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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 20:32
세월호야 언론을 잘 타서 그런거고.. 대부분은 이렇게 잊혀지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명은 누구나 소중한 법인데 말이죠.
17/07/12 20:34
세월호는 안타깝게도 침몰 10분만에 생존 가능성이 0에 수렴했지만 이건 구명벌 하나가 없어졌다고 하니 일말의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17/07/13 15:55
음...반대로 세월호는 기울어가는 동안 시간은 상당히 있었지만 대피하라고 하지 않은거고, 스텔라데이지호는 침몰 자체가 순식간이라 대피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스텔라데이지 쪽이 더 탈출 가능성이 낮지 않았나 싶습니다.
17/07/13 16:33
침몰 전을 보면 그렇지만 침몰 후에 세월호 생존자가 없을 건 경험칙으로 알 수 있지만 스텔라 데이지호는 그것보단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17/07/12 20:40
문재인 당선인의 광화문 당선 소감? 발표장에 문재인후보의 요청이었나...로 세월호 유가족과 스텔라데이지 선원의 가족분들이 같이 무대에 올라왔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지원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가족입장에선 찾을때까지 포기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참...
17/07/12 20:45
선거가 딱 1주일만 일찍 이엇으면 문재인이 뭐라도 해줬을텐데 공백기 정부 시기에 사건이 터져서 하필 제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아쉽네요 박주민이 시위현장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는데
17/07/12 20:59
씁슬합니다. 실종되신 분들 중 2분은 대체복무라는 이름으로 배를 타신 분입니다.. 최전방에서 철책을 지키고 있진 않지만, 자기가 가진 탤런트 하에서 나라를 위해 의무를 다하다 생사확인도 안되는 상황이죠. 그런데 왜 국가는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을까요? 노후된 선박 그리고 실종 이후 관료들의 대처들 분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고가 날 수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선은 다해야죠. 책임져야할 위치에서 책임지지 않는 자들이 사라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합니다.
17/07/12 21:16
지난주 그알싫을 들으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지만 이 사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회사측에서 정확하게 전 정부 시점에서 회사차원의 수색을 중단해버렸다는 건 사소한 거고 배 자체가 폐선해야할 걸 고철값 주고 사와서 중국에서 수리한 후에 운용했다거나 그래서 평소에도 배에서 물이 분출하는 게 잦다거나(그래서 살아남은 필리핀 선원도 그냥 물이 분출하자마자 빠른판단을 했다죠) 이런식으로 사고처리가 되면 보험처리가 되서 해운사는 돈을 번다거나 진짜 이건 구린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다시말해서 이 배가 침몰한 게 우연이 아닙니다. 침몰안하는 게 신기했던 거죠 이런 게 다른 일이 너무 중요해서 밀리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17/07/12 22:04
안타깝지만 수색 해야할 범위가 이미 3000키로에 달한다면 수색선으로 탐색하기는 현실적으로 이미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ㅠㅠ
초동 대처를 잘해서 떠내려가기 전에 찾았어야 했는데 이미 몇 달이 지났으니 망망대해에서 구명벌 하나 찾기는.... ㅠㅠ
17/07/12 22:45
내년 서울시장 후보에 황씨 이름 거론되는 기사 볼때마다 기가 차요
그 잘난 무능력을 얼마나 자랑하려고 .. 탐사할 수 있는 기구도 연구용으로는 일정 빡빡해서 사고현장에 투입에 미뤘다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언론이 제정신 안 차리고 여전히 정부까기용으로 기사를 쓰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힘이 모아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17/07/13 00:51
남대서양에서 사고가 났다는게 문제인지
성인이라는게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세월호랑 비교하면 언론에 너무 안나오는것 같네요.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세월호에 공감하고 화냈던 분들은 이 사고에도 마찬가지의 감정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17/07/13 01:12
친구가 상선사관인데 안면있는 항해사가 실종자중 한명이라 하더라구요. 대체복무중이라하지만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서 귀중한 인적자원이자 수출역군인데..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항기사분들이 3년대체복무끝내고 육상직올라가는게 이해가구요.. 가능성이야 이젠 없지만.. 선사들이 경각심가지고 안전문제에 신경좀 썻으면 합니다..
17/07/13 01:18
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 언론이 참 무관심하네요. 얼마전 문후보시절에 광화문에서 만나기도 했었는데 새정부가 보다더 많이 신경써주길 기대합니다.
17/07/13 06:32
스텔라 데이지호에는 구명정이 총 4개가 있었고
지금까지 3개가 발견되고 1개가 미발견 상태입니다. 회사측에서는 그 1개가 데이지호와 같이 침몰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였고 실종자 가족분들은 그렇다면 사람을 투입하지않아도 되니 장비를 이용해서 확인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는데 일이 진전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외교부 입구에서 11일 오후 6시 부근부터 외교부 앞에서 자리를 지키시는데 그 이유는 사실상 수색종료를 선언한 상태에서 외교부 장관이 스텔라 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분들을 대면할지 말지를 12일 저녁에 알려주겠다고 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나 일간지를 통해서 접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홈페이지나 다른 걸 운영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여쭤 봤습니다만 실종자 가족분들의 가정 수가 다 합하여 8가정이라서 망설이시는 것 같으셨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더 논의 해 보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7/07/13 11:16
안타까움도 분명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너무 큰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망망대해를 한없이 수색할 여건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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