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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13:24
굉장한건 없지만 최소한 한심하진 않으세요.
이것 저것 하시는거 보니 의지박약도 아니시고... 선택과 집중만 잘 한다면 아직 늦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17/05/15 13:24
괜찮습니다. 저는 나이 30살 먹고도 연애 단 한 번도 안 해본 모태솔로 개막장인생입니다.
저는 회사 다니고 일하면서 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제가 더 못나고 한심하죠 크크 아직 28세이시면 한창 청춘이고 젊은 나이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7/05/15 13:25
자기자신을 한심하다고 말하는 그 부분이 제일 한심하네요.
레이스하는것도 아니고 "내 나이엔 이정도 해놨어야 했는데" 같은 생각하지마세요.
17/05/15 13:25
시작점이 다른 겁니다.
각성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구요. 살아온 인생은 남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거에요. 자학보다는 객관화를 하셔서 좀 더 발전적, 긍정적으로 나아가시기 바라요.
17/05/15 13:26
하나 격려말씀 드리자면 님보다 한살 더 많은 동생 있는데 편의점 알바 대신 군대랑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 한거 제외하면 정확히 님과 비슷한 테크 타다 공기업 붙고 저보다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17/05/15 13:26
28살이면 아직 젊어요. 그리고 학교도 다니면서 졸업하시면서 그쪽 계통으로 가실거면 나쁘지도 않고요.
보통 사회로 나오는 시기가 남자들은 대략 27살 전후로 나오더라고요. 30대가 되기전에는 아직도 충분히 기회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17/05/15 13:26
편의점 알바 3년이 안타깝네요. 근데 상대적이긴 해도 정말 빠듯하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 제외하고 과거를 보면 왜 내가 저렇게 한심하게 살았지 하고 할꺼예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그때 1년이 나중에 되면 2~3년 이상의 갭으로 바뀌는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날린 시간 메꾸려고 노력한다면 그 이상으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사시길 기대합니다만.. 인간이 또 바뀌는게 쉽진 않죠..저도 그걸 잘 느끼고 있고..
17/05/15 13:28
제가 더 한심한거 같은데. 나이 서른 될때까지 제대로 이룬거 하나없이 허송세월하다 지금은 하루하루 근근히 벌어먹고 사는...
본문 마지막줄을 매일 생각하면서도 그동안 쌓인 삶의 관성을 못 이기네요.
17/05/15 13:29
30대 됐는데 대학은 제적당하고 스펙은 쌓아놓은거 하나 없고 현재 백수입니다. 제가 이긴듯...
젊은 청춘 화이팅 합시다!
17/05/15 13:33
일단 졸업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순서만 바뀌었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차라리 졸업하고 알바만 하고 있었으면 오히려 더 마이너스였을 듯.
17/05/15 13:35
군면제에 대학 중퇴에 알바밖에 안 했던 건 저랑 똑같고 벨기에 워홀과 프랑스어라는 어학 능력은 저보다 백배 낫네요
전 서른 다 돼서 처음으로 비행기 타 봤는데(그것도 바로 옆인 일본)
17/05/15 13:35
나이 34살(1984년생)
19살 수능 망침 20살 재수 망침. 스타 한다고. 21살 삼수 안침. 인생 반쯤 포기함 22~24살 군대 다녀옴 25살~30살 6월 돈없어서 폰팔면서 돈범. 세상 진짜 사는거 내 맘 같지 않다고 생각함 30살 6개월 호주워홀 가서 혼자서 스스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함 31살 국비지원 학교 가서 하루에 14시간씩 공부, 포트폴리오 준비 31살 겨울. 서울에서 SW개발자 취업성공 (초봉 2300) 32살 일단 1년차니까 열심히 함 33살 처음 으로 하는 연협 2600. 장가가고싶다. 현재. 아직 일 하고 있음. 급여 3700 모르겠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저는 작성자분보다 훨씬 더 나이가 더 들어서야 그나마 개념이 조금 생긴거 같습니다. 제가 님보다 더 막장이었네, 님이 나보다 낫네 이런 소리 하기 싫습니다. 그럴 주제도 못됩니다. 크크 그냥 님과 다른 사람 중 이런 케이스도 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히 많이 부끄럽지만 적어봤습니다.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은 다 뭐 과장 대리말년 달고 저보다 돈도 많이 법니다) 힘내시고, 자책. 자괴감 이런건 주변에서 아무리 달래주고 우쭈쭈해줘도 잘안없어집니다. 솔직히 제 경우에는 주변에서 [너 정도면 괜찮아. 넌 하나도 쓰레기 아니야] 라는 말 조차도 귀에 안들어왔습니다. 당장 죽겠는데요. 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서는 나는 왜 이렇게 살까? 왜 나는 이렇게 쓰레기 같을까? 라는 생각만 가득들고 쉬어도, 그 좋아하던 게임을 해도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용기를 가지시고,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시라는겁니다. 뭐하고싶은지. 그래서 뭐하고싶은지가 정해지시면 그냥 [1년뒤의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큼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는 최선을 다했노라고 스스로에게 당당하자]고 되뇌이면서 살아가다보면 좋은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좋은날이 안와서 모르겠습니다. 그냥 올거라고 믿고 열심히 할 뿐입니다. 같이 힘냅시다
17/05/15 13:36
우리나라에 불어 할 수 있는 사람이 5만명은 될까요?
22살부터 일해서 커리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경험을 쌓거나 돈을 많이 번 사람이 10만명은 될까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충분히 보편적인 삶을 살아왔고, 남이 가지지 않은 무기까지 가진 상탭니다.
17/05/15 13:36
자격증이야 기계과 재학중이시니 관련 자격증 시험보셔서 따면 되시는거고,
불어를 할줄 아신다면 한국내 있는 프랑스 글로벌 업체중 기계 관련 업체에 지원해보시면 기회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17/05/15 13:42
흐흐 제가 인생 삽질하다가 그림 좀 배워보겠다고
크게 마음먹고 애니메이션 회사로 연락한게 27이었죠 다른 한탄글에도 몇번이고 이 덧글을 달았네요
17/05/15 13:42
왜 한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안한심합니다.
젊었을때 잠시 주저앉을수도 있고 뜯대로 안풀릴수도 있지요 앞날을 믿고 화이팅하세요 젊지않습니까?
17/05/15 13:42
아뇨. 아직 20대 후반이면 시간은 충분합니다. 저도 편의점 pc방 등 알바에 29인가 대학졸업하고 30초에 운 좋게 취업했습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여유롭진 않아도 그냥 살만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도 열심히 살고 계시고, 나중에 30 중반 쯤 되셔서 지금 글 다시 보시면 웃으시게 되실 겁니다.
17/05/15 13:43
과거는 필요 없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에 로또 당첨되면 님도 10억대 자산가 됩니다. 과거가 아무리 화려한들 시궁창인들 상관 없습니다. 지금 학생이시면 학생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지금이야 미래도 불투명해보이고, 취업은 코앞인데 막막하고 그러다가도 덜컥 취업해버리면 수백만 백수보다 나은 사람 되는 겁니다.
17/05/15 13:57
https://pgr21.co.kr/?b=8&n=60639
[스물아홉 생일 1년 뒤 죽기로 결심하다] 제가 예전에 피지알에 추천한 책인데요. 그 나이대이신지라 한번 다시 권해드립니다. 큰 도음이 되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그래 이제 발가락이라도 한번 꼼지락 거려보자 라고 마음을 먹는데 1g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5/15 13:57
다들 덕담을 해주시는데 괜히 태클거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 적습니다. 글쓴 분께서 정말 이렇게 생각하시는거라면 댓글들처럼 절대 한심한 거 아니고 가능성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위로나 격려를 받고자 자기비하를 하는 경우입니다. 그 밑에 깔려있는 심리는 자긴 하면 할 수 있고 나보다 못난 사람은 많다!를 실제로 보고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자신의 노력은 유보하면서요. 제가 과거에 그랬거든요. 배배 꼬인 것처럼 보이지만 혹시라도 그런거라면 나보다 스펙이 못난 사람이 있다고해서 최선의 노력을 안하는 내가 정당화되진 않는다는 얘길 해주고 싶어요. 폰으로 막 쓰느라 전달이 제대로 안 됐을 수 있는데, 거슬린다면 과한 오지랖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
17/05/15 14:54
과거의 저도 이런적이 있어서 성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뭔가 살짝 자기비하를 해서 남들에게 위로받으려고 하고 그 와중에 비교해서 자존심 찾으려고 하고..글쓴분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17/05/15 13:57
저랑 비슷한 나이대신데... 저보다 백배 천배는 나은 인생 같은데요.
pgr 회원중에 가족이 있어서... pgr에 한번쯤 신세한탄을 할까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하고는 했는데...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거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15 13:58
34살; 19살 수능 잘봄; 21살 군대 입대; 23살 다시 공부 시작; 27살 유학; 32살 공부가 직업; 현재 pgr중.. 공부 정말 잘했고 대부분 저보고 부럽다는데 이제 좀 그만하고 싶어요. 공부가 좀 지쳤는지, 정말 하기가 싫어요. 막 장미빛미래가 보장되면 행복할것 같죠? 없는거보단 낫겠지만 주위의 기대를 만족시켜주고, 남의 인생을 책임져주는거 힘들어요. 다시 태어나면 워홀도 다녀보고 친구들이랑 자주 놀아보고 싶어요.
17/05/15 14:04
스스로를 책하게 된 계기나 사정이 다 있으실 테고 이런 글 하나로 사람의 인생이나 생각을 평가하는 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지만 꾸준히 일하면서 돈 모아본 경험도 있고 그 돈으로 외국어도 배우고 지금도 학교 다니면서 기술 배우고 계시고.. 단순히 한심한 인생으로 치부하기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언젠가 이런 글 쓰신 것을 후회하면서 이불킥 차시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크크
17/05/15 14:04
어떤 사람이 어떤 삶을 살든 다른 이에게 일정 이상 피해만 주지 않고 자신의 삶에 웬만큼 성실함을 보였다면
그 누구도 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분은 평범 이상의 훌륭한 삶을 살고 계신 것 같네요. 물론 이것도 제 편협한 관점에서 봤을 때지만요
17/05/15 14:10
20살 ~ 24살 스페셜포스
24살 ~ 26살 리니지 27살 ~ 29살 리그오브레전드 30살 ~ 간신히 운좋게 취업 올해 31살 돈 없음 ㅜㅜ 저녁도 없음 ㅜㅜ
17/05/15 14:19
그냥 위로나 충고를 받고 싶은 글이면 괜찮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크게 헛살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직 젊기도 하고 지금 다른 뭔가를 위해 학교도 다니시고.. 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 긍정적 마인드를 갖는게 좋지 않을까요?
17/05/15 14:35
동생, 어디서 앓는 소리를...(반쯤 농담 섞어 끝이 짧은말 한번 드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19~22살 스타, 알바만 반복하다 휴학 후 쭈욱 스타 22~23살 휴학중에 미련 남아 복학 신청, 그러나 선동열 방어율 찍고 다시 휴학/ 스타 23~25살 육군병장전역 25~26살 피시방 야간알바, 월 120정도 받았지만 모은돈 0 27~28살 학자금 대출로 대학 재입학/졸업(학점이 리그탑 수준이라 같은 학교인데 재입학 하랍니다.) 28살 2학년때(전문대입니다.) 인턴쉽 신청해서 첫 직장 다니고 지금은 조금씩 스펙 올려 이직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글을 쓰시는 것만 해도 스스로 반성하고 채찍질 할줄 아는 발전적인 성격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 하시더라도 좋은 계기만 있다면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나래를 펼치실 거예요 힘내세요.
17/05/15 14:53
작년까지 중소기업 인사담당 업무 했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스펙입니다. 흐흐. 딱히 절망스러우실 이유가 안보입니다?
42살 집있고 차 있고 자영업 하고 있는데, 빚이 4억입니다 흐흐. 다들 열심히 삽시다~~!!
17/05/15 15:22
19살 수능 망침 -> 대부분의 사람은 수능을 망칩니다.
20살 대학 1학년 마치고 자퇴, 어떠한 사유로 군면제됨 -> 후에 재입학 하셨으니 문제 없습니다. 군면제는 이득입니다. 21~24살까지 편의점 알바 3년 -> 꾸준히 일한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25~26.5살까지 알바한거로 모아서 워킹홀리데이 1년(벨기에)+어학연수 -> 이건 뭐... 대부분 부러워(멋있어) 할 경험인거 같고. 26.5살 피씨방 알바 6개월 -> 재입학할 돈 모을려고 알바 하신 거 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 27~28살 전문대 기계과 재입학해서 재학중(현재 2학년) ->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제 눈엔 20대를 열심히 채워오신 것 같아 보이네요. (물론 피 토하면서 20대를 보내지 않았다고 자책하신다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17/05/15 15:27
28살의 저를 생각 해 보면..
무보증 월세20짜리 단칸방에서 살머 통장잔고는 늘 비어있고 외국은 당연히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어요 지금은 그래도 앞가림은 하며 살고 있어요. 힘새세요 아직 젊으신걸요
17/05/15 16:24
저도 재수, 삼수에 대학들어가서는
고시공부한다는 핑계로 대학 10년다니고 서른살 넘어서 이길이 아닌가벼.. 취업준비하다 2년 넘게 낭비했지만 35살에 원하던곳에 취업해서 올해 결혼도합니다. 28살때 저는 아무생각없이 살았던것같습니다. 알바도 안해봤고 외국도 못나가봤고 참 소극적으로 살았던것 같습니다. 28살 뭐든 할 수있는 나이에요. 자신감 가지고 힘내세요. 파이팅!!
17/05/15 16:29
26살에 고시의 길로 들어서 28살 때 그냥 저냥 계속 한심하게 공부만 했었네요.
31살에 합격해서 전문직 타이틀 달고, 신용대출 풀로 땡겨서 작전주 몰빵하고 딱 빚이 1억입니다.
17/05/15 17:20
20 수능 그럭저럭 잘보고 명문대 입학
21 입대 22 대선에서 이회창 찍었으나 낙선 23 제대 27 다시 이회창 찍었으나 낙선 28 학고 세번맞아가며 간신히 졸업 30 취준생 하기 싫어서 개인사업 시작했다가 폭망, 다시 취직 결심 전공관력 각종 자격증 취득 및 스펙쌓기 공부 시작 31 오예 공기업 취직 32 대선에서 문재인 찍었으나 낙선 33 상사랑 멱살잡이하고 퇴직 33 관련 대기업 경력직 입사 36 사귄지 10년된 여자랑 결별, 아무렇지 않다고 허세부리지만 술만먹으면 우울해짐 37 그냥 저냥 먹고 살고있음, 유승민 찍었으나 낙선, 작년에 헤어진 여자 얼마후 시집감. 운은 드럽게 없어도 노력한만큼은 이뤄가면서 산 인생이네요. 다음 대선에서는 이길 사람하네 한번 투표해 보고싶네요. 그리고 장가는 못갈거 같..
17/05/15 20:08
진짜 왠만하면 응원해드릴텐데 이건 못하겠어요.
나이도 어려 외국어도 할줄 알아 외국에서 산 경험도 있어 군대도 면제야 뭐가 문제죠. 산업 기사 그거 필기합격이면 어차피 2년동안 실기만 주구장창 파면 되는거고 고작 산기 한번떨어졌다고 이러는거 좀 반칙이죠. 한심하긴 뭐가 한심합니까 이제 시작이구만. 고작 이런걸로 스스로를 한심해하는 모습이 한심하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이상 32살에 전문대 금속과 졸업하고 산업기사 필기만 합격한 뒤 중소기업 다니는 행복한 직장인이)
17/05/15 21:32
졸업하면 기계업체에서 경력 쌓고 영어회화 공부(불어 하셨으니 쉽게 접근 가능)하세요.
3년 정도 경력 쌓으면 33-34살이니 그때 외국계 기계 및 산업체로 이직해도 늦지 않습니다.
17/05/15 21:49
pgr에서 서로 불행배틀하긴 그래서 그냥 짧게 쓰는데 20대면 정말 한창입니다..
30대 넘어서도 님보다 못한 상황인 사람 천지에요..
17/05/15 21:56
일은 꾸준히 하셧네요 그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하고 성실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전 생각없이 3년을놀았었습니다.
스스로 모은돈으로 유학까지 다녀오시고 생활력이 강하시겟네요
17/05/15 23:15
수능 실패 재수는 기본이고
하는 거 실패 실패 실패 히히히 어느새 36 직업없음 애인없음 돈 없음 빚만 몇천만원 2년전 큰 수술로 평생 약먹으며 살아야 하고 재수술할수도 있음 28살에 저는 지금 님과 비교해서 나을 거 없는데 8년 후 님모습이 지금 내 모습보다는 나을거 같네요 이젠 지쳐서 죽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살고 싶지가 않음 한심한 인생있냐고 물으시니 답은 8년 후에 다시 오셔서 물어보세요 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 정말 몰랐네요
17/05/16 00:36
28살때 저보다 나은 삶을 살고 계신듯해요
되돌아보면 계획과 목표설정을 하냐안하냐가 참 차이가 큰듯 해요 백을 못 이루고 30 40만 계획과 목표를 따라가도 몇년 후에 그렇지않은 삶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더군요 화이팅하시고 몇년 후에 웃으며 이 글을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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