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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3 15:23
대통령 되고 나서 어머님 뵙고 매년 참석했던 노무현 추도식을 임기 내에 더는 오지 않겠다는 선언에서 어떤 결의가 느껴졌습니다.
전쟁을 나서기 전 장수의 모습과 흡사해보였어요. 그 결의대로 문재인 정부가 끝나갈 즈음 대한민국은 정말 사람 살기 좋은 나라라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길 희망합니다.
17/05/23 15:30
'노무현 정신을 잇는게 아니라 이용하려 한다' 라는 공격에 대한 방어이자, 개인적 다짐이겠죠.
당장 '불편한 노무현 신격화'라는 프레임을 짜려고 시도하고 있으니 -_-
17/05/23 15:31
오늘의 각오에 부끄럽지 않도록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잘생겨서 그런지 뭘 해도 참 그림이 잘 나오는 분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17/05/23 15:31
대통령 신분으로 계속 오는것도 그렇긴하죠. 계속해서 노통과 연관을 지으며 억측을 낳을테니. 추도식이 아니라 짬짬이 휴가나 개인적인 시간에 개인의 신분으로 뵙겠죠
17/05/23 15:55
5.18 연설이 위로가 담겨있었다면 오늘 추도사는 결의가 담긴 출사표로 느껴졌습니다. 연설을 들을 때마다 진심이 담겨져서 감탄하게 되네요...
부디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어 5년 후에 다시 봉하마을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17/05/23 15:59
17/05/23 16:10
http://imgur.com/a/SK6ZL
오늘도 역시나...하지만 옆에서 사모님이 잡아주셨네요. 이래서 남자는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가...
17/05/23 17:52
17/05/23 16:13
뭔가 비장하네요.. 타임캡슐을 묻는 느낌도 좀 있다능...
이제 운명의 숙제를 시작할테니 잘 끝나고와서 다시 뵙겠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17/05/23 17:22
때가 어쩜 이리 잘 맞는지... 대통령 되자마자 518행사에 노통 추모식이 연이어 있네요. 저도 꼬박 연설 동영상 찾아보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17/05/23 18:06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2578
그 당시에 게시판 분위기인데... 거의 일주일간 이 이야기만 계속되었죠. 그리고 별 이야기 다 하는 분들은 그때도 지금도......
17/05/23 19:27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정부까지 20년간의 실패를 성찰하여
다시는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믿음직스럽게 들렸습니다. 최근 인사건에서의 실망스러웠던 모습은 되풀이하지 말고 꼭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웃는 모습으로 다시 봉하마을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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