써도 효과를 봤다면 기록이 취소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님의 의견이 아주아주 궁금하네요
07/04/07 23:07
인투더다크니스 님// 승리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모든 신종버그에 이렇게 대처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승리를 취소시키고 몰수패를 준다면 징계가 맞겠습니다만.. 다시 기회를 준다지 않습니까..? 그게 어떻게 징계가 되나요...
07/04/07 23:09
김창희 선수 일도 이제와서는 과거의 일이 됐습니다.
심판이 있는 상황에서 그냥 묵인되고 넘어갔다면 심판의 문제를 물을 수는 있어도 이미 정해진 승패를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가 들썩인다고 승패 무로 돌리면 돈들여 심판두는 이유가 없죠. 이미 소 한마리 잃었으니 지금부터는 외양간이나 잘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 없게 말이죠.
07/04/07 23:10
아뵤//그당시에 금지약물이라고 규정안된 약 먹었는데 그게 나중에 금지약물되었따고 해서 그 선수기록 무효라고 할수있습니까? 절대 안사라집니다.
왜냐면 그 때 당시에는 그게 금지 약물이 아니었으니까 그걸 무효화하면 선수들만 억울하죠. 세상에 당시 금지약물이라고 규정되어 있지않은 약 먹었따고 기록 무효화시키지는 않습니다.
07/04/07 23:10
여자예비역// 승리를 취소시키는게 바로 징계아닙니까
승리자에게 다시 기회를 줘서 한번더하라는게 징계아니면 뭡니까? 패자에겐 기회지만 승자에겐 그건 징계죠
07/04/07 23:11
인투더다크니스님// 선수가 억울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다른 선수가 억울했던 점은 어쩌라구요? 이런 일에 승패를 번복하면 대회 권위에 문제가 있어서 그냥 진행시켜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07/04/07 23:11
쏙11111 님.. 그런 플레이에 환호를 보낸 맵이 어떤 맵이 었는지 기억나시나요..? 애초에 맵제작 자체를 그런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맵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그렁 버그성 플레이를 했던 경우엔.. 버그에대한 규정도 없었던 경우가 많고요...
07/04/07 23:14
허저비 님이 찾아주신 예를 보니, KBO에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히려고 투구하는 것"에 대한 규정이 있네요. 규정이 있으니까 심판이 판단하겠지요.
지금 협회의 버그 규정에는 유사한 경우는 있지만 정확히 오늘 같은 경우는 없고, (잘은 모르지만) 유사성을 판단할 심판의 재량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버그 중 승패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심판이 판단하여..." 정도라도 있다면 좋았을텐데... 책임질 일은 하고싶지 않은 걸까요? 규칙의 기계적인 적용은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07/04/07 23:15
재경기까지 징계라고 판단하시는 님과는 너무나 차이가 있어보이네요...
결국 김창희 씨의 승리는 합당한걸로 인정을 하고 계시는 입장아닌가요... 결국 말은 많았지만... 버그성 플레이 처음 시도된것은 허용해도 되고... 그것을 사용하고 안하고는 선수의 생각나름이지만...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뭐 이런식의 생각아닌가요... 그렇다면 기본부터 저와는 입장이 너무나도 크게 틀어져있네요... 박성준 선수가 저글링 뭉치기를 알고도 경기에서 사용하지 않고 여론에 먼저 공개한것은 사적인 이익보다는... 대의를 먼저 생각한 경우입니다... 저글링 뭉치기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1승카드로 활용은 될수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준 선수는 그것을 포기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선택했죠... 물론 사람들마다 이런 입장을 가지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스타판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직업의식과 동료의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축구할때 발목이라든지 무릎이상으로는 태클을 될수있으면 지양하는 경우라든지... 야구 선수가 고의사구등은 지양하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이런것을 지키야 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전에 이종범 선수가 일본에서 경기중 팔꿈치에 공을 맞았을때... 우리는 분노에 가득차서 매너가 이렇니 저렇니 이야기를 했지만... 고작 그 투수는 아무런 제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위가 옳은 행위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규정에 없다고 그것을 하는것은 상관이 없다가 아니라... 전 상식적으로 옳지 않으면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없다라는 이 한마디가 모든것을 대변해줄 면죄부는 되지 않을겁니다... 적어도 사람사는 세상에서는요...
07/04/07 23:17
인투더다크니스님/제말은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약물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부당한 이익을 취한 약이나 물품을 사용한게 적발되면 그것이 사전에 등록되어있지 않았어도 기록은 취소됩니다 오히려 더 사소한 반칙만해도 쇼트트랙같은경우 너무나 유명한 일들이 많죠 님말씀대로라면 팀에서 새로 개발한 약물을 먹었다면 당연히 올림픽에서 명시하지않은 약일텐데 그럼 모두 연습뿐만아니라 약물개발을 하고있었겠죠;
07/04/07 23:20
인투더다크니스 님.. 그러니까 승리라는것에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최소한 불공정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했으니... 그것에 대한 불공정만이라도 해소 하자는 것입니다...
약물문제도 한말씀 드리자면.. 운동선수들에게는 스테로이드계열 약은 금지약물입니다.. 단순히 스테로이드 계열이라고 되어있지.. 약의 이름은 새로운 약이 나올때 마다 추가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스테로이드 계열의 역이 나와서 그것을 복용하고 메달을 딴 선수는 그 메달이 박탈됩니다.. 규정에는 명문화 되어있지 않은 약물이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이 확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창희 선수의 버그 플레이는,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버그성 플레이로 유사한 버그성 플레이는 명문화되어 규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로인해 얻은 승리는 무효가 되고, 그 버그가 없었더라도 이길지 질지는 모르는 일이기때문에.. 재경기를 하자고 하는 겁니다.
07/04/07 23:23
버그중에는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일수있다고 판단되는 한에서 인정되고 허용되는거다.// 문제는 제대로 고르셨는데 답은 왜 0점짜리 고르셨을까요? :) 오늘 버그로 Mr. 김창희의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보셨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글쎄요, 다른 분들은 화가 나셨지 재미있으셨던 같진 않습니다만? :)
07/04/07 23:23
그리고.. 정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겨버렷습니다.. 그점은 더이상 실망할 것도 없는 협회지만.. 정말 실망입니다...
앞으로 누구든 새로운 버그를 발견하고, 이런 식으로 명문화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1승의 몫을 챙겨도 협회는 할 말이 없을겁니다..
07/04/07 23:49
님의 말에 대한 느낌은. '처음 나온 범죄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 게 뭔 잘못이냐'는 말과 똑같이 들립니다.
설령 규정은 어기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게임의 법칙'을 어긴 이상 비판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말하지 마세요. 어따대고 반말인지. 저도 평어체는 가끔 쓰지만 평어가 아닌 하대하듯 보이는 반말은 듣기 짜증납니다.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다르다고, 님 눈에는 다른 사람 기분은 안중에도 없으십니까?
07/04/08 00:57
여자예비역님// 맵 제작 초기에 맵퍼들이 그런 플레이를 기대하고 만들었다는건 누구의 생각입니까? 그리고 그런 플레이들이 경기중에 나올때 왜 환호성이 터지고 열광을 했었나요..? 처음부터 예상했던 플레이였다면..? 지금 프로게이머들은 비교적 쉽게 한다는 탱크 스플레쉬로 럴커를 잡는 플레이를 블리자드측에선 생각도 못한 전략이라고 놀랐다고 들었는데...과연 그런 기발한 전략을 생각하고 맵을 만들었을까요???
07/04/08 01:04
뒷북같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인투더다크니스 님이 말씀하신게 주로 맞는데. "문제가 발생한 당시에 재경기를 했어야했다"라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미 이렇게 결과가 나온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결과를 뒤엎고 새로 하자고한다는건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한겁니다. 만약에 재경기를 하면 3경기부터 다시 재경기해서 김창희선수가 이기고 박성훈, 김준영선수가 붙어서 김준영선수가 이기고 올라갈수도 있습니다-_- 불공정의 해소가 또다른 불공정을 나을 수도 있는겁니다. 그래서 다른 스포츠경기에서 위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일단 발생한 결과에대해서는 인정하고 다음부터 시정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에 약물로 비교를 하시는 분도 있는거 같은데 약물로 인한 기록과 수상박탈과 재경기는 엄연히 다른 문제 입니다. 약물로 인한 징계는 선수들의 순서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재경기는 이미 발생한 순서가 뒤집힐 수도 있는 문제거든요.
07/04/08 01:07
약물과 비교를 하시려면 재경기가 아니라, 김창희 선수를 아예 탈락으로 규정하고 김준영선수를 올리는 쪽으로 봐야 비교가 가능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창희 선수를 비판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사건 발생당시에 재경기를 선언하는 재량을 보이지 못한 협회측의 대처에 아쉬움정도만 있을뿐.. (그리고 대인배의 탈락도 ㅠㅠ)
07/04/08 01:09
김창희선수를 비판하는 이유는 들리는바에 의하면 현장에서 한적이 없다고 발뺌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_-a
그것도 있고 규정을 제대로 숙지못한 프로가 과연 프로게이머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도요.
07/04/08 01:13
헉..한적이 없다고 발뺌했다면 거기에 대해선 비판을 할 여지가 충분하군요-_-;;그런데 대부분은 그걸로 비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만..인기없는 신예선수가 그런행동을 한 것 때문에 자기가 응원하는 인기선수가 떨어졌다는 마음에서 더욱더 비판을 하시는건 아닌지 하는 우려도 있네요.
07/04/08 01:17
그리고 김창희 선수가 한 행동은 제 생각엔 위에 누군가가 언급하신 임요환선수의 벌쳐비비기(?)와 비슷한 경우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감독님들도 규정에 금지되어있지 않은 스킬로 인정한다는 의견을 표현하셨다는거 보니, 금지규정에 있는 가스통비비기(?) 와는 다른 것으로 이해하신거 같은데 김창희 선수를 완전 비열한 인간으로 몰아가는건 좀;; 아 그리고 이번 버그는 추후에는 금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_- 이거 허용되면 플토빠는 안습모드 ㅠㅠ
07/04/08 02:19
그리고 까이는 이유가 하나 더 있네요.
인터뷰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어쩌다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도 아니랍니다.해본 사람말로는 100이면 100다 성공하는 전략이라고-_-그니까 비난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말이죠. 까일만하긴 하네요.
07/04/08 03:07
위그드라실/// 제가 해봤는데 절대 100이면 100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진짜 어쩌다 운좋으면 들어갑니다 한 4번에 한번 들어갑니다. 궁금하시면 리플 보내드립니다.
07/04/08 10:02
공실이//
스갤에 리플 보니까 해보신 대부분이 100이면 100 다 들어가진다고 하네요. 잘못하신듯-_-)/ 가까이 붙여서 어택버튼을 한번 누른후 c버튼을 연타해보세요.
07/04/08 11:51
여자예비역//' 스테로이드계열 약은 금지약물입니다'라고 써있으니까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물을 먹으면 금지한거 아닙니까 이미 명문화되어있는거 금지했지 전혀 써있지도 않은 약 먹었다고 처벌했습니까?
애초에 금지목록에 있는 약물먹었을떄만 기록에서 불인정합니다. 처벌목록에도 없는 약물 처음 먹었다고 처벌하는 사례는 절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계를 먹지말라고 했으니 스테로이드포함되는 약먹으면 처벌하는거죠
07/04/08 14:19
위그드라실/// 리플레이 구해주실수 없나요
제생각엔 그런 리플 다신분들이 진짜 다른 버그랑 헷갈리시는것같은데 한 1/3의 확률로 겨우 비벼지고 비져져도 반정도만 들어가지고 반은 안들어가집니다;
07/04/08 15:14
pp를 친 그 순간에는 누구도 승자인지 패자인지 갈리지 않았죠.
그러니 재경기로 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왜 자꾸 승자라고 강조를 하시는지 그 순간에는 누가 이길지 아무도 몰랐는데 말이죠.
07/04/09 03:05
왠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많은 분들이 토론을 하시는 걸 보고 나니 요즘 공부하고 있는게 생각이 나는군요.
어떤 행위를 통제할 때 법에 예외조항을 만들어서 통제할 것인지 아니면 행위 하나하나씩 모두 통제할 것인가 에 대한 문제가 생각이 납니다. 제가 보기에는 김창희 선수나 박성훈 선수나 케스파나 모두 잘못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위에서 말했듯이 규율을 정할때의 방법때문에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1. 김창희 선수는 그 버그(?)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사용한 것이고 2. 박성훈 선수는 버그(?)성 플레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pp를 외친 것이고 3. 케스파 심판의 입장은 규정에 그렇게 나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結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몇몇 버그(밸런스의 심각한 타격을 줄만한 소지가 상당한것)를 지정하여 규제할 것인지 아니면 버그(?)성 플레이를 금지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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