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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3 20:48
이 글을 쓴게 한참 전인데, 허영무 선수 결승진출을 기념해 다시 찾아봤더니...
민망하게도 송병구 선수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네요. 후... 역시나 나의 예상은 또 맞아버린 것인가...
07/04/03 17:36
정말 공감가는 글임과 동시에 잘 쓴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향 평준화된 게임판에서 누가 더 부지런한가와 누구의 판단력이 더 빠르고 옳은가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07/04/03 17:47
동감 가득입니다.
요즘 가장 기대하고 있고 애정이 가는 선수가 허영무 선수입니다. 이제까지 나타났던 토스 기대주 중에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가 아닐까 하고 지레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선수들 경기 보면서 '허영무라면 저런 부분도 놓치지 않았을텐데' 하며 비교를 하게 됩니다. 부지런함과 인내심. 스타를 하는데 있어서, 특히 토스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미덕인데 잘 갖추고 있는 것 같더군요. 허영무 선수, 올해 안에 대박 터뜨려 주길 바랍니다.
07/04/03 19:03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는 선수이고, 첫번째 커리어를 어디까지 찍냐에 따라서 레전드급 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서바이버때 보고나서 예전의 김택용선수가 생각나더군요.)
07/04/03 21:39
설레발은 안좋다고해서 가만히있었지만
사실 전 영무빠입니다. 일단은 이선수 양대리그 무리한 출전보다, 한리그에 집중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실 응당 비수빠가되어야 정상인데, 장비가 있어서인지 장비에게 더 기대하게 됩니다.. 둘다 글고 제가 또 기대하는 토스 윤용태. 이세명이 신3 프로토스가 이루지못한, 구 3프로토스의 업적을 뛰어넘는 프로토스의 르네상스를 가져올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07/04/04 04:47
허영무 선수는 정말 부지런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명 "본좌"라는 레벨까지 허영무 선수가 성장하려면 단순 부지런한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역대 본좌들은 전부 그 세대를 변화시키는 패러다임을 가져왔습니다. 이윤열의 더블류(저그전의 2배럭 더블, 토스전의 원팩 원스타 더블) , 그런 더블을 더욱 극악으로 발전시킨 최연성 (원마린 더블, 토스전 트리플 커맨드), 3해처리의 재발견 마재윤, 커세어 다크의 재발견 김택용 등등 뭔가 혁신이 있어야 허영무 선수도 본좌급으로 성장할수 있을겁니다. 부지런한 것 만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수 없습니다. 결국 그것은 한계를 가지게 되어있구요. 허영무 선수가 좀더 전략적으로도 발전을해서 토스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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