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2 23:43:35
Name OrBef
Subject [일반] 미국 일부 학교에서 방탄룸 보급.... (수정됨)
Shelter-in-Place

관련 기사
http://www.newsweek.com/oklahoma-schools-storm-shelters-shooting-824328

저 제도를 도입한 오클라호마는 제가 사는 텍사스에서 위로 두어시간 가면 나오는 동네입니다. 완전 백인 동네이고, 시골이죠.

미국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하도 많이 나니 이젠 방탄룸을 도입하는 학군도 나오네요. 물론 아직은 극소수입니다만, 현재의 사고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머지 않아 저게 상식인 날이 올 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지금도 외부인은 허가 없이는 절대 학교 빌딩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긴 해요. 답답하죠.

총기를 규제하는 것만이 답인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텍사스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터졌는데 (범인이 백인이다보니 언론에서 테러라고 칭하진 않습니다), 거기 달린 커멘트 보면 '거 봐 폭탄 제조가 불법이지만 그래도 이런 일이 생기잖아? 그러니까 총기 규제해도 소용 없음' 이라더군요. 이게 수만명 중 하나 이상한 사람이 단 커멘트가 아니고,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방탄룸 하나당 3천만원 정도 한다던데, 총기 회사에서 저것도 팔면 정말 웃기겠네요. 진정한 Profit! 일 듯.

뭔가 길게 쓸 만큼 생각이 많지 않아서 원래는 유게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유머는 아니기에 자게에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2 23:44
수정 아이콘
저기 들어가다 다 죽겠는데요...
저 방향으로 쏘면....
18/03/22 23:45
수정 아이콘
문 잠그기 전에 슈터가 도착하면 그냥 도살장이죠. 아무 효과도 없을 것이 확실한데, 그래도 저런 걸 좋은 아이디어라고 도입하는 사람들은 꼭 있단 말이죠.
cluefake
18/03/22 23:46
수정 아이콘
총보다 빨리 달린다는 계산인가보죠.
18/03/22 23:49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옆방 학생들은 안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점화한틱
18/03/22 23:54
수정 아이콘
효과는 있긴 할걸요... 보통 총기난사사건들 가만 뜯어보면 경찰 출동하기전에 이교실 저교실 다 돌아다니면서 엎드려있는 무고한 사람들 쏴죽여서 피해를 키웠던걸 생각해보면. 저게 안에서 잠기면 밖에서 못연다는것만 확실하면 적절한 대피교육으로 피해최소화에는 도움될거같아요. 물론 총기난사 자체를 막기위해 총기보급을 차단해버리는게 아마 최선이겠지만 미국에서는 비현실적이니까요
18/03/22 23:59
수정 아이콘
예 뭐 옆건물에서 총 소리 나면 시간 여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복도에서 총소리가 나면... 슈터 도착까지 20초 남은 거고, 20명 학생들이 저기 들어갈 시간은 없죠. 위에서 '아무 효과도 없다' 라는 말은 취소합니다. 아예 없는 것보다는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홍승식
18/03/22 23:55
수정 아이콘
총소리가 들리면 들어가면 되니까 효과는 있을 것 같네요.
태프로
18/03/23 00:00
수정 아이콘
한명이라도 살린다면 시설비용이 얼마이던간에 유의미한 시설이 되겠죠.
비용대비 가장 효과좋은 방식이냐고 했을때 까일 요소는 있긴하지만 아예 효과없는정도는 아닐겁니다.
18/03/23 00: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그런 듯하여, 위에서 제 첫 의견을 반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근데 애초에 쓸 이유가 없는 돈을 쓰는 거라, 저 돈 아껴서 아이들 실습비 내주고 가난한 아이 급식비 내줘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태프로
18/03/23 00:18
수정 아이콘
돈을 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주관적인 판단이겠죠.
미국이고 총기난사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의 학교라면
돈을 쓸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마 한국사람의 경우에는 총기사고를 접하는 일이 군대제외 거의 없다보니
총시난사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감을 느끼지 못하여 공감하기 어려우나
미국인들은 조금 다를수있겠죠.
거기다 저소득층에 대해 이미 충분한 복지가 이루어져있거나 그러한 복지지원이 필요없는 고급사립학교라면
저런데 돈 쓰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갈수있죠.
(라고 쓰면서도 orbef님이 미국 거주자라고 언뜻 알았던거 같은데 저보다 아마 더 잘 아실듯...)
18/03/23 00:19
수정 아이콘
아, 같은 이야기입니다. 저 결정을 한 사람이 그런 이유를 느낀 것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런 이유가 존재하는 상황 자체가 답답하다는 이야기였어요. 말이 좀 이상한데, 태프로님께서는 충분히 이해하실 것 같아서 그냥 씁니다.
강호금
18/03/23 00:08
수정 아이콘
한교실이 희생해서 다른교실 학생을 살리는... 그런식이 되겠죠 ㅠ.ㅠ
칼리오스트로
18/03/23 07:15
수정 아이콘
피해를 0으로는 못만들어도 100명 죽을걸 20명만 죽게 만드는 효과는 나오겠죠
루트에리노
18/03/22 23:58
수정 아이콘
민수용으론 관통력이 없는 총들이 대부분이라 그렇지 않습니다
18/03/23 10:16
수정 아이콘
다 들어가서 문 잠궜는데 범인일수도 있는 누군가가 살려달라고 열어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전거도둑
18/03/22 23:4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미국도 참 답답할듯..
cluefake
18/03/22 23:45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
거기다 패닉룸 같은 쓸모는 없을거같은데..
하우두유두
18/03/22 23:46
수정 아이콘
참 이게 뭔가 싶네요
아스미타
18/03/22 23:4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참 특이한 나라예요
합리적인거 같으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18/03/22 23:49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총기를 규제한다는 옵션을 아예 생각할 수가 없는 나라" 라는 전제를 깔고 보면 대부분 이해는 갑니다. 물론 저는 그 전제 자체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있다는 것이 현실이긴 해요.
아저게안죽네
18/03/23 01:12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의 극인 나라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들어맞더군요.
작칠이
18/03/23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이하다기보다는 어느나라를 가나 있는 모습이죠.
철의 삼각형 같이, 공화당-총기협회-관료가 서로 뒷배를 봐주면서 뭉쳐서,
시민의 요구보다는 자신들이 이익을 위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
18/03/22 23:48
수정 아이콘
조만간 금속탐지기나 X-ray검색대 같은게 입구에 설치되는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럼 이게 공항이여 학교여....
마스터충달
18/03/22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총기를 금지시켜 이 바보들아 ㅜㅜ
루트에리노
18/03/23 00:00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진작 했겠죠 허허
18/03/22 23:50
수정 아이콘
반마다 하나있으면 한반 희생되면 다른반은 안전할테니 필요없는건 아니죠.. 일단 한반이 희생될때부터 헬이지만...
18/03/22 23:50
수정 아이콘
총기협회(?) 그런 데가 로비가 엄청나다는데, 만약에 정권 바뀌면 총기규제가 더 쎄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18/03/22 23:53
수정 아이콘
이 문제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나마' 민주당이 좀 더 규제쪽이긴 한데, 크게 기대하긴 힘들어요. 그 진보적인 샌더스옹마저도 총기 규제에는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18/03/23 00:12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총기협회에 로비를 받고 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18/03/23 00:16
수정 아이콘
샌더스옹은 총기협회 돈을 받아서는 아니고요, 버몬트가 지지기반인데, 버몬트가 사냥으로 먹고 사는 동네라.... 떨어졌지만 힐러리가 총기 관련해서는 그나마 강한 규제의 입장이었습니다. 뭐 떨어졌으니 이제 논할 이유가 없지만요.
Lord Be Goja
18/03/23 00:07
수정 아이콘
아버지부시 클린턴 이나 부시 오바마때도 총기사건은 터졌는데 민주당정권때 딱히 강력하게 규제되진 않았죠.그저 허용되는 종류가 약간 바뀌는정도
아점화한틱
18/03/23 00:12
수정 아이콘
로비도 로비인데 미국인들에게 총기소유는 거의 뭐 정체성 수준이라... 총기 규제 자체가 일반 시민들에게 달가운 소식은 아니고 지지율 까먹는 짓이라 동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겠죠.
현은령
18/03/23 10:45
수정 아이콘
로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총기 소유가 기본권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Quarterback
18/03/23 11:16
수정 아이콘
수정헌법 2조에 무기 휴대 권리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헌법을 뜯어고치지 않는 한 답이 없습니다.
솔로13년차
18/03/22 23:52
수정 아이콘
책상 아래로 피할 수 있게 방탄막이 형성되는 책상으로 바꾸는게...
홍승식
18/03/22 23:56
수정 아이콘
풀린 총기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다는 건데 아무리 봐도 이해는 안되네요.
만년실버
18/03/22 23:57
수정 아이콘
총기회사들은 이제 저걸 뚫는 총알이나 총을 만들면 되는건가요?? ㅡㅡ;;;
아점화한틱
18/03/22 23:58
수정 아이콘
그정도 대규격의 총은 지금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걸 개인화기로 들고와서 쏘기에는 무리가 있을테니까요.
트리키
18/03/22 23:58
수정 아이콘
그냥 911급으로 충격적인 총기난사가 일어나야
그제서야 바뀔거같네요.

그놈의 미국다운게 뭔지 한국인은 모릅니다만 참 이해할수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루트에리노
18/03/23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라스베가스 생각하면 거의 그정도의 사건이 이미 났는데도 저런거죠.

미국다운게 아니라 그냥 현 상태에 대해 생각해도 미국인 개개인들에게는 그냥 총을 사는게 최적전략입니다.

그걸 깨부수려면 어마어마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들어갈테니 말이죠
손금불산입
18/03/23 00:1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총맞고 죽어도 안바뀐 나라인데요 뭘.. 911 테러급 사고가 터져도 빠르게 총기금지될 일이 없다에 한표 겁니다
안개곰
18/03/23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몇년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뉴타운에서 유치원생들이 학살당하는걸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인간들을 보고 기대를 포기했습니다. 아마 미국이란 나라가 멸망하는 날까지 바뀌지 않을겁니다.
이민들레
18/03/23 00:05
수정 아이콘
못들어온사랑 있으면 문 닫아야하나요 어떻게 하죠??
18/03/23 00:15
수정 아이콘
미국의 총기, 의료보험 두 이슈는 참 신기하고 이상함
아라온
18/03/23 00:1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서운게, 몇명 들어가고 불안해서 문 잠글 수도 있어요.
잠그려 하겠죠. 그럼 살아난자도 트라우마가
아점화한틱
18/03/23 00:19
수정 아이콘
아 좋은방법이 생각났는데, 미국에서는 학교에 커터칼도 못가져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각 교실마다 저런걸 설치할 게 아니라 입출구에 금속탐지기같은걸 설치하는게 가격대비 효율이 좋지않을까요? 아니면 공항에서 쓰는 x레이기라든지...
18/03/23 00:21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많은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고, 지지 내지 반대쪽 연구 결과들도 많이 있어요....

http://education.seattlepi.com/pros-cons-metal-detectors-schools-2420.html

근데 그건 총을 숨겨오는 학생 잡을 때나 유효한 거고, AR 15 들고 람보처럼 밀고 들어오는 슈터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지요...
아점화한틱
18/03/23 00:26
수정 아이콘
결국 금속탐지기 가격은 둘째치고 금속탐지기를 통해 위험한 물건들을 걸러낼 숙련된 staff들의 인건비문제도 생기는군요... 결국 비용문제로 귀결되네요. 정보 늘 감사합니다
18/03/23 06:47
수정 아이콘
캘리포냐쪽 학교는 사방이 낮은 벽으로 됀데가 많아서 .. 거의 모두 오픈됀 상태라 불가능하구요 여기 텍사스 오니까 더워서 건물이 밀폐형이고 입구가 한두개라서 막는게 가능할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이미 주변에 아는사람들이 갖고있는총기만 합해도 30점 가까이 돼는데... 텍사스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18/03/23 12:23
수정 아이콘
3D 프린팅으로, 일회용이긴 하지만, 플라스틱 권총도 만들 수 있는 세상이라...사실 큰 효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18/03/23 00:33
수정 아이콘
완전히 한학급 박살날 동안 다른학급 살리는 건데 와 이정도면 학교 입구에서 가까운 학급기피가 엄청날듯 싶은데..
18/03/23 00:59
수정 아이콘
그냥 무장경비원 두는게 가장 나을듯..
AI댓글
18/03/23 01:02
수정 아이콘
근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니 잔가지만 만지작 거리는 느낌
장바구니
18/03/23 01:03
수정 아이콘
참 저런게 일상이라니... 근데 외국인이 보기엔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를 한반도도 별다를거 없을지도요
아마데
18/03/23 01:19
수정 아이콘
총기 규제 해도 쏠놈은 쏜다는 논리만큼 멍청한 소리가 없는거 같아요. 그럴 거면 살인 강도 다 그냥 풀어줘야겠네요.

제일 심각한 건 사람들이 무감각 해지고 있다는 거에요. 샌디 훅 사건때만 해도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었는데, 요즘은 거의 격주로 하나씩 일어나니까 한두 명 사망으로는 반응이 그렇게 크지도 않아요. 총기규제가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덮어놓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도 똑같은 소리를 반복할 거 같습니다
18/03/23 16:34
수정 아이콘
규제해도 쏠놈은 쏘는게 맞아요. 그리고 이미 총기풀린게 수억정인데 규제하면 뭐합니까. 말만규제인거지. 건국시절부터 총으로 시작된 국가를 한국관점에서만 보면 죽어도 이해못하겠죠
아마데
18/03/23 23: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총기 회수가 아니고 규제를 강화하자는거죠. 당장 미국에도 총기를 싹 거두자고 하는 사람은 몇 없어요. 무슨 정신질환이 있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덥석 총을 팔거나 민간인한테 기관총을 파는 이상한 상황을 멈추지는거죠.
18/03/24 00:07
수정 아이콘
그런 듣기좋은말은 막상 좋아보이지만 현실성이 낮죠..왜냐면 모두다 안전한 상황을 원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손해보는건 죽어도 싫기때문에요.
어차피 총기로 범죄 일으킬 인간들은 밀수를 해서라도 범죄 일으키는거고 그런식의 정책시행하면 방어목적으로 총기 사용하려는 선량한 시민들은 총기구입에 제약을 받으므로 일반국민들만 디스어드벤티지가 어마어마하죠...마치 님비시설건립이랑 비슷해요...님비시설이 공공성을 위해서 필요한건 누구나 동감하지만 그 지어지는건 우리동네가 제일 마지막이길 바라는게 사람욕심이에요. 총기도 반납을 하든 규제를 하든 남들은 최대한 반납,규제하길 원하지만 본인은 그러길 원하지 않아요.. 죄다 동상이몽일뿐이죠
아마데
18/03/24 00:15
수정 아이콘
설사 님 말이 맞다 해도 그러면 미국은 뭘 해야 하나요? 말씀대로 전 이해하지 못하는 그 건국시절부터 내려온 총에 대한 애착은 전통이라는 점 하나때문에 수천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저버리지 못하고, 회수도 아니고 하다못해 총기구매 조건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도 못하면 무슨 답이 있나 싶네요. 대안을 세울 때 시도도 전에 뭐 때문에 안될거라는 말은 쉽죠. 하지만 안 될 이유만 찾자면 할 수 있는게 아뮤 것도 없어요.
18/03/24 01: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총기규제니 회수는 당연히 못하니까 저렇게 방탄대비를 할수밖에 없다는거죠..저런짓 할바에 총기규제,회수를 하라는게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를 설명한거에요
아마데
18/03/24 04:05
수정 아이콘
규제가 왜 현실성이 없나요? 회수는 몰라도 구매자 Background check 같은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을만한 방법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세계 곳곳에 총기소지가 가능한데 총격 사건이 많이 없는 나라들을 설명할 수 없죠
세인트루이스
18/03/23 01:21
수정 아이콘
실효성을 떠나서 저런걸 교실에서 매일 보는게 학생들 정서에 아주 안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비극 중 하나가 언젠가 전쟁이 날 수 있고, 난다면 내가 아마 전장에 투입될 거고, 아마 죽을거라는 상상인데, 저 아이들은 방탄룸 볼때마다 그 생각을 자주 하게 될듯요.
18/03/23 01:22
수정 아이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총기 규제를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봐야죠. 죄다 뺏어서 회수할 수도 없는 일이고...
잊혀진꿈
18/03/23 01:43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적인 총기규제책은 총알판매를 강력히 규제하는겁니다
처음과마지막
18/03/23 09:2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니면 총알에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부과해서 총알쓰는게 너무 비싸서 겁나게 해야죠
총알한발당 세금부과해서 백만원이나 천만원즘하면 총알사용이 줄어들것 같은데 말이죠
버렝가그
18/03/23 10:47
수정 아이콘
매거진 1개에 수천만원 정도로 규제해야...
18/03/23 12:23
수정 아이콘
총기회사 Profit!
버렝가그
18/03/23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찬성하고 주장합니다.
총기규제하지말고 총은 맘대로 가져라. 다만 총알에 가격을 엄청 매기고 제제하면 됩니다. 보호용으로 많은 총알이 필요 없으니까요.
총알을 산 갯수만 통제하더라도 특정 싸이코패스의 대량 살상은 막을수 있습니다.
GREYPLUTO
18/03/23 11:44
수정 아이콘
총알은 복제하기가 쉽습니다.
18/03/23 08:41
수정 아이콘
뭐랄까... 무척이나 미국적인 해결책이네요.
처음과마지막
18/03/23 09:05
수정 아이콘
언론에 보도되는 총기사고 말고도 그냥 신문한줄이나보도 없이 지나가는 총기사고 합치면 매년 수만명이 사상자로 자료를 본 기억이 있거든요
미국은 총기문제는 답없어요
북한핵보다는 지들 총기가 더위험한데 그걸모름
개구리 실험할때 미지근한물 데워서 죽이는 그런느낌
18/03/23 09:10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어도 차를 없앨 수 없는 것과 같이 바라보는 것 같네요. 미국인의 시각에서는요.
-안군-
18/03/23 10:20
수정 아이콘
천조국식 창조경제인가요...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우주견공
18/03/23 14:46
수정 아이콘
콜럼바인 사건이 단순총격이 아니라 가스폭발을 먼저 시도했다는걸 애써 무시하려는건지 미국식 창조경제인건지.... 테러리스트가 불지르면 다죽게 생겼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62 [일반] 靑 "일베, 현행법상 사이트 폐쇄도 가능" [74] 고통은없나13547 18/03/23 13547 6
76261 [일반] 현대 아반떼md 엔진오일감소현상 [32] Gloomy18154 18/03/23 18154 1
76260 [일반] 슈퍼 히어로 영화 빌런은 세야 제맛이지! (내 기준 빌런 TOP5) [51] 샤르미에티미10277 18/03/23 10277 8
76258 [일반] 미국 안보 보좌관에 존 볼튼 임명 (추가 링크) [34] 쿠키고기8630 18/03/23 8630 0
76257 [일반] [뉴스 모음] 구속된 이명박씨 이야기 외 [26] The xian16525 18/03/23 16525 71
76256 [일반] 정봉주씨 가 주장하는 780 장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131] MaruNT18782 18/03/23 18782 0
76255 [일반] AFP통신 "한국, 미 철강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 [176] 안초비17619 18/03/23 17619 38
76254 [일반] 그간 쌓인게 많은거 같은 MBC [28] TWICE쯔위14508 18/03/22 14508 27
76253 [일반] 미국 일부 학교에서 방탄룸 보급.... [74] OrBef11559 18/03/22 11559 0
76252 [일반] (속보) 이명박 구속영장 발부 [307] 독수리의습격24105 18/03/22 24105 101
76251 [일반] 매복 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박경준 치과 간증 후기) [59] 윤가람27867 18/03/22 27867 8
76250 [일반]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사 가산점 적용 논란 [82] 치느14403 18/03/22 14403 7
76248 [일반] 신나게 티키타카중인 두 야당.... [82] TWICE쯔위14260 18/03/22 14260 3
76247 [일반] 대법, '불온서적' 헌법소원 낸 군법무관 강제전역 "위법" [25] Marcion9802 18/03/22 9802 0
76246 [일반] 새아파트 저렴이 인테리어 후기 [66] The Special One12711 18/03/22 12711 20
76245 [일반] [주식주의] 바이오주 쇼크 [35] 뀨뀨11984 18/03/22 11984 0
76244 [일반]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53] 삭제됨9858 18/03/22 9858 12
76243 [일반] 82년생 김지영 감상문 [76] 게섯거라14897 18/03/22 14897 20
76242 [일반] 헌법 개정 3일차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28] 고통은없나12887 18/03/22 12887 20
76241 [일반]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든 생각. [38] 그룬가스트! 참!10408 18/03/22 10408 2
76240 [일반]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27] CastorPollux9362 18/03/22 9362 0
76239 [일반] JTBC 졸렬하네요 [83] Jun91119119 18/03/22 19119 16
76238 [일반] 예상과 달리 매우 재밌게 본 <퍼시픽 림: 업라이징> [70] Rorschach13710 18/03/21 1371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