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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 10:54
작품 내 묘사가 얼마나 좋았냐를 떠나 그냥 강함만으로 1등을 뽑으면 세계관 설정상 가장 얼토당토 않은 존재한테 억지로 리타이어당한 아포칼립스가 1등일것 같네요. 이것도 이벤저스 3 나오면 깨지겠지만
18/03/23 11:39
아포칼립스는 갤럭투스보다 한급 위인 피닉스한테 당한거라 정확히 말하긴 힘들겠지만
작중묘사로 보면 확실히 도르마무나 갤럭투스보단 못할꺼같긴하네요. 크크크
18/03/23 12:19
닥터 맨해튼이 그냥 이깁니다. 능력면에서 닥터 맨해튼은 거의 우주적 존재급입니다. 히어로중에서 필두인 슈퍼맨도 그의 상대는 못됩니다.
18/03/23 10:58
중간에 텍스트 한 줄을 건너뛰고 읽다가 '와 엄청 개성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네' 했었는데 호구목록이었네요 크크크
전 막연하게 떠오르는 악역 다섯을 뽑아보면 조드 장군 / 지모 남작 / 세바스찬 쇼 / 오지맨디아스 / 조커(히스레저) 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면 계열(?)이 미묘하게 다 다릅니다 크크 추가로 외모로는 헬라 누님...
18/03/23 23:02
저도 세바스찬 쇼 진짜 좋아합니다. 강하기도 하지만 엄청 나쁘고, 나쁜 주제에 유머 감각도 풍부한데다 미래를 보는 지혜까지,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죠.
18/03/23 11:20
공감도 있고 억지도 있고 걍 개인적 감상이네.. 하고 보다가,
오지맨 디아스에서 공감! 파워도 세고 나름 정통성 있는 대의도 갖고 있고. 그러고 보니 악역에게도 정통성을 부여하는 히어로물이 참 찾기 어렵네요.
18/03/23 11:25
"참고로 스테픈 울프라는 저스티스리그 영화의 빌런이다."
앗..아아... 흔히 유니버스 영화판 빌런들은 다들 뭔가 좀 져주기 위해 나온 악당느낌이라 항상 좀 아쉽습니다.
18/03/23 11:27
초반부에 센티넬이 뮤턴트들 쓸어재끼는 씬은 진짜 쫄면서 봤네요.
아 그래도 히어론데 어떻게든 하겠지 하다가 오오 반격하나 하면 그 희망을 산산히 부숴버리시는..
18/03/23 11:48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 영화내에서 절대적인 절망을 선사했던 센티넬, 히어로에게 고뇌를 주고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 조커, 기분나쁜 녀석으로는 베놈이 생각나네요.
18/03/23 11:49
시빌워처럼 누가 정의인지 판가름하기 힘든 영화가 재미있었듯이
와치맨도 그냥 빌런이라고 하기엔 그에 타당한 이유가 정말 명확했죠. 그냥 다 때려부심 으아앙~ 하는 대부분의 악당 빌런하고 비교할때 정말 대단한 스토리 였습니다.
18/03/23 13:08
센티넬은 쎄긴 쎄도 잡몹이 너무 쎄서 이 세계관에선 못해먹겠다는 느낌이지 보스 느낌이 안나던데...아포칼립스도 제가 보기엔 전반부 포스가 괜찮고 허접한 기술에 죽은게 아니라서 평타는 넘었고...헬라가 멋진 빌런이었다는 점 말고는 평가가 저와는 거의 정반대일 정도로 달라서 신기합니다. 저는 다크나이트 조커를 1위로 꼽을게요. 배트맨을 거의 이기기도 했고 확실히 포스가 있었음...
18/03/23 13:27
간단히 피드백하자면 일단 너무나도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고, 제 기준에서는 강한 빌런이라면 (아포칼립스, 스테픈 울프 등) 끝까지 강한 채로 죽어야지 더 강한 히어로에게 그냥 당해버리면 앞에 얼마나 강했든 '저'는 김이 빠집니다. 그리고 뭐 조커야 강한 것 빼고 최고의 빌런이라면 두 손가락 안에 꼽을 거고요. 그리고 세바스챤 쇼우나 엑스맨3 진이나 리스트에 넣느냐 마느냐 고민 좀 했네요. 그리고 본문의 제 의견이 특별히 중요한 건 아니고 댓글의 다른 분들 생각으로 완성될 수 있는 의견 나눔 글 정도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8/03/23 13:54
진짜 오지만디아스는 진국 악당이죠
닥터블루페니..를 제외하면 전투능력도 톱이고 엄청나게 공들여 계획하면서도 방심도 없고..거기다가 히어로들을 설득시키는 논리까지.. 그래도 결국 일반인 수준이라 이정도지 다른 빌런들이 오지맨디아스급 지능이었으면 세상은 이미 멸망했죠
18/03/23 14:18
베인
다크나이트가 역대급이라 가려졌지만 베인도 베트맨을 꽤나 몰아붙혔죠 마지막이 아쉬워서 그렇지 지능범으로써 매력적이었네요 윈터솔져 퓨리를 공격하는 첫등장은 간지폭풍 영화도 꿀잼!!!
18/03/23 15:18
요새 나오는 아부지!! 빌런들도 인상깊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AIDA... 안드로이드 로봇이 폭주하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가가 그동안 에오쉴 시즌 전체의 밑그림과 어우러져서 작가진들이 큰 그림 그려가는거 보고 진짜 속된 말로 지렸습니다...역할 맡은 여배우가 진짜 초미녀라 더더욱 파괴적으로 느껴졌었네요
18/03/23 16:19
파워만으로 보면 소위 1티어급 빌런들(갤럭투스, 도르마무, 센티널 등등...)이 즐비하지만,
저는 왠지 인간이면서 계략만으로 초인들을 상대하는 빌런들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렉스 루터, 조커, 리들러, 지모 남작... 등등..
18/03/23 18:20
영화상으로는 닥터맨해튼이 최강인 기분이죠
물론 선한영웅이지만요 슈퍼맨은 영화에서는 클립토나이트 약점이 심하구요 제가 먼치킨 캐릭터를 좋아해서요 근데 왓쳐맨은 좀 우유부단한 기분도 들죠 애니에서는 원펀맨의 사이타마가 좋더라구요 괴인을 해치우는데는 일절 고민도 없이 사이다같이 원펀치로 다 해결하고 본인은 무적이니가요 시원시원한 사이다 캐릭터가 좋더라구요 게임에서는 갓오브워 크레토스가 좋구요 제우스조차 두둘겨패서 끝장내고 대부분 올림푸스신들을 다 아작내 버리죠
18/03/23 22:32
조커도 오지맨디아스처럼 할 건 다했다고 봐야할 겁니다. 중간에 배에서 죄수들이 변수를 만들어서 양쪽 배가 서로를 침몰시키지 않은 이상한 변수가 있었을 뿐이고, 배트맨이 그 고귀하다는 희생을 했지만, 세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배트맨도 멘탈이 약해져서 오랜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조커가 자기의 목적을 거의 달성했다고도 할 수 있죠.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사라지고 이후 시리즈로 이어지지 않아서 망정이지 조커가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18/03/23 22:55
헬라누님은 파워도 파워인데 그 걸을 때 뚝뚝 묻어나는 섹시함이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어찌저찌 잘 풀려서 로키 처럼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니지만
스리슬쩍 아군 편 되는 그런 캐릭으로 남기를 희망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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