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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1 15:21:05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페이백 2016 최종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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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이후 완전히 새롭게 판이 짜여지고 있는데 그 새로운 흐름의 첫 번째 PPV 페이백 2016이 현지시각 5월 1일 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전면에 나서게 됐는데 좋은 퀄리티의 쇼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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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WE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Match {Roman Reigns (c) vs. AJ Styles}
레슬매니아 32에서 로만 레인즈는 당연하다는듯이 지루한 경기 끝에 트리플H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로만 레인즈는 아무나 덤비라고 선언하고 이에 크리스 제리코, AJ 스타일스, 케빈 오웬스, 새미 제인이 등장해 도전 의사를 드러내자 당일 임시로 raw의 운영을 맡은 쉐인 맥마흔은 4자간 경기를 부킹하며 승자를 도전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새미 제인이 케빈 오웬스에게 습격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오랜만에 복귀한 세자로가 대타로 경기에 출전합니다. 경기는 AJ 스타일스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승자인 AJ 스타일스가 새로운 도전자가 됩니다.
1주일 뒤 쉐인 맥마흔은 지난주 습격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새미 제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새미 제인이 이길 경우 3자간 경기가 되는 조건으로 AJ 스타일스와 1대1 경기를 부킹하지만 AJ 스타일스가 명경기 끝에 승리하며 경기는 1대1 경기로 확정됩니다. 한편 이날 AJ 스타일스와 일본에서 함께 불렛 클럽으로 활동한 루크 갤로우스와 칼 앤더슨이 등장해 로만 레인즈의 사촌들인 우소 형제들을 박살냅니다. 1주일 후 AJ 스타일스는 백스테이지에서 루크 갤로우스, 칼 앤더슨과 해후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로만 레인즈와 링에서 세그먼트를 가지는데, 세그먼트 후 갤로우스와 앤더슨이 등장해 로만 레인즈를 습격합니다. AJ 스타일스는 로만 레인즈에게 자신이 시킨것이 아니며 자신은 친구들의 도움이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며 해명하지만 로만 레인즈는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갤로우스와 앤더슨은 AJ 스타일스를 돕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AJ 스타일스와 그를 믿지 않는 로만 레인즈간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이 경기는 과연 WWE에서 불렛 클럽이 부활하느냐가 중점인 경기인데 난입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갤로우스와 앤더슨이 어떤 역할을 맡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 불렛 클럽에서 활동했던 NXT 챔피언 핀 벨러가 라이브 이벤트에서 사모아 조에게 타이틀을 넘겨 주었는데 이것도 불렛 클럽 재결성에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 대립은 장기 대립으로 흘러갈 것 같아 이번 경기는 클린하게 끝나지 않고 DQ나 카운트아웃, 노 콘테스트 등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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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les Match {Sami Zayn vs. Kevin Owens}
새미 제인과 케빈 오웬스는 본래 인디 단체에서 함께 활동한 둘도 없는 절친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미 제인이 먼저 WWE와 계약하며 NXT에서 활동하게 되고, 1년 뒤 케빈 오웬스 또한 WWE와 계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11일 NXT 테이크 오버 R evolution에서 케빈 오웬스는 데뷔전을 치루고 새미 제인은 애드리안 네빌을 꺾으며 새로운 NXT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경기 후 케빈 오웬스는 챔피언이 된 친구를 격하게 축하하다가 갑작스럽게 공격하며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친구도 필요없다는 것을 드러내고, 다음 테이크 오버에서 새미 제인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친구로부터 강탈합니다. 그 뒤 새미 제인은 장기 부상을 당하며 활동을 쉬게 되고, 그 동안 케빈 오웬스는 빠르게 메인 로스터에 데뷔하며 존 시나와 대립하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을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합니다.
새미 제인으로서는 당연히 자신을 배신하고 잘 나가는 친구를 용서할 수 없었고, 2016년 1월 로얄럼블에 깜짝 등장해 케빈 오웬스를 탈락시키며 조금이나마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달 뒤 새미 제인 또한 메인 로스터에 데뷔하고, 바로 케빈 오웬스와 대립하며 레슬매니아 32에서 열린 사다리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다리 경기에서 케빈 오웬스는 새미 제인의 방해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잃게 됩니다. 이 둘은 다음날 raw에서 WWE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 도전권을 건 경기에도 출전하게 됐으나 케빈 오웬스가 새미 제인을 습격하며 대립이 더욱 격화됩니다. 이에 쉐인 맥마흔은 둘의 경기를 부킹합니다.
상당한 장기 대립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대립인데 이번 경기는 클린하게 끝나지는 않고 새미 제인이 롤업으로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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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ngles Match {Dean Ambrose vs. Chris Jericho}
레슬매니아 32 이후 스맥다운에서 타일러 브리즈를 꺾고 자축하던 딘 엠브로스와 이를 방해한 크리스 제리코 사이에 신경전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4월 11일 raw에서 제리코가 자신의 토크쇼 하이라이트 릴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엠브로스가 등장해 쪽지를 보여주며 하이라이트 릴은 자신의 토크쇼인 엠브로스 어사일럼으로 대체되었다고 말합니다. 격분한 제리코는 마이크를 집어던지지만 엠브로스에게 오히려 더티 디즈를 얻어맞고, 결국 다음 주 raw에서 둘 간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본래 이 둘의 경기는 레슬매니아 32에서 예정되었었지만 계획이 바뀌면서 이번에 열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제리배의 잡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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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The Miz (c) vs. Cesaro}
레슬매니아 32의 사다리 경기에서 미즈는 승리를 확신하며 사다리에서 설레발을 치다가 뒤에서 올라온 잭 라이더에게 추락하고, 잭 라이더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잭 라이더가 타이틀 획득을 자축하던 도중 미즈가 등장해 라이더를 도발하며 타이틀전을 요구합니다. 도발에 넘어간 잭 라이더는 타이틀전을 수락하고 경기를 치루지만 미즈의 부인 마리즈의 방해로 패배하고 허무하게 벨트를 하루만에 잃게 됩니다. 한편 전 챔피언 케빈 오웬스는 월드 챔피언 도전은 물건너 갔으니 자신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재경기 권한이라도 쓰게 해달라고 쉐인 맥마흔에게 요구하지만 쉐인 맥마흔은 오히려 세자로와 도전권을 건 경기를 부킹하고, 세자로가 승리하며 도전자가 됩니다.
레슬매니아에서 감격적인 순간을 연출한 라이더가 쩌리가 되며 오랜만에 복귀한 세자로와 자신의 부인을 데리고 다니며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미즈의 대립으로 스토리 라인이 흘러갔는데 세자로가 이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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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WE Tag Team Championship No. 1 Contenders' Tournament Final {Enzo Amore & Colin Cassady vs. The Vaudevillains}
4월 11일 raw에서 쉐인 맥마흔은 뉴데이의 태그팀 챔피언쉽에 도전할 태그팀을 선정할 토너먼트를 개최하겠다고 선언하고, 8팀이 도전자가 되기 위해 출전합니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다음 날 데뷔한 엔조 아모레와 콜린 캐시디가 어센션과 더들리 보이즈를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하고, 토너먼트 반대쪽에서는 마찬가지로 레슬매니아 이후 스맥다운에서 데뷔한 보드 빌런스가 골더스트 & 판당고, 우소 형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NXT에서 활동하다 나란히 메인 무대에 데뷔한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NXT에서 보여주던 좋은 경기가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경기는 악역인 보드 빌런스가 야비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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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WE Women's Championship Match {Charlotte (c) vs. Natalya Neidhart}
레슬매니아 32에서 샬럿은 명경기 끝에 또 다시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사샤 뱅크스와 베키 린치를 따돌리고 초대 WWE 우먼스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샬럿은 축하식에서 스스로 자화자찬하고, 이 축하식에 모여 있던 모든 디바들은 링을 다 떠나버립니다. 샬럿은 다들 어디가냐고 소리 치지만 도리어 링에 남아 있던 나탈리아에게 겸손을 배우라는 충고를 듣게 됩니다. 분노한 샬럿은 나탈리아에게 플레어 가문이 하트 가문보다 훨씬 위대하다며 도발하지만 오히려 샤프슈터에 걸리며 참교육을 당하고, 다음 raw에서 타이틀전을 치루게 됩니다. 경기는 릭 플레어가 샬럿을 도와주며 DQ로 끝나고 재경기가 페이백에서 열리기로 확정됩니다. 한편 나탈리아는 지난 경기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코너에 브렛 하트가 자리할 것이라 발표합니다.
우먼스 타이틀이 신설된 뒤 첫번째 방어전인만큼 샬럿의 방어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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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ingles Match {Dolph Ziggler vs. Baron Corbin}
레슬매니아 32 배틀로얄에서 우승한 배런 코빈은 다음날 raw에서 돌프 지글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지만 더블 카운트아웃으로 끝나게 됩니다. 자신의 데뷔전에서 승리하지 못하자 분노한 배런 코빈은 돌프 지글러를 떡실신 시키고, 이후에도 돌프 지글러를 뒤에서 습격하는 등 적개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나름 베테랑 지글러 또한 배런 코빈이 했던것과 똑같이 뒤에서 기습하는 등 쉽게 물러서지 않고, 결국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배런 코빈의 PPV 데뷔전이자 빈스 맥마흔이 좋아하는 빅맨인만큼 배런 코빈의 무난한 승리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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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WWE United States Championship Match {Kalisto (c) vs. Ryback}
레슬매니아 킥오프에서 칼리스트는 라이백으로부터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합니다. 그러나 4월 21 스맥다운에서 라이백에게 패배하고, 라이백은 또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올해 들어 존재감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US 챔피언쉽인데 누가 이기든 침체된 타이틀 가치를 살리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경기는 칼리스토가 또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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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세그먼트. The WWE Chairman's Decision : "Who Will Control RAW?" {Stephanie McMahon or Shane McMahon}
레슬매니아 32에서 쉐인 맥마흔은 raw를 얻기 위해 헬 인 어 셀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등 분전하지만 결국 언더테이커의 아성은 넘지 못하고 패배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쉐인 맥마흔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물러나려 했지만 빈스 맥마흔은 쉐인에게 기회를 줘 보겠다며 임시로 raw를 운영을 권한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쉐인이 raw의 운영을 맡은 후 아폴로 크루즈, 엔조 아모레 & 콜린 캐시디, 보드 빌런스,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 등이 새롭게 데뷔를 하고 AJ 스타일스가 새로운 도전자가 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4월 25일 raw에서 스테파니 맥마흔이 등장해 페이백에서 빈스 맥마흔이 앞으로 raw를 이끌 사람이 누구인지 선택할 것이라 발표합니다.
WWE판 시빌워라 할 수 있는 쉐인 맥마흔 vs 트리플 H & 스테파니 맥마흔 대립 루머의 시작점이라 할만한 세그먼트인데 과거 WWE vs WCW & ECW 대립 같은 세력 대립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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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6/05/01 15:23
수정 아이콘
저번에 WWE가 변하는 거 같다는 글을 올렸지만 그 이후 RAW를 보면 결국은 기승전로만으로만 갈 거 같더라고요
불렛클럽이고 나발이고 싹 다 무조건적으로 로만 밥이 될것처럼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거 보면(..)
16/05/01 15:32
수정 아이콘
ppv패배의 상징인 딘과 잡질로 명성 높은 제리배의 대결이라... 그야말로 방패와 방패의 대결이군요!
두부과자
16/05/01 15:38
수정 아이콘
정작 포스터의 브레이는 부상으로 나가리..
LON이랑 대립하면서 선역전환 가는분위기 였는데 날려먹고
LON은 근본없이 스테이블 결성하고 근본없이 어쏘리티부하되고 근본없이 레메에서 뉴데이 쳐묵하고 근본없이 해체했네요.
다 따로보면 하이미들급인데 4명을 다 스까서 로만 밥으로 만들더니 위상을 개똥으로 만들고 PPV에서 경기도 없다니..월챔 먹은 인간만 3명인데 ㅠㅠ
그룬가스트! 참!
16/05/01 16:02
수정 아이콘
월챔을 했거나 그보다 아랫급의 선수들이 전부 모였는데 결과적으로는 꽤나 근본없는 스테이블이 되어버린 ㅠㅠ
화잇밀크러버
16/05/01 15:40
수정 아이콘
핀 밸러가 나오긴 나올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J가 우승하고 핀 밸러의 등장과 함께 갤로우스와 앤더슨이 AJ를 공격하여 핀 밸러를 리더로 한 불렛 클럽과 AJ스타일스의 대립을 보고 싶은데
벌써 로만이 패배할 것 같지 않으니 우승자보다는 그 이후의 불렛 클럽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보려구요.
BlakeSwihart
16/05/01 16:19
수정 아이콘
저 중대발표는 제발 로스터분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킹이바
16/05/01 16:53
수정 아이콘
로스터 분리, 그리고 핀 밸러 떡밥에 기대가 큽니다.
The Variable
16/05/01 17:04
수정 아이콘
제발 로스터를 분리해야 합니다! 갓갓 갓갓갓을 스맥다운으로 보내버려!
커프스톰프
16/05/01 20:19
수정 아이콘
이제야 좀 위상이 오를것같았던 브레이다...
16/05/01 22:18
수정 아이콘
우사챔이 이연속 킥오프 행이네요...ㅠㅠ 나세형이 직접 잡까지 해 줬는데도 결국 다시 나락으로 갈 줄이야...ㅠㅠ 이번 페이백 기대되는 건 로스터 분리와 불릿클럽 떡밥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이에니카엨챸탘놐
16/05/02 03:38
수정 아이콘
세미 오웬스는 HBK HHH급의 라이벌리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러가 로만 나오는부분 외엔 꿀잼인데 결국 로만의 비중이 줄어서 이런거라고 봐서 앞으로 어찌되련지... 그놈에 나와서 디무새질만 하는거 지겨워 죽겠는데 빨리 캐릭터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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