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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3 06:47
사실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시겠지만, 그런 농담을 (이게 성별 반대로 보면 소송 가능한 수준의 농담이죠. 저는 이런 농담 좋아하지만요.) 애 아빠한테 던지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강렬한 마초 카리스마를 지닌 분이셨습니다.
17/05/23 08:37
아니 어디까지나 humping 은 웃긴 마무리를 위한 거고 주제는 큰 개지 말입니다!!!! 하긴 제가 생각해봐도 마지막 이야기가 좀 강렬하긴 하네요 ㅠ.ㅠ;;;
17/05/23 09:04
로트와일러는 어렸을 때부터 순종 훈련이라는 걸 받는 것이 좋습니다. 로트와일러 기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런 부분을 알고 키워야 맞는데, 법적으로 강제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사고가 나죠....
17/05/23 09:14
앞에 사진 2개가 엑박으로 보여욤.
저런 개를 직접 키울려면 사람도 엄청 강해야 책임질 수가 있겠네요. 멋있긴 멋있습니다. 개도 글쓴분도 흐흐
17/05/23 09:42
좋은일하시는군요 :)
집에 토이푸들 수컷 1마리를 키우는데 이놈이 너무 까붑니다. 성격이 너무 왈가닥이라 장난치면서 깨물고 발로 긁고.. 좀 차분하게 만들 방법없을까요?ㅜㅜ
17/05/23 10:03
기본 성격은 바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흐흐흐. 다만 깨물고 긁고 하는 것은 그럴 때마다 '안돼!' 하고선 잠시 안 놀아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지 싶습니다. 요즘은 '안돼!' 라는 말도 되도록 하지 말라고들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일정 수준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17/05/23 10:48
욕보시네요 ^^
그런데 개인적으로 요즘 불독이나 핏불류 개들이 매체를 많이 타는것이 굉장히 불안합니다 이런류라고 해서 모두 사납진 않지만 확률적으로는 확실히 위험도가 따르는게 당연하거든요 다들 외국은 동물들의 천국이라고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미시간외 몇몇주에서는 조례로 핏불을 기르는게 금지 되어있고 작년 캐나다 퀘벡주에서 핏불과 닮은 3종류의 개 사육을 금지하는 조례가 통과 되어 당시 보호소에 있던 개들의 살처분 판결이 났었습니다 이미 기르고 있는 주인은 등록비를 지불하고 사육허가를 받아야하는 등 엄격한 환경이 주어졌습니다 동물을 버리는게 법적 제재도 도덕적 엄격함도 없는 나라라..... ㅜㅜ
17/05/23 10:51
예 맞습니다. 큰 개를 기를 때에는 상당한 각오와 준비가 필요한데, 쉽게 생각하고 강아지 사왔다가 크고 나서 휙 버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 개인적으로야 개 덕후라서 얘들이랑 하루 종일도 놀 수 있지만, 이 놈들이 보호소로 오게 된 사유를 제공한 (그러니까 즉 무책임한) 주인들에 대해서는 강렬한 적개심을 느낍니다.
17/05/23 11:44
저런 동물보호소 자원봉사를 하려면 일정교육을 해주나요? 조련사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교육방법은 알고 있어야 할 수 있을것같아보여서요. 보람있어보여서 관심이가네요.
17/05/23 13:01
예 그렇습니다. 보호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일단 청소 빨래 똥치우기 등을 일정 시간 이상 수행해서 진정성을 보여주면 동물 다루기 레벨1 훈련을 시켜줍니다. 그 이후 쉬운 동물을 상대로 다시 일정 시간 이상 봉사를 하면, 동물 다루기 레벨2 훈련을 시켜줘요. 그 이후부터 본문에 나온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17/05/23 13:59
예전에 시골길을 가는데 축사 앞에 개가 두마리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흔히 시골에서 보이는 개였는데 걔는 사람 지나가면 보통 개가 그렇듯이 막 짓고 뛰고 했거든요. 그런데 좀 떨어진 옆에 앴던 애는, 제가 견종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 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의 핏불이나 로트와일러는 아니었고 딱봐도 강력해 보이는 개였어요. 까만색에 털도 짧고.. 그런데 걔는 짓지도 일어서지도 않고 가만히 쳐다보더라고요 크크
'아 저긴 접근했다가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포스가;;; 물론 목줄이야 잘 되어있었습니다.
17/05/23 15:08
케인 코르소나 까나리오 일 확률이 높네요
사실 핏불은 사람에게 별 관심없는 놈들이 더많고 롯트는 작정하고 몽둥이를 휘두르시면 도망가는경우도 많습니다 아 물론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겁니다
17/05/23 17:10
봉사 어디로 가시나요? 예전에 보호소 봉사를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너무 멀어서 학생 신분을 벗어 던진 지금은 다녀오는게 너무 힘이드네요. 서울 시내에 주말에 봉사 다녀올 수 있는 장소면 참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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