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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4 01:34
한니발, 007시리즈의 그 유명한 악역에서부터 더 헌트에서의 선량한 역할까지 이 분도 연기 스팩트럼이 상당하죠. 아틱에서 상당히 열연하시는데 꼭 보시길 강추합니다.
18/10/14 22:18
뭐라고 해야될까요 기승전결의 다이나믹함? 개인적으로 호소다 마모루 작품 중엔 섬머워즈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그런 식의 구성을 매우 잘한다고 봅니다.
18/10/14 02:00
호소다 마모루야 뭐 진짜 괜찮은 작품을 만들었던 건 2번 정도 뿐이었으니까요. 점점 그저그런 감독이 되어가는 게 아니라 이제껏 원래 클라스에 비해 과대평가 받아왔던 거라고 봅니다. 코엔형제랑 쿠아론은 이번작 평이 엄청 좋던데 꽤나 기대되네요.
18/10/14 02:04
전 늑대아이까지는 괜찮게 본지라.... 공교롭게도 카우보이의 노래, 로마 둘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했죠.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로마는 넓은 스크린에서 보길 더 추천합니다.
18/10/14 13:34
이전까지 시리즈 극장판 외에, 본격적으로 본인 역량이 드러난 작품이었던
시간을달리는 소녀 - 썸머워즈 - 늑대아이 까지 연속 3연타를 쳤죠. 그때까지만 해도 비쇼대상으로 언급되던 신카이 마코토를 압도하던 페이스 였습니다.
18/10/14 03:06
행복한 라짜로(★★★★☆) - 성경을 차용한 우화, 혹은 그 이상. 동화같은 이야기 속에서 시스템의 냉혹함을 고발하다.
선셋(★★★☆☆) - 뒷모습을 비추는 롱테이크의 열연. 역사적 지식없이는 마지막 장면의 이해가 힘들다. 데빌 아웃사이드(★★☆☆☆) - 데미안의 열화판. 차라리 GV를 듣지 않았다면. 악마는 내부에도 바깥에도 있다. 하이라이프 (★☆☆☆☆) - 취향존중. '하이라이프'라는 주제의식에 다다르지 못한 자극적이기만 한 연출. (유일한 19금 영화였는데..부들부들) 이틀동안 이렇게 네 개 영화 봤습니다. 퍼스트맨이랑 로마는 어떻게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틱은 과연 볼 수 있을까요...
18/10/14 07:29
아틱은 독립영화 전문으로하는 배급사같은 곳에서 해주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긴합니다. 근데 또 모르죠. 컴플라이언스도 부국제에서 꽤나 인기를 얻어서 개봉을 했었는지라...
18/10/14 03:33
마모루느님 작품 기다렸었는데 ㅠㅠ.... 벌써부터 아쉽네요
퍼스트맨도 별로인듯하고... 뭔가 최근 기대작들이 다 아쉬운 느낌이네요 ㅠㅠ 쿠아론 행님이랑 코엔 행님들만 기다립니다...
18/10/14 07:33
미래의 미라이는 내용을 떠나서 일단 주인공의 목소리가 조금 많이 거슬립니다. 중반부턴 그래도 적응이 되긴하는데...차라리 완전 아역성우를 쓰던가했다면 조금 나았을까요? 많이 아쉽습니다.
18/10/14 07:38
원래대로라면 저도 시스터스 브라더스를 볼 수 있었는데.. 중간에 로마 예매에 실패해서 마지막 로마와 시스터스 브라더스 중에 웨스턴류 무비는 한번 봤는지라 로마를 선택했습니다.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전작인 디판을 상당히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이 영화도 볼까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18/10/14 06:29
늑대아이 제 인생작인데 이번엔 별로인가 보네요. 나무위키보니 원래는 각본가가 따로 있는데 최근에는 본인이 써서 특유의 분위기가 안나오는거 같군요
18/10/14 07:40
그런 역사가 있었네요. 그렇게 분업해서 성공한 감독 중에 중간에 사정으로 그 파트너와 결별하면 조금 망하는 케이스가 상당수 있죠.
18/10/14 12:08
근데 코엔형제도 좀 어지간히 원패턴이긴 한가 보네요. 부조리라는 말에서부터 어떤 액자로 만든 영화인지 딱 떠오르는거 보면..
평 감사합니다. 아크틱 끌린다
18/10/14 22:23
애쉬는 다른거랑 겹쳐서 보진 못했는데 지아장커식의 누아르 영화란 평가인지라 무조건 평타 이상이라 봐야겠죠. 장르영화를 자기식대로 해석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감독이니까요.
18/10/16 12:06
미래의 미라이는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도통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하고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걸 4살 꼬맹이에게 해야할 말인가 싶었어요 뭣보다 미라이가 한니발 렉터보다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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