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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5 14:29:2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태평양 전쟁 - 15. 피의 능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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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5 14:39
수정 아이콘
일단 선댓글 후감상
마지막 두 줄이 본격적인 해방 작전의 시작을 예고하는군요.
항즐이
12/04/25 14: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이 엑박인데 혹시 츠지 마사노부인가요.
jagddoga
12/04/25 15:09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같은데서 구축이라는 단어가 보이길래 (더블오 목표를 구축한다...같은)
원래 일어인줄 알았는데, 조선시대때도 쓰던 단어긴 하군요.
감모여재
12/04/25 15:13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궁금한것이 하나 있는데 낮밤의 제해권이 각각 미국과 일본에게 돌아간 자세한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해주시면 감사감사 하겠습니다 [m]
Siriuslee
12/04/25 16:19
수정 아이콘
낮에는 과달카날의 핸더슨비행장의 초계비행 + 폭격때문에 왠만한 수상세력이 아니면 접근 못합니다.
일본도 라바울에서 비행기를 띄웠지만, 라바울에서 과달카날까지는 대략 2~3시간 비행해야 했을겁니다.
(핸더슨 비행장 만들때 아침에 출격해서 정오에 폭격하는 도조타임..)

밤에는 일본이 자유로왔는데, 핸더슨 비행장의 비행이 제한이 되고,
일본 해군 자체가 야간 기습이 특기일 정도로 야간 전투에 강했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일본 구축함이나 순양함이 와서 핸더슨 비행장쪽에 포격하고 튀고 그랬죠.

즉 낮에는 핸더슨 비행장의 도움을 받을수 있어서 제공권에 유리한 미국이
밤에는 야간 전투가 유리한 일본이 제해권이 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과달카날 공방전 당시 당시 태평양사령부에 항모가 새라토가, 엔터프라이즈, 와스프 밖에 없던 상황이었는데..
엔터프라이즈는 솔로몬해전에 중파, 새라토가는 어뢰에 중파.. 와스프는 이후 어뢰에 침몰 하면서..

엔터프라이즈가 수리되어 전열에 복귀하는 10월 중순까지 항모가 한척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2/04/25 16:4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내용들 엮어서 책으로 출판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티안티
12/04/25 23:04
수정 아이콘
저 시절 일본 육군 보면 참...

1910년대에 이미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참호전으로 무작정 돌격하던 전술이 완전히 변화하였음에도, 그런 변화는 겪어보지 못하고 청나라 군대나 식민지 지키는 소수의 육군하고만 싸워서 승승장구했으니(러시아 상대로는 위험할 뻔도 했지만) 넘치는 자신감에 전술이나 교리의 개선도 없었을거고...

다음 편이 제일 기대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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