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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2 14:13
선지름 후수습은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 입니다.
지금 뭐하는 건가요? 이상황에 이런 글이 써지나요? 전화기를 들어요. 그리고 약속을잡아요.
13/09/22 14:21
왜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인생은 타이밍이죠.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는 변화구든 직구든 던질 수 밖에는 없는 겁니다. (2)
13/09/22 14:29
피천득의 인연이 생각나시나보네요.
위 문구 뒤에는 '세번째는 아니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라는 구절이 이어지긴합니다만, 아사코는 만나지 말았어야했을 진 몰라도 블루레인님은 만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13/09/22 14:57
원. 질러도 후회하고 지르지 않아도 후회할 거라면, 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입니다. 지금 대체 뭘 하고 계신 겁니까. 일단 지르고 보는 거지요.
13/09/22 15:05
안되는건 없어요. 그건 전부 자신이 만든 벽입니다. 결국 용기가 없는거죠. 위와 비슷한 내용의 만화나 드라마를 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다른 생각이 같이 듭니다. 왜 그 손을 잡지 못했나. 잡고 싶다면 충분히 잡았을텐데. 그리고 용기를 내어 해피엔딩이 된 내용도 많았습니다. 글쓴이 분의 현실이 해피엔딩이 되길 바래봅니다.
13/09/22 21:03
유부 경험에 돌싱까지 되셨으면서 여자와의 관계를 아직도 모르시는듯...
예전 경험을 길고 상세히 쓰셨지만 이미 30을 한참 지난 지금 그건 그냥 좋은 기억일 뿐 그 이상은 무의미해요. 자꾸 예전에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지금을 쌓아나가셨으면 좋겠네요..
13/09/23 13:55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자기가 만든 그 한계, 혹은 벽을 넘어서는 그 순간이 힘들죠. 물론 그게 아픔으로 다가온다면 그것도 감내할 용기는 그 순간에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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