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부산 해운대를 돌아다녀봤는데
원래 계획인 광안리는 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광안리를 정복하기 위해서 다시 부산을 가봅니다
이번엔 시외버스로 한방에 가봅니다
시외버스가 좀 막히네요
하늘은 기똥짜게 좋습니다
가을이 시작되고 있네요
낙동강과 가을하늘
도착하니 점심 시간이 지났습니다
먹은거라곤 아침에 포스트가 전부인데
눈이 뒤집히기 시작합니다
사상에서 내려서
국밥 추천 받은 곳으로 가봅니다
낯선 동네지만
찍을껀 찍어야죵
지도를 보니 이런 기차길도 육교로 넘어야하네요
한방에 잘 찾아왔습니다
육교 내려오자마자 있네요
점심이 지나서
손님은 저 혼자
바로 수육백반을 시켜봅니다
엄청나게 착한 가격 6000원
국물 양이 살짝 적네요
그래도 리필은 해준답니다 말하면
메인인 수육한접시
다른데선 보기힘든 ,,,
그냥 고기가 아니라 항정살같은 부위입니다
비쥬얼 환상이네요
사실 양은 살작쿵 적습니다
이때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을려나요
안시켜보던 막걸리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생탁을 주시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막걸리
톡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먹고나니 가격도 착하네요 2000원
가장 먼저 소면을 먹어줍니다
양파랑 쌈싸먹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2점씩 넣고 먹습니다
밥이랑도 싸머겅
상추도 2장씩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잡내따위는 없고 야들야들합니다
이런 고기는 소금간 맞춰서 먹는게 최고죠
막걸리랑 먹으니 진짜 궁합이 좋네요
순식간에 클리어
국물도 최상입니다
진짜 1방울까지 다 긁어 먹었네요 크크
막걸링 1병은 다 못먹고
한잔 분량정도 남겼습니다
딱 기분 최고 좋을 정도로 낮술했네요
다먹고 나오니
술기운이 올라서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막걸리 1병 정도의 낮술은 최고입니다
요즘 컴퓨터 그래픽 좋네요
맨 왼쪽 cc가 현실감이 있어요
나머지 인간 모델은 분발해야할듯
다 먹고 광안리로 바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부산 시내인 서면으로 가봅니다
부산 충전기로는 t머니가 안되니 참고하세요 ;;;
50원 부족해서 종이티켓 끊었습니다 ㅠㅠ
여긴 서면 롯백 지하입니다
크리스피가 지하에도있고 8층쯤에도 또 있습니다
얼마나 장사가 잘되면 덜덜
기계가 그렇게 깨끗하진 않습니다
하나 사먹을려다가 호떡이 생각나서 패스
지하 만남의 광장 같은 곳
부산 분이면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분은 없을듯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이 미쳐 날뛰고있네요
가을하늘 op...
롯백 후문에 있는 호떡집입니다
씨앗호떡으로 유명한데
몇년만에 다시 가보니
2군데서 하더구요
처음에 다른집에 줄섰다가 거기 줄이 길어서
빡쳐서 여기로 왔습니다
여긴 그냥 일반 상인들이 파는거 같은데
반대쪽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홍보하더군요
근데 비쥬얼이나 맛은 차이가 없을꺼라고 봅니다
사진찍는 사람이 많나봅니다
이걸 이때 찍으라고 말씀해주시네요
뭐 냉큼 찍었죠
씨앗은 정말 하나도 안아끼고 팍팍 넣어줍니다
음 먹어볼까
1000원입니다
여기 두집은 정말 때돈 벌듯 ....
잠깐 1200원 받는 크리스피는 도대체 얼마나 버는거야 덜덜....
맛 평가하자면 정말 괜춘하네요
씨앗 정말 풍부하고 설탕시럽도 적절히 있습니다
피포광장 거기보다 훨 낫네요
호떡 하나 먹어보고
서면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1편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