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3 01:32:59
Name MaruNT
Link #1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30986
Subject [일반] 정봉주씨 가 주장하는 780 장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수정됨)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서 정봉주씨가 증거라 주장하는 780장의 사진이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일부 공개된 사진을 토대로 이야기 하면 그동안 정봉주씨가 주장하던 [어머님이 쓰려지셔서 응급실에 갔다 라는 주장과는 배치] 됩니다.

즉 780 장의 사진에서는 나꼼수 녹음을 위해 홍대 스튜디오 에서 찍힌 12시 행적부터 스님을 만나는 ~ 3시까지

정봉주씨의 [23일 행적 즉 적어도 프레시안이 주장하는 시간대에서는 모두 여의도가 아닌 홍대에 있는 것]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정봉주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다 라고 주장한 당시 수행을 했던 소위 민국파라는 사람 또한 사진에 등장하며

[민국파 그 또한 정봉주와 같이 내내 홍대에 있었음이 사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또한 민국파 본인이 미권스 카페에 올린 공지사항을 작성했던 시기도 정봉주가 홍대 모 가게에서 스님을 만났던 그 시간에 그 가게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일단 방송에서는 사진에 나오는 증거( 시간대와 메타데이터 )  여부에 대한 신빙성이 높다 라고 전문가 라는 분이 나와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1. 780장의 사진에서 정봉주의 주장과는 달리 응급실에 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이건 정봉주씨가 주장한 당시 행적에 대한 기억에 대한 오류이며 사진 자체는 아예 여의도-렉싱턴 호텔에 가지도 않았다는 주장에는 부합됩니다. ]
2. 그러나 사진에 등장하는 모든 행적은 여의도가 아닌 홍대이다.
3. 민국파는 여의도가 아닌 홍대에 정봉주과 같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정도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응급실 에 갔다 것만 해명되면 정봉주씨의 무고 주장이 맞다고는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툼(?)의 여지는 있을테니 뭐..

각자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링크된 곳은 루리웹 게시글로 블랙하우스에 공개된 사진을 토대로 정봉주씨의 주장을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라 그것을 알고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정봉주씨를 상대로 증거를 제시하면 1억을 주겠다던 박훈 변호사는 블랙하우스가 교묘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2127662611)
즉 김어준이 정봉주가 유라하게 될 사진 만 공개되고 그마저도 시간대를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박훈 변호사의 주장은 정봉주씨가 1시 쯔음에 당시 어머님이 쓰려지셔서 응급실에 갔고 거기서 시의원 과 악수까지 했는데 그것에 대한 해명도 없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링크를 보고 각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3 01:35
수정 아이콘
그럼 정봉주측도, 민국파도 다 틀렸다는건가요? 크크
역시 애매한 기억에 의존하니까...
18/03/23 01:37
수정 아이콘
아, 글에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정봉주 씨는 기억의 오류로 인해 틀린 것은 맞는데
적어도 성추행을 했다는 그 시간에 모두 [여의도-렉싱턴 호텔에 정봉주가 있지 않았다] 라는 주장은 부합되는 것이라..
글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루트에리노
18/03/23 01:39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정확한 사실을 말하면 오히려 범죄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 얘길 들었던 것 같네요. 사람 기억이 그럴 수가 없으니...
La La Land
18/03/23 01:37
수정 아이콘
응급실은 너무 오래되어서 착각했다 라고 하면 되는 일이죠

명확한 물적인 증거가 있는데 뭐 딴거야 거들떠볼 필요도 없죠

최악이라고 해봐야, 너무 당황해서 일단 면피하려고 응급실 갔다고 거짓말 했다 죄송하다 정도겠죠
좋아요
18/03/23 01:40
수정 아이콘
사진 조작 여부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했는데 원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정했습니다. 780 중 한 사진 속에 있는 시계에 나온 시간과 사진의 메타정보상 시간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하네요. 다른 사진들도 사진 촬영, 저장, 수정시간이 모두 일치하는게 수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전문가 말대로면 사실 더 갈 것도 없는 싸움이 아닌가 싶긴 한데-_-;;
18/03/23 15:31
수정 아이콘
파일만 가지고는 메타데이터 조작 여부를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촬영/저장/수정시간이 일치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아무 의미도 없고, 피사체가 된 휴대폰 표시시간과 메타데이터가 표시 시간이 일치하는 경우 단지 그 특정 사진이 휴대폰이 표시하는 시간에 촬영되었을 가능성이 살짝 높다(왜냐하면 휴대폰은 일반적으로 현재시간을 보여주고, 이미지 부분을 수정하면 자세히 봤을 때 티가 나기 쉬우므로)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18/03/23 01:40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이정도 증거라면 적어도 프레시안이 또다른 증거를 내밀지 못한다면 끝난사항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진을 통해 논란이 된 민국파 씨의 행적도 그가 주장했던 것과 홍대에 있는 것으로 나와서..
물론 이것은 아직 정봉주씨가 제시간 사진이기에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3/23 01:38
수정 아이콘
오래전 일이라 정봉주측에서 기억에 혼란이 있었나본데 그래도 결과적으로 무고라고 봅니다.
정봉주 쌍둥이설이나 점퍼설 아닌이상. 한사람이 같은 시간에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이러다가 프레시안 마블의 데일리뷰글,DC의 데일리 플래닛화 되는게 아닐지.
충격 정봉주는 수퍼 히어로였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23 01:38
수정 아이콘
정봉주가 무고죄를 당한 거라고 봅니다. 사진들이 너무 생생해서 참....
18/03/23 01:45
수정 아이콘
수사기관에 성추행으로 고소해야 무고죄를 범하는 것이고 프레시안은 죄가 되면 명예훼손이예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23 01: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덕분에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18/03/23 01:40
수정 아이콘
물증이 있으면 끝났죠.
능숙한문제해결사
18/03/23 01:42
수정 아이콘
내일 분명히 "거봐라 정봉주 거짓말했다. 중요한건 정봉주가 병원 갔다고 거짓말한거다. 그때 여의도에 정봉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병원에 가지도 않고 병원에 갔다고 변명했다 정봉주는 안된다" 라고 멍멍멍 물타기를 할 수도 있는 인간들 같아서 크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18/03/23 08:03
수정 아이콘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90106#08gq
진짜네요.
정봉주 주장은 모순 + A의 진술 진실성이 훼손되는 건 아님
이런 미친....
18/03/23 01:42
수정 아이콘
기억이란게 참 불확실하군요..
18/03/23 01:43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내일 쯤 프레시안에서 반론이든 사고든 액션 취할 듯 하네요
18/03/23 01:4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물증과 팩트로 상대하려 하느냐. 정정당당하게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프레시안은 선날승으로 대응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니면 또 피해자 2차가해 운운하면서 감정에 호소하던가.
로고프스키
18/03/23 01:45
수정 아이콘
1986년 미국 에머리대학교의 인지심리학자 울릭 나이서 교수는 수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험을 했다. 그는 당시 1월28일 발생한 챌린저호 폭발 사건과 관련해 사고소식을 처음 듣던 당시 상황을 기록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요청했다. 나이서 교수는 2년 반 뒤에 같은 학생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결과는 흥미롭다. 학생들 중 약 25% 전혀 다른 설명을 했고 나머지 중에서도 절반 이상은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세부적인 사항과 기록이 전혀 매칭되지 않았다. 전과 모든 내용을 똑같이 기억하고 있는 학생은 10%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확성에 대한 자신감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기억이 얼마나 정확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학생들의 평균은 5점 만점에 무려 4.17점을 기록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것만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셈이다

--------------------

전 더 이상 아무 증거 없이 개인의 기억력에 의존해서 미투 고발한 것들은 절대로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18/03/23 01:48
수정 아이콘
이래서 혼빙간이 없어졌죠
-안군-
18/03/23 01:46
수정 아이콘
오늘 사이다 뉴스가 너무 많이 뜨네요 탄산중독될듯. 크크크크크
작별의온도
18/03/23 01:46
수정 아이콘
병원이야 다른 날 간 걸 착각한 거네요. 근데 착각이야 할 수도 있는 거고 물증이 나온 시점에선 뭐...
그럼 민국파는 대체 왜 자신있게 그리 이야기를 한 걸까요 -.-
18/03/23 01:49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끝이 좋지 못했데요
작별의온도
18/03/23 01:52
수정 아이콘
음 뭐라고 해야 되지 지금까지도 A씨는 말 그대로 익명인 상태인데 민국파는 자기 신분을 노출시킨 거잖아요. 아무리 억하심정이 있다 해도 굳이 저렇게 자기 신분을 노출해가면서 무고에 동참하는 게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하긴 케샤..
18/03/23 02:08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세요 궁금증이 금방 해결될 꺼예요
작별의온도
18/03/23 02:10
수정 아이콘
사정은 아는데 그래도 이해가 안 되요. 흐흐.
Semifreddo
18/03/23 06:09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판단을 못할 정도로 정봉주가 미웠던 게 아닐까 싶네요.
18/03/23 01:47
수정 아이콘
이제 어머니 병문안 간 날 성추행했다고 하겠지...
Fanatic[Jin]
18/03/23 01:49
수정 아이콘
딱 그날에 저렇게 사진이 많은게 의심스럽다고 할거같네요 크크크
자크르
18/03/23 01:50
수정 아이콘
시간단위로 7년전 일을 기억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솔직히 그 날이 정봉주 입장에서 특별한 날이니 이렇게 사진자료가 많았던거지 일반적인 경우 그걸 증명을 어떻게 할까요.
다른 일반 사람이 이런식으로 미투 고발당하고 언론이 공개해버리면? 끔찍하네요.

병원을 갔냐 안갔냐는 별로 중요한거 같지 않고..
민국파와 프레시안이 주장하는 성추행 시간대에 확실한 사진 증거가 나온게 가장 중요하죠.
이제는 머라고 변명할지도 궁금하네요.
18/03/23 01:50
수정 아이콘
몇번 번복하다 날짜 시간 특정된 순간 어떤 식으로든 결판은 나는거였는데

높은 확률로 프레시안은 망했네요.
어디로가야하오
18/03/23 01:50
수정 아이콘
그 장소에만 안있었으면 된거지 기억이 맞을 필요는 없죠.
방향성
18/03/23 01:51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은 언론으로 책임지고 당당하게 사과하고 폐간해야죠.
마바라
18/03/23 01:56
수정 아이콘
오유에서 이런 댓글을 봤는데

[녹음하는 중간에 다녀온거 같으네여.
12시 10분 ~ 20분 사이에 녹음실에서 출발
1시 정도에 병문안
다시 녹음실 돌아와서 1시 49분 사진 찍힘
그 이후로 계속 홍대]


이게 아닌가요? 병원에 간 적이 없는건가요?
18/03/23 01:57
수정 아이콘
일단 방송에서는 음급실에 갔다 왔다는 언급 없이 녹음실-식사-스님 만남 으로 당시 행적을 설명하였습니다.
물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는 다른 사진들의 여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방송 내용을 토대로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혹 오해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마바라
18/03/23 02:03
수정 아이콘
박훈이 2시~2시40분 사진이 있으면 1억 주겠다고 했으니
그 시간대에 홍대 있었다는것만 증명하면 끝나는 문제라

굳이 1시대에 병원갔다온건 말 안한듯 싶네요
18/03/23 02:08
수정 아이콘
1억 인증샷 내일 보는건가요.
겁나빠른거북이
18/03/23 01:57
수정 아이콘
뉴스룸은 어떻게 보도하려나...
유리한
18/03/23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해? 오함마 안가져오고.

근데 프레시안에서 날짜를 다시 24일로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23일에 민국파 동행안핬다면서!! 이 거짓말쟁이!! 라고 물타기를 시전..??
18/03/23 01:59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 서기자, a씨, 민국파가 어떻게 얽힌 관계인지가 이번 사건의 중요 포인트라고 봅니다.
이거 나중에 밝혀지면 상당히 골때리는 스토리가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 느낌으로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a씨로 지목되었던 s기자가 '나는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사람' 이라고 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뭔가 석연치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설마 그말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겠지만, 만에 하나 사실이 아니라면 그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겠죠.
전환시대의 논리
18/03/23 02:03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은 민국파를 버리는 모양새입니다. 막 기사 올렸네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0106
유리한
18/03/23 02:06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참.. 또 미싱링크로군요..
18/03/23 02:07
수정 아이콘
기사 읽고 왔는데
이건 뭐 취재도 없었다는건가
그냥 계속 짜맞추기 짜맞추기
전환시대의 논리
18/03/23 02:10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 프레시안이 갖고 있는 증거가 나오네요. 그다지 신뢰는 안 가지만
[A씨의 주장은 당시 지인들이 <프레시안>에 전한 증언과 증거(전자우편)에 의해 교차 확인되는 상태다. ]
마바라
18/03/23 02:13
수정 아이콘
지인들의 증언도 A한테 들은거고
전자우편도 A가 보낸건데
그게 왜 교차확인인지

더구나 전자우편은 24일로 적혀있으니
오히려 교차 확인에서 탈락한거 아닌가 -_-;;
18/03/23 02:29
수정 아이콘
메일을 검증하기는 했나 심히 의심이 갑니다.
엔조 골로미
18/03/23 02:10
수정 아이콘
이 기사 마지막보면 아는 사람 몇명이서 말맞추고 프레시안에 제보하면 사람하나 골로보내는건 일도 아니겠네요 이 무슨...
18/03/23 02:13
수정 아이콘
흔한 60대 할아버지 처럼 행동하네요 이런사람들 특징이 나중되면 울면서 사과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짓함
작별의온도
18/03/23 02:14
수정 아이콘
그냥 모두의 기억이 틀린 거고 사진만 믿으면 되는데 정 전 의원의 동선을 검증하는 게 왜 안 되냐 기자야.. 아이고 기자야..
18/03/23 02: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1억을 버는것인가
병원부분은 아직 얘기를 더 들어봐야겠군요.
다만 무슨 말도 안되는 조회도 안되고 위치추적도 제대로 안되는 모바일IP드립 가지고 여의도로 물타기를 시도했으나
홍대에서 쭈구리처럼 밥먹으면서 카페글쓴게 걸린거군요.

1억손해보시는 변호사님 안타깝지만 남자답게 깨끗하게 1억 내놓으시고 변호사일 열심히 하시길 빕니다.
인제 최소 민구파라는 분은 쌍둥이분이 등장하셔야 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8/03/23 02:1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1억 받고 싶네요
키비쳐
18/03/23 02:13
수정 아이콘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뭐해, 니네 형님 손 안 찍고?
타마노코시
18/03/23 02:1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프레시안이 일부러 정 의원에게 선거자금 데려고 ATM여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네요..;;;
작별의온도
18/03/23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얼마 전부터 드는 생각이 차라리 정봉주랑 짜고 노이즈마케팅하는 게 설득력있겠다 싶어요. 프레시안이 저렇게 깡깡하게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됨... 근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 프레시안이 무엇을 얻느냐는거죠. 짰어도 노이해 안 짰어도 노이해 -_-;;;
좋아요
18/03/23 02:37
수정 아이콘
언론도 뭐 똑같이 사람사는 곳이니 생각하는건 뭐 다 비슷할겁니다.

1. 필살기급 증거가 있(다고 여겨서)어서 자신만만해 하고 있거나.
2. 이미 지른게 커서 뺄 수 없다고 여기고 갈 곳까지 가보자 하거나(근데 상대가 무승부로 갈 생각도 없음)
3. 지금 걍 데스크 차원에서 멘붕 상태이거나

확률로는 2번이나 3번이 높겠죠. 프레시안 입장에선 날짜를 확 특정해서 몰았는데 저렇게 초단위로 찍힌 사진이 있었을 것이라 계산하지 못했을거거든요. 프레시안과 피해주장자 측은 아주 높은 확률로 저정도 증거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위 기사 보니 민국파 기억이 틀렸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고-_-;;) 피해주장자 주장이 담긴 육성녹음파일과 이메일 정도가 프레시안이 갖고 있는 증거의 다일겁니다.

미투운동이 불고 있었고, 상대는 권력은 없지만 유명한 정치인이고. 시기는 상당히 과거고. 프레시안 입장에선 지기 힘든 싸움이라 봤을겁니다. 이게 증거싸움이 아니라 감성싸움으로 갔으면 분명히 지기 힘든 싸움이었겠죠.(이기진 못할지언정 최소 손해는 보지 않는) 예전 일이니 서로 기억도 흐릿할거고 상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을테니 마땅한 증거도 없을 터.

그러니 프레시안은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흐르던 서울시장급 정도 되는 유명 정치인 저격하고 미투운동을 정치권으로 확산시킨 정의의 진보페미니즘 매체-였을 것인데- 저런게 나옴-_-a.. 정도?
18/03/23 02:22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애매한 간격으로 몇개만 있었으면 오히려 거짓말을 했으니 넌 추행을 한게 맞다고 역공당했겠네요.
마바라
18/03/23 02:25
수정 아이콘
780장이면 사실상 23일 전체 일정을 다 증명할수 있는건데
방송에서는 일부만 공개했으니
프레시안은 비어보이는 시간을 찾아내서 이것도 증명해봐라 할테고
그럼 또 요기있지롱 하고 반박하겠네요

결국 피해자는 날짜를 착각했다며
다른 날짜도 증명해보라고 하겠죠
아쿠사
18/03/23 02:27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정봉주씨가 여의도에 갔더라면 그 날 병원에는 가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병원에 간 행적이 나오지 않았나 보네요.
780장 사진을 확인했을때 한 시간 가량 비는 시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 그때서야 제 안에서 정봉주 씨가 여의도에 가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a씨가 뚜렷한 성추행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정봉주 씨는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마바라
18/03/23 0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해자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용의자가 여의도에 없었다는거만 증명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침 8시나 저녁 10시에 용의자가 여의도에 갔어도 상관없잖아요
그땐 피해자가 여의도에 없으니까
아쿠사
18/03/23 0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저도 12시 방송 이후부터 3시 사이 행적만 확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3/23 09:11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이 없죠

한시어쩌고는 민국파 주장이고 그뒤에 A씨가 첨언한적이 없음..
18/03/23 02:34
수정 아이콘
조만간 누군간 무고죄가 추가되겠군요.
용서같은 건 없어야 합니다...
18/03/23 02:34
수정 아이콘
근데 780장 사진을 확보했다면서 정확한 시간을 제시한 건 오전 11시 53분 경의 첫번째 사진일 뿐 아닌가요? 12~3시 일정 전체를 시간대별로 증명하고 제시했다면, 빼도박도 못하게 끝날 싸움이었는데, 왜 방송에서는 몇몇 사진을 '1시~2시', '2시~3시'로 두루뭉실하게 소개하거나 시간을 블러처리했을까요?
좋아요
18/03/23 02:3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모든 행적이 다 사진 안에 담겨 있다면, 이건 JTBC의 태블릿PC 보도식 함정파기겠죠-_-a. 나온 증거 가지고 상대가 끼워맞춰서 논리 펼칠 경우 한번 더 멕이기 위한.
18/03/23 02:45
수정 아이콘
사진 메타정보에 기록된 촬영-수정 시간대를 모두 제시했다면, 상대가 '렉싱턴 호텔에 간 시간대'를 끼워맞출 여지 자체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마바라
18/03/23 0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780장을 공개안하고 몇장만 공개했으니
프레시안은 공개안된 시간대로 끼워맞출테고
그럼 나머지 사진들을 공개해서 멕이겠죠

지금이라도 프레시안이 반성하고 사죄하는게 답입니다만
그러지 않을것 같아서

아마 전체 다 공개했으면 피해날짜를 바꿨을겁니다
NoGainNoPain
18/03/23 02:50
수정 아이콘
메타정보를 제시해서 뭔갈 이야기하면 메타정보를 몽땅 수정할 수도 있잖아? 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굳이 법정 밖에서 프레시안의 장단에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18/03/23 03: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주장하면서 정작 몽땅 수정했다는 근거가 없으면, 그만큼 프레시안이 더 코너에 몰릴 텐데요.
NoGainNoPain
18/03/23 03:13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의 현재 행동은 자신들의 주장만 있을 뿐이지, 주장을 하면서 거기에 맞는 근거를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자신들의 주장을 반박하지 못하면 "내 주장을 확실히 반박하지 못했으니까 네 말이 틀렸어" 라고 이야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게 프레시안입니다.
따라서 굳이 프레시안의 장단에 맞춰줄 필요는 없고, 자세한 내용은 법정에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좋아요
18/03/23 02:5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통상적인 판단이긴 한데 문제제기한 쪽에서 그 통상적인 판단을 못할 가능성이 상당하니까요-_-;;. 최-박 게이트 때도 당사자들이 바로 그 통상적인 판단을 제대로 했다면 사태를 이지경까진 안 만들었겠죠. 권력의 정점에 있던 분들조차 누가 봐도 함정떡밥이었던 jtbc보도전략 덥썩 물었다가 떡락했는데 일개 개인이나 언론 매체야 뭐-_-a.
마바라
18/03/23 02:40
수정 아이콘
어치피 프레시안 땜에 복당도 물건너 갔으니
미끼를 던져서 걸리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버리려는 듯
18/03/23 02: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원본은 경찰이나 검찰에 제출할 거고, 지금 패를 다 깔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18/03/23 02:49
수정 아이콘
제시해봤자 프레시안의 태도를 보면 무슨 증거를 내보이든지 간에 꼬투리 잡아내서 반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신 기사에서도 블랙하우스 내용을 꼬투리 잡는것만 나오지, 자신들의 증명을 주장하기 위한 추가적 증거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봉주가 블랙하우스에 사진들을 공개한 목적은 여론전 때문이라고 예상합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서 증명하기보다는 그런 사진들을 보여줌으로써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내는게 주 목적인것 같습니다.
프레시안이 추가적으로 새로운 증거를 내놓지 않는 이상 여론은 계속 정봉주 편으로 흘러갈거고, 프레시안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 됩니다.
여론이 안좋게 흘러가면 고소전에서 프레시안이 졌을 때 짊어져야 할 짐들은 점점 커지게 될 거고, 정봉주로서는 나쁘진 않습니다.
18/03/23 02:58
수정 아이콘
설득력 있네요. 물론 정봉주가 제시한 780장 사진이 12시~3시 내 행적을 꼼꼼하게 증명할 자료가 확실하다는 가정 안에서요.
친절한 메딕씨
18/03/23 0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기엔 방송 시간이 충분치 않은게 가장 큰 이유겠죠.???

1. 우선 사진의 시작을 11시54분으로 설정한건 A씨가 오후라고 했으니 오후가 시작 되는 12시를 알리기 위함
2. 5분여의 간격으로 그날의 행적에 대한 사진이 있다고 발힘
3. 중간에 연사로 찍힌 사진을 증거로 보여 주면서 2번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 해주고 중간에 빌만한 시간은 없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줌
4. 1시~2시, 2시~3시라는 불특정한 시간대의 대표사진 한두장만 보여준건 3번의 내용에서 미리 말한대로 이사진만 있는건 아니고 연사로 찍힌것도 있기 때문에 믿을만 함
5. 방송에서 다 어떻게 보여주나요. 사생활도 있고 시간관계상 도저히 안되는 일이었을테죠
18/03/23 03:0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방송으로는 다 못 보여주죠. 그래서 갈증이 남네요. 말씀하신 것 중에선 2번의 사실 여부가 궁금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3/23 03:11
수정 아이콘
기억에 관한것도 아닌데 없는데 있다고 할리가요.
그리고 SBS에서 사진의 존재와 진짜 여부는 이미 검증이 끝났으니 방송을 했겠죠.
18/03/23 03:23
수정 아이콘
사진이 없다거나 가짜라는 뜻이 아니라, 사진이 '5분여 간격'으로 찍혔는지의 사실 여부가 궁금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사진이 진짜냐 여부는 방송에서 다뤘고요.
한글날
18/03/23 02:44
수정 아이콘
병원이야 뭐 23일을 특정해서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어머니가 쓰러진 그날 병원에 갔다는건 잊어버리기가 더 어려워 보이긴 한데 미투 처음 터지고 나서 봉도사 옹호하는측 논리가 어머니가 쓰러진 날에 어린여자 성추행 하는 마음이 들겠냐는 거였으니까 당시로서는 병원에 안갔다고 할수도 없었겠죠
이젠 780의 구체적인 증거가 있으니 누명부터 벗어야죠
암만 봐도 허언증 걸려서 주변에 헛소리 하고다닌 a씨와 그걸 끄집어내서 일을 주변인구에서 전국구로 키운 a씨 친구 (프레시안 기자)의 콜라보인데
저 민국파라는 양반은 뭔가요;; 정봉주에 앙심만 품은 양반인줄 알았는데 심지어 정봉주 밀착 카메라와 같이 다녔네요?;; 그때 카메라맨이 있는걸 기억 못했나 저분 기억력이 가장 신기합니다
NoGainNoPain
18/03/23 02:52
수정 아이콘
정봉주도 그날 민국파랑 같이 다닌 적 없다 그랬으니, 정봉주건 민국파건 7년전 기억을 끄집어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겠죠.
마바라
18/03/23 02:56
수정 아이콘
사진을 찍었다고 해도
7년전 사진 780장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것 자체가
예상치 못한 기적이라

A와 민국파는
증거 없는 증언 싸움이 될거라고 생각했겠죠
한글날
18/03/23 0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뮤니티 진짜 안하는 저도 카메라맨의 존재는 pgr에서 me too 터진 다음 날부터 알고 있었고 펀가르기 할때 뜬금없이 메인이 된거라 크크
진짜 여러모로 박제할 사건 같아요
일면식
18/03/23 02:55
수정 아이콘
A씨는 아직도 아무말도 없는건가요?
친절한 메딕씨
18/03/23 02:55
수정 아이콘
이젠 제발 A씨.... 좀 나와봐 주세요...
이정도 했으면 됐지 않나요????
다시비
18/03/23 03:05
수정 아이콘
A씨는 진짜 실존하는 분일까요?
마바라
18/03/23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렉싱턴 호텔 1층 카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 전 의원이 저에게 문자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0시, 예약자명 000'이라고 문자를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당시 사건 발생 장소, 사건이 발생한 동선을 모두 묘사할 수 있습니다. 호텔 카페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언급하니, 직원이 저를 6~8인이 앉을 수 있는, 창문이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 안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안에는 벽면 앞에 옷걸이가 따로 배치돼 있었고, 성추행 사건은 바로 그 옷걸이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는 만남의 시간을 3-5시라고 특정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당시 충분히 바쁘실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졌기에 기다리라는 문자가 계속 왔었고, 실제 장소에서 만나 사건이 발생해 그 장소에서 제가 먼저 빠져나오기까지는 채 2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피해자 입장문을 다시 읽어봤는데
저렇게 구체적인데 딱 시각만 안나옵니다
1시인지 2시인지 3시인지
그래서 도대체 몇시였나구요
일면식
18/03/23 03:25
수정 아이콘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0시, 예약자명 000'
호텔명 층수는 나왔는데
시간은 가려놨네요. 문자에 분명 써있을텐데?
18/03/23 09:12
수정 아이콘
그 문자가 지금 없는거겠죠
18/03/23 12: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기억력이 좋은 분이 그게 대략 몇시쯤이었는지는 저 인터뷰에서도 말을 안하고 끝까지 말을 안했죠.

시간을 특정하면 뽀록날 수 있으니 말을 못한거고, 정봉주가 하는 말을 다 듣고나서 그 빈틈을 찔러 시간이 몇시라고 주장하기 위해서죠.

사람들이 하는 말을 피드백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계속 그렇게 해왔죠.
장소와 동선에 대한 묘사부터가 이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고 만들어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고, 철저히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입니다.
키비쳐
18/03/23 03:36
수정 아이콘
차마 말잇못......크흑
주관적객관충
18/03/23 04:18
수정 아이콘
인증글도 남겼는데 와... 저 사람 굉장히 재수없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23 04:28
수정 아이콘
애잔하다.. 애잔해...
후... 링크 댓글에 있듯이 두뇌 풀가동한 흔적이 보이는구나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23 04:3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후달리는데 안그런척 하는 습성보이네요 크크크
애잔합니다 정말로 크크
작별의온도
18/03/23 05:25
수정 아이콘
딱 위에 어느 분이 단 댓글대로네요. 정봉주 병원갔다고 했는데 안 갔으니 알리바이 허위아니냐 거짓말쟁이 아니냐 하는 사람 나온다고.. 근데 이렇게 딱 나오네요 그것도 이름 알려진 양반이; 아니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가 싶네요. 사진이 거짓말하는 것도 아니고.
18/03/23 06:58
수정 아이콘
들키자마자 댓글이 정지되는 모습이 ... 크크..
Kunitake Miyuki
18/03/23 07:13
수정 아이콘
이건 유게감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빨간 우체통
18/03/23 08:15
수정 아이콘
"성추행은 무죄일지 몰라도 본인의 기억도 틀렸으니 틀린 정보로 여론전을 펼친 비정상적 인물,
그리고 그런 거짓말쟁이에게 열광하는 당신들의 맹목적 지지에 나는 혼란스럽다."

타인 혹은 다수에게 거짓말, 비정상적, 맹목적이란 딱지를 붙이면
본인은 대단히 합리적인 소수로 보여질 거라고 믿고 싶은 분인 듯 하네요.
VrynsProgidy
18/03/23 09:47
수정 아이콘
엠팍이 진짜 주류 사이트 치고 과격한 언어 많이 쓰는편이지만 그래도 디씨등지에 비하면 양반인게 댓글을 보니까 표가 나네요.
디씨에서 저런짓하고 저런식으로 슬쩍 잠입했다가 저렇게 인증했으면 댓글중에 70%는 패드립이고 그 중 20%는 진짜 뼈에 가져다 박히는 수준일텐데
쿠엔틴
18/03/23 10:14
수정 아이콘
아..진짜 이런 사람들만 보면..막..
메모장에 마저 적겠습니다..
Been & hive
18/03/23 08:18
수정 아이콘
여전히 찌질하네요. 기생충 연구를 하다가 본인이 기생충이..
아라온
18/03/23 20:02
수정 아이콘
어제 저분이 쓴 기생충 책 빌렸는데,
아,, 이거참, 이런분이었군요.
푸른음속
18/03/23 09:05
수정 아이콘
저분은 원래 저런분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journeyman
18/03/23 07:09
수정 아이콘
정봉주 전 의원은 기억이 뒤죽박죽이었던거고,
민국파는 정봉주 전 의원의 엉터리(?) 해명에 끼워맞추기 식으로 얘기했던 거군요. 악질이네요.
어쨌거나 게임 끝났네요. 여기서 더 진행되면 그냥 타진요죠.
VrynsProgidy
18/03/23 07:38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누가 맞건간에 인간의 혐억력은 정말 쓸모가 없다는 교훈을 주고 끝날듯 크크
18/03/23 07:45
수정 아이콘
전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정황, 나오는 증거 등을 통해볼 때 정봉주가 무고를 당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병원에 간 사진이 없다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요.

성추행 여부와 전혀 무관하게 내가 며칠 내에 감옥에 갈거고 그 시점에 어머니가 쓰러졌으면 당장 병원부터 갈 것 같은데 말이죠...
18/03/23 08:02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흠집나는것 또한 저들의 의도겠죠.
사실공방 하다보면 결국 손해보는건 정봉주
18/03/23 08:3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흠집을 내는게 의도라기엔 그날 어머니가 쓰러졌는지, 쓰러졌는데도 병원에 안 갔는지 같은걸 미리 알았을리가 없어보이거든요. 그리고 흠집이랄 것도 없죠. 안 갈 수도 있는거지
일면식
18/03/23 13:30
수정 아이콘
병원을 가긴갔는데 그게 23일이 아니고 그 언저리쯤 되나보죠. 저는 당연히 그런것 같은데요.
7년지난 일이고 어머니 병문안 간건 큰 사건이지만 날짜가 정확하진 읺겠죠.
저도 7년전쯤 아버지 병문안 일주일정도 했었는데 계절만 기억나지 날짜는 기억 안납니다.
18/03/23 13:34
수정 아이콘
혹시나 싶어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정봉주의 알리바이, 혹은 기억력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병원을 갔고 안 갔고가 이 '사건'과 지금까지 나온 정황상 큰 의미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억의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그냥 행동 그 자체를 얘기하는거에요.

내가 곧 감옥을 가야하는데, 어머니가 쓰러졌다.
그러면 전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일단 병원부터 갈 것 같거든요.
그냥 그 얘기입니다.
일면식
18/03/23 13:50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쓰러지신게 23일 전이고 23일 전에 이미 일주일정도 병문안을 한 상태겠죠.
어머니가 쓰러졌고 그래서 당연히 병문안까지 다녀온거겠죠. 그게 23일 전일뿐.
자연스럽게 이럴거라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계속 병문안 하다가 23일 수감전에 한번씩은 만나봐야 할 사람들이 많아서 매우 바쁜날이였을 수도 있고요.
18/03/23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잉? 23일 12시에 녹음했다는 그 나꼼수 에피소드 중간에 지금 어머님이 쓰러지셨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지 않나요?

정봉주의 보도자료에도 [바로 이날 23일에 어머니가 쓰러져서 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나옵니다.
일면식
18/03/23 13:58
수정 아이콘
23일 12시에 녹음한 나꼼수 에피소드 중간에 지금 어머님이 쓰러지셨다는 내용이 있었다는건 제가 몰랐네요.
병원을 3시 이후에 갔거나 아니면 어머니가 쓰러진것도 22일, 병원을 갔던것도 22일인데
어제 그런일이 있엇던걸 녹음당시에 지금 쓰러지셨다고 (현재진형형처럼) 표현한것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느끼기로는 GogoGo 님께서는 아예 병원을 안가신거로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요.
제 생각에는 병원을 가긴갔는데 그 시기를 착각한게 아닌가 싶은거고요.
18/03/23 14:00
수정 아이콘
일단 보도자료나 녹음 내용이 일치하는걸로 봐서 22일을 23일이라고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3시 이후에 갔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태랑ap
18/03/23 07:56
수정 아이콘
이 쓰레기같은 상황은 뭐죠 익명에 숨어서
민툰지 뭔지로 폭로전이나하고 지목당한 사람이
증거를 수집해서 결백함을 증명해야되나요?

법치주의 무죄추정어디갔지
누구라도 미투당하고 스스로 결백증거못찾으면
성범죄자 되겠네요
빨간 우체통
18/03/23 0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봉주 전 의원은 당일의 행적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밝혔죠.

다들 구속 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가 구속 판결에 멘붕,
그 이후 허둥지둥 마지막 방송 녹음하고 어머니 쓰러졌다는 소식도 들리고 누구 만나고 누구 만나고.

갑작스런 성추행 폭로 기사를 보고 당황해서 본인도 호텔에 갔나 안갔나 모르겠다 하던 차에
그 날 행적에 대해 네티즌들이 사진을 보내주고 하면서 기억의 조각조각을 맞췄다고.
그래서 이건 네티즌들이 이 정봉주를 살린 거다, 집단지성의 승리다 그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그렇게 진실공방을 하던 차에 분 단위로 찍힌 7시간 가량의 사진이 따로 제보 된 거고.

한편 정봉주의 기억이 틀렸듯 피해자도 날짜를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던데
정봉주는 7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맞춰야 했지만 피해자의 메일은 2주의 시간 차를 두고 쓰여진 일이니...
카와이
18/03/23 08:39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정봉주의 서울시장을 향한 꿈은 끝났네요. 이제 남은 건 어떻게 잘 수습하고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이나 되는게...
18/03/23 09:20
수정 아이콘
이건과 별개로 정봉주가 이번 지선에서 서울시장이 될 가능성은 0과 크게 다르지 않았죠.
카와이
18/03/23 09:51
수정 아이콘
남들은 다 그렇게봐도 본인 나름은 큰 꿈을 꾸지 않았겠습니까? 본인 나름대로 계산이 있었을꺼라고 봅니다. 현실성은 둘째치고요. 어찌됐건 그것도 끝났다는거죠.
하심군
18/03/23 12: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번 서울시장 출마 자체가 민주당 입당을 위한 지렛대로 썼다는 건데 (아무래도 원래도 그랬고 팟캐스트 하면서 막 내부를 까면서 적이 많아지기도 했고요)계획 자체가 많이 어그러졌죠 . 이렇게 되면 악에 받쳐서라도 완주를 하든 뭘하든 자기 능력을 증명하려 하지 않을까... 사실 이번 만장일치 복당 불허 결정이 민주당으로선 힘든길을 걸어가는 수였죠. 표를 갉아먹는 무소속 후보의 등장이니까요.
애패는 엄마
18/03/23 08:46
수정 아이콘
박원순씨 아들 병역의혹 사건이 떠오르네요 저치들이 저럴때 박원순씨처럼 패를 보여줄 필요 없죠 저기서 하는건 자기들 의견 개진보다는 약점 찾기 거든요
18/03/23 08:46
수정 아이콘
저 교수날 인간은 도대체 제정신인지 모르겠네요.

백번 양보해 둘 다 거짓증언을 해서 나쁘다 칩시다. 그럼 거짓으로 무고한 가해자 하나 만들려고 했던 놈이 더 나쁜거 아닙니까?

근데 단순히 폭로자가 여자라서 한마디도 못하고, 정봉주에게 타진요짓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18/03/23 09:15
수정 아이콘
A씨 주장이 설마 사실이여도 프레시안 행태는 어처구니가 없고 피해자측에서 추가 증거 제시하지 않는한 별 큰 반전은 없겠네요.

그렇다면 미투에도 악영향일테고 여러모로 한심
10조만들기
18/03/23 09:30
수정 아이콘
죄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고발자는 검증도 되지 않은 말 한마디 던지면 끝이고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3/23 09:5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A님은 '나는 민국파라는 사람이 말한 그 시간대에 정봉주를 만났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한마디 하셔야할 듯 한데요.
친절한 메딕씨
18/03/23 10:40
수정 아이콘
딱 이거 남았죠.....
물리적으로 3시~5시는 진즉에 물건너갔고
사진으로 인해 12시~3시도 날라 갔으니

5시~6시 남았네요...
제발 창의적인 발언을 들려주세요 A씨
타마노코시
18/03/23 10:56
수정 아이콘
파티 언급이었나 먼가가 있어서 시간도 한없이 늦게도 못돌리지 않나 싶은데.. 하필 12월말이라 동지근처이고 일몰시간까지 계산해야겠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23 11:04
수정 아이콘
저녁즘에는 선약이 있었던 친구들 모임에 갔다고 했으니... 6시... 잘 봐줘야 7시까지.. 정도 겠죠...
팔라듐
18/03/23 11:55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되면 반대측도 최소한의 증거는 제시하면서 주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한 측에는 무한한 증거를 요구하면서 한측은 제대로된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주장마저 이리저리 바뀌는건 공정하지 않다고 봅니다.
무민지애
18/03/24 12:33
수정 아이콘
A 라는 인간은 이제 나오진 않을테고 실제하든 아니든
설마 사진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존재할까 하고 한번 긁어본 건데 제대로 걸린 거라서.
사과 기사 올리고 벌금 내고 끝내야죠.
삶은 고해
18/03/24 16:0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보니까 블랙하우스에서 사진공개했을때 정봉주가 병원에 있었던 사진이 있긴있었다는데요?? 김어준은 어쩐이유에서인지 병원에갔단언급을 안한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62 [일반] 靑 "일베, 현행법상 사이트 폐쇄도 가능" [74] 고통은없나13547 18/03/23 13547 6
76261 [일반] 현대 아반떼md 엔진오일감소현상 [32] Gloomy18154 18/03/23 18154 1
76260 [일반] 슈퍼 히어로 영화 빌런은 세야 제맛이지! (내 기준 빌런 TOP5) [51] 샤르미에티미10277 18/03/23 10277 8
76258 [일반] 미국 안보 보좌관에 존 볼튼 임명 (추가 링크) [34] 쿠키고기8630 18/03/23 8630 0
76257 [일반] [뉴스 모음] 구속된 이명박씨 이야기 외 [26] The xian16525 18/03/23 16525 71
76256 [일반] 정봉주씨 가 주장하는 780 장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131] MaruNT18782 18/03/23 18782 0
76255 [일반] AFP통신 "한국, 미 철강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 [176] 안초비17619 18/03/23 17619 38
76254 [일반] 그간 쌓인게 많은거 같은 MBC [28] TWICE쯔위14508 18/03/22 14508 27
76253 [일반] 미국 일부 학교에서 방탄룸 보급.... [74] OrBef11558 18/03/22 11558 0
76252 [일반] (속보) 이명박 구속영장 발부 [307] 독수리의습격24105 18/03/22 24105 101
76251 [일반] 매복 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박경준 치과 간증 후기) [59] 윤가람27867 18/03/22 27867 8
76250 [일반]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사 가산점 적용 논란 [82] 치느14403 18/03/22 14403 7
76248 [일반] 신나게 티키타카중인 두 야당.... [82] TWICE쯔위14260 18/03/22 14260 3
76247 [일반] 대법, '불온서적' 헌법소원 낸 군법무관 강제전역 "위법" [25] Marcion9802 18/03/22 9802 0
76246 [일반] 새아파트 저렴이 인테리어 후기 [66] The Special One12711 18/03/22 12711 20
76245 [일반] [주식주의] 바이오주 쇼크 [35] 뀨뀨11984 18/03/22 11984 0
76244 [일반]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53] 삭제됨9858 18/03/22 9858 12
76243 [일반] 82년생 김지영 감상문 [76] 게섯거라14897 18/03/22 14897 20
76242 [일반] 헌법 개정 3일차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28] 고통은없나12887 18/03/22 12887 20
76241 [일반]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든 생각. [38] 그룬가스트! 참!10408 18/03/22 10408 2
76240 [일반]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27] CastorPollux9362 18/03/22 9362 0
76239 [일반] JTBC 졸렬하네요 [83] Jun91119119 18/03/22 19119 16
76238 [일반] 예상과 달리 매우 재밌게 본 <퍼시픽 림: 업라이징> [70] Rorschach13710 18/03/21 1371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