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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31 13:15
전 센티널 다운타운에서 잠시 운동했었는데 확실히 헬스장보다 재밌더라구요
학생한테 좀 무리가는 금액이어서 지금은 바이바이지만... 로잉하고 풀업바 있는게 확실히 좋았는데...
13/08/31 13:57
좀 더 공부해보시면 본인이 대충 루틴짜서 집근처에서 할 수 있어요. 전 주요 루틴이 러닝이랑 웨이트라 노는날은 그거하면서 줄넘기 케틀벨 끼워서 합니다.
13/08/31 14:40
전 유산소를 원체 싫어해서 ㅜㅜ 케틀벨이스윙이랑 풀업하긴 하는데 집에 있는건 키핑풀업이 안되네요 흑흑
로잉은 그나마 재밌게 했는데 말이죠
13/08/31 13:26
유연성이 아주 중요한 운동이 크로스핏입니다. 유연하지못하면 자세가 안나오고 그러면 다치죠.
프론트스쾃 같은경우 오래하다보면 손목유연성이 길러집니다. 다른 동작들도 그런식으로 유연성을 조금씩 길러주고요
13/08/31 13:29
그렇군요.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을 계속 하면 유연성이 길러진다는 말씀이시죠?
궁금한 게 한가지 있는데 근력을 기르려면 크로스핏식 운동방식과 보디빌딩식 운동방식 중 어느쪽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쉬울까요?
13/08/31 13:56
단순 힘이면 보디빌딩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쪽에 투자하는 시간이 월등하니까요.
참고로 근비대 루틴과 근력을 위한 루틴은 다릅니다. 보디빌딩은 선수따라 다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중량보다는 먹는거와 볼륨으로 나눠지는거 같더라구요. 최상위권 입상자는 쉬쉬하지만 대부분 스테로이더라고 의심해봐야하고. 종합 체력이라면 크로스핏스타일을 단순 근력이면 보디빌딩이 나을겁니다. 근대 이게 또 근력이랑 그걸 쓰는거랑은 다른데.. 노가다나 이삿짐 나르는거 시키면 크로스핏 하던 사람들이 더 잘합니다.
13/08/31 16:48
협응력이라는 부분이죠. 힘이 센거랑 힘쓰는 요령을 아는것은 다르다고 하는거거든요. 맨날 체육관 관장님이 엉덩이 팡! 치고 올리면 바가 뜬다고하는데 그부분이 협응력이예요. 무거운걸드는데 팔힘이 아닌 하체와 엉덩이 허리힘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들어올리는거죠
13/08/31 13:23
저도 크로스핏을 1년넘게 했는데 야구로 비유하자면 3할 25홈런 30도루 외야보살5위권 선수정도로 만들어주는거라고보면될거같아요. 어디 하나 타이틀 딸만한 성적은 안되지만 전부문 상위권이죠
13/08/31 13:59
풀업과 푸쉬업이요.
바벨들고 하시려면 데드 / 로우 / 프레스계열(밀리,벤치) 겠네요. 개인적으론 이리님 성향상 케틀벨 하나 사다놓고 연구하시면 참 좋을듯 싶습니다. 그쪽이 약간 철학적인 부분도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 남으면 케틀벨 찾아보세요
13/08/31 14:35
풀업이 안되도 꾸준히 매달리시고 밴드를 이용해 어느정도 보조도 가능합니다 대체운동으로 리버스푸쉬업같은 동작을 고반복으로 해주세요~익숙해지면 점점더 경사각을 더 지게해주시구요.
13/08/31 14:36
집에 케틀벨 16키로 두개 24한개 있는데 손에 땀이 많다는 핑계로 묶혀두고 있습니다. 숙성된 케틀벨은 효과가 두배...손에 땀이 많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중간중간 닦으면서 할까요 수건을 그립에 대고 할까요?
그리고 복부만 살이 집중되고 있는데 스윙으로만 쇼부 가능할까요??
13/09/01 00:11
안 미끄러질만한 얇고 빡빡한 면장갑 같은 것의 손가락 부위를 잘라서 오픈 핑거 글러브를 만들어 착용하고 케틀벨을 다루면 도움이 되더군요.
혹은 30초 스윙/30초 휴식과 같은 방식의 인터벌 트레이닝 방식을 취하면서 중간중간 땀을 닦아줄 수도 있고요.
13/08/31 14:39
특전사령부에서 근무할때 평가계원이여서 47교장에서 707이랑 탑팀 평가할때 실제 스탯을 볼수 있엇는데...괴수들엿던게 기억나네요...그분들이 하던게 형태는 다르지만..크로스핏
13/08/31 14:46
동영상 보니 토할거 같네요. ㅠㅠ
그렇지만 운동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농약같은 동영상들. 오늘도 힘들지만 운동하러 갑니다.
13/08/31 16:01
얼마전에 친구들과 축구를 했는데
얼굴근육빼고 모든곳에 근육통이 생겼네요 매일 매일 자전거 10-15kg정도는 타는데 운동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로스핏 알아보고 있었는데 딱 글이 올라오네요 근데 비싼가보군요ㅠㅠ 헬스보다 종더 비싸겠지 이랬는데
13/08/31 16:15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고(하루에 1시간 남짓?), 운동목적은 주로 체지방(가능하면 약간의 체중) 감소와 근력의 유지 정도라서 (몸짱 같은건 꿈도 안꿉니다. 저 정도 운동시간으로야...) 그냥 푸시업이나 앉았다 일어나기 정도 + 유산소(러닝)만 해왔는데요.
만약 크로스핏을 하게 된다면, 저의 운동목표를 달성하는데 더 효과적일까요?
13/08/31 17:31
제가 얼마전에 세미나 했을떼 참여하신분 닉넴이랑 비슷한데 .... 흐흐
도움 됩니다. 현재조건에서 원하시는거 목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13/08/31 16:20
잘 읽었습니다. :) 언제나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는 어제 철인삼종을 했는데 글쓰는 재주가 너무 없어서 전 공유가 불가능하겠네요. 10년을 웨이트만 하다가 유산소로 바꿔봤는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4~5개월 연습하니 천만 다행으로 완주는 했네요. 내일부터 다시 웨이트 고고 하려 했으나 이 글을 읽고 크로스핏에 꽂였네요. 바벨을 맘껏 던져도 된다라니!!
13/08/31 17:21
크로스핏 라이센스에대해서 궁금합니다.
예전에 관심이 많았을때 유명 크로스피터블로그도 많이보고했는데요 그사람들도 다 자격이 있었거든요.(에릭손/K특공 님들) 그리고 어느정도가 되어야 취득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3/08/31 17:29
에릭손 코치님 블로그도 구독하셨으면 뭐 아실꺼고. 디테일한거 궁금하시면 쪽지로 주시구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실제적인 능력보다는 크로스핏이 목표하는것과 그걸 어떻게 이루는지 그 방법론이나 처방 실증론 코칭방법 등을 봅니다. 관심많고 집중해서 공부하면 어렵진 않습니다.
13/08/31 17:26
하다보면 아무래도 경쟁이 되기때문에 동기부여가 강해지긴 합니다.
문제는 경쟁때문에 오버트레이닝을 하게 되는건데요 저는 자세미숙으로 추정되는 원인때문에 어깨인대가 늘어나고 염증이 생겨(지난 6월 말일경) 보름 재밌게 크로스핏 운동하고 두달째 쉬고 있습니다. 물론 운동중독 초기증상이라 완전히 쉬진 않고 5키로미터 달리기나 자전거, 버피100회 가끔 하곤합니다. 결론은 부상조심하세요 부상! 동작이 잘 안되면 코칭 꼭 받으세요 두번받으세요
13/08/31 20:49
글 잘읽었습니다.
헬스 또는 보디빌딩도 웨이트트레이닝의 한가지이고, 웨이트트레이닝 방법중 극단적 고립운동을 추구함으로써 특정 부위 근육의 근비대를 추구하는 운동법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보디빌딩과 가장 대척점에 서있는 웨이트트레이닝 방법이 파워리프팅일것이구요. 파워리프팅은 1RM 시의 최대 무게를 위해 자세도 다르고 반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니까요..
13/08/31 23:49
아뇨아뇨 보디빌딩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한 종류가 아닙니아. 보디빌딩은 심미를 겨루는 스포츠이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트레이닝방법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선택하는거죠. 파워리프팅은 그 자체로 종목입니다. 단지 데드 스쿼트 벤치를 겨루는 스포츠 인거죠.
13/08/31 21:01
케틀벨을 하나 구입할까 하는데 이것도 브랜드가 있는 것 같던데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나요? 전통의 브랜드가 있으면 그걸로 살까 싶고 별 차이가 없음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싼 걸로 사려고 합니다. 추천해 주세요~
13/09/01 09:52
감사합니다. 현재 품절이네요ㅠㅠ RKC도 품절이고..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동안 친업 풀업이나 해야겠네요.
13/08/31 23:06
분명 아주 힘들지만 재밌어서 벌써 1년째 하고 있네요.
제 경우는 유연성이 부족해서 기록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무게나 속도가 정체했는데, 그 한계점에서 욕심내면 여지없이 다치네요. 처음엔 힘이 부족해서 그런가 해서 스트렝스 훈련을 강화했다가 제대로 다쳤고, 지금은 원인을 파악하고선 유연성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그나저나 어느 박스에 다니세요? 혹시 같은 박스이실려나?
13/09/01 01:01
왜 몸을 혹사시키나요 .....!?!?
마지막영상은 조교가 호통치는게 거의 무슨 유격같네요 들어! 잡아 올려! 저는 그냥 공이나 차는걸로..ㅠㅠ
13/09/01 01:47
운동을 매우 싫어하는데... 저건 하면 덜 재미없나요? ;;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는데 (못해서) 재미가 너무 없는 저같은 사람이 하기 적절한 운동일지 궁금합니다. 승부욕은 굉장히 강한 편인데 체력쪽으로는 매우 약해서 무슨 운동을 해도 이기기가 힘드니 하기가 정말 싫더라고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13/09/01 12:39
개인차이긴 한데 재미면에서야 충분합니다. 차고 넘칠 정도로 근데 승부욕 강하지만 체력이 약해서 이기기 어려우니 하기싫다....
이건 좀 마인드를 바꾸셔야 ;; 체력이 약하니 못하믄게 당연한거고 그러면 승부에 초월하던가 훈련해서 이겨버리던가 하셔야죠. 맵핵을 켜거나 캐쉬로 지를수가 없죠. 정직하게 한만큼 옵니다. 체력이 약하고 승부욕이 강한게 잘 적용되면 크로스핏이 좋을꺼고 잘못 적용되면 일두일 만에 가기 싫으실꺼에요
13/09/01 05:29
조금은 민망하지만 질문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현재 나이 27, 푸쉬업 2분에 110개, 윗몸일으키기 2분에 100개, 러닝은 2.4km 를 9분 50초 끊습니다. 크로스핏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미국 비치바디(Beachbody.com)의 인새니티 시리즈를 어사일럼2까지 전부다 끝냈습니다. 키 180에 체중 70정도..풀업은 와이드그립 10개정도만 합니다.지금 솔직히 기로에 서있는데.. 크로스핏과 웨이트 중에 뭘 더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집에 풀업바는 있는데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한두가지 더 구매하려고 합니다. 케틀벨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케틀벨이 나을까요?
13/09/01 12:33
추천하는건 없습니다. 하고 싶은걸 하시는거죠. 특정한 목표가 있어 저 숫자를 더 올려야하시는게 아니죠?
그렇다명 단순 취미인건데.. 초갼님 같은분은 크로스핏 하면 정말 재미있으실겁니다. 괴수들이랑 경쟁하면서 지처 쓰러지게 훈련하니까요.
13/09/01 13:19
90킬로가 넘는 저는 공이나 차야겠네요 흐
다이어트 좀 하고 도전해봐야할듯... 추천한방 하고 갑니다 운동하는 여성분들 정말 매력적이네요~
13/09/01 13:54
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웨이트에 대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웨이트 6개월째인데 근 한달 동안 근력이 안늘어요. 무지 고민이에요. 자세하게 적겠습니다. 1. 우선 운동 목표는 첫째로 근력이고, 두번째로 가슴,어깨 벌크에요. 2. 운동은 주4~6회 정도로 꾸준히 나가는 편이고 자세는 pt 해주셧던 트레이너가 평균 이상이라고 했으니 문제는 없는것 같아요. 3. 제 운동방식은 많이들 하시는것 처럼 예를 들어 벤치를 하면 20->30->35->40 이렇게 4세트를 컨디션에 따라 12~15회 정도하는데 무게를 한달동안 못 높이고 있네요. 4. 무게를 못치니까 두달전에 비해 운동을해도 자극이 오는 느낌도 많이 떨어지고요. 두시간해도 예전에 운동 끝나고 느꼇던 막 근육이 쪼이는 듯한 느낌을 못받아요. 5. 조언을 좀 구하려고 어제 인바디 측정을해봣어요 체형은 184cm / 71kg / 체지방 9kg에요. 약간 마른편이지만 의식할 정도는 아닙니다. 운동방식이 잘못됫나라는 생각도 들고 검색 해보니 살을 안찌우면 근력이 늘수가 없다는 말도 있고 몸이 뿌는게 싫어서 보충제를 안먹고 식단으로 단백질을 챙기는데 보충제를 안먹어서 근력이 안느는건 아닌가도 싶네요. 혼란 스럽네요.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13/09/01 16:07
진행하시는 벤치프레스 루틴이 웜업 루틴이 아니라 메인 루틴이라면 체격과 체중 대비 중량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제 경우 173cm 키에 64kg인데, 벤치프레스 메인 루틴을 할 경우 40kg 10개, 50kg 7~10개, 60kg 5~7개, 70kg 3~5개 이런 식으로 합니다. 기준 무게는 60kg, 즉 제 몸무게에 맞춥니다. 제 생각엔 자기 몸무게 무게로 10개 정도를 해야 자극이 올 것 같습니다. (무게는 모두 봉 포함한 무게) 저도 마른 편이라 고중량 치는데 한계가 있긴 하더군요. 벌크업을 하신다면 좀 더 몸무게가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방 적은 근육형 벌크업이라면 몸무게가 더 나갑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구국의영웅오세훈님이 댓글로 달아주셨는데, 아무리 상체를 발달시켜도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는 꼭 겸하세요. 코어가 튼튼해야 고중량 운동할 때 안 다칩니다.
13/09/01 14:09
제가 체중이랑 체지방량이 저랑 비슷하신데 제가 173입니다... 패션쪽 종사자가 아니면 엄청 마르신건데요.
예를들어주신 중량이봉포함 벤치라는 기준하에 두가지를 권해볼께요 벤치를 기준으로 할께요(봉 포함) 1. 빈봉으로 30개 40 5개 50 5개 60 3개 이건 웜업을 빈봉 고중량으로 빡시게 가져가고 본셋트 횟수를 줄인거구요 2.기존 루틴에 30 40 빼고 35를 8회 정도로 줄이세요 스쿼트나 데드는 안하시나요? 필수적입니다. 본중량 가기전에 세트나 반복이 많으면 힘딸려서 고 중량 못들어요~
13/09/01 14:17
일반 체육관에서도 당연히 눈치 안보고 바를 탕탕 던질 수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어서 다른 크로스핏짐들처럼 눈치 안보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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