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3 10:51:25
Name Gloomy
Subject [일반] 현대 아반떼md 엔진오일감소현상
반년전쯤인가  엔진오일이 없어져서 아 그냥 소모됐나보다 하고 갈았습니다

3개월있다가 2천도 안탄거같은데 저속에서 다다다다 소리나고 차가 힘이없고 그래서 블루핸즈 갔더니 엔진오일이 없다고해서

아니 2천도 안탄거같은데..없나... 그냥 없다니까 블루핸즈에서 엔진오일 넣었습니다 1-2달도 안되어서

또 차에서 동일증상이 발생하고 있는듯합니다 아니 뭐가 문제일까

해서 네이버에 아반떼md 엔진오일이라고 검색하니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834535&memberNo=28447734&vType=VERTICAL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713903&memberNo=32938868&vType=VERTICAL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811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532147

이런기사들이 있습니다 역시나 문제가 있었던거였군요

10만키로가 넘어갈때쯤 모든 아반떼md gdi엔진탑재 차량이 동일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아 현기차 현기차 할때 내차는 아니겠지 했지만 설마가 현실이군요

9만언저리까지는 그래도 잘타긴했지만 짜증이 돋습니다

문제는 엔진문제라서 언제 발화할지 언제 엔진보링으로 사고가 날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진짜 사람이 죽어나가봐야 정신을 차릴건지

기술력부족과 결함을 빨리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한두대팔린차도 아니고 스테디셀러라서 엄청나게 팔린차인데..

md차주분들은 엔진관리에 특별히 힘쓰셔야할거같습니다 아무리 관리잘해도 동일증상 발생할수도있겠지만

보증기간이랑 km수 잘관리하셔야될거같네요 저도 이제야 신경써볼려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키타
18/03/23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9만 언저리대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입니다. 차를 새로 뽑을 여력은 없구요..
시스코인
18/03/23 10:59
수정 아이콘
이거는 되게 유명한건데도 별 다른 조치가 없는거 보면, 별 기대 안합니다..
18/03/23 11: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열받는건 1-2달전에 블루핸즈가서 엔진오일 교환했을때 간지 1-2달밖에 안됐는데 왜 없나 물어봤을때
직원들이 아무말안해줬다는겁니다 혹시 몰라서 차 점검좀 해달라고했더니 별문제없다면서 에어컨필터만 하나 교환했어요
하...진짜 너무들하네요 소비자가 다 알아서 할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낙타샘
18/03/23 11:07
수정 아이콘
알고도 말 안해줬다고 봐야겠네요. 엔진 단위 리콜 들어가면 회사가 감당이 안될테니 모르쇠로 버티는 수 밖에.
낙타샘
18/03/23 11:00
수정 아이콘
10만 키로 정도 타면 실린더에 마모가 심해져서 오일이 같이 타나 보군요. 무슨 2행정 스쿠터도 아니고 거 참 심각하네요. 엔진 리콜이면 비용이 어마어마할텐데.
전자수도승
18/03/23 11:01
수정 아이콘
아이씨 차 좀 잘 만들란 말야....... 현대의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받는 입장에서 요즘 진짜 죽을 맛입니다
삼성은 죄다 베트남으로 빠지고 횬다이는 국내 점유율 깎이고 있고....
아점화한틱
18/03/23 11:02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없는이상 뭐 바뀔 유인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이랑 비교해봤을때 리콜해주는 것만 봐도 각 잡히죠. 그 외에도 외국 기업들이 한국만 오면 헬적화되는것들도 우리나라 법이 그만큼 기업들한테 너무 만만하기때문에...
18/03/23 11:0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차량으로 이 모델을 10대 조금 안되게 굴리고 있는데요.
5년, 10만km 이하에서 발견되면 엔진교체해주고 그 외엔 200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건 엔진 구조 자체의 결함이라 시기가 문제이지 저 모델 차주분들은 어쩔수없이 겪어야 할 문제라고 알아요.
18/03/23 11:0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비단 현대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갖고 있는 문제라.
간단히 실린더, 피스톤, 헤드에 유격이 생겨 오일이 연료와 타버리거나 새어서 그런건데 저도 가솔린 직분사 탈때 매우 심했습니다. (아우디 A5)
저도 꽤 여러번 수리를 했어서, 경험상 말씀드리면 오버홀로는 한계가 있고 각각의 셋을 교환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수리 방법입니다.
저도 아우디랑 반년넘게 싸워서 입막음을 조건으로 간신히 수리 받긴했는데
현대도 뭐 다를바 없겠죠.. 꼭 무상수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언이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18/03/23 11:08
수정 아이콘
11년식 MD 럭셔리 가솔린 차주인데 지금 저도 불안해 죽을 맛입니다.

딱 보증수리기간 5년 지나자마자 차가 덜덜거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소음도 더 심해지고 연비까지 줄어든 느낌이거든요. 이 개같은놈들 딱 보증기간 및 거리만큼만 버티고 그 뒤는 아몰랑하며 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_-;

그 이후 엔진오일 문제 인터넷에서 접하고 3000km마다 오일줄어드는지 확인합니다. 무조건 순정오일로만 교체하고 있고요. 얼마전 이제 11만 키로 탔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전 곧 있으면 내 차례가 오는게 아닌가 불안에 떨게 됩니다. 아니 이럴게 아니라 다음 주에 엔진 오일 제대로 남아있나 또 확인해야 겠네요 -_-

한 두 명도 아니고, 10만 넘은 md 차량들이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인데, 왜 비용을 소비자가 떠않아야 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엔진 보링이나 교체 비용이 한 두푼도 아니고 나쁜 놈들 같으니.
18/03/23 11:47
수정 아이콘
차가 고장이 안 나면 자동차 회사는 뭐 먹고 사냐는 말도 들어본적이 있죠. 크크...
18/03/23 11:59
수정 아이콘
세타2엔진은 전부 그렇습니다. 얘네는 리콜도 안해요.

디젤엔진은 오일 역류로 엔진오일이 늘어나는 결함 있네요.
18/03/23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아하니.. 멀쩡하던게 10만키로 언저리부터 문제생기는거 보면
당시 기술력부족이라고 봅니다. 이런문제들은 정말 가봐야 알거든요.

아반테 AD동일 엔진쓴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문제없다면 해결은 됬다고 봐야죠 해결됬다면 이런게 진짜 노하우라 오픈할리도 없구요.
18/03/23 12:27
수정 아이콘
차들.. 많이 그러지 않나요. 차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제가 운용했던 차들이 다들 그런 결함? 이있었기 때문에..

나름 좋은차 축에 드는 차입니다 (a6, 박스터)
박스터는 아예 엔진오일 하나 트렁크에 넣고 다녔어요..
18/03/23 13:57
수정 아이콘
2010년대 나온 차가 고작 10만km 넘겼다고 엔진오일이 증발하는 결함이 있는 게 흔한건가요?
18/03/23 19:53
수정 아이콘
많이들 그러지 않나요?;;;;;; 전 익숙한데;;;
18/03/23 20:25
수정 아이콘
10만키로 달린 중고차라면 물론 이러저런 잔고장도 나겠죠.

근데 10만키로 넘었다고 엔진/동력 계통의 치명적인 결함이 공통적으로 발생하여 차주가 200~300만원씩 자비로 엔진 교체해야하는 모델이 도대체 뭐가있죠?
18/03/23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근데 엔진오일 소모되는게 꼭 엔진을
교체해야 하나요? 정말 잘 몰라서요.
물론 정도문제일거고 저 본문은 좀 심한것 같습니다만.

제 a6랑 박스터 다 2만 안탄 거였고
동호회에서도 종종 그런일 있다고 무심히 넘겼는데... 박스터는 아예
엔진오일 트렁크에 넣는 가방을 차살때
줫어요...

다시말씀드리지만 저차가 괜찮다는게 아니라
정도문제지 엔진오일 소모는 다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18/03/23 20:46
수정 아이콘
네 현재로선 엔진 교체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공임비포함 300만원 가까이되는 돈을 차주가 부담해야하고 교체해야 하니 문제지요. 아니면 언제 엔진이 맛이가 사고날지 모르는 리스크를 얹고 1000km마다 오일채워넣으며 다녀야하고요.

왜 엔진오일이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지 원인조차 규명안되었습니다. 지금 국토부 조사들어가있는 상태인데 언제쯤 결과 나올지 감도 안오네요.
18/03/23 20:48
수정 아이콘
유격이 생겨서 오일이 같이 타는거아닌가요? 너무 흔한 일이라...

유격이 그냥 심하게 생긴거 아닐까요?
18/03/23 21:12
수정 아이콘
기술적인 부분은 국토부 조사결과 봐야겠죠.
방과후티타임
18/03/23 12:37
수정 아이콘
1.6gdi엔진 공통문제죠. 제차도 md인데 얼마 안타서 아직은 괜찮은데
회사분 20만 탄 md는 정말 매번 엔진오일 줄어드는 문제 심각하더라고요....
18/03/23 12:41
수정 아이콘
엔진오일만 먹으면 다행이겠네요. 제 11만 탄 2011년 6월 출고 YF 소나타는 지난달 장안동의 보링전문업체에서 '보링' 을 했답니다.
나이 지긋하신분한테 이 이야기 하면 다들 놀랍니다. 요새 차도 보링을 하냐? 동호회를 가면 다들 이제 소리가 심해진다고
'마음의 준비' 를 한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젠 스커핑 현상 일어나지 않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연벽제
18/03/23 12:59
수정 아이콘
같은 엔진을 쓰는 k3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나요?
방과후티타임
18/03/23 13:30
수정 아이콘
네. 동일현상 발생합니다...
연벽제
18/03/23 16:00
수정 아이콘
빨리 중고로 팔아버려야겠네요...이런..
18/03/23 13:42
수정 아이콘
이 이슈때문에 금번 차량 선택시에 그랜져 2.4 가솔린을 제외했습니다; GDI 엔진쓴다고 다들 말리더군요.
한국항공우주
18/03/23 14:01
수정 아이콘
트렁크에 엔진 오일 챙겨두고 다녀야 하겠네요.
출발전 오일량 찍어보고
18/03/23 14:58
수정 아이콘
그때 기술력으로는 감당 못할 물건을 만든거죠...
뻥마력 스펙을위한 엔진....

AD도 곧 페리하면서 gdi가 mpi+cvt로 바뀌죠
형광굴비
18/03/23 15:05
수정 아이콘
24만 킬로 탔습니다 대충 보충해 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가끔식 롤러코스트를 타는듯한 진동도 느껴집니다.
TWICE쯔위
18/03/23 20: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k3신형이 mpi로 다시 회귀했죠
미세먼지 이슈도 있지만...
뒹굴뒹굴
18/03/24 14:28
수정 아이콘
하.. 차바꿀 돈 없는데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62 [일반] 靑 "일베, 현행법상 사이트 폐쇄도 가능" [74] 고통은없나13546 18/03/23 13546 6
76261 [일반] 현대 아반떼md 엔진오일감소현상 [32] Gloomy18154 18/03/23 18154 1
76260 [일반] 슈퍼 히어로 영화 빌런은 세야 제맛이지! (내 기준 빌런 TOP5) [51] 샤르미에티미10276 18/03/23 10276 8
76258 [일반] 미국 안보 보좌관에 존 볼튼 임명 (추가 링크) [34] 쿠키고기8630 18/03/23 8630 0
76257 [일반] [뉴스 모음] 구속된 이명박씨 이야기 외 [26] The xian16524 18/03/23 16524 71
76256 [일반] 정봉주씨 가 주장하는 780 장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131] MaruNT18781 18/03/23 18781 0
76255 [일반] AFP통신 "한국, 미 철강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 [176] 안초비17619 18/03/23 17619 38
76254 [일반] 그간 쌓인게 많은거 같은 MBC [28] TWICE쯔위14507 18/03/22 14507 27
76253 [일반] 미국 일부 학교에서 방탄룸 보급.... [74] OrBef11558 18/03/22 11558 0
76252 [일반] (속보) 이명박 구속영장 발부 [307] 독수리의습격24104 18/03/22 24104 101
76251 [일반] 매복 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박경준 치과 간증 후기) [59] 윤가람27867 18/03/22 27867 8
76250 [일반]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사 가산점 적용 논란 [82] 치느14403 18/03/22 14403 7
76248 [일반] 신나게 티키타카중인 두 야당.... [82] TWICE쯔위14260 18/03/22 14260 3
76247 [일반] 대법, '불온서적' 헌법소원 낸 군법무관 강제전역 "위법" [25] Marcion9802 18/03/22 9802 0
76246 [일반] 새아파트 저렴이 인테리어 후기 [66] The Special One12711 18/03/22 12711 20
76245 [일반] [주식주의] 바이오주 쇼크 [35] 뀨뀨11984 18/03/22 11984 0
76244 [일반]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53] 삭제됨9857 18/03/22 9857 12
76243 [일반] 82년생 김지영 감상문 [76] 게섯거라14896 18/03/22 14896 20
76242 [일반] 헌법 개정 3일차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28] 고통은없나12886 18/03/22 12886 20
76241 [일반]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든 생각. [38] 그룬가스트! 참!10407 18/03/22 10407 2
76240 [일반]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27] CastorPollux9362 18/03/22 9362 0
76239 [일반] JTBC 졸렬하네요 [83] Jun91119118 18/03/22 19118 16
76238 [일반] 예상과 달리 매우 재밌게 본 <퍼시픽 림: 업라이징> [70] Rorschach13709 18/03/21 1370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