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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21:31
수많은 주옥같은 TED강연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강연입니다. 이분이 쓰신 책도 있었군요. 꼭 구입해서 봐야 겠습니다.
(위 내용과는 별개료 TED 역대 최고 조회수는 Ken Robinson의 How schools kill creativity입니다. 1700만 후반대를 찍으셨네요. 사이번 사이넥님이 1200만대 찍으셨습니다. 원래는 3등했다가 최근에 역전하셨네요.)
13/09/21 21:42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화두가 되다보니
그렇다면 키워드부터 찾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해 제가 약간 얻게 된 통찰을 공유해봅니다. 저의 경우는 '초월'이라는 키워드를 좋아했고 그래서 평소에 애플이나 그루폰 같이 혁신을 이룬 기업을 좋아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무슨 혁신을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21세기에 사는 지금 애플 같은 혁신적인 하드웨어 회사를 차릴 수는 없을 것 같았으나, 그루폰 같은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은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각 떠오른 무모한 아이디어는 무료복권 사이트입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로또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이것을 정부에서 허락할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온라인 플랫폼에 처음 관심을 가진 단계라 아는게 거의 없는 상태지만 방향성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충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13/09/21 22:50
강연과 연계해서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인 것 같네요. 보충 질문을 해 보자면...
올려 주신 동영상에 근거해서 생각해 보면 말씀하신 아이디어는 무엇을(what)의 영역에 있는 것 같군요. 혁신을 이룬 기업을 좋아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왜 그런 건가요? 혁신을 이루는 것은 어떤 가치가 있나요? 다른 사람들도 혁신을 이루는 것을 좋아하는가요?
13/09/22 04:30
why에 해당하는 것은 '초월'이라는 느낌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zen에 관심이 많은데 잡스도 그랬다는 사실이 반갑더군요.) 사실 혁신보다는 '초월'이라는 키워드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일과 접목했을 때는 혁신적인 요소가 있어야 초월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경우는 why에 해당하는 것 중 하나가 'think diffrent'인데 think diffrent 그 자체가 why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권위에 대한 반항이 why고 think diffrent는 how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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