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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6 15:54
당신이 볼 수 있는 성질의 기록이 아니야 이사람아..
훨씬 중요도가 낮은 한일 정상회담도 40년이나 있다가 풀렸어.. 아직도 NLL에 대한 미련을 못버렸어? 무간도니 뭐니 하면서 좀 띄워줬더니 이제 아주 국기문란을 했다고 스스로 자백을 하네..허허.. 이건 머리가 나쁜건지, 고도의 전략인건지.. 어떠한 경로로 그것을 입수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이 발언은 누가봐도 새누리의 삽질로 기록되겠네요.. 이명박 정부에 친이계에 비해서 박근혜 정부는 훨씬 머리나쁘고 고집불통인 친박계 사람들이 모인 집단임이 드러나네요..
13/06/26 16:04
그냥 이렇게 떠벌여도 아무문제 없을거라는 확신이 있는거겠죠. 박근혜 정권하에서 김무성에게 뭔가 법적인 제제가 가해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13/06/26 15:59
듀게에서 본 5년전 기사입니다
한나라당, "국기 문란 행위 검찰 수사 촉구" http://www.ytn.co.kr/issue/issue_news_view.php?m_cd=0101&tidx=709&tcd1=03&key=200801160924483920 새누리당 국기문란행위, 기밀누설죄로 처벌받아야겠네요
13/06/26 15:59
대선때부터 이어진 국정원-새누리당 커넥션이 온천하에 드러났군요. 이렇게 당당하게 위법사실을 고백해도 국민 대다수는 새누리당보다 NLL팔아먹은 노무현을 까겠죠...
13/06/26 15:59
그런데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대선 당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3시쯤 부산 유세에서 그 대화록을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울부짖듯이 쭈욱 읽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 기자들이 많이 와 있었는데도 그걸 기사화하지 않더라. 그때 기자들이 내 발언을 다 녹음도 했을 텐데 왜 그때 그게 보도되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12/h20121218210859129750.htm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207064 김 본부장은 또 "노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안보 경계선인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우리의 영토가 아니라고 김정일에게 아부를 했고 전 세계가 반대하는 경수로를 북한에 건설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키도 했다. ?
13/06/26 16:06
민주당이 NLL관련 발언을 한 정문헌의원을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했었는데 기각됬습니다. NLL관련 발언은 앞으로 계속 떠벌여도 고발자체가 안될겁니다.
13/06/26 16:05
아직은 뷰스앤뉴스에서만 기사가 올라온 것이라 출처가 의심된다고 아랫글에 댓글로 적었는데...
지금 기사 100% 믿었다가 사실이 아니면 어쩌실려고 본문화 하셨나요;;;
13/06/26 16:11
[서울신문] 김무성 “대선 때 정상회담 대화록 이미 입수했다” 사전유출 확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344773 ) 서울신문도 기사 냈습니다.
13/06/26 16:25
지금 많은 사안들이 너무 깊게 연관되어 있어서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점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론적이고 원칙적인 문제들이 상당히 깊게 깔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실 정치의 문제에 덮여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NLL 문제로 촉발되었지만, 남북정상회담록이 생생하게 모든 이들에게 공개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는 정말 너무나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줍니다. 박근혜 시대에 이러한 혼란이 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역사의 흐름이란 선거 따위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13/06/26 16:34
일전에 자게에서 토론했었던 아나키즘과 좌파는 맞물려 있는가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표면적으로는 국정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일부 친 정부 성향의 의원들에게 중요한 문서를 흘렸다는 사실이지만, 이러한 정보 공개의 방향이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물론 국익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그것에 대한 권한은 얼마나 정치인들에게 위임해야 하는지의 문제가 있죠.
민주주의의 정교한 원칙(물론 대부분 미국에서 따왔지만)이 이러한 균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이미 다 깨진 상황에서 나타난 위기는 현실의 위기라기 보다 도덕적 위기일 것입니다. 국정원이 제 기능을 상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개혁해야 하는, 그러니까 다시 태어나야 하는 이 시점에 그런 문화적이고 철학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에도 뉴요커 같은 잡지나 르몽드 디플로 같은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6/26 16:44
쩝, 안타깝지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사회 전반적으로 뭐랄까, 한 걸음 물러나서 깊은 고민을 할 여유가 없는 느낌이라서요. 말씀하신 부분은 정치 철학 내지는 사회 철학에서 논의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싶은데, 글쎄요...;; 앞으로 최소 2, 30년 정도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삶에서 여유를 찾게 된다면 모를까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13/06/26 16:50
대중에게 얼마나 각인되느냐와 상관 없이, 이미 도덕적, 철학적 위기는 폭발했다고 보여집니다. 보통 이러한 위기는 전부 다 상황이 정리되고 학자들 간에 치열한 비평이 이뤄진 뒤에 대중에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포스트 9/11이 있죠. 아마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포스트 9/11 급의 전후의 변화가 일어날 사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3/06/26 16:37
[이데일리] 정문헌 '盧 땅따먹기' 발언 착각 시인
(링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6114805929&RIGHT_REPLY=R6 ) 요약: 나는 사퇴 못 하지만 문재인은 사퇴해야 해. 서상기보다 이 인간이 더 악질이죠. 인제는 이름 불러주기도 싫네요. 이 인간 때문에 대선 정국이 색깔론으로 물들었었죠.
13/06/26 16:49
국회의장 부재까지 고려하고 꼼수부린 강용석 보다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적절한 예시가 아닐까 싶네요 당의 만류도 뿌리치고 사퇴했으니...
13/06/26 16:58
오세훈 시장은 정말 그만 두고 싶어서 당에서 시키지도 않은 도박을 건 것이고, 정문헌 의원은 당에 대한 충성 맹세 차원에서 무리수를 던진거라서 취지가 조금 다르긴 하죠. 어쨋든 약속은 꼭 지키길..
13/06/26 16:43
노무현-이명박 시대에 이후에 도래한 박근혜 시대가 이런 식의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지연시키고 한반도(남북한 모두)에 체제 유지적인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박근혜 본인도 그런 식의 태도를 줄곧 취해왔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그런데 역시 가장 취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민주주의와의 충돌이 이런 대형 참사를 낳고 말았네요. 아... 정말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까요? 마르크시즘 참 싫어하는데 말이죠...ㅠㅠ
13/06/26 16:44
[머니투데이] 김무성 "NLL대화록, 원문 봤다고 한 적 없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072436 ) 일단 해명했네요.
13/06/26 18: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1993253
[단독] 김무성 12월14일 'NLL 발언' 전문 이의 있음!
13/06/26 18:29
음 먼저나온 기사가 상세하지 못해 편집하고있었는데 자세하게 나온 기사가 있었군요.ㅠ 참 거짓말한게 이렇게 바로 드러나는데 국민들의 관심은 이미 멀어진 것 같아서 슬프네요. 민주당이 끝까지 추궁해서 어떤 결과라도 얻어내도록 국민들이 힘을 실어 주어야 할텐데, 이렇게 명백한 위법사실이 아무런 파장도 일으키지 못한 채 파묻힐까 걱정되네요.
13/06/26 19:32
이 정신 나간 놈..지금이 디지털 세대임을 망각하고 옛날 방식으로 정치하고 있네요..
저렇게 7분간 정상회담록을 읽어제꼈는데 어떻게 원문을 입수 안했다는 건지... 김무성 머리는 한번 보면 모든것을 바로 기억할 수 있는 컴퓨터 두뇌입니까?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저렇게 뻔뻔하게 하는게 무슨 정치인이라고..나 참..
13/06/26 18:36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30626171207486&RIGHT_COMMENT_TOT=R7
박영선 "녹음파일 100여개 확보"(종합) "'권영세 녹음파일'…여러 얘기 더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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