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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13:29
이제는 최악의 토론 사례로 두고두고 연구 자료가 될 안철수님 ㅜㅜ
안철수는 자신의 패배 원인을 백서로 제작하겠다는데 그 백서의 과반은 토론회에서의 찐스러운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도 깨닫고 고쳐서 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지 않겠습니까? 똑똑하고 학습능력에서 차원을 달리하는 안철수가 얼마나 카리스마있게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보여주세요.
17/05/15 13:34
동감합니다. 특히 3차 토론회에서 갑철수, MB 아바타 2개 언급은 진짜 너무 빼박이라서;; 완전 안철수 이미지 와장창 망가지는 데 결정타;;
17/05/15 13:33
아 .....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안철수는 3차 토론회에서 갑철수, MB 아바타 언급한게 진짜 너무 컸어요. 스스로 제살 깎아먹은 느낌.
17/05/15 13:37
5년이나 지나서 그런거 같은데 503은 저거보다 더했조.....거기다 무식이 확드러날 정도였는데도....
아...토론없었으면 60프로 찍었을라나?
17/05/15 14:02
유신의 공주입니까는 전 국민이 다 아는 거라서 의미가 없었을 거고
최태민의 첩입니까? 최순실의 시녀입니까? 했으면 타격이 있었을 것 같네요.
17/05/15 13:56
안철수는 박정희 아들이 아니라서....
말랑말랑한 지지층에 대세론에 대적하는 2등후보로 표를 몰고 있는 와중에 친 사고여서 영향이 더 크기도 하고요.
17/05/15 14:29
사실 지난 18대 대선 3차 토론회에서 박근혜의 자세와 태도는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의자에 뒤로 기댄 자세로 대답하는 장면이 잠시 있었는데, 방어적이고 회피하려는 심리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자세죠.
그 때 박근혜 지지자들은 그런 걸 살펴볼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봅니다. 그냥 사랑에 눈이 멀었던 거죠
17/05/15 13:54
위에는 없지만 유승민이 마지막 토론회에서 2분 스피치만으로 -.-
당원 + 후원금 평소의 100배.. 이상으로 빵 터지고 결국 최종 득표도 4위로 올라선거 보면(기존엔 계속 5등..) 토론회는 '콘크리트'를 움직일순 없어도.. '부동층'을 움직일 수 있다.. 는건 확실히 보여준 선거라고 봅니다. 503은 콘크리트가 강해서 별 이슈가 안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17/05/15 13:56
후원금 터지고 지지율 오른건 토론회도 있지만 바른정당 탈당사태 때문에 구태세력에게 핍박받는 이미지가 씌워지면서 덕본게 더 크지 않을까요?
17/05/15 14:13
탈당 사태 터지고 나서 그런 동정여론이 있었는데 그런 이미지를 구체와 시킨 계기가 마지막 토론회였다 봅니다. 홍준표의 양아치스러운 약올림, 심상정, 문재인의 어시스트, 그리고 유승민은 마지막 2분 스피치까지...... 탈당사건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유승민 나와서 왜 징징거리나 했겠죠.
17/05/15 13:59
저희 어머니만 하셔도 평소엔 새누리당 찍으시다가 이번엔
반기문 -> 안희정 -> 안철수 -> 기권 -> 문재인으로 변하는 과정을 거치셨죠. 물론 안철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신 이유는 토론회였습니다.
17/05/15 14:02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정치를 말하는데 놀랬고 집안마다 사람마다 지지하는 이유와 명분에 재밌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지지자가 바뀌는 모습에 무릎을 탁 쳤네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7/05/15 14:19
저는 87년 대선에서 국민학교 3학년 이었지만 나름의 견해로 노태우가 될 것 같단 생각을 했었고 야권이 분열된 걸 안타깝게 생각했었습니다. 초딩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도 나름 수집한 정보로 판단을 내릴 줄은 알죠.
17/05/15 16:13
제 친한 친구는 문재인 캠프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프 인사들과 접해 보았을 때 본인들만 선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씨를 지지하더군요. 선거 끝나고 만나서 물었더니 그 토론 보고서는 도저히 안되겠다더군요. 결국 유승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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