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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0 10:37
그다지 공감이 안되네요.
방송사에게 독점권이 문제였다면 팬들은 방송사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득권이라곤 하지만.. 프로리그는 정말 방송사의 손으로 만든 겁니다. 그걸 그냥 협회가 차지하고는 중계권을 사라는 것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죠. 적어도 협회가 스폰서도 구하고 방송할 수 있는 경기장도 만들어서 방송사가 몸만 들어와서 방송할수 있게만 했어도 이런 반발은 안 일어났을텐데요. 협회는 아무런것도 보여주지 않고 중계권을 강매하는 거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일부의 팬들은 협회를 믿어보자라고 했을텐데.. 개인리그 보이콧이라는 말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리게 했죠. 프로리그까진 좋은데 왜 개인리그에 손을 데냐라는 반발이 가장 많습니다 협회가 지금 하는 건 방송사 길들이기와 동시에 개인리그 죽이기로 보여집니다.
07/03/10 10:41
권료에 욕심이 없다면, 왜 그 금액을 고집하고 있을까요...
애초에 프로리그의 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 그렇게 아슬아슬한 금액을 제시했을까요... 저는 돈에 욕심이 궁해져있다라고 보는건 아니지만, 중계권 자체에만 욕심이 있다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도권을 양방송사로부터 뺏는것. 이것이 과연 당장 옳은 일일까요? 주도권을 협회에서 진다는 사실에 반감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협회가 프로리그를 진행할 구체적인 방안과 노하우가 제시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협회의 주장은 실소를 머금게 합니다.
07/03/10 11:03
문제는 협회에서 능력은 없이 욕심만 앞섰다는 것이죠.
게다가 스타판은 지금 쓸데없이 비대해 졌습니다. 스타판의 자원인 관객은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데 협회는 유닛 뽑을 돈도 없으면서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쓰는군요.
07/03/10 11:21
게임방송사들은 할만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의 홍보문구를 방송중에 할수 있나요? 작년에도 아마 양 방송사가 방송위원회한테 광고 지나치다고 경고 먹었을 겁니다... 협회가 주도권 가져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죠... 공중파로 넘어간다해도 심야시간대 마니아들이나 볼 시간대일 것이고 공중파라면 케이블보다도 간접광고에 대한 규제는 훨씬 심할 겁니다. 협회를 이루는 기업들이 홍보좀 확실하게 해달라고 게임방송사에 요구한다면 그걸 들어주기 싫어서 안하겠습니까? 심의에 안걸린다면 얼마든지 해주겠죠... 엠비씨 합창단과 엄전김이 얼마나 맛깔나게 해주겠습니까. 권리가 넘어간다고 해서 지금 이상의 홍보효과가 마구 생겨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새로운 매체로의 진출이라면 얼마든지 트러블 없이 협의가능하고 나름의 추가효과를 누릴수 있겠지만 지상파를 어찌 바꿀 여지는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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