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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4 12:47
다른부분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자신이 이룰 것이 없다는" 말은 아무도 할수 있는 말이 아니죠. 해봐야 윤열 선수정도? 그리고 저도 어제 마재윤선수과 완패했더라도 현존 본좌는 틀림없다고봅니다. 다만 그 명성에 흠이 났을뿐이죠.. 좀 크나큰 흠이겠지만..
07/03/04 12:49
마재윤은 지면 안 되었다고 봅니다.
그 3대0 패배로 인해 '아 마재윤도 지는 구나 나도 마재윤에게 도전해 이겨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 생각은 마재윤이라는 큰 상대를 보면서도 겁먹지 않으며 오히려 이겨보고 싶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 줄 것입니다. 마스터즈 어떤 선수들이 될지는 모르나 마재윤 선수 한동욱의 실력이 10이라고 판단했고 그게 정확해도 현재 자신을 바라보는 그 시선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면 그의 현재 실력은 가늠할 수 없는 무한대 입니다.
07/03/04 12:50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번의 패배로[그것도 자만심으로 보기엔 양대 우승이라는 큰 타이틀이 있었던]마재윤도 지는 구나라는걸 느낀 선수들의 거센 압박들을
이겨 내지 못하면 마재윤에게 슬럼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겨낸다면 더욱 강해질거고 말이죠.
07/03/04 13:31
양대리그 우승했어도 더 이룰 건 남아있죠... OSL 2연속 우승(이거 정말 오래 가네요ㅡㅡ;;)도 아직 남아있고, 랭킹 1위 유지도 더 해야되고... 마재윤 선수의 포스는 사상 최강일지 모르지만 아직 커리어는 압도적 우위가 아니니까요.(MSL만 놓고보면 역사상 최고 커리어긴 하지만;;)
다시 심기일전해서 작년같은 포스를 한 번 더 발휘하면 메이져급 개인리그 최다 우승, OSL 연속 우승, 연속 결승진출, MSL 연속우승 기록 모두 다 바꾸면서 본좌는 계보가 아니라 마재윤 하나다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죠^^;;;
07/03/04 13:53
어찌됐든 양대리그 동시우승은 아직까지도 이윤열 선수 하나뿐이고, OSL 연속 우승은 아직까지도 임요환 선수 하나뿐이군요.. 정말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기록들이군요..
07/03/04 14:06
더이상 이룰 것이 없다라? 그 옛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윤열 선수도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직후에 꼭 세계대회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어했죠. 그리고 그는 늘 조지명식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요환'을 선택함으로써 자기에게는 없지만 임요환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최초의 3회우승을 달성했음에도 지금 자신을 치고 올라오는 마재윤 선수를 꺽기 위해 4회우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승부근성하면 임요환 선수를 꼽지만,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만큼 자존심 강하고 욕심많고 승부근성 강한 선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룰것이 없다? 참 위험한 말이고 봅니다. 그리고 아직 마재윤 선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 같습니다. 설혹 양대 우승을 해도 말이죠.
07/03/04 14:09
마재윤은 반드시 이겨낼거라고 봅니다...
마재윤선수.. 졌지만 괜찮습니다!! 사람이 질수도 있는거지... 오히려 양대리그 결승 간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마재윤선수 힘내세요...
07/03/04 14:10
이윤열 선수는 wcg도 꼭 우승하고 싶어하지요..
3회연속우승 양대리그 우승하면 더이상 이룰게 없다라... 그건 그저 팬들의 시각입니다. 이윤열 선수도 그랬고 마재윤 선수가 어제 이겼었더라도 그선수들에게는 아직 갈길이 멀다라는 한과정으로 밖에는 안보일지도 모르는거지요. 그런 노파심을 팬들이 괜히 만들어 낼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아무튼 마재윤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는것만으로도 스타팬들에게도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폭제가 되었을 것이고 어제 김택용 선수의 우승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재미있게 전개 될듯 하네요.
07/03/04 14:24
기본기로 대성한 선수는 시작때 힘겹게 올라올지언정 절대 쉽게 뒤로 떨어지지는 않죠
마재윤 선수 쉽게 뒤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ps:최연성 선수가 빨리 위로 올라와야할텐데 :(
07/03/04 15:12
솔직히 마재윤선수팬으로서는 잘된일이 전혀 아니죠..이번만 이겼으면 진짜 몇일전부터 떠들어오던 역대본좌라고 말할수 있었는데...
지금 말하는건 " 그래도 마재는 본좌다..." 이정도...
07/03/04 15:13
껄껄껄...
마재윤이 온겜피씨방 재수삼수사수오수......11수하던 시절부터 홀릭된지라 본좌님께서 마본좌로 남아있든 다시 마재윤이 되든 마재곰이 되든 언제나 마재윤 만세~~마재윤 만세~~마제윤 만세~~ 마본좌팬도 많지만, 마재윤팬도 많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하고 그저 재윤선수는 앞으로 고고싱!!
07/03/04 16:08
프로리그 결승, 스타리그, MSL 등 살인적인 일정을 다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엄청 잘한것도 있지만 마재윤 선수의 컨디션 난조도 이번 완패에 한몫했다고 봅니다.
07/03/04 16:46
이미 마재윤선수는 본좌라인 아닌가요... 다만 이번 결승의 패배로 절대본좌라는 타이틀을 놓쳤을 뿐... 마재윤 선수의 싸이언배 준우승이 약이 된 것처럼 이번에도 더욱 강해져서 돌아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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