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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21 00:26:40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9. 터키편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9. 터키편..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 있는 나라로, 13세기 말 오스만투르크 제국(1297~1922)이 성립하였고 1922년 술탄제(制)를 폐지하였습니다

1923년 10월 공화국 수립을 선언하였고 1924년 칼리프제(制) 폐지와 함께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였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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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1 00:34
수정 아이콘
터키는 진짜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네요.
13/08/21 01:58
수정 아이콘
국기 사진 다음 부터 설명 드리면

1. 넴루트 산 콤마게네 유적 : 헬레니즘 시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산 위에 사람 키 몇 배가 되는 석상들이 저렇게 널부러져 있죠. 세계문화유산입니다.
2. 에페스 유적 고대 도서관 : 에페스 유적에 있는 도서관 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위엄이. 터키에서 본 건축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입니다.
3. 페티예 욜루데니즈 해변 :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해변과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지점이에요.
4. 누구 관인지 모르겠지만, 워낙 저 동네는 저런게 흔해서...하하
5. 터키 남부 도시 마르딘 : 저 드넓은 메소포타미아 평원을 보세요
6. 슐레이마니예 자미: 이스탄불에 있는 자미(모스크)입니다. 슐레이만 대제의 이름을 땄죠.
7. 아느트 카뷔르 :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의 묘,라고 쓰고 신전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무스타파 케말 파샤 아타튀르크는 해석하면 무스타파 케말 장군 터키의 아버지라는 뜻이죠.
8. 터키 남부 도시 샨르 우르파: 샨르 우르파 성채에서 본 도시 모습입니다.
9. 우치히사르: 카파도키아 지역에 있는 마을로 사진 가운데 돌로 된 성채(우치히사르)에 올라가 광경을 보면 끝내줘요.
10.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지중해 안탈리야 근처 아스펜도스에 위치한 원형 극장입니다. 터키 내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극장이며 매년 오페라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어요. 참고로 사진은 이스탄불 미니아투르크(소인국랜드)에 있는 축소 모형이네요.
11.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 자미(블루모스크) :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블루 모스크입니다. 자미 내부를 파랑 타일로 장식해 저런 별명이 붙었다죠.
12. 음, 에게해? 지중해?
13.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 성소피아성당, 하기아 소피아, 아야 소피아 다 같은 이름이지만 터키어로 아야 소피아입니다. 로마 시대 성당이었다가 오스만 투르크 때 모스크로 개조된 곳이죠.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14~16. 블루모스크 및 아야 소피아 입니다.
17. 페티예 아민타스 석굴 무덤 : 암벽을 파내서 만든 독특한 무덤입니다.
18. 마르딘 : 메소포타미아 평원과 저 구름 너머 시리아가 보이시죠?
19. 지중해 혹은 에게해 바닷가 도시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20. 카파도키아: 네, 많은 분들이 터키하면 떠올리시는 곳 중에 하나인 카파도키아 입니다. 화산 폭발과 그 후 작용으로 생긴 기암괴석과 수많은 지하 동굴 교회, 항아리 케밥 등으로 유명하죠.
21. 다시 넴루트 산입니다.
22. 어딘가 있는 그리스 로마 시대 유적같군요.
23. 대표 기념품인 등이죠. 전기로 하는 것이 대부분 이지만 초로 하는 것도 있고. 하나 장만하면 예쁩니다.
24. 이스탄불 하이다르 파샤 역 :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하이다르 파샤 기차역입니다. 역사를 독일이 기념품으로? 지어줬다고 하죠. 가서 보면 한 눈에 다른 걸 아실거에요.
25. 파묵칼레 : 이름 그대로 목화의 성, 파묵칼레입니다. 석회수가 분출되는 온천이 쌓이고 쌓여 하얗고 특이한 지형을 생성했죠. 터키오면 꼭 가는 그 곳입니다.
26. 글쎄요...
27. 카파도키아 : 카파도키아 하면 또 벌룬 투어를 뺄 수 없죠. 다만 저는 비싸서 못했을뿐..(인당 110~170유로 정도 한답디다. 벌룬크기 회사 마다 상이)
28. 파묵칼레
29. 넴루트 산
30. 파묵칼레 해질녘 모습이네요.
31. 카파도키아 파샤바으
32. 이스탄불 : 왼쪽 부터 블루모스크, 아야 소피아, 톱카프 사라이(궁전)입니다. 술탄이 거주했던 곳이 톱카프 궁이죠.
33. 이스탄불 : 슐레이마니예 자미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 갈라타 다리와 호화 크루즈가 보이네요.
34. 페티예 아민타스 석굴 무덤과 페티예 전경입니다.
35. 이스탄불 시민의 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페리입니다. 가보실 경우 꼭 타세요. 싼 가격에 비교할 수 없는 운치를 누리실 수 있어요.
36. 아마시아로 생각되네요; 강과 오스만 가옥이라면....
37~39. 정확히 모르겠네요.
40. 샨르 우르파 발륵 괼(물고기 호수) : 샨르 우르파 대표 유적 발륵 괼입니다. 아시리아 왕이 이브라함을 화형시키려고 했는데 신의 기적이 일어나 불이 물로 바뀌고 장작이 물고기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스러운 물고기로 취급하며 현재는 먹고 자고 놀고해서 포동포동한 잉어들이 되었죠.
41~44. 자미 내부 다양한 모습입니다. 파란 장식이 블루모스크 내부 장식으로 생각되네요.
45. 날씨 좋은 날 파묵칼레는 정말로 하얗습니다. 저도 이틀 있어봤는데 흐린날, 맑은 날 천지 차이더군요
46. 에페스 유적의 뭐더라... 가면 있는 겁니다 하하하..
47. 아야 소피아 내부 이슬람 문자 장식입니다. 왼쪽 상단에 보시면 후광이 비치는 천사 모습도 볼 수 있으십니다.
48. 터키의 엠블럼(?)입니다.

쓰고 나니 정말 많군요; 48장이라니....보시는데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터키 그립네요.
시지프스
13/08/21 02:15
수정 아이콘
4번은 헬레니즘 시대때 장군의 석관일 겁니다. 알렉산더의 부하였는데 이동네 왕이 되어서 알렉산더를 석관에 새겼더나...?

흐흐 마침 그제 터키 여행갔다 왔거든요
일부 사진은 저희가 찍은게 이 사진들보다 더 잘나왔어요

벌룬투어는 저흰 두당 110유로로 탔는데....여행사 끼면 150정도 할려나?
13/08/21 02:21
수정 아이콘
저도 벌룬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서핑해보고 나온 가격이라. 부러워요~터키 다녀오시다니.
시지프스
13/08/21 07:23
수정 아이콘
흐흐 정말 좋더라구요 단 부인과 같이 갔다와서 돈이 많이 든게 단점
남자끼리 어릴때 갔다오는것도 좋을듯해요

와이프가 깔끔한 편이라 못가고 못먹은게 많아서...흑
13/08/21 12:46
수정 아이콘
정말 싸고 맛있는게 많은 나란데...길거리 음식같은거 잘 못드셨겠어요 크크
이쥴레이
13/08/21 08:44
수정 아이콘
제가 올해 3월에 갔을때 여행사 끼고 하면 150~170유로 사이였습니다.

개인으로 여행사 안끼고 하고면 100~120유로 사이한다고 하네요.

벌룬은 정말 최고죠. 경치도 끝내주고 새벽에 출발해서 돈값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그 경관은 잊혀지지 않네요. 괴뢰메가 실상 관광지로 집중적인거 빼면 물가가 가장 저렴(?)한거 같고요.
벌룬 투어할때 한국분들 엄청 많고 다들 컵라면 드시더라고요. =_=;

김치 동냥하면서 맛 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방구차야
13/08/21 07:43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집니다. 영토나 인구가 통일한국정도 되려나요.
전성기야 오스만투르크가 최근이었겠지만요
아만자
13/08/21 08:46
수정 아이콘
터키 넓은 나라에요. 남한은 8배정도..
이쥴레이
13/08/21 08:58
수정 아이콘
남북한 합친 기준은 모르나 영토는 그냥 우리나라보다 8배이상 큰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땅덩어리가 엄청 크죠. 철도보다 버스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는 8천만정도 되는걸로 압니다.

유럽쪽에 가까운 동쪽지방, 즉 지중해쪽인 이스탄불이나 얀탈라등 도시등이 발달되어 있어서
현대적인 느낌이지만 반대로 서쪽은 저희 60~70년대 보는 농촌 풍경이 많습니다. 동서쪽 지방
차이가 너무 커요.
이쥴레이
13/08/21 09:10
수정 아이콘
3월에 신혼여행으로 보름정도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괴뢰메 -> 파묵칼레 -> 얀탈라 -> 이스탄불 식으로 이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 에페소 신전이나 에게해도 괜찮았고요.

터키항공 왕복 이용시 국내서 무료서비스가 있어서 먼거리 잘 이용하였고요.
동서양이 만나는곳이고 실크로드 마지막이라고 할수 있는 이스탄불에 그랜드 바자르등
다른 유럽 여행도 좋지만 터키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사람들이 순박하고 물가가 싸고
터키 화폐인 리라도 많이들 이용하지만 달러나 유로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길거리 오렌지 나무가 있어서 정말 농수산물의 천국입니다.
보통 관광지라고 할수 있는 지역들은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계획 세우고 보시는것을
추천 드리고 이스탄불은 정말 볼거리가 넘쳐요.

위에 사진들도 있지만 괴뢰메 지역과 벌룬 투어
그리고 에페소 신전이나 유람선 관광, 페티엔 행글라이더등등

유럽가는 비행시간이야 기니까 그러러니 하는데 버스 타는것에 자신있고 좋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야간버스 타는게 고역일수도 있겠네요.

관광지 호객하는 상인들 빼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 순박하고 좋았네요.
고양이와 개들의 천국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고양이들이 도망가지도 않고, 개들은 작은 개들이 아니라 덩치가 엄청 큽니다.
그런데 다 순박해요. 기회되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시지프스
13/08/21 12:1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사람들 좋더라구요. 한번은 이스탄불서 버스를 탔는데 특별한 얘기도 안했는데 내릴역 근처에 오니 누군가 어깨를 치면서 여기 내리면 된다는 군요..
또 한번은 이스탄불 카르트 충전액-교통카드-이 다 되어 버스 안에서 당황해 하는데 한 남자분이 자기가 찍어 줄테니 돈으로 달라고....

반면에 호객하시는 분들은 장난아님...사기도 많이 치고...하긴 이런 면은 우리나라라고 해서 별 차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은 안드네요
난이미살쪄있다
13/08/21 12:30
수정 아이콘
저도 터키 참 좋았습니다. 전날 마신 맥주로 인해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내려오는 버스에서 졸아버려서 좋은 경치(같이간 녀석이 터키 여행중 가장 멋진 경치였다면서.. 절 아무리 흔들어도 일어나질 않았다고 하더군요) 놓친 것이 가장 아깝습니다. .
13/08/21 12:41
수정 아이콘
그 광경이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해변을 따라가셨다면 에게해나 지중해 쪽이 셨을텐데
DogSound-_-*
13/08/21 12:32
수정 아이콘
터키항공타고 키프로스가면 북키프로스로 간다는데;;; 그러면 남키프로스에는 절대 못간다면서요?
13/08/21 12:42
수정 아이콘
그것뿐만 아니라 북키프로스는 EU 괴뢰국으로 인정되고 있어서 EU국가 출입까지 못하시게 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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