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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21:32
언젠가 노페가 방송에 나와 그런 말을 한적이 있죠 이게 시즌4 롤드컵 시즌때인데
삼화의 승리공식을 (자신이 나진쉴드팀원으로써 맞붙었을떄부터) 이미 알고 있었고 어떻게 하는지도 어떻게 파훼하는 지도 알고는 있었다 알고 있어도 안됬을 뿐이다라고요 실제로 시즌3의 SKK도 그렇고 시즌4의 삼화 시즌5의 SKT 그리고 현재의 락스까지 저 팀들이 어떤 승리공식을 어떻게 해서 어떻게 파훼하면 될 것인지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알고는 있을 거에요 근데 그걸 정말로 해내는 게 너무 어려울 뿐이죠..(..) 이번 시즌 락스가 진 게임들 보면 피넛이 말리면서 난전유도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피넛 - 쿠로 - 스맵순으로 꼬이면서 무너졌는데 그 무너졌다는 게임들조차 아프리카정도를 제외하면 진짜 정말 너무 힘겹게 이겼다는 거만 봐도 한 시대의 최강자 혹은 그에 준하는 평가를 받는 팀들은 이론과는 별개로 정말 강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3/12 21:35
그때는 심지어 완전체 삼화도 아니었다는게 더 무섭죠. 그 위에 SKK라는 말도 안되는 벽..
그때는 진짜 롤판 끝나는줄 알았는데..
16/03/12 21:35
아니 엠비션은 또 왜 MVP입니까. BDD로 까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OGN 정신 못차리나요? 레이스가 받아야 하고, 그게 아니면 크라운이죠.
16/03/12 21:36
그 정도는 절대 아니죠. 전 앰비션이 받을 것 같았는데요. 경기가 넘어갈뻔할 때마다 앰비션이 엄청 잘해줬어요. BDD 경기에 비비려면 노틸을 줬어야할 정돈데요.
16/03/12 21:38
BDD급은 아니어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멱살 잡고 캐리한 건 레이스고, 한타에서 잘했던 건 크라운이고, 큐베는 팀이 케어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잘 버텨줬고요. 엠비션은 성장한만큼 제 역할을 잘 해줬지만 MVP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3/12 21:37
이거 엠비션이 받을만 하다고 보는데.. 딜도 엄청 잘넣고 초반 유리함을 준 정글 교전도 엠비션이 주도했고 특히 게임 넘어갈 뻔한 바론에서도 피오라 끊고 살아나면서 이긴 게임이죠.
16/03/12 21:37
이런게 서포터 한계같아요 판을 쥐고 흔든 정도였는데 솔킬 임팩트 때문에...
엠비션도 받을만하지만 충분히 레이스가 받을만한 mvp라고 생각했는데
16/03/12 21:39
카시가 받기엔 마지막 장면 빼고는 크게 임팩트가 없었죠. 차라리 카시보다도 노틸 닻줄견인이 훨씬 더 좋았는데요. 같은 경기를 본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16/03/12 21:45
같은 경기를 본 게 맞나요? 억제기쪽 한타에서도 궁 아끼고 있다가 1명 죽은 이후에 들어오는 상대 두 명을 역으로 끊었죠. 그냥 게임 내내 카시는 잘했습니다. 애초에 초반 정글을 들어갈 수 있는 것 자체가 카시가 룰루 상대로 라인 주도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고요. 카시 잡고 갱 안당하고, 한타때 바로 끊기지 않는다는 건 그 자체로 엄청나게 잘하는 겁니다.
16/03/12 21:49
억제기 한타 애초에 상대 나머지 딜러 다 피채우러 갔었기 때문에 궁을 아끼던 말던 둘 잡는게 맞았구요, MVP 받을 만한 슈퍼플레이나 경기 내에서의 임팩트 전부 우위였는데요. 언제부터 갱 안당하고 한타 안짤린다고 MVP를 줬나요?
알리스타도 받을만큼 잘하긴 했지만 그브가 받았다고 무슨 bdd급이다 이해가 아예 안된다 OGN 정신 못차리냐라는 얘기가 나올만큼이 아니라구요.
16/03/12 21:57
제 표현이 과했던 부분은 인정하겠습니다. 엠비션이 못했다고 말한 적은 없고, 위에도 코장 말고는 다 엄청 잘했다고 써놨지만 BDD까지 언급한 건 과했죠. 하지만 알리도 잘했고 그브도 잘했으니 그브가 받아도 이해할만 하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레이스 하드캐리 판입니다. 이런 식이면 매라 아니면 서포터는 MVP 받지 말라는 소리라고 봅니다.
16/03/12 21:46
그리고 저는 카시가 받아야 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레이스가 받아야 마땅한 MVP고 만약 온부커넷식 하이라이트 플레이 몰아주기 표가 나온다면 카시가 되야 맞다는 거죠.
16/03/12 21:44
여전히 그렇긴하고 1티어같지만 프로들 사이에선 '상대적'으로 평가가 내려갔다네요. 브라움이 초반 강력함을 바탕으로 새로운1티어로 올라섰고 바드도 어느정도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해서.
또 알리 안뽑고 트런들 노틸같이 탑서폿스왑으로 심리전거는것도 요즘 자주 보이더라구요
16/03/12 21:42
진짜 룰루하는 선수들은 왜 자꾸 웃는걸까요...
룰루 티모 병적으로 싫어해서 룰루 웃음소리 들릴때마다 음소거합니다 이런 분들 없나요
16/03/12 21:46
앰비션이 잘 성장했었는데, 중간에 동선 잠깐 꼬이면서 성장 차이가 다 좁혀졌네요. 오히려 큐베만 많이 말렸어요.
근데 그러자마자 엄청난 이득을 봅니다.
16/03/12 21:47
옛날부터 생각한 건데, 각 원딜들의 고성능 스킬들만 모아놓은 챔프가 있다면 어떨까요? 사기등극?
[패시브] 루시안의 패시브스킬 [Q] 이즈리얼의 Q스킬 [W] 코그모의 W스킬 [E] 이즈리얼의 E스킬 [R] 트위치의 궁극기
16/03/12 21:59
이번 경기만 이기면 락스는 본인이 스프링때 세운 11연승 자체 갱신인데.. 이것 참 신기하네요. 이렇게 한발자국 남은 상황에서 깨지게 되다니..
16/03/12 22:00
쿠로 아지르는.. 뭐 템 차이가 너무 심해서 솔킬 따일만 하긴 했는데. 타워 근처라고 너무 궁을 과신해서 앞으로 들어가면 안됐죠.
실제로 룰루가 서리여왕 나온 이후로 템트리가 저렇게 바뀐 이후로 격차 조금만 나면 ap 상대로 솔킬 따는게 일도 아니긴합니다.
16/03/12 22:00
1경기 때 모습은 엠비션의 전형적인 안되는 날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2,3경기 이렇게 잘해주니까 놀랍네요. 계속 이런 모습 보여주면 상위권도 가능하겠다는 희망이..
16/03/12 22:09
어쨌든 제가 예상했던대로 어느정도 락스팀 미드가 약점이라는 게 더 잘 드러나는 겜 인거 같습니다.
물론 타 라인이 완전 망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쿠로가 라인전을 굉장히 압살하는 스타일의 미드가 아니라는게.. 그와 별개로 크라운은 연습량을 보여주는 라인전이었고.. 근데 이 크라운을 솔랭에서든 대회에서든 이기는 비디디 라인전 수준이 감탄스럽네요. 크라운 진짜 요즘 잘하는 미드인데... 크라운은 다만 후반에 정줄놓는 것만 보완하면 진짜 좋은 미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은 미드지만요.
16/03/12 22:11
저도 동의합니다
락스가 강한 이유는 쿠로의 라인전이 강해서 아니라 쿠로가 난전 및 한타에서의 강한 전술적 능력을 극대화 시켰기때문인데 난전이고 한타도 나발이고 라인전에서부터 압박을 강하게 하는 형태가 되어버리면서 초반 난전이 일어나지 않기 시작하니깐 쿠로의 힘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쿠로가 죽어서 힘이 빠진게 아니라 스맵이 죽으면서 힘이 빠진거라 더 크게 다가왔고요
16/03/12 22:13
일단 아지르 자체가 쿠로선수에게 영 안맞는 성형의 챔프죠. 발빠르고 기동성을 이용한 전술적 플레이에 능한 선수한테 붙박이는 ... 아지르 메타가 다시 뜨면 언젠가.. 좀 힘이 빠질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미드가 강한 CJ나 진에어에 기대해봤는데 오늘 이렇게 삼성이 잡아낼 줄이야.. 덜덜.
16/03/12 22:12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1승 1패 +18 (23 - 5) 2위 JIn AIr Green Wings 9승 3패 +11 (19 - 8) 3위 kt ROLSTER 8승 4패 +8 (18 - 10) 공동 4위 CJ ENTUS 7승 5패 0 (16 - 16) Samsung GALAXY 7승 5패 0 (14 - 14) ---------------------------------------------------------- 포스트 시즌 6위 SK Telecom T1 6승 4패 +4 (14 - 10) 7위 LONGZHU 6승 6패 +2 (15 - 13) 8위 afreeca Freecs 3승 7패 -5 (10 - 15) ---------------------------------------------------------- 승강전 9위 KONGDOO MONSTER 1승 11패 -18 (5 - 23) 10위 SBENU SONICBOOM 0승 12패 -20 (4 - 24)
16/03/12 22:13
조합 자체도 포킹 조합 형태라서 프나틱이 정립한 진 조합과는 핀트가 좀 안맞았죠. 아지르가 초중반 교전 유도에 좋은 미드픽이 아니고 이니시에 도움이 안되는 순수 딜챔프인 탑 그브에 서폿 트런들이 진의 기동성을 보완해주거나 확실히 지켜줄 픽도 아니었죠.
16/03/12 22:13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가 기세좋게 승리를 거두다가 한 번 기세가 꺾인 이후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피넛선수 멘탈 잘 추스리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야겠습니다.
16/03/12 22:14
바로 전 불판에 아예 최악이니 뭐니 퇴물 취급하던 몇 댓글들이 생각나서 재미있어요.
땀 흘리며 열심히 하는 선수들 조롱하며 비아냥 대는 것만큼 참 보기 우스운게 없습니다. 앰비션 선수 앞으로 더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16/03/12 22:18
엠비션도 그렇고 페이커 썸데이 등등 최고의 선수들이고 기복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퇴물,폼저하드립이 쉽게 언급이 되죠...;; 인간이라 알파고처럼 한결같을수가 없는데....
16/03/12 22:16
락스는 기본적으로 미드가 상대를 완전히 찍어누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쿠로가 못한다기보단 쿠로의 능력치 자체가 미드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박한다기보다는 만들어진 판안에서 전술적인 능력을 높여서 팀에 기여하는 스타일이고 이걸 만들어주는 건 피넛이고요 2세트도 그렇고 3세트 역시 결과적으론 피넛이 말리기 시작했고 말리는 와중에 쿠로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2세트와 3세트의 또 다른 차이라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피넛이 스맵을 잘 커버해주면서 분전했고 동시에 스맵이 스플릿을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전장을 만들어내면서 쿠로의 장점을 되살려놨다면 3세트는 되려 스맵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스맵도 망가진 상황에서 쿠로마저도 동시에 망가지면서 완전히 폭파당했죠 그걸 그렇게 만들어버린건 엠비션이었고요
16/03/12 22:21
저도 동의합니다. 은근슬쩍 쿠로 세체미 얘기가 나오기도 하던데 솔직히 요즘 폼이 아무리 좋다 해도 락스는 미드보다 탑 봇 캐리이죠. 다만 2014 폰처럼 기세를 타니 본인 원래 역할처럼 서포팅만 하는게 아니라 캐리도 보여줬지만 다른 라인이 망했을 때 변수를 잘 만드는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16/03/12 22:32
3경기는 스멥이 갑자기 환상적으로 망하고 피넛도 거기에 딸려들어가 망하면서 쿠로도 같이 망해버렸죠 그리고 다른 라인 다 망하면 진은 할 수 있는게 없고요. 그런데 솔직히 아지르가 쿠로의 크립토나이트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라인전이 망해버리니까 궁도 헛쓰면서 엄청 말리더라고요 레딧에선 쿠로 계정에서 아지르 없애버려란 드립도 크크크크
16/03/12 22:16
이래서 중위권팀들에게 연승이 끊길질
확률이 조금 높은거죠 락스는 방심도 조금 했을거고 삼성은 마음을 비웠을테구요 여튼 엠비션 대단하네요
16/03/12 22:16
앰비션 선수가 기업 이름 걸고 프로하는 게이머의 무게감이라는 얘길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고 미드시절 정말 아쉬운 커리어였고 은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오늘 경기 발판으로 이번 시즌 좋은 결과 거두길 기대합니다.
16/03/12 22:21
작년 때문에 사람들이 아직 자신들을 최고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 선수 본인들이 제일 잘 압니다. 이제 겨우 한 판 졌는데요. 오히려 지금 미끄러져서 더 절치부심하고 빡겜할 수도 있죠.
그런데 다음경기 SKT잖아? 락스 또 질 수도 있겠네요 또르르륵....
16/03/12 22:18
피넛이 자기 리듬대로 경쾌한 플레이하려면 역시 라이너의 힘이 받춰줘야 하는거라.. 이정도로 초반에 망가지면 제아무리 락스라도 안되죠
16/03/12 22:19
음 이때까지 조용히 눈팅만 하면서 락스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크크크 너무 라인전서 터져서 화나지도 않네요 쿠로 아지르는 필패인 걸로...
락스 한번 지기는 져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정신승리일 수도 있는데 노페감독도 전에 한번 그러더라고요 한번쯤 져야 한다고 얘네들 너무 막나간다고 이 다음에 어떻게 추스려가는게 중요하겠죠...아마 온라인에선 거품 빠진다 15시즌 반복이다 등등 난리인듯 합니다만 본인들이 더 잘 알겁니다 잘 추스리고 다음경기 준비하길 빕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상당히 압도적인 1위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다음 경기 SKT 아닌가요? 덜덜해
16/03/12 22:21
12시즌 나진부터 프레이 팬인데 오히려 skt 상대로 인간상성 발동되서 터지지 않으면 다행인 거 같습니다 롤판 징크스가 의외로 엄청 세서요...
16/03/12 22:21
언젠가 연승이 끊길 것은 당연한 거지만 연승기록을 깨지못한 건 매우 아쉽네요. 하지만 여전히 LCK 1위팀인만큼 다시 좋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락스!
16/03/12 22:21
참 순위표를 보니 롤드컵에 LCK 팀이 3팀밖에 못나간다는 게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네요. 일정이 늘더라도 지역별로 더 많은 팀이 참가해도 좋을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4강 한국 vs 한국 / 한국 vs 한국 이렇게 나오면 망할테니 안되겠죠?
16/03/12 22:22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2777&site=lol&page=2
Q. 삼성과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삼성과 대결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CJ 엔투스에게 패배해 기세가 많이 꺾였을 것 같다. '앰비션'-'피넛' 모두 공격적인 선수라서 경기는 정글에서 많이 갈릴 것 같다. 스맵 인터뷰.. 크 갓맵
16/03/12 22:24
생각보다 혼전입니다 롤챔스.
강등전만 안가면 다행일 거 같았던 CJ가 4위이고, 주력 선수들이 나갔던 진에어가 2위. 계속 왕좌를 누릴거 같았던 SK가 추락하고, 드림팀격인 롱주가 부진하고 있습니다. KT 역시 강할 거 같았고 3위이지만 무언가 게임 내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보이고. CJ에게 지면서 어라 한 것 같았던 삼성이 락스의 연승을 끊어버리고. 혼란하다. 혼란해
16/03/12 22:51
노페감독님이... 작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반기 잘했다고 풀어지면 후반기 폼떨어지는거 순식간이고 그여파는 섬머까지도 갈수있어요. 떨어진 폼은 되찾기 힘듭니다. 잘될때일수록 더욱 고삐를 당겨서 앞서 나가야할때에요.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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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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