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8 16:44
박원순 시장이 하는 모든 일에 찬성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일단 저런 분이 자리 잡고 버텨줘야 사회가 건강해질 것 같긴 합니다.
12/04/18 16:50
일단은 지켜봐야겟죠..
말만 앞서시는 분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선의 못지 않게 중요한건 결과이니 어그러진건 바로 펴고 잘못 방향을 잡은건 돌려 세우시길 바랍니다...
12/04/18 16:57
인천시장이 안상수가 아니라 박원순이었으면
지금 이모양 이꼴이 아닐텐데. 똥은 그레이트로 싸질르고 그 후임시장 송영길은 능력이 안되는건지 또 다른 삽질을 하는지 해결도 못하고 지역주민들은 누가 잘못이니 하면서 사분오열되고 에휴...
12/04/18 16:58
확실한건 기득권과의 정면대결을 하자고 표명한거군요.
소위 기득권층이라 직접적인 손해가 있긴 하지만,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정치인이 행보라 앞으로의 일들이 무척 기대되기도 합니다.
12/04/18 17:05
하지만 서울시 20대 투표율은 60%가 넘는다는 사실이~
9호선 건은 20대뿐 아니라 직장인, 주부들에게까지 크게 어필이 되죠.
12/04/18 17:04
제가 투표해서 뽑은 선출직 중에서 가장 뿌듯한 행보를 보이고 계십니다.
정말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괴롭겠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주시면 좋겠어요.
12/04/18 17:07
지금까지 해온 정책만 하더라도 기득권 세력들한테는 껄끄로운 정책들이었는데 뉴타운 전면 재검토 때를 제외하곤 기득권 언론사에서 물어 뜯지도 않는 것을 보면 언론사 기자들하고 사이도 좋아보이고...
실무 능력 하나 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맥퀴리는 권력의 중심에 가까운 세력들이 많지 싶은데, 저 탐관오리들이 가만히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기득권 언론사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12/04/18 17:07
다른 것은 몰라도
민자계약부분은 박시장이 사고 싶다고 해서 살수 있는 구조가 아닐 겁니다. 6000억원에 산다고 해서 상대가 눈하나 까닥하지 않을 것 같아요. 현저한 불공정 계약은 성립할 리가 없고요. 3번은 관리차원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인데 정치적으로는 문제가 좀 있겠습니다. 뉴타운관련해서 출구전략이 제대로 시동이 걸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역현안에 가까운 사업을 건드리는 것은 좀 찝찝하죠.
12/04/18 17:13
서울사람들이 똥이라도 제대로 치워달라고 뽑았는데 뽑힌 사람은 똥만 치우는게 아니라 화장실 리모델링까지 하려는 기세네요.
3번은 뭐 재검토만 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부정함이 있었다는게 드러나고 그거 공개하면 신의 한수 아니 두수가 될듯
12/04/18 17:16
사랑합니다 시장님~~~
공공재에 대한 민영화 내지는 민자 사업 전면적인 재검토와 정책 설정의 방향 전환에 대하여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서울이 좀 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도시가 되길 바래요~
12/04/18 17:17
오늘낮에 서울시청? 에서 트윗이 오더군요.
지나가는 말로 서울시에 정책건의? 도 아닌. 그것도 박시장님 트윗에 의견을 남겼는데 채택하여서 시행한다고 하더라구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순나이퍼 맞아요ㅠ
12/04/18 17:41
푸세식 변기가 비데가 되어가네요.
지방 대부분이 아직도 화장실 자체가 없다시피 한 곳이 많은데에 비해서 이번 서울시장님께서는 제대로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지방자치단체들도 빨리 이렇게 변해가야할텐데.
12/04/18 17:47
음....도대체 몇년만이죠?
이렇게 입을 모아서 칭찬받는 정치인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보는것이...... 그동안 비판만 보다가 이렇게 칭찬받는 단체장을 보니 너무너무 어색합니다. 하지만 그 어색함이 너무나도 기분좋군요. PS. 서울시민여러분...다음번엔 경기도에 빌려주세요....제발..굽신굽신...
12/04/18 17:50
역대 경기도지사는 업무자체로는 그냥저냥 다들 욕은 안 먹고 하지 않았나요?
동네 주변 어르신들 의견인가... 피닉제 형님부터 손학규의원에 '거기 이름이 뭐요'형님까지 업무능력가지고 크게 욕먹은 기억은 없었던 것 같아서요
12/04/18 17:51
한편 서울시는 메트로9호선측에 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상태다. 사과가 없다면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은 물론 사업자 지정 취소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
------------------>박원순 시장의 돌직구네요. 시는 이미 현행 8.9%인 MGR에 적용되는 수익률을 5∼6%로 낮추고, 오는 2030년까지 매년 오르도록 설정된 요금표를 재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협상안을 제시 ----------------->이건 뭐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8&aid=0002827407
12/04/18 18:06
만약 서울시장이 오세훈이나 나경원이었으면 9호선 요금은 1800원으로 오르고 거기에 발맞춰서 일반 지하철 요금도 지금보다 더 비싸졌겠죠. 그러면 9호선을 시작으로 각종 민자사업의 공공요금이 덩달아 오르고....
진짜 시장 하나 잘 뽑았습니다. 이 선거의 경험이 아무래도 이번 총선의 서울지역의 표심으로 나타난 거겠죠. 대신 서울 분위기와 지방 분위기 사이의 괴리감으로 총선 전체 전략을 착각하긴 했지만...
12/04/18 18:08
박원순 시장이 잘하고 계시지만 결국 재선을 결정하는 것은 뉴타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귀결된다고 봅니다. 제발 잘 해결하셔야 할텐데요.
12/04/18 18:28
이렇게 잘하는거 많이 알려져서
시장 하나 투표 한번 잘하는게 얼마나 좋아지는 건지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시장님은 한 서울시장은 2선 정도만 하시고 경기도에도 출마해주셔야죠? 서울 시민 분들 한번만 좀 굽신굽신 ... ;;;; 진짜 저는 저희 도지사 쪽 팔려죽겠습니다.... ㅠㅠㅠ
12/04/18 18:34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newsview?newsid=20120418163754666&cateid=100035
9호선 메트로측에서 사과 안하고 인상 강행한다고 하네요.
12/04/18 18:56
제주도지사 자리는 탐 안나세요? 관광지로 키우는 맛이 있을텐데 ㅜㅜ
맨날 돌려먹기로 하는 도지사자리, 이젠 아예 국제 사기단한테 거하게 삥도 뜯기는 자애로운 면모도 좋지만 ㅜㅜ 나중에 대선 나오시면 투표하러 가는 발걸음이 즐거울거 같네요.
12/04/18 19:57
멋있으셔요 시장님 서울시민분들 부럽습니다. 아 그리고 경기도지사님들은 예전부터 일은 잘하시더라고요 여야 상관없이..
전북지사님하고 군산시장님도 이 정도면 저는 만족..흐흐
12/04/18 20:08
뭐 당선되자마자 장애인 활동보조인 서울시 자부담패지한거 만으로 정말 시장 잘 뽑았단 생각을 하게 하신 분이죠.
3선하시고 대권도전 하면 적극적으로 밀어드리겠습니다.흐흐 [m]
12/04/18 21:14
서울시 민자사업 관련 내용이라서 살포시 댓글 추가해봅니다.
요 며칠 한겨레에서 관련 기사를 많이 내고 있네요~ 진작 좀 관심 둬줬으면 좋았을걸! 혹시 이 주제로 글 쓰고 싶으신 분 있으실까요?! [한겨레] ‘9호선 적자’ 맥쿼리 등 고율이자 챙긴 탓 (링크: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28821.html ) [한겨레] 지하철 9호선 ‘최소수입보장제’ 삭제할 기회 있었다 (링크: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29006.html ) [한겨레] 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 ‘퍼주기 계약’ (링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528911.html )
12/04/18 21:55
9호선 논란 때문에 최소수입보장제를 비롯한 민자사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관점의 관심이 커지고 있군요..
새누리당은 입다물고 있을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한창 추진되고 있던 KTX 민영화도 거대한 암초에 부딪힌 셈이니.. 이쯤되면 논란 자체가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 상당한 호재가 되는 일로 볼수 있는데.. 9호선 요정설 나오는건가요
12/04/19 08:55
요금은 인상될겁니다.
그리고 이에따른 공공요금의 인상압박도 뒤따를거고 결국은 이모두가 이명박과 오세훈을 뽑은 서울시민의 자업자득일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 서민을 위한 정책을 행할 사람이 아님에도 내집값 우리동네 땅값을 올려주겠지 하는 환상에 표를 던지 부메랑 그리고 한때 서울시민으로서 적자면 박원순씨가 다시 서울시장에 재출마해도 당선은 그리 녹록치 않을겁니다. 조삼모사의 위력은 참으로 엄청나서 이말이 생긴지 수천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말이 살아있음은 그게 얼마나 유효하고 잘먹히는지를 보여주는거죠 장기적 실천과 의지가 필요한 현 시장의 정책, 운용은 마구잡이로 던져지는 눈앞의 당근 그리고 약속앞에는 취약할수 있습니다. 그런걸 너무 자주 봐와선지 저럼에도 다음번 선거에 재출마한다고 해도 다시 사람들이 뽑아줄까에는 물음표정도
|