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16 23:04
영국도 그래요. 왠만한 대형 역사조차도 화장실가려면 돈내고 들어가야 하는 안습한 사실..
특히 공용 시설면에서는 시설도 우리나라 왠만한 휴게소 보다도 못하다고 느껴요. 관광지는 그래도 관광객들을 배려해서 내부에 시설을 잘 갖춰놓았는데, 밖에만 나오면 한숨밖에 안나오죠.
12/05/16 23:05
호주는 그래도 영화관 낀 대형 쇼핑몰이 굉장히 많았는데... 화장실도 시골쪽은 거리마다 하나씩 있던데
멜번 시드니는 거의 헬..ㅡㅡ;;; 수준이더군요.. 그나마 지하철 역들엔 있어서 다행이긴 했지만요.. 그리고 그 나라 물가는 비싼만큼 엄청난 소득으로 극복하니 그 나라 사람들에겐 별 문제가 아니더군요...
12/05/16 23:09
유럽에 있으면서 가장 짜증나는거요?
이자식들아! 공기난방 같은 소리 집어치워! 보일러! 보일러를 틀어! 틀으라구!! 난로만도 못한 되도안한 기계가지고 공기 데우지 말고, 보일러좀 설치하라구!! 한겨울에도 등따신 한국이 제일입니다. 여기... 건물은 다들 멋진데, 낡아서 그런지 인프라 자체는 한국이 훨씬 좋아요.
12/05/16 23:13
미국도 유럽에비하면 양반이죠.
화장실은 韓-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모든나라를 가본건 아니지만 유럽과 미국은 확실히 아니니깐요. 대도시권이면 인프라는 한국이 최고긴합니다. 일본도 최고긴하지만 너무 매뉴얼적임 미국은 다운타운을벗어나면 너무180도 다른걸 체험할테고.. 유럽은 선진인프라 아시아 못따라와요, 마인드가 구시대적이라 깔보던 사람들이 이뤄낸건 좋아도 본받을 생각조차 안합니다. 딱 사진찍기 좋은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자기들이 지금껏 이뤄왔듯 뭐든 최고라 여기고 그것만 지켜나가죠. 물론 지금까진 그들이 이뤄낸걸로 지금 충분히 잘먹고 잘살수있지만 100년후는 모르죠.
12/05/16 23:13
화장실은 그냥
1. 주유소, 편의점(마트포함) (거의 붙어있죠. 편의점만 독자적으로 있는 곳은 화장실 공개 안 된곳도 많아요. 근데, 따달라면 다 따줘요) 2.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커피숍 포함한 프랜차이즈들) 3. 백화점, 호텔 등등 찾아다니셔도 불편함이 없으실텐데요. 특히, 패스트푸드점은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안먹고 나와도 아무도 아무말 안합니다. 마인드 자체를 니들 물건 평소에 계속 팔아주는데 지금 화장실 썼다고 필요없는 걸 또 살순 없잖아 정도로 생각하시면... ) 팁은 문화이니 이해하셔야하고 (팁아까우시면 패스트푸드만 드세요 크크크), 택시는 4년 살았던 저도 한번밖에 안타봤구요. 택시는 이게 팁이라고 해야하나... 큰 호텔의 경우 호텔이랑 쇼부치면 공항같은 곳에 가는 택시 싸게 이용하실수 있으세요. 맨하탄 호텔에서 묵었을때 16마일거리의 JFK공항에 40불+10불팁 내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재작년에) 머리자르는 건 비싸서 바리깡으로 제가 깍거나 여친에게 잘라달라고 했었어요. 으흐흐흐 비싸도 이쁘면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머리 자르는 건 멕시코인들 자르는 곳에 가면 팁포함 10불이면 되는 곳들 많아요. 그런데, 그러느니 그냥...) 인터넷은 저 사는 곳에서 3m나왔었습니다. 느린 곳도 있겠지만, 중도시 이상만되면 느린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해요.
12/05/16 23:16
파리에선
맥도널드서 햄버거 먹다가 화장실 갔더니 문이 잠겨있길래 물어봤던 햄버거 영수증에 찍혀있는 코드 누르면 열린다는군요 뭐라도 사먹은 사람만 쓸 수 있는 화장실...
12/05/16 23:24
이탈리아 가시면 화장실은 돈 내고 들어가게 됩니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유산이라네요 후후. 제가 있는 뉴욕도 화장실 가기 참 안 좋습니다. 그래서 고마운게 스타벅스/맥도널드입니다.
택시는 영수증 처리할 수 있는 경우 아니면 안 탑니다. 아니면 JFK에 마중 가서 짐 많을 때 뿐. 인터넷은 올해 들어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끊기네요. 지난 주엔 두 번 끊겼습니다. 그냥 기다리면서 복구되길 기원합니다. 인프라 좋은 나라는 역시 우리나라 일본 싱가폴 정도.
12/05/16 23:42
예전에 미국 살때 참 머리 깎을때 고민이 많았지요
그 당시 우리나라에 비해 후덜덜하게 비쌌던... 사실 팁은 그냥 패스죠... 서비스에 따라 내고 안내고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들 먹고 살라고 내는거라 생각하면 그냥 마음 편합니다...(열 받을때도 있지만요..크크) 그래도 화장실 돈내고 쓰는건...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불편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왠만하면 문제 없이 이용할수 있고 거기에 몇몇 지자체는 일반 건물도 공개 화장실로 지정해 놓고 마음대로 쓸수 있는데... 미국은 일단.. 돈 넣고... 아니면 그 가게에서 뭐 사먹으면.. 이니...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사실상... 전 우리나라가 가장 편해요.... 우리나라 만큼 좋은 나라도 없습니다
12/05/17 00:52
저는 절대 미국에서 못 살겠네요.
화장실에 정말 민감함 대체 팁을 왜 줘야돼? 난 물건 값을 지불했다고.. 택시 타는거 정말 아까움 머리 자르는 비용 정말 아까움 인터넷 속도 느리면 미쳐버림
12/05/17 01:35
팁은 서빙하는 분들은 그걸로 먹고 사니, 돈이 좀 아깝지만 그런 생각으로 내고 있구요...
근데... 화장실은 글쎄요... 여러해 살면서 불편함은 못 느꼈었습니다. 윗분이 쓰신것 처럼 주유소, 프랜차이즈 식당들(커피샾 포함), 쇼핑몰 등... 청소 상태도 깨끗한 편이고, 그리고 유료가 아니라 무료.. 미국에서 화장실에 대해선 만족하는 편입니다.
12/05/17 09:10
혹시 출장차 방문하셨어요? 저는 2월에 멕시코 LG전자에 아르바이트 하러 간다고 저도 미국이랑 멕시코 생활했는데
공감할 만한 내용이네요.
12/05/17 10:01
벤쿠버(단탄기준)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수있는곳이 퍼시픽센트레(그랜빌 stn앞에 있는 쇼핑건물) 지하에 있는 화장실 하나 그리고 하버센트레(워터프론트 stn. 앞의 관광쇼핑건물)1층(bc리퀘어샵 지나서 깊숙히 들어가야 나옵니다..) 그리고 하버센트레 뒷쪽에 있는 무슨대학교 도서관(공부방)안쪽... 그리고 벤쿠버도서관, 벤쿠버 우편집중국... 읭? 생각보다 많이 있었네요...
벤쿠버에 살고있었을떄는 길거리에 화장실이 없다고 왜 투덜됬는지;;; 아 단탄에 pc방으로 의심되는 곳이 하나 있긴한데(무슨 street 이였는지 모르겠지만 게이들 많다는 street이였습니다.) 밤에는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pc방은 24시간 아니였나요?? ㅡOㅡ;;
12/05/17 11:44
근데 서양의 팁 문화의 기준이 뭐예요?
해당 물품가액의 몇 프로.. 뭐 이런게 있는건가요?? -_-;; 들을 때마다 굉장히 궁금하던데..
12/05/17 11:55
딱히 정해진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밥값이 28달러가 나왔을때 30달러를 내면 2달러는 팁이 되는겁니다. 저도 친구랑 한인식당에서 밥먹었을때 35달러 나왔는데 40달러 냈습니다. 5달러는 팁이 되는거지요 팁을 의도적으로 안내거나 적게 지불하는 경우에는 '너네들 서비스 상태 영 메롱임' 이라는 뜻도 있어요...
12/05/17 14:28
대도시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팁 적게 내면 정색하면서, 따박따박, 우리는 미니멈이 15%입니다 라고 알려주는데도 은근 많던데요.
팁이 의무면 걍 애초에 다 같이 받아서 주인이랑 나누지 귀찮구로....
12/05/17 16:20
화장실은 알면 알수록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처음가면 찾기 힘듭니다)
대부분 월급=팁 이기때문에... 그냥 문화라 보시면... 택시는 여행객이나 부자만 타는겁니다;;; 뭐든지 사람이 하면 인건비가 비싸서 다 비쌉니다. DIY가 생활화 되있는 이유... 종합몰 있는게 대부분 2~3층 짜리 엄청 넓게 되있습니다. 고층건물은 땅덩어리 없는 나라에서나 하는;;; PC방은 원래 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