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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6 16:16
궁금증이 풀렸네요.
삭제되지도 않았고 과격한 말이 아님에도 쪽지가 오길래 본문과 관련없는 내용의 댓글도 해당됐나보다하고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게시물에서 그런 경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과열된 게시물에선 단속수위를 높이는 것도 이해 합니다.
13/06/26 16:17
저도 쪽지가 와 있어서 벌점 먹었나? 했고, 문제가 될만한 댓글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했는데 논조와 상관없는 글이라 그랬던거군요.. 그 글은 댓글도 엄청나게 많아서 조치하는데 오래걸렸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13/06/26 16:17
고생이 정말 많으셨네요! 2시간이라니 후덜덜하네요!
저도, 많은 분들이 이미 경험하셨던, 댓글 삭제, 벌점까지 떨리는 첫경험을 했습니다. 소중한 첫경험이었네요!
13/06/26 16:18
많은 피지알러들이 전사했지만....
信主님만큼 수고하신분은 없을겁니다... 어쩌면 다른 의미에서...진정 전사하신 분은..信主님이 아닌가 싶습니다....후... 정말 전사하신분부터 信主님까지..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3/06/26 16:19
수고하십니다 이시간에...개인적으로 답답한건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데 본문에 언급된 그 글은 nll도 그런상태라는게 인지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시키신가...
13/06/26 16:20
이번 사건이 중요한 건 확실하지만 게시판의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을 줄 정도의 과도함이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 사건이 잠잠해질 가능성은 0이니, 임시적으로 토론게시판 활용을 권장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일종의 양성피드백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네요.
13/06/26 16:25
토론게시판은 자게와 통합되며 이전게시판으로 분류되어 글을 작성하지 못합니다.
자게가 커다란 이슈에 대해서 탄력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점은 있습니다만, 토론게시판이 있을 때에 이러한 것이 토게에서 논의되지는 않았었습니다. 이런 이슈의 특징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뉴스가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게시자가 발제하는 형태의 토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불판게시판이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죠.
13/06/26 16:46
그렇군요 ^^;; 자유게시판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건의보았습니다. 시류성에서 불판인 것 같긴 한데, 주로 스포츠 중계를 하는 곳이니 그곳과도 실제 용도 측면에서 조금 안 맞을 것 같긴 하네요.
일단 현재는 자게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니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13/06/26 16:20
저도 떨리는 첫쪽지였습니다. 쪽지받고 다시 보니 그럴만하다고 보여서 후회도 좀 하고
운영진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조치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달 때도 생각 많이 해봐야 겠어요.
13/06/26 16:25
내용도 동의 안하고 글도 좋지 않았고 시기도 좋지 않았지만,
'NLL관련 발언은 명백히 노무현 전대통령이 잘못한겁니다.'의 글에 달린 알바, 국정원, 지령, 멍청 운운 등의 조롱 리플들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불충분한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만약 일vs다수에 대한 이런 반응이 용인 된다면, 어느어느 곳들이 그랬듯이 피지알 주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입을 다물게 된다 해도 별 놀라울게 없을 것 같네요.
13/06/26 16:51
100% 동의 합니다. 수십명이 다짜고짜 덤비고 논점 자체가 세분화 되어 다 흐트러져버리는데 어떻게 논리적으로 다 대응을 합니까? '빅스위치'라는 책에도 나왔듯이 인터넷 공간에서는 자신과 신념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이 실제 사회보다 훨씬 부각되죠. 그냥 자기 신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동의하며 글 쓰는게 훨씬 나은 방법일 듯 합니다.
13/06/26 17:35
저로선 경고를 주기 위해 어느 정도의 벌점이 딱 적합할진 잘 모르겠습니다;;
벌점 하나하나보단 위와 같은 빠른 피드백의 공지가 회원들에게 좀 더 와닿았을 것 같지만 이것도 고생스러운 일이지요. 운영진들이 잘 판단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13/06/26 16:25
저도 본문에서 말씀하신 문제되는 유의 덧글을 단 사람 중 한 명이라서 말씀 드리기가 저어되지만, 고생 많으십니다. 자신이 전에 비해 많이 신중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네요.
13/06/26 16:26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예전에 항즐이님이 요즘 운영자분들 포텐 터졌다고 하시던데..진짜 조치해놓으신거 보니 후덜덜하네요..
누구라도 납득하게 운영하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운영진분들이 제가 보기엔 정말 중심을 잘 잡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13/06/26 16:31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오늘 글을 올리신 그분은 어그로를 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올리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진지하게 그런 논리(NLL=독도)를 가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못했다는 판단을 하고 계신 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계속 쪽지를 보내시면서 본인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노력 중 이십니다. 남에게 보이지도 않는 쪽지를 통해서 이렇게 하시는 것 보면, 진심인 것 같습니다. 이분..
13/06/26 16:3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주장과 반대의견이 나왔을 때 그것에 대해서 부당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 어그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그로를 끌려고 글을 썼는데, 찬성의견만 있을 경우 어그로는 실패하게 되니까요. 본인이 어그로인 것을 몰랐을 뿐이었다 생각합니다.
13/06/26 16:53
''PGR의 젊은 유저 친구분들은 자신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본문 마지막에 이 문장 보면 어그로글 맞는거 같아요;
13/06/26 17:38
거기에 대해서 제가 바이럴 마케팅 가이드 라인 이야기 했는데 알바로 몰고가는 글이된거 같아 벌점 먹었죠. 흑흑..
아이디 작성시 연예인+숫자조합이 가장 구글링에 안나타는거라고 ㅠ_ㅠ
13/06/26 17:49
회원정보가 비공개라서 활동기간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글이 지난 총선, 대선 딱 두개 있었습니다. 댓글도 불판, 게임, 유머 게시판에 하나도 없었고요. 최근 국정원과 NLL이슈로 활동시작했습니다. 오로지 pgr에서 선거, 정치 이슈 글만 있습니다.
13/06/26 19:35
현명하셨습니다. 전 바보같은 말에 욱해서 귀한 오후 근무 시간을 괜히 쪽지질에 소비했네요. 참 말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이길 자신이 없더군요. 이 댓글 보고 저도 마지막 답장은 안보고 그냥 지웠습니다. 이건 뭐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고, 감정에만 호소하고...
13/06/26 16:45
고생하십니다. 信主 님께 본문 중에 제 의견을 언급하자면 어그로꾼을 주의하세요라는 링크를 거는 건 그 글이 어그로꾼이 쓴 글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벌점에 주의하라고 하는 건 단순히 어그로꾼을 주장하기 위한 댓글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벌점은 어그로꾼이 쓴 글인가와는 별개로 논란이 벌어질만한 글에 주로 나오는데 그러한 낌새를 주의 주는 효과를 위해 남기는 의도인데 그 자체가 어그로꾼 글이니 낚이지 마세요. 표현과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운영진분이 신속히 처리하기 힘든 때에 벌점 주의 댓글은 오히려 벌점 댓글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는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벌점이 어그로꾼이 쓴 글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요. 뭐 고려해보시라는 의견입니다. 늘 수고하시네요. (__)
13/06/26 17:18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해서 http://58.120.96.219/pb/pb.php?id=freedom&no=42899 여기에 '회원간 규정 위반 지적 자제 부탁'하고도 연결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어그로글이니 낚이지 말라는 글과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글쓴이가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13/06/26 17:25
信主 님은 저보다 늘 엄격하게 보시는 듯... 제가 운영진 했으면 좀 더 널널했을 수도 있겠네요... ^^;
저는 그 표현을 좀 더 엄격하게 보는데요. 특정 댓글을 지적하여 규정위반을 지적하지 말라는 의미가 맞다고 봅니다만 포괄적인 주의 표현에 대해 적용할 지 말지는 역시 운영진의 입장을 존중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__)
13/06/26 16:54
어그로 목적이 아닌것 같던데 어그로니 낚이지 말라니 댓글 다는 분들이 더 벌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얼마전의 공지사항 제목도 썩 유쾌한 제목은 아니더군요. 그냥 논란유발자들을 주의하세요.. 정도면 될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13/06/26 17:32
- [염장글은] 어그로를 끌려고 한 것인지, 아니었는데 끌렸는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 댓글로 그것을 표현하기 보다 운영진에게 건의해주셔야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운영진, 운영진!! 그토록 외쳤건만..]
- [솔로 회원분들께서] 관련 글에 지치신 것은 압니다만, 어쨌든 예의를 잃으셔서는 안됩니다. - 정치문제, 종교문제, 남여문제와 같은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글을 쓸 때는 다른 주제의 글보다 더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커플 글은 흑흑..] 역사적으로 커플 부르주아 계층은 솔로 계층을 정신적으로 착취해 왔으며, 이러한 정치문제, 종교문제, 그리고 남여문제와 같은 기존의 전통적인 화제의 글을 통해 연애 민주화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암묵적으로 업악해 왔습니다. 따라서 솔로 동지들은 이러한 글에 선동되서는 안되며 보다 계급 의식을 강화하여 연애 민주화 운동 전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생기나요. 하여튼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13/06/26 17:36
( '알바'다, 그것을 넘어서 '국정원직원이다'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당연히 금지입니다. 지령이 내려왔다느니하는 말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십니다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위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
이 부분에 대해서 벌점 먹은건 항의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국정원 직원의 여론호도 글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걸 일일이 논리적으로 다 대응해주면서 반박해야 하나요?
13/06/26 17:51
작성자가 진짜 국정원 직원이라고 파악하셨다면(진짜가 나타났다!), 신고 또는 제보하시면 됩니다만 그것을 물어보신 것 같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만약, 국정원 직원 등등의 꾼에 의한 여론전 상황이라고 명료하게 의심될 경우, 1. 상대방이 성실하게 답할 경우 논파를 통해 논리적인 체계를 구축하는데 써먹는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고 이후 똑같은 주장이 반복되면 ctr+v로 대응 2. 상대방이 성실하게 답하지 않고 찌라시 수준의 도배를 할 경우엔 그냥 신경끈다.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 대개는 2번에서 끝날 일이라고 봅니다. 여론전은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 하는 활동인 덕에 대개 다수의 무관심보다 무서운 대응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전문적인 꾼하고의 논쟁은 어렵기도 하지만 꽤 재밌는 일이기도 합니다.
13/06/26 18:29
제 질문 의도는 첫문장이 맞고요.
전문적인 꾼도 새로운 상황이여야 재미있지 예전에 봤던 내용 되풀이면 재미없습니다. 논란글 글쓴이 대응 하나도 재미 없었습니다. 어차피 상대는 논리적 설득을 하는 태도가 아니고 선동일 뿐이라 그런 의도가 안먹힌다는 걸 전하고 싶었습니다.
13/06/26 19:47
그렇다면 한가지 묻건데, 영원한초보님은 어떻게 상대가 진짜 국정원 직원이라는 걸 파악하시는지요?
만약 파악 못한다면 어떻게 그 대상이 국정원 직원이라는 전제 하에서 주장을 전개할 수 있는지요? 다시 말해서 상대가 국정원 직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 상대가 국정원 직원일 경우는 어찌해야 하냐고 물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지요? 그렇다면 상대를 국정원 직원이라 의심하거나 추측할 땐 어찌해야 하냐고 묻는 게 맞지 않겠는지요? 논쟁과 토론을 견디거나 즐기는 건 개인의 성향 문제니 패스하겠습니다.
13/06/26 20:25
그렇다면 이저러러 하니까 국정원 직원이라고 의심된다고 하셔야겠지요.
그렇다면 그건 의심과 추측의 영역이겠고, 거기서의 태도는 초보님의 개인의 결단에 달린 것 같습니다. 저라면 반박할 가치가 있는 주장 외엔 신경 끄겠습니다. (직원 의심 이유를 공론화 시키는 건 또다른 문제일텐데, 만약 명확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면 단지 상호간의 논란과 비난만 가중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남자의로망은'님이었던 '실론티매니아'님의 아이디는 mastergoon인데 제가 2003년도에 본 분은 다른 아이디입니다. 2003년 이전부터 잠복해 있었을 수도 있고, 과거의 아이디를 해킹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가 확인한 것은 이렇습니다.
13/06/26 20:45
그러면 아래 NLL글쓴이가 2003년에 활동했던 아이디를 알고 계신다는 것인가요?
아이디를 묻는게 아닙니다. 제가 검색한 것은 '남자의로망'으로 게시판별로 글과 댓글들 입니다. 그전 닉 쓰시던 분이 2010년 8월까지 쓰던 글이 있었고 그 이후 아이디 변경하셨고 없어진 닉은 이후 활동이 없다가 지난 총선때 처음 등장했습니다.
13/06/26 20:51
뭐 닉이야, 다른 분들이나 실론티매니아님도 그랬듯이 주기적으로 변경가능하니까요.
고정되는 건 닉이 아니라 아이디고요 네 알고 있습니다. 그분 닉은 '남자의로망은질럿'이었습니다. 재밌게도 실론티매니아님은 남자의로망은토스 였던 적이 있으셨군요. 두분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13/06/26 17:54
본인이 밝혔거나, 다른 이유로 사실이 알려진 경우라면 당연히 상관없지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호도되는 경우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13/06/26 18:25
실제 여론조작세력이라면 신분 밝힐일이 없고 경찰수사 정도가 아니면 사실이 알려질 일도 없습니다.
pgr유저가 할 수 있는건 그 동안 글을 보고 거짓이 있는지 아닌지 파악하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13/06/26 18:31
네. 그래서 실제적으로 국정원 직원등의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동안의 글을 보고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것을 댓글로 표현해서는 안되구요.
13/06/26 17:54
내용이 합리적이면 동의하면 되는 것이고, 만약 불합리하다면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국정원 직원의 여론호도 글이 아니더라도 넷상에서 소위 어그로 글은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키배 정신을 불태우면서 국정원 직원과 직접 댓글을 나눌 수 있다면 오히려 영광이지 않을까 합니다. (...)
13/06/26 17:39
딱히 진지한 분 같지는 않던데요. 비아냥 쪽지 보내는거 보면. -_-a
이와는 별개로, 조치에 대해 이것저것 할 말이 좀 있는데.. 모바일로 적기엔 많이 귀찮기도 하고, 무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한테 할 짓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패스합니다.
13/06/26 19:10
영원한초보 님//
피지알에서만큼은 스스로가 국정원직원이다, 내가 십알단이다라는 양심고백이 있지 않은 다음에야 회원이 증명할 방법은 원천적으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간의 괘적을 보고 정황을 말한다해도 당사자가 진정성을 가장해 부인해버리면 증거가 되지는 못하니까요. 설령 스스로의 정체성을 밝힌다하더라도 목적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규정을 준수하며 피지알을 즐겼다고 한다면 규제를 받을 이유는 없게 됩니다. 피지알 어느 규정에도 신분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청소년에게는 자제를 권장하긴하지만) 모르죠, 규제항목을 추가하면 모를까. 그들은 사이트별 특성과 규정 정도는 잘 파악하고 그걸 교묘하게 악용해 활동하지 그냥 어린친구들처럼 단발성 싸지르기는 하지 않아요. 다수의 아이피와 닉네임을 확보하고 캐릭터별 특징에 맞춰서 역할까지 정해놓고 활동하죠.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 설령 그런 조직, 사람들이 들어와 활동한다해도 규정내에서라면 회원들은 고스란히 감내할 수 밖에 없어요. 무시하거나, 치열하게 싸우거나, 진정성을 가장한 분란성글로 벌점, 삭제의 향연이 펼쳐지더라도요. 긍정적으로 보면 피지알에서 토론이 심화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3/06/26 19:54
다른분들이 제 댓글에 다신 글 내용은 모두 수긍합니다.
다만 저는 국정원에서 그런 활동을 하면 안되기때문에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pgr에서 그런 사람들 걸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법정증거주의로 생각한다면 확정 지을 수 없는 것은 압니다. 그 순간 개인적으로는 확신하고 있었기때문에 국정원이 pgr에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지금도 정말 화나는 일이고 21세기 대한민국 국가기관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픕니다. (국정원 직원이 아닐 확률도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고용된 사람을 총괄한 표현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13/06/26 19:57
궁금해서 그런데,
"그들은 사이트별 특성과 규정 정도는 잘 파악하고 그걸 교묘하게 악용해 활동하지 그냥 어린친구들처럼 단발성 싸지르기는 하지 않아요. 다수의 아이피와 닉네임을 확보하고 캐릭터별 특징에 맞춰서 역할까지 정해놓고 활동하죠.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 " 라고 확신에 찬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그들(국정원 직원)의 지침이나 행태에 대한 자료가 있나요? 제가 기사를 못 본건가..
13/06/26 20:52
기사가 있을리가요. 징하게 겪은 개인적인 경험이고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얻은 정보죠.
'그럼으로 증명할 수 없는 개인적체험을 사실처럼 말해선 안된다' 라고 한다면 인정!! 오늘도 재밌는 일이 특정소규모 사이트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호님께는 보여드릴 순 없지만 정말 일어났는지 안일어났는지, 그게 요즘 이슈되고 있는 공작의 영역인지 아닌지는 운영진을 통해 확인시켜 드릴 순 있어요. 보면 재밌습니다. 오호님이 운영진 한분께 확인을 부탁드리고, 제가 그분에게 자료 전달하면 그 분이 판단하고 오호님께 충분히 의심될만한 사건이더라, 아니더라는 정도의 말을 전하는 방식으로요. 여전히 겪고 있는 개인적 체험입니다. 엄격하고 칼같으신 信主님께 부탁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냉철한 판단을 하실거 같은데.
13/06/26 19:51
알바니 국정원 직원이니 어그로를 끄니 하는 발언들도 여기가 홈그라운드라는 확신이 드니까 그런 겁니다.
속담처럼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 라고, 내가 이정도 발언을 해도 누가 뭐라 그러지 않는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하는 거죠. 그래서 저렇게 댓글로 한마디 툭툭 던지는 사람보다는 차라리 분란글을 쓰는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분란글을 쓰는 사람은 적어도 자신이 동조하는 사람이 얼마 없음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커뮤니티의 대세에 반하는 글을 써서 올리는 용기는 가지고 있거든요.
13/06/26 20:02
정치적 의견이 다른 사람과 분란글을 쓰는 사람의 정의는 구분되어야 하겠지만,
분란 글 쓴다고 용기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다만 언급이 되고 있는 그 글에서의 비꼼은.. 오히려 벌점이 약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글이 비 논리적이다고 까면서 글쓴이가 국정원 직원이나 일베사람이라는 주장의 논리는 똑같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그 글의 논조에 전혀 동의 하지 못했지만 괜히 벌점 먹을까 스킵하길 잘 했군요)
13/06/26 20:09
어디서건 해당 게시판의 대세에 반하는 분위기의 글을 쓰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일반 커뮤니티에서 박정희 칭찬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베나 정사갤에서 노무현 칭찬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굳이 일베가서 노무현 칭찬 게시글을 쓰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면 수많은 공격이 뻔히 예상되는데 거기에 글쓰긴 쉽지 않죠. 하지만 그런 걸 각오하고라도 글을 쓰는 건 충분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그 점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무 논리 없이 그런 글에 대해서 그냥 한마디씩 비꼬는 단어를 툭툭 던지는 건 일말의 가치조차 없죠. 그건 그냥 커뮤니티의 대세를 따라서 묻어가는 행동밖에는 되질 않거든요.
13/06/26 20:48
일베가서 노무현 게시글을 안쓰는 이유가 반대성향 사이트에서 글쓰기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보시나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거지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닙니다.
13/06/26 20:58
네 어렵죠. 왜냐하면 홈그라운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글 안쓰는 게 자연스러운 거고, 쓰면 그 용기를 감안해서 점수 주는 겁니다. 자기 홈그라운드에서 반대글에 신경 건드리는 댓글 툭툭 던지는 것보단 나은 행위죠.
13/06/26 21:08
홈그라운드라서가 아니라 동의든 반대든 진지하게 봐줄 사람이 있는 곳이기에 말하는 거죠.
분란글이 낫다는 이상한 주장은 논할가치가 없고.
13/06/26 21:31
홈그라운드라고 생각해서 툭툭 한다면서요.
님도 지금 아무 근거 없이 비꼬잖아요. 왜 차라리 분란을 하세요. 상대적비교를 해도 분란글이 낫다는 건 비상식적이고.
13/06/26 21:41
딱지 붙이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비꼬는 건가요?
별의 별게 다 비꼬는 거라고 이야기를 듣네요. 익명성에 기대서 비꼬는 게 잘못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거기에 대한 타당한 논리전개를 하시죠.
13/06/26 21:02
웃기는군요.
국정원사건, 십알단 사건을 몰라서 없는 사실을 말하는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특정지어 그 사람이 십알단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있는 사실을, 현상을 누구 무서워서 자리보고 할 필요는 없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본인의 습성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아무렇게나 싸지르는 사이트야 가서 말해봐야 가치가 없는 일이니까 안하는 거지요. 들어주고 봐주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하는 말이고. 니편, 내편 홈그라운드 정말 이런거 유치하기 짝이 없어요. 누군지 모호하게 '저렇게 댓글 툭툭'식으로 지칭하지말고 용감하게 특정지어서 말하세요. 분란이 댓글툭툭보다 낫다는 비상식적인 잣대야 그렇다치더라도 최소한 비겁하지는 않아야지요. 분란이 댓글 툭툭보다 낫다는 주장은 마치 부도덕이 무능력보다 낫다 는 말을 보는 듯 하군요. 희안해요. 분란은 하지말아야 할 짓인데 그걸 용기로 상정하고 보는 시각이.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13/06/26 21:14
웃기는 것도 참 많습니다그려.
국정원사건 십알단사건 발생했는데 그런 사건이 있다는 것으로 분란을 올리는 것을 별 근거 없이 국정원이니 십알단이니 딱지를 붙여버리는 것이, 저 반대편에서 너 종북이라고 딱지를 붙이는 것하고 차이가 뭐 있나요? 종북종북 거리는 것은 그렇게 치를 떨면서, 십알단이니 국정원이니 하는 딱지는 참 쉽게 붙이는 게 현실이네요. 누군지 모호하게 특정지어서 말하지 말고 용감하게 특정지어서 말해야 한다? 아~ 그렇다면 지금 본문의 글에 대한 예시는 용감하게 특정 대상을 지적해서 정확하게 잘못을 구체화 시켜서 지적하는 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분위기 편승해서 간접적으로 은근슬쩍 비꼬는 말로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적진에 용감하게 녹슨 칼들고 들어오는 것보다는 군중 속에 숨어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후 돌 던지는 게 오히려 더 비겁하다고 보이는데요.
13/06/26 21:29
웃길거 많아서 나쁠거 있나요? 좋은거니 권합니다.
차이가 많죠. 종북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논거를 통해 비교적 명확하게 특정세력, 사람으로 구분되어지고 있어요. 친노든, 이정희든, 그것이 온당함과 부당함과는 관계없이. 그러니까 말해보세요. 피지알에서 누가, 누구를 특정지어 국정원이고, 십알단이다 라고 딱지붙였는지 말을 해야할거 아닙니까. 그들의 행동양식을 말하는데 그걸 마치 누군가에게 국정원, 십알단이라고 딱지 붙인양 말하는군요. 설령 피지알에서 그런 행태를 한다해도 증거도 없이 누가 저 사람 국정원, 십알단이야 라고 말하겠습니까. 너무 나갔고 오버입니다. 진정하세요. 똥칠하고 군중속에 뛰어들어 똥 묻히고 다니는 행태가 뭔 용감입니까.
13/06/26 21:40
아하~ 누구를 특정지어서 국정원이고, 십알단이라고 딱지 안붙였으니 아무 문제도 없다~ 이말인가요?
분명 본문에서는 '알바', '국정원직원이다', '어그로를 끈다', '회원정보'나, '이전 글 검색', '이름으로 검색', '닉네임 하나를 외운다'는 표현들 모두 비꼬는 표현이라고 정의하고 거기에 대해서 댓글삭제, 벌점이라는 조치를 취했는데 말입니다. 글 서두에 'NLL관련 발언은 명백히 노무현 전대통령이 잘못한겁니다.' 라고 아예 제목까지 명시했는데, 그 글에서 일체의 비꼼이 없었다는 말이로군요? 내용대로라면 어느 누구도 알바딱지 국정원 딱지를 안붙였는데 운영진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잘못된 기준으로 삭제하고 했다는 말이로군요.
13/06/26 21:47
허...이거 원, 괜한 수고를 했네요.
서로 다른 얘기를...하고 있었군요. 신주님이 쓴 본문을 말하는 것이었군요. 공작세력의 행태를 설명한 저의 리플을 향해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왜 이런 멍청한 착각을 한거지... 본문의 사례들은 저도 동의합니다. 저의 착각으로 오해를 했으니 정중히 사과드리고 꼬리를 바짝 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3/06/26 21:56
그런 오해가 있었군요. 제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었다면 다행입니다.
딱히 부담감 안가지셔도 되니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26 21:58
서로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 동의하고 안하고를 떠나
제 오해로 비롯된 날선 대립이었고 그로부터 오는 피로감과 불쾌함도 드렸으니 제 불찰입니당;; 다행히 사과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당.
13/06/26 20:00
이햐~
제가 짐작하고 있던 것보다 벌점, 삭제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정확했었군요. 도대체 이런 식의 댓글을 허용해야 하는가, 진지하게 한번 건의하거나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미 기준을 가지고 조치중이시라니 마음이 놓입니다 그려. 지금 상단에 올라가있는 OrBef님의 공지사항보다도 오히려 더 명확하고 실용적인 내용인데.. 공지글로 하여 최상단에 배치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회원들이 숙지하여야 무려 2시간씩 고생하실 일도 적어질테고, '이 정도가 뭐 어떠냐'는 항의, 분란에 대해서도 간명한 해결이 될 수 있을테고요.
13/06/26 20:05
더해서,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정치적인 견해에서 소수의 견해 쪽에 서는 글이 올라오면 폭풍처럼 삭제되는 댓글이 이어지는 현상은 문제가 있다고 보며, 이 글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말 두번 하면 실례이지만, 수고롭더라도 글 조금만 더 다듬으셔서 공지글로 상단에 올리는 것 적극 희망합니다.
13/06/26 21:20
어이쿠 2시간...!!! 기껏해야 1~2년 남짓한 시간에 게시판 벌점 기준이 참 많이 완화되었는데도 벌점이 계속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인간은 경계선을 그어놓으면 그 경계선 근처에서 노는 습성이 있나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13/06/26 21:41
제가 의심한 이유는 해당 닉으로 검색해본 결과 2010년 10월 글이후 2년이라는 텀을 두고나서 나온 첫글이 총선 글이였기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유럽식 사민주의라고 하는데 그런 글은 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해당닉은 변경했고 현재 그분과 달랐고요. 닉이 바뀌고 눈팅만하던 유저가 그걸 기다렸다가 바꿨다는 생각은 못했고요. 그래서 선거때 정치글 올리기 위한 아이디로 판단했습니다. pgr이 정치관련 사이트가 아니고 게임관련글은 하나도 없었으며 기타 다른 주제글도 전혀 없고 불판까지 검색했고 오로지 선거때만 글이 올라왔기때문입니다. 그런데 pain님이 그 이전 닉을 가르쳐주셨는데 바뀐 게시판 때문인지 닉이 끝까지 표시되지 않아서 확신은 없지만 맞는 것 같습니다. 변경전 닉으로 활동은 2003년 11월이 마지막이군요. 따라서 정치개입만을 목적으로 가입한 아이디라는 제 생각이 틀린것이 되었으니 100%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불편하셨던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일반시민으로서 다른 정치적 견해를 용기내어 표현한 분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정치성향이 유럽식사민주의라는 말은 지금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총선부터의 활동은 여권의 정치적 대변활동으로만 보입니다.
13/06/26 23:2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흐흐
손수조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정책은 유럽식 사민주의다 라는 헛소리 -_-를 했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13/06/26 23:27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백개가 되는 댓글들을 일일이 읽어보고, 객관성을 스스로에게 물으며, 하나 하나 규정대로 조치한다는 게, 얼마나 정신적 피로를 야기하는 일일런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13/06/26 23:30
커뮤니티내에서 정치와 관계없이 오래전부터 활동했던 사람이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것이 확인 되었는데, 그 다른 정치적 견해가 '일반'시민의 것이 되기 위해선 또한번의 검증을 거쳐야 하나 보군요,
국정원 직원 의심의 가장 큰 이유가 해소되었다면 잔가지들은 덮고 그보다 더 큰 의혹이 생기기 전에는 깨끗하게 사과하시는 게 어떠셨을지...
13/06/27 01:02
다른 정치적 견해를 지닌 자의 변론 능력이 부족하고 정보가 부정확한 것이 알바, 지령, 국정원 직원 등등의 각종 집단 조롱의 린치를 받아야 하고 또 그것이 정당화 되는 이유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 조롱섞인 의심과 단정들 속에서 색칠하기 외에 어떤 합리적 근거를 찾을 수 있겠는지요? 단지 시국과 사태의 지난함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졸렬한 글에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것을 이해할 수는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삭제와 벌점으로 제재를 하고 공식적으로 글을 올려 예의와 자제를 부탁한 것이 피지알의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따름입니다.
13/06/27 01:31
그게 변론 능력이겠지요.
불씨를 붙인 문제의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고 그보다 과한 조롱섞인 린치의 책임은 그 개개인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일대다수기 때문에 그 개개인의 책임은 더 작을 테지만 전 그것이 이런 사태를 더 어렵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6/27 01:42
언변과 예의는 별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기는 한데.. 어차피 뭐, 원론적인 면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으니 이쯤하겠습니다. 사실 이미 종결된 건 갖고 자꾸 코멘트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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